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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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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디자인을 하고 글을 씁니다. 가끔 우울하고 가끔 여행을 하고 더 가끔 바다에 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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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4T15:52: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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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떡할거야? -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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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14:09:28Z</updated>
    <published>2024-03-26T16: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떡할 거야? 자식들이 보내는 그 짧은 질문과, 따뜻한 답변들. 인터넷 속 유행은 대부분 자극적이고 유해하지만 가끔은 이렇듯 더 무너질 기운도 없는 만큼 낡아버린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나는 차마 저 질문을 던지지 못했다. 바퀴벌레가 된 딸도 사랑하겠다는 대답이 돌아올까 봐 무서웠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던 그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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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1 미국 디자인 인턴 준비하기 #3 인터뷰 - 고용주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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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04:28:55Z</updated>
    <published>2023-10-11T08: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 언급했다싶이, 나는 LinkedIn이나 Indeed와 같은 채용사이트를 통해 직업을 찾지 않았다. J1 인턴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를 통해 전 과정을 진행했다. 이미 미국 인턴 생활이 끝난지 6개월이 넘어간 지금, 많은게 가물가물하지만 이전 블로그에 정리해둔 고용주 인터뷰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취업이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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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사랑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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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7T07:25:07Z</updated>
    <published>2022-09-07T05: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사랑이라면 나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요 ​ 이게 사랑이라면 나에게는 당신이 첫사랑이겠죠 ​ 내 짧지만은 않은 인생에서 참 많은 것을 해봤다는 게, 그래서 당신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 좋았고 그래서 당신과 처음 할 수 있는 일들이 줄어듬에 슬펐는데. 첫 사랑을 당신과 할 수 있음에 뒤늦게 참 좋았어요. ​ 나는 낯선 땅에서 외딴 방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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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씌어진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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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7T05:50:16Z</updated>
    <published>2022-09-07T05: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에는 사자성어도 외래어도 없어요 당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는 참 많고 방대하지만 나는 세 살 베기도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들로 당신을 이야기해요 ​ 내 세상에서 당신보다 값진 게 없어서 나는 당신을 가지기 위해 어느 무엇도 포기할 수가 없어요 ​ 당신을 가지지 못하는 마음에 시려서 나는 이 글을 씁니다 ​ 이 글에는 사자성어도 외래어도 없어요 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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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은 무용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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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7T05:09:51Z</updated>
    <published>2022-09-07T05: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내 생각이 나면 길가의 꽃 한 송이를 피어 보내주세요 ​ 꽃은 무용해서 그건 오직 당신의 마음​  내 행복을 바라는 마음 내 미소를 그리는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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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은 아름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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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7T06:57:17Z</updated>
    <published>2022-09-07T05: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은 아름다워  당신의 그 절대자를 이야기할 때 당신에게 느껴지는 단단함이 좋아요  나에게 신은 존재하지 않기에 나는 당신의 눈으로 그를 봅니다  어느 날엔가 눈물 흘리며 기도를 하던 그 사람을 당신의 믿음을 통해 비로소 이해합니다  당신의 신은 단단하고 자애롭고 찬란하고 눈물을 흘리게 하겠지요  나는 그를 보며 같이 단단해지고 같이 자애로워지고 같이 찬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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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해방일지 - 나를 만드는 건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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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07:35:36Z</updated>
    <published>2022-06-26T02: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들었던 나에 대한 평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거다. '너는 중세 시대 때 태어났으면 마녀라고 몰려서 마녀사냥 당했을 거다.' 언뜻 공격적으로 보이는 이 문장은 놀랍게도 내가 줄곧 되고자 했던 나를 잘 표현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나는 모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고 싶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그랬다. 그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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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성에서 부치지 못한 편지2 -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세모와 베짱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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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6T06:39:10Z</updated>
    <published>2022-05-26T04: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흘째 흐린 LA에서 어쩐지 센치한 마음으로 편지를 써. 비가 오니까 여기서 첫 출근을 하던 날이 생각나더라. 아직 어느 무엇도 익숙하지 않은 아침, 비는 내리고 내가 한국에서 가지고 온 옷들은 터무니없이 얇고. 덜덜 떨면서 조금 일찍 회사에 도착해 길거리를 서성이던 게 생각나. 이 도시의 제일 큰 장점은 날씨가 좋다는 건데, 삼 일째 날이 흐리니 나도 L</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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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성에서 부치지 못한 편지1 - Blue Valentine, Take this waltz</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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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23:27:27Z</updated>
    <published>2022-05-16T14: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레는 편지 잘 읽었어.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플로리다가 그리워지네. 그런 바다에 있을 오빠가 그려져서, 러시아에서 오빠의 풍경이 되었다는 그 연인들처럼, 하얗고 초록의 바다에 서 있을 풍경이 보인다.  기다림이 잘 익는 시간이 어느 정도일지 생각하다가 깨달은 게 있어. 나는 기다림에 약한 사람이라는 거야. 하고 싶은 거, 가지고 싶은 걸 잘 참지 못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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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1 미국 디자인 인턴 준비하기 #2 포트폴리오 - 포트폴리오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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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17:19:47Z</updated>
    <published>2021-12-22T18: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미국 인턴을 결심하던 시절의 나는 대학교 4학년을 앞두고 있었다. 놀랍게도 4학년이 될 때까지 포트폴리오를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었다. 인턴을 결심하고 난 뒤, 비교적 빨리 끝난 이력서 작성과 다르게 포트폴리오는 꽤나 오래 나를 괴롭혀왔다.  이 글에서는 2019년 겨울부터 2021년 겨울까지. 4학년과 졸업전시, 취준을 거치며 내가 포트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U6%2Fimage%2FQ6F99NTC3i9YbgBF_poP8mOhE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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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1 미국 디자인 인턴 준비하기 #1 왜 미국인턴인가 - 미국 인턴을 결심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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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2:55:03Z</updated>
    <published>2021-12-21T19: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미국 인턴을 준비했던 건 2019년 겨울쯤이었다. 외국에서 살아보고자 하는 의지가 크고 오래되었고 나를 붙잡는 것들이 없어 결심까지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게다가 당시에는 졸업이 한참 남은 3학년이었기 때문에 내 취업길이 이렇게 힘들고 험난할지도 예측하지 못했었다.  나는 2019년 겨울에 준비를 시작했지만 2021년 여름까지 코로나로 인해 미국 인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U6%2Fimage%2Fdwfv6Uqr4jNYmTOptKeiT9Rbw_c.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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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폈다 - 꽃이 지는 것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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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5:46:15Z</updated>
    <published>2020-11-02T16: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나는 할머니 집에서 살았다. 잠은 꼬박꼬박 부모님과 함께 잤지만 그 외의 모든 유년시절이 전개되었던 공간이 그곳이었다. 아주 애기 때는 몇 개 없던 화분이 초등학생 무렵에는 발코니 한켠을 가득 채울 만큼 늘었다. 어린 나는 누가 그렇게 화분을 사모으는지 어떻게 두 노인네가 무거운 화분을 옮겨왔는지 그런 건 잘 몰랐다. 내가 아는 건 매해 봄에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U6%2Fimage%2FeMjzR-mKbYmUofwDXEq4Nm8t8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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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생의 서핑 도전기 - 양양에서 발리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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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5:46:03Z</updated>
    <published>2020-07-13T16: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재작년 여름 서핑을 처음 도전한 양양에서의 기억이 스쳐 갔다. 잔잔한 파도와 흐린 날씨,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간 성수기에 사람이 없던 양양바다. 귀를 기울이면 바다 옆 군부대에서 쏘는 총소리가 들렸고, 시선을 집중하면 저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가득했다. 보드조차 타본 적 없던 나에게 서핑은 너무나도 생소한 스포츠였다. 흙바닥에서 패들링을 연습했고 준비조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U6%2Fimage%2FJe7QpI6hvoGV3oa73kwOjz-Ke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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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를 마치며 - 디자인과 전공생의 전시 준비 A to Z</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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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5:36:00Z</updated>
    <published>2020-07-13T16: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5일간의 전시가 끝나고 철수를 했다. 전시를 하는 내내 구름 위를 나는 것만 같았는데 철수를 하던 날에는 엄마와 나 둘이었다. 이 전시는 나에게 과제전 그 이상이었다. 한번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친 전적이 있었기에, 이 전시는 나에게 유독 더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무사히 끝내지 못하고 이번에도 도망쳐버린다면 나는 영원히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하는 패배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0U6%2Fimage%2F0ZVoyfsC3qOP87uTP0iJCKRrW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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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와 이별이 반복돼도 그래도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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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0:43:00Z</updated>
    <published>2020-07-13T16: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첫 번째 연애는 성인이 되고 시작되었다. 그전까지는 연애를 해본 적이 없었다. 학창 시절 같이 학교를 다니고 같이 불안한 미래를 감당하는 그런 연애가 부러웠는데, 이미 나에게는 다시는 할 수 없는 일이 된 지 오래였다. 그때의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과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는 것을 같은 선상에 두지 못하는 사람이라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고는 했다. 상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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