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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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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마음이 담긴 글을 쓰려 노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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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4T12:25: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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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고 소중한 할머니 - 생각만 해도 애틋해지는 이름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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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02:36:37Z</updated>
    <published>2022-06-25T05: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혼자 작은 침대에서 자다가도 으앙 하며 눈치 안보고 울어 재끼던, 기억도 가물가물한 나의 어린 시절 나를 키워준 건 아빠도 엄마도 아닌 외할머니였다.  남들보다 영특하게 태어난 재주때문인지, 근성 하나는 빠지지 않는 무거운 엉덩이 덕인지,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로 유명했던 나에게 할머니는 늘 그런 말을 했다. 너는 애기때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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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것이 아닌 것 -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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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02:38:35Z</updated>
    <published>2022-03-19T11: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초반, 내게는 3년 만난 연인이 있었다. 열아홉에서 스물로 넘어가던 어느 날, 학교 근처 아파트 길을 산책하다가 친구가 내게 물었다.  &amp;quot;너는 걔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떨거같아?&amp;quot; &amp;quot;어쩔 수 없지 뭐.&amp;quot; &amp;quot;안 슬퍼?&amp;quot; &amp;quot;슬프겠지. 근데 이겨낼 수 있어.&amp;quot; &amp;quot;그걸 어떻게 알아?&amp;quot; &amp;quot;걔가 없었던 많은 날들도 나는 잘 살아왔으니까.&amp;quot;   친구는 그런 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Od%2Fimage%2FswCLSvL3vQkSo5Ow_hRDDpAq60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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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과 연말 - 12월의 다이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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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1T14:11:16Z</updated>
    <published>2020-11-28T07: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단연코 겨울이다. 11월부터 아침이면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촉감이 보드라운 니트를 골라 입는 게 기분이 좋다. 집 앞 편의점에 갈 때면 얇은 반팔에 두꺼운 오리털 패딩을 대충 껴입는다. 살짝 추운 듯하면서도 패딩이 몸을 감싸줘서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그 포근함이 좋다.   겨울이 되면 공연히 혼자 사색에 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Od%2Fimage%2FewOaNCKU_Cv2rCWPdlGZ9kMaXT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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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속 가능한 삶에 대하여 - 인생은 선택의 연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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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21:21:15Z</updated>
    <published>2020-11-02T13:1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각자의 하루를 수많은 선택들로 채워나간다. 자잘한 것부터 때론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결정까지,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매 순간 길을 고른다.    가수 아이유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그런 말을 하더라. 본인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분홍신의 한 구절인 &amp;quot;난 눈을 감고 걸어도, 맞는 길을 고르지.&amp;quot;라고.     선택에 후회가 없는 삶이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Od%2Fimage%2F9MoI96UJf-t2sAwjPt1TW6gLp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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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이 필요해 - 스물다섯 살에 나는 내가 무언가 되어있을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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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21:27:05Z</updated>
    <published>2020-09-05T11: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장 하고 싶은 게 없으면 일단 열심히만 사세요.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일 겁니다.'   어제 강의를 듣는 도중 한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다. 화상회의로 많은 동기들이 함께 듣고 있었는데, 나는 그게 꼭 나한테 하는 말인 것만 같았다.    한 가지도 쉽지 않은 날이 있다. 평소처럼 일어나 노트북을 켜고 강의를 듣고 점심을 먹고 그러다 또 강의를 듣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94BUfQ2nLWtcke4WX4bvNqLT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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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6개월간의 병원생활 -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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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5:33:02Z</updated>
    <published>2020-08-25T12: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몇 년 전 내가 학생일 때 암 수술을 받았었다. 아주 어려운 수술이라 성공을 장담할 수 없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의사의 말에, 아빠와 나는 참 많이도 울었었다.   모든 엄마들이 그러하듯, 우리 엄마는 강한 사람이다. 10시간의 수술을 이겨내고, 긴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엄마는 다시 일상으로, 아빠와 나에게로 돌아왔다. 하늘이 도우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Z7n_Z9x0ZtU8SsImkJ_RYCOg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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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멀리즘으로 가는 길 - 당근 마켓 입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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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5:14:19Z</updated>
    <published>2020-08-21T04: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창고처럼 쓰던 작은 방이 있다. 평수로만 보면 실제로 크기가 그렇게 작지는 않은데, 안 쓰던 물건 이것저것을 그 방에 놓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방에 사람은 잘 들어가지 않게 되고, 치우자니 어디서부터 치워야 할지 엄두가 안 나서 오랜 시간 방치해놓은 그런 방이다.   며칠 전 방을 치우고 서재로 활용을 해야겠다,라고 결심하고서 정말 오랜만에 그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Gm-trDEl80_BiUPUKPOTnQZw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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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먹고 잘 자는 것, 그거면 됩니다. - 꿈이 뭐냐고 물으신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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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5:07:44Z</updated>
    <published>2020-08-18T07: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 걸까.    목표를 하나 이루면, 그다음 목표가 있었고, 그 목표를 이루고 나서도 또 다음 목표가 보였고, 사는 건 언제나 목적지는 보이지 않는 끝없는 퀘스트의 연속 같았다. 처음엔 그래도 한 가지 목표를 이루고 나면 뿌듯했다. 나 자신이 대견했고, 바쁘게 사는 것 같은 내 모습에 도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pP1lKgV8acnWaEV0glB-JKc-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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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지생활 매거진을 마무리하며 - 브런치 도전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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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20:19:46Z</updated>
    <published>2020-08-10T05: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타지생활을 위하여'는 제가 브런치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쓰려고 했던 주제입니다. 앞선 글들을 쭉 읽으셨으면 알아차리셨겠지만,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현재는 대학교를 다니느라 경상도의 한 지역에서 혼자 자취생활 중입니다.    처음엔 혼자 새로운 지역에서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일줄 모르고 쉽게 결정했습니다. 그저 이제 성인이고, 부모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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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은 내 고향일까? - 25년째 타지 살이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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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4:34:19Z</updated>
    <published>2020-08-10T04: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나이 29살, 아빠 나이 31살에 둘은 결혼을 했다. 엄마는 충청도 사람이었고, 아빠는 경상도 사람이었다. 각자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한 기업에서 일을 하다 마주친 사내 cc였다.    아빠의 집은 무려 6남매였고, 그중 아빠는 막내였다. 엄마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4남매 중 셋째였다.    우리 가족은 내가 태어나고 서울의 어느 한 시장 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iay_OAKT1aW-8jLE6G4Kx76o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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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하면 빨래를 돌리자! - 내 기분은 내가 정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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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13:42:57Z</updated>
    <published>2020-08-04T14: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 이런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람의 기분은 날씨와 같다고.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은 그저 비가 오는구나, 햇빛이 가득한 날은 그저 오늘은 날이 밝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지, 그 이유를 굳이 굳이 찾아내려 하지 않아도 되는 거라고.    이 말이 나는 참 좋았다. 지나치게 계획적이고 분석적이라서 사람을 질리게 한다는 istj 유형의 한 사람으로서,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9z0pN4WBJsGFwtcqc4xuYtL3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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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한 이웃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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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57Z</updated>
    <published>2020-07-30T11:4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통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집에서 요리 해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 편이 더 경제적이기도 하고, 몸에도 더 좋을 것 같아서이다. 그런데 혼자 살아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밥을 해 먹고 그것을 치우는 일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종종 너무 피곤해서 밥을 차려 먹을 기운도 없는 날이면, 집 근처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들어가고는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tnFlEK45K8yaxNZerR7vCJ06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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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몬의 세상 - 최저시급이 올라가도 내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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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4:44:38Z</updated>
    <published>2020-07-23T11: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이 되고 처음 집 근처 아파트 단지 내의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성인이 되면 해보고 싶은 일들 중 하나였다. 정당한 노동으로 떳떳하게 돈을 벌고, 그 돈을 오로지 나를 위해서 쓰는 것. 당시 시급이 육천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시간이 지날 때마다 내가 육천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나를 무척 뿌듯하게 했다.   그 뒤로 시간적 여유가 생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Wb2NXutFpGQhZjzIZXNfCrhD7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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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을 위한 딸기맛 감기약 - 혼자라서 더 아픈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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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4:39:24Z</updated>
    <published>2020-07-16T14: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언젠지 기억이 나지도 않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달고 살던 병이 하나 있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의 둘 중 하나는 앓고 있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그 녀석은 내가 조금만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거나 잠을 못 자서 피곤하거나 하면 불쑥불쑥 나를 찾아와 괴롭혔다.    그날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배가 아픈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날은 좀 달랐다. 변기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9MUi-cILj-bQyvOzY2uSO26e2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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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차를 버리고 싶다. - 초보운전 극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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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6T00:02:04Z</updated>
    <published>2020-07-06T07: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직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던 어린 학생일 때, 내 눈엔 운전하는 어른들이 그렇게 멋있어 보였다. 기름이 채워진 자동차만 있으면 언제든지 어디로든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자유로움이 동경의 대상이었다. 당시 우리 집엔 차가 한 대도 없었다. 아빠가 면허가 있으시기는 했지만, 집에 차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탈 일은 많았지만 자가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ATz2vbgzv1jNmdX-aA3HJLUv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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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을 언급하는 데에도 자격이 필요하다면 - 나는 갈 곳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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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10:36:31Z</updated>
    <published>2020-05-24T13: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교육열이 엄청나던 시대에, 그 엄청난 교육열이 집합된 듯한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영어시험을 한 문제 틀리면 순식간에 그 과목 등수가 몇십 등까지도 떨어지는 살얼음판 같던 학교였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당시엔 체육 과목도 내신에 들어갔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라 점수가 나쁘지 않았는데, 내가 유난히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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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경상도로 대학을 간 이유 - 닭개장 한 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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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47Z</updated>
    <published>2020-05-21T14: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원하는 과로 서울에서 대학을 가긴 성적이 조금 힘들었고, 그래서 서울 외에 다른 지역으로 대학 진학을 고려해야 했다. 별 고민 없이 경상도로 가겠다고 정했다.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닭개장 한 그릇 때문이었다.    우리 할머니는 경상북도 하양 분이셨다. 우리 아빠는 막내아들, 위로 누나가 다섯이다. 매 명절이면 고모들은 시댁에 가느라 늦게 왔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j3M1VA2sLH6_yQaHZHfTqcjz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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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가 된 지 한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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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14:16:56Z</updated>
    <published>2020-05-16T14: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가 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두 번째 도전만에 브런치 작가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는 그 이메일을 받을 수 있었고, 메일을 보자마자 뛸 듯이 기뻐 집에서 혼자 핸드폰을 흔들며 환호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 느끼는 것들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삶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더니 브런치도 똑같았다. 작가로 등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loReHcjVn1XkpgkOzHt2CQ23b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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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한 이웃들(1) - 계란은 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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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18:16:20Z</updated>
    <published>2020-05-11T15: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1층에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있었다. 원래도 치킨을 좋아했지만, 포장할인까지 되는 덕에 혼자 자주 시켜먹었다. 그러다 자연스레 사장님과 안면을 트게 됐다.    사장님은 아주 파이팅이 넘치는 분이셨다. 치킨집 오픈은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하는데, 매일 아침 일찍부터 나오셔서 가게 청소를 하셨다. 그러고도 새벽까지 영업을 하셨으니, 나는 보면서 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CS4uGazey0W-8Je_0DuRsiJf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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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공허함에 대한 대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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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3T11:29:39Z</updated>
    <published>2020-05-09T14: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에는 머릿속의 많은 생각들과 싸워야 한다. 공허함도 그중 하나다. 한 번씩 찾아왔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지고 그러다 또 어떤 날은 공허함이 깊게 몰려온다.    공허함은 파도와 같아서 밀려왔다 다시 사라진다. 파도가 찾아오면 휩쓸리지 않도록 열심히 헤엄쳐야 한다. 헤엄치지 않으면 그 공허함은 우리를 잡아먹는다.     경험상 공허함은 무언가 이루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C59rx4XAPIoA1c3iyB96q7Eo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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