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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위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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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가 좋아서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동네 한의원과 세 아이가 있는 집을 오가는 쳇바퀴 속에서 시를 바라봅니다.  다음 생에는 문과를 선택하고자 다짐하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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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9T06:34: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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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딧불이를 보셨나요 - 코타키나발루의 반딧불이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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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8:00:12Z</updated>
    <published>2026-02-20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과 강의 색은 같았다. 하늘 가득 회색과 흰색의 구름이 가득 섞여 있었고 강물도 잿빛이었다. 그 경계에 자리한 숲들만이 침잠한 초록색을 띄고 있었다. 모터보트의 선미에서 튀는 강물이 금방 떨어질 것 같은 빗방울처럼 얼굴을 스친다. &amp;quot;제발 비가 안 오게 해 주세요.&amp;quot; 턱까지 올라온 구명조끼 사이로 보이는 딸아이의 작은 입에서 주문이 흘러나온다. 비가 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8fcQ75v6FaHkMsx-VEL2FwVyW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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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묵하고 순순한 - 대단하지 않지만 동네한의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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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10Z</updated>
    <published>2023-02-09T11: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C발&amp;rdquo;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나는 침을 놓고 있었고, 나에게 목을 맡기고 누워있던 환자는 중2 여학생이었다. &amp;ldquo;앗, 침이 아팠나 보네요. 이젠 괜찮죠?&amp;rdquo; &amp;ldquo;&amp;hellip;&amp;rdquo; 침묵을 일부러 깨뜨릴 필요는 없다. 나는 숨죽여 남은 치료를 하고 진료실로 들어왔다. 침이 처음 자입된 때 종종 따끔하지만 이처럼 강렬한 리액션은 처음이라, 그것도 다소곳이 누워있던 여학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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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하지 않지만 동네한의원입니다 - 황혼육아의 명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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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49Z</updated>
    <published>2022-10-27T11: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따릉&amp;quot; 마감시간이 다 될 무렵 문을 여는 종소리가 들렸다. 60대 중후반 정도의 여자분이 다리 한쪽을 바닥에 질질 끌면서 들어오고 있었다. &amp;quot;끝날 시간인데 미안해요. 어젯밤에 다리를 삐끗했는데 오늘 너무 아파서...&amp;quot; 접수를 하고 치료실로 향하는 환자의 거동이 심상치가 않다. 저 정도의 통증이면 필시 인대 문제 이상일 수도 있다. 발목 검사를 몇 가지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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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첫 브런치북을 발행하자 카카오 대란이 일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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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49Z</updated>
    <published>2022-10-18T11: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근무를 끝마치고 노트북을 켰다. 주말에 일정이 있어서 이번 주를 그냥 지나치게 되면 마감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브런치북을 발행할 최적의 시간이라 생각했다. 2주 전 브런치북을 틈틈이 편집하기 시작하면서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이전가기, 저장하기를 얼마나 눌렀는지 모른다. 그래, 오늘은 끝내야지. 그래야 머리가 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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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이 기억하는 레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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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12:08:15Z</updated>
    <published>2022-09-21T13: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단하게 뒤틀린 근육들과 터질 것 같은 힘줄을 움켜쥐고 뼈들은 하루종일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것이다.  추락하는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 끝없는 노동의 계단을 밟으며 뼈들은 여전히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것이다    석양을 등에 대고 돌아 앉은 천막 아래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뜨거운 소주를 맛보며 혈관을 타고 돌아가는 뜨거운 하루를 느껴보며 뼈들은 도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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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지탑의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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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48Z</updated>
    <published>2022-09-14T10: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부안 내변산 직소폭포    천지탑의 바람    마이산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일정한 가로수길이 있었다.  그 가로수길이 인터넷만 쳐보면 나오는 유명한 진안 벚꽃길이다. 초여름이라서 그 광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연두 잎에서 이제 막 초록을 뿜어내기 시작하는 벚나무 가로수길도 일품이었다.  가을 단풍길의 역할도 톡톡히 하리란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yozXLy7ifZeBbQa16880FJlXS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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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시(詩) - 여름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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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47Z</updated>
    <published>2022-08-30T09: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염       온몸의 혈관들이 늘어지고  심장이 숨죽이는 순간  들숨과 날숨이 하나가 되고 의식이 열기속으로 증발하는 순간  새들의 노래마저 정적이 되고 초록 먼산이 열기에 녹아내리는 순간  숨쉬는 모든 것들이 뜨거운 계절에 갇혀버리는 순간  &amp;quot;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노약자들과 어린 아이들은        야외 활동을 피하십시요&amp;quot;        살다가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1-Uquo7x7vlts_xE-TlUSdz70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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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일락 향기과 함께 - 어릴 때 그네를 타던 어린아이가 지금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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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6:59:17Z</updated>
    <published>2022-04-24T09: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미끄러지는&amp;nbsp;봄날 블라우스 속으로 봄바람이 스민다. 살갗을&amp;nbsp;스치는 봄은 그렇게 내안에&amp;nbsp;들어온다.  라일락이 흔들리는 울타리 너머 바람&amp;nbsp;타고 건너오던 너의 미소 웃음은&amp;nbsp;향기가 되어 그렇게 봄날을 향유한다  벚꽃 날리는 나무 아래에서 그네를 타던 아이야 너는 어느새 줄넘기를 하며 또 날고 있구나  그네를 타고 그네를 타고 줄넘기를 하고 줄넘기를 하고  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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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에 눈이 부시다 - 통도사, 촉석루, 해인사의 햇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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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6:59:17Z</updated>
    <published>2022-04-23T06:1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남 양산 영취산 통도사   바람이 몹시 불던 그날 밤, 외풍 부는 온돌방에서 일찌감치 잠이 들었다. 그리고 또다시 캄캄한 새벽에 이틀째의 여정을 떠났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도착한 곳은 양산의 통도사였다. 절 입구에서 그 유명하다는 뼈해장국으로 아침 공복을 채우고 넓디넓은 천년고찰에 마음을 풀었다. 점점이 씨눈을 가지에 붙인 채로 늘어선 나무들을 보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wzYkYMgXncK7KKxAcwXg2CV2R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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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지나가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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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06:59:17Z</updated>
    <published>2022-04-16T09: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10 11:11 12:12 02:22 03:33 04:44 . . . 이런 숫자들을 좋아한다 나는 이렇게 중독이 되었다 어디선가 나를 바라보고 있을  숫자들을 두리번거린다   먼 산 벚꽃나무가 희끗희끗 새치처럼 자리하고 있다 봄 산 벚나무 아래 진달래가 듬성듬성 산 중턱 사이사이로 보랏빛이 흐릿하다 연두잎 내려앉은 봄 산은 언제 짙어질지 모른다  1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JpIN5o9LNUXsxQuFwpMQ6b7Ek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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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詩2022 - 어느 날 아침 봄은 그렇게 나에게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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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4-10T11: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달래      야야, 니랑 내랑 이렇게 산을 오르니 을매나 좋으냐 봄 날씨가 너무너무 좋구나 여기저기 풀꽃이랑 나무에 새잎 돋은 거랑 저기 새소리는 참 가볍구나야  근디 몇 해 전에 여기를 산책 코롬 매일 다니던 모녀가 있었다드라 딸래미는 **이 맹키로 좀 장애라던가.. 그 애미가 갸 위한다꼬 등산을 자주 했넌디 어느 날 봄 꽃구경에 취했넌지 서로가 한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XEmR_fKWFnKLLqyC5UsBglloa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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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몹시 불었다. - 부석사와 주산지의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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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4-09T06: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주 봉황산 부석사  바람이 몹시 불었다. 새벽, 그것도 아주 이른 꼭두새벽에 출발하여&amp;nbsp;고속도로를 달렸다.&amp;nbsp;이윽고 고속도로를 비치는 가로등 불빛이 새벽빛에 희미해지고&amp;nbsp;우리는 바람 가득한 부석사에 도착했다. 부석사 정문을 통과하는&amp;nbsp;계단이 있고 부석사 옆길로 된 산길이 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오르막으로 된 산길을 오른다.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은 한참 이어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BismPVVq1NRPBdp3UH6TuCrdE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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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雪)을 운전하다 - 눈 내리는 고속도로는 처음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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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42Z</updated>
    <published>2022-03-26T07: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머, 진짜 눈이 오고 있네.&amp;quot; 새벽에 내려다본 바깥 풍경은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 날씨 예보는 한치의 어긋남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날 꼼꼼히 싸 둔 케리어가 현관에 듬직하게 놓여 있다. 바라보던 나의 마음도 단단히 여며진다. &amp;quot;고고, 출발시간을 이르게 하고 대신 조심해서 운전하면 돼.&amp;quot; &amp;quot;그래 가자,&amp;nbsp;더 이상 미룰 수도 물러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MC6kK5U4b4n2O4XAG6ETlRmso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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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립과 수평의 세레나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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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42Z</updated>
    <published>2022-03-16T11: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술사는 미녀를 간이침대에 눕게 한다 그의 손짓에 눈을 감은 미녀는 깊은 잠에 빠져든다 잠시 후 침대는 사라지고 공중에 누워있는 그녀 수평의 그녀는 어느 행성에서 파도를 타고 있는 것일까   중력을 거스르기 힘든 나날들 밤엔 편의점 계산대에서 낮엔 고시실 의자에서 낮엔 일터에서 저녁엔 집안 곳곳에서 노동의 순간들 수직과 직립만이&amp;nbsp;존재하는 등척의 나날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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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로 시를 짓는 사람 - 나는 한동안 시가 없어도 될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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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12T07: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유 시간이 생기면 나는 주로 시를 읽거나 브런치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어폰을 끼고(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는 일이 드물었기 때문에 어색한)&amp;nbsp;무엇인가&amp;nbsp;보고 듣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다. 바로 어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맞닥뜨린&amp;nbsp;어떤 가수의 노래들이다.  우연히 티브이를 보다가 노래를 듣게 된 순간이었다. 짧은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노래는 끝이 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fXx7hp-XIJ9YDTgmAONgIIxj3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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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동안 미처 몰랐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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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06T05: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딸아이가 시켜먹고 남은 마라탕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퇴근하고 집에 가면 그것을 먹을 계획입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어릴 때 저희 남매가 시켜먹고 남은 양념치킨 몇 조각을 홀로 드시던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이제야 그동안 미처 몰랐던 사실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그 치킨을 흡족하게 드셨을 거라는 사실을요 저는 오늘 마라탕이 기대가 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GK0sGSjiXFg_Pc46ydP86SJgN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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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깨관절주위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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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07:39:54Z</updated>
    <published>2022-01-23T11: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어깨의 기원은 바다 나의&amp;nbsp;어깨는&amp;nbsp;헤엄을 쳤지 심해의 물살은 따뜻했어어느 날은 육지로 올라와&amp;nbsp;어깨로 걸음을 걸었어어깨는 걸음마다 샘물을 이루었지둥둥둥 북을 울리면서 힘찬 전진을 했어 높이 솟아나 코끼리 코와 악수도 했지나의 어깨는 어느 사원의 정원이었어사원의 조각들을 향해 어깨를 포개었지언젠가는 양쪽 어깨를 벌리고 초원을 향해 말을 달렸어초원은 숲이 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9XWVKlRKHfQKE7SQQFmJhoU9Y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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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하지 않지만 동네 한의원입니다. - 당신의 꽃 구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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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38Z</updated>
    <published>2022-01-12T11: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내 딸아이의 초등학교 졸업식날, 나이 많은 엄마가 모처럼 복장에 신경이 쓰였다. 언제부터인가 굽이 있는 구두를 멀리하게 되었는데 그날만큼은 오랜만에 구두를 꺼내었다. 모처럼 입은 복장에 평소에 신던 단화는 어울리지가 않아서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은 각자 교실에서 진행을 한 다음 졸업식이 끝난 이후에 운동장에서 가족들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개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asNFvOutaIC91-FWe4RpbUSp1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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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슬픔은 나의 슬픔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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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36Z</updated>
    <published>2021-12-25T11: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슬픔은 나의 슬픔이 아니다.     슬픈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호수로 달려갔다. 무슨 일인지 그곳에 다녀오면 슬픔을 잃었다. 비 내리는 호수에 달려간 적이 있다. 호수는 온몸으로 비를 맞고 있었다. 세찬 비바람에 호수가 울기 시작했다. 우웅 우웅 우우웅 낯설지 않은 울음들이 호수 위로 떠올랐다. 지난날 호수 바닥에 유기된 슬픔의 시체들... 차례로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Q88bonfPIa0KkiIyqm9tUD4wL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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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기타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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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36Z</updated>
    <published>2021-12-11T08: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기타어쿠스틱 기타(acoustic guitar)라고도 한다. 기타의 한 종류로, 금속 줄을 사용한다. '클래식 기타'와 구별하며 '포크기타'라고도 하지만 주로 통기타로 통용된다. 6현이며, 음계와 화음, 리듬을 모두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별도의 전기장치의 도움 없이 울림통(body)에 의해서 소리를 내지만, 종류에 따라 전기 장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89%2Fimage%2F20ML-aSUph4h5dIdXQM1VG5Pu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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