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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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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초등교사, 영어교육학 박사입니다. 여리지만 섬세한 감성으로 내면을 단단히 다지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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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30T00:01: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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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할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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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1:35:22Z</updated>
    <published>2026-04-12T14: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타리가 무너졌을 때 쉬는 시간이었다. 한 남자아이가 영어 공책을 내 눈앞에서 집어던졌다. &amp;ldquo;지금 공책을 던진 거니?&amp;rdquo; 그 학생에게 묻자,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지 &amp;ldquo;정말 죄송합니다.&amp;rdquo;라고 사과를 했다. 말로만 지나가면 안 될 것 같아서 다시 그 학생을 불러, 행동변화 계획서를 쓰게 했다. 순간순간 학생들이 선을 넘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어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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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 긋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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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0:22:53Z</updated>
    <published>2026-04-12T10: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도한 친절의 덫 나는 지나치게 친절한 편이다. 끊임없이 사람들의 감정을 살피고, 그들의 기분에 맞춰 주느라 에너지를 많이 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감정을 살피고 마음에 힘이 되어 드리고자 애쓰는 착한 딸이었다. 그러나 어른이 되니, 이러한 인간관계의 패턴이 독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다. 갈등이 두려웠고, 갈등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는 내 성격은 사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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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의 따스한 빛, 호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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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1:43:25Z</updated>
    <published>2026-03-24T10: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효소, 대추차, 대봉, 동치미, 반찬, 돼지감자, 책, 펜, 딸기, 화분, 오란다, 휴대폰 거치대, 진단서 그리고 기도,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  지난해 7월, 나는 폭풍우를 걷는 듯 했다. 미친듯한 광풍을 헤치며 인생길을 홀로 걷는듯했다. 그 시기, 누군가의 전화,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 누군가의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깨달았다. 벼랑끝인 것 같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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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관 시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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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2:45:53Z</updated>
    <published>2026-02-26T12: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더를 정리하다가 몇년 전 내가 그렸던 그림을 발견했다. 시험관 시술 전후의 나를 그린 그림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살이 찐다던데 나는 살이 쭉쭉 빠졌다. 오동통하고 동글동글하던 얼굴이 V라인이 되었다. 그토록 되고 싶었던 V라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던 시절의 내가 그립기도 하다. 입맛도 넘치고, 활력과 에너지가 넘치던 때가 있었다.  나이가 점점 먹어가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wgKXuVLmF3v9BSzBf6Uz1B_Fs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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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의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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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8:26:26Z</updated>
    <published>2026-02-13T08: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의 파견 후, 복직은 쉽지 않았다. 근무 첫날 부터, 난 나도 모르게 &amp;quot;YES 맨&amp;quot;이 되어 있었다.  &amp;quot;부장님, 점심식사 계약 업체에요. 전화해서 시간 확인해 주세요.&amp;quot; &amp;quot;네, 확인해볼게요.&amp;quot;  알고보니 전임자의 일이었다. &amp;quot;부장님, 이건 부장님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amp;quot; 직장의 한 분이 오셔서 내게 말을 건내셨다. 괜스레 마음이 씁쓸해졌다.  &amp;quot;부장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0ZJ24l60LkTmnpr-Tva4KUTyU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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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갈망을 갈망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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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7:51:16Z</updated>
    <published>2026-02-13T07: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 하면 계속 미련이 남아서&amp;nbsp;... 이 길도 쉽지 않은 길이라 준비하면서 혹여 흔들리면 안 됩니다.&amp;quot;   마흔 즈음에 들어서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점점 또래 선생님들이 승진길에 오르시고, 장학사 시험을 준비하거나 합격하기도 했다. 선배 선생님들께서는 내게 '장학사 시험'을 강력히 추천하셨다.  &amp;quot;OO샘, 올해는 장학사 시험 준비에 집중하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AfVArLniWzemruAE76wPyk31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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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재미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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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1:59:06Z</updated>
    <published>2026-02-09T13: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 세상은 재미있는 곳이란다. 우리는 남들에게 이기거나 지려고 태어난 게 아니야. 내 몫만큼 즐겁게 살려고 온 것이지.  한상복 『재미』中   개학을 앞두고, 괜스레 우울해졌다. 그것도 그럴것이 2주 동안 눈병으로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을 보냈었다. 해야할 일들이 쌓여있었는데, 방학을 그렇게 보내버려 너무 씁쓸했다.  눈이 조금 나아질 때쯤, 유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3Vrru6B1357M1CqjyKbk5k55m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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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책 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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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3:20:53Z</updated>
    <published>2026-02-09T13: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처음으로 쓴 동화책을 투고했다. 출판사 2곳에 용기내어 투고해 봤는데, 한 군데는 답장이 없었고, 다른 한 곳은 검토해 보겠다는 답장을 줬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답장이 오지를 않았다. 자주 메일을 확인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매일마다 메일을 확인했다.  '오늘은 왔을까?'  처음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메일을 확인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Jo0PMmXTKhC2MG3iu5sdUtEba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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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충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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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1:48:26Z</updated>
    <published>2026-01-31T08: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장 난 브레이크 눈병에 걸렸다. 작년 다래끼로 고생했고, 다래끼는 흉터를 남겼다. 그 흉터를 치료해 보겠다고 인터넷에서 다래끼로 유명하다는 서울의 한 병원을 검색해서 찾아갔다. 그 병원에서는 IPL을 권했고, IPL을 받고 난 뒤 원장님께서 마이봄샘을 짜 주었다. 그게 문제의 시작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 5일 후부터 오른쪽 눈이 벌겋게 충혈되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kND6XXUzyJVRrtrNn4_54uRuB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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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의 배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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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4:13:45Z</updated>
    <published>2026-01-19T14:1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amp;rsquo;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타고난 환경의 불우함을 노력으로 개척해나가고 싶었다. 뭐든지 남들보다 몇 배 더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었다. 정말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인생을 뒤돌아보니 내 열심에는 전략이 빠져 있었다.  인생 계획을 세울 때,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했어야 했는데 열정만 앞섰다.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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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출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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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8:20:48Z</updated>
    <published>2026-01-10T08: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별 원고를 작성 중이었다. 내가 쓴 글을 인공지능에 넣었더니, 나를 '생존 투쟁형'으로 분류한 것이 흥미로웠다. 인공지능의 글이 좀 과장되거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한 문장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OO교사 (생존 투쟁형): &amp;quot;추월당하면 죽는다&amp;quot;       목적지의 아름다움을 보는 게 아니라, 옆 차와의 경쟁에만 몰두합니다.       장애물을 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qWadeP01SruqdtRonRU_-vNfD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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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 수업 속 흔들리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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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2:17:27Z</updated>
    <published>2025-12-23T02: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을 한다는 것은, 무수히 내 자존을 세우는 과정인 것 같다. 2025년, 수업을 하지 않는 해였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수업을 하지 않았더니, 자존의 흔들림을 덜 겪었다. 훨씬 안정되었고, 고민도 적었다. 생각해 보니, 수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대단한 일이고,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교사는 자존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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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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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21:33:52Z</updated>
    <published>2025-12-04T21: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넌 책장 넘기는 소리에도 깨서 울었어.&amp;rdquo;  아빠는 내가 아기일 때, 너무 예민했다며 종종 이 얘기를 하셨다. 어른이 된 지금도, 예민할 때가 많다. 나의 말 하나하나, 행동거지 하나하나 어떤지를 끊임없이 반추한다. &amp;lsquo;내가 혹시 실수하지는 않았을까?&amp;rsquo;, &amp;lsquo;나 때문에 상대방이 언짢아진 일을 없었을까?&amp;rsquo;의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온다.  요즘 HSP라는 말이 유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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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쉴 줄 모르는 널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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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0:59:10Z</updated>
    <published>2025-12-02T00: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바쁘다, 바빠.&amp;rdquo; 늘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뭐가 그리 바쁜지?  &amp;ldquo;아, 고되.&amp;rdquo;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고되다는 말이 나온다. 그럼 남편은 유머러스하게 받아 친다. &amp;ldquo;고대요? 난 연대, 하버드대!&amp;rdquo;  &amp;ldquo;아, 대다.&amp;rdquo;&amp;nbsp;(※대다: 경상도 지역에서 '고되다(힘들다, 매우 지치다)'의 의미로 쓰이는 사투리 표현) 그럼 남편은 &amp;lsquo;된다!&amp;rsquo;라며 말을 바꾸어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8eOFR4J6XT50Etscj-g_A9DGJ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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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지 못하는 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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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2:11:33Z</updated>
    <published>2025-12-01T22: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니는 일중독이야.&amp;rdquo;  내가 30대 초반일 즈음, 동생이 내게 던진 말이었다. 난 그 말을 인정하기 싫었고, 동생이 과민반응을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 대학생이던 동생이 세상 물정을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교직 초반, 교사로 겪은 트라우마는 날 쉴새없이 일하며 빈틈없이 준비하려고 애쓰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늘 부족한 사람 같았기에, 난 다른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VyHYbw7dQvhrlQxwMAs88YXI4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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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의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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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1:37:27Z</updated>
    <published>2025-12-01T01: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의 내러티브  &amp;ldquo;우리는 결국 우리 자신의 이야기의 서술자가 된다.&amp;rdquo; - 폴 리쾨르       유튜브 영상으로 1년에 2억을 벌었다는 창작자의 인터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었고, 콘텐츠는 삶의 교훈이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인공지능 도구로 제작되고 있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그가 &amp;lsquo;이야기&amp;rsquo;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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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뒤처진 것 같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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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3:58:21Z</updated>
    <published>2025-11-08T03: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럴 때가 있다. 나만 뒤처진 것 같은 때.  나보다 한창 어린 친구들의 눈부신 '젊음'을 보며, '나는 젊을 때 무엇을 했나?' 돌아보곤 한다.  젊은 때, 나름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은데, 내 손에 잡히는 것이 많지 않을 때 절망하곤 한다. 나의 봄날은, 따스했던 봄날은 어디 가고, 왜 이리도 추운지.  젊을 때의 패기, 희망, 열정은 어디로 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yHm5V3cfxutEXKwFe2KrLUXIn6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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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에 재미를 붙이다 - 요리, 나와 너를 살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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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2:15:59Z</updated>
    <published>2025-10-13T22: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할게. 너는 공부해.&amp;quot;  입시가 시작되던 때부터, 집안일은 거의 하지 않고 오직 공부만 했다. 대부분 그 시기의 입시생들은 그러했을 것이다. 그렇게 직장인이 되고, 직장에 적응하느라 요리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자취를 하던 시절, 밥을 하고 밑반찬에 간단히 밥을 먹곤 했다. 대학원을 병행할 때에는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다. 그렇게, 타지에서 홀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L4nCUIogQQvhje0a6QVyG1zf_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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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었다 - 갈피를 찾아 헤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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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0:45:12Z</updated>
    <published>2025-10-06T22: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충분히 탐색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래,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인생 아닌가? 그 가운데에서도 자기 관리에 뛰어난 분들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꾸준히, 성실하게 해 낸다.  요즘 나의 문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좀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hbYrbafCPFG-WpHdHErJCuDsa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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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는 성장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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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01T01: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의 나, 지금의 나  &amp;lsquo;어제보다 나은 나&amp;rsquo; 책이나 SNS에 보면,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어제보다 더 나아졌는지를 살피라고 권한다. 나는 과거에 비해 좀 더 나아진 점이 무엇이 있는지 되돌아본다. 교사가 된 지 17년이 지났다. 17년이면 꽤 많은 시간이다. 갓난아기로 태어나 걸음마를 하고, 말을 배우고 대학생으로 보낸 초반의 23년, 그리고 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rq%2Fimage%2FHeFnP2wAG3sJ3AaWd3ZJIf22L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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