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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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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호랑이아저씨의 브런치입니다.기억이 사라지는 게 아쉬워 여행기를 담아볼까 합니다.사진에 소질이 없다보니 글로 남깁니다독서후기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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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30T07:00: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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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3.29. 타이베이 양밍산 국립공원 - 간단 여행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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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9:41:23Z</updated>
    <published>2026-04-20T09:3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성산-치싱산, 소유갱-샤오유켕, 냉수갱-렌슈켕)  한국에 있을 때는 산을 그렇게 자주 가는 것도 아닌데 해외만 나가게 되면 주변 산을 찾게 된다.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며 전체를 익히고 싶기 때문인가, 아니면 운동을 못해 몸이 근질근질해서인가.  우리는 정말 뜬금없이 타이베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자마자 칠성산을 오르기로 결정했다. 여행준비를 하던 2~3주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HG_lJjeDm_fgOjZYgFJ-uU4b8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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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3.31. 타이페이 중정 - 간단 여행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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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2:41:02Z</updated>
    <published>2026-04-19T12: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짧은데 하고 싶은 건 많은 너는 짜증이 잔뜩 났다. 나름 짠다고 짠 여행지였던 중산지역은 동대문 약령시장 같은 정신 없는 곳이었다. 정작 네가 가고 싶었던 카페도, 식당도 가질 못했다. 중정기념당은 최후의 보루였다.  이것마저 멋지거나 만족스럽지 않으면...안된다. 약간의 불안함을 안고 지하철역에 내려 기념당으로 같이 가긴 하는데 한마디 말을 못붙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AZ6qqYp5qVbdwScBS8j0hdurD_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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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지리의 힘 - 독서와 생각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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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3:18:51Z</updated>
    <published>2026-03-16T06: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리의 힘, 원문 제목은 Prisoners of geography.  원문제목이 책을 관통하는 원칙을 더 잘 설명하긴 한다. 국경과 문화권은 지리에 의해 결정된 경우가 많으며, 현대사회에서도 지리는 각 국가의 행동에 제약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 책의 핵심이다. 현 상황에서 혹은 10년 전의 상황에서 각 국가들이 포기할 수 없는 핵심이익이 무엇인지 잘 설명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ruAVvw4QQjsWI5jH4L9k9IF_p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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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7.03.17 제주도 서남해안 - 간단 여행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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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0:29:12Z</updated>
    <published>2026-02-07T07: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여길 다녀온지도 참 오래 되었다.  앞으로 계속 이 여행기를 이어나가게 된다면 현재형 시제를 쓸 수 있을테지만 이것처럼 옛날 얘기를 써야할 때는 기억나는 부분만 과거형으로 쓸 수 밖에 없을테다.   아마 이것은 첫번째나 두번째 제주도 여행이었을 것이다.  둘다 취준생이었을까? 정확히는 모르겠다.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지금보단 많았다.  왜 더 바빠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DVhVOhRD4yXH-HJjQMMazFvav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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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01 남원 실상사 - 간단 여행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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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1:35:23Z</updated>
    <published>2026-01-27T11:0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이나 성당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아무도 아는 척하지 않고 각자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어떤 주류 커뮤니티가 있어서 그곳에 속해야만 한다는 강박을 주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쉽게 말해 그냥 문이 열려있다는 거다.  열려 있다는 건 종교를 접하는 믿음없는 자에게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그들만의 커뮤니티, 그들만의 믿음체계... 이런 것들이 어떤 종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9cuAbIJPyQsYEjG_4eiUOAgFf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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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08.15. 제주도 차귀도 - 간단 여행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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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1:35:43Z</updated>
    <published>2026-01-26T12:4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는 우리의 단골여행지이다.  바다가 있어 좋고, 바람이 불어서 좋다. 관광지로 너무 유명한 곳만 가지 않는다면 이만한 여행지가 없다는 게 우리 생각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골라가는 편이다. 차귀도로 들어가는 표를 구하는 매점엔 구운 한치의 맛좋은 냄새가 깔려있었다. 거부할 수 없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고, 고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nT3TKxFTepw35SCps3cd3cVcG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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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06.18 훗카이도 라우스 - 간단 여행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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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4:41:39Z</updated>
    <published>2026-01-23T08: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으레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교토와 같은 곳을 방문하기 마련이다. 가깝고 부담이 없어서 그럴 거다.   나는 어쩌다보니 첫 일본 여행을 훗카이도로 가게 됐다. 그것도 최북단 쿠릴열도 바로 아래에 있는 시레토코로.  가까운 이웃국가를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다보니  일본여행에서 조차 샛길정신이 발동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xFyVyp64CKlHhfkY8hQXuS1ly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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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10.19 오키나와 나가하마 - 간단 여행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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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2:43:32Z</updated>
    <published>2026-01-21T13: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를 참 많이 다녔다.  부산 영도 할머니댁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그 때 기억이 좋아서일까. 바다만 보면 뭔가 마음이 편하고 따뜻하다.  사실 마음만 따뜻하고 편했지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몸을 담그는 건 너와 만나기 전까지 전혀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반면 너는 물만 있으면 일단 발이든 몸이든 적셔야 직성이 풀렸다.  영도 바다는 가까이할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anF-t1YH4nWcp9ChDN1xKnXsr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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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02 노고단 - 간단 여행기 1 - 아내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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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3:43:39Z</updated>
    <published>2026-01-18T07:3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생각해보면 경상도에 살았지만 자주 지리산 인근에 놀러왔던 것 같다.  기억에 아빠 차를 타고 갔던, 어딘지 모르지만, &amp;quot;지리산 노고단&amp;quot;이라 했던 곳에 내 인생의 여러번의 새해의 날들을 맞이했던 듯 하다.   하지만 이번에 남편이랑 남원에 놀러가서 &amp;quot;지리산 노고단'을 가서야, 내가 어렸을 적 갔던 곳은 &amp;quot;지리산 노고단&amp;quot;이 아닌 &amp;quot;지리산 성삼재&amp;quot;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MDJYTBVupUzbOF9lP5PXGjsAu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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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7.06 하와이 할레아칼라 - 간단 여행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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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6:55:16Z</updated>
    <published>2026-01-18T06: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는 참 할 말이 많은 곳이다. 앞으로 이 여행기를 계속 쓴다면 아마 20번은 더 나올 거다. 그만큼 인상깊은 곳이 많았고, 그만큼 많이 쏘다녔다는 의미다.  우리는 오하우(본섬과) 마우이를 방문했다. 하와이라는 이름도 멋있는데 마우이라는 이름은 더 멋지다. 더 뭔가 하와이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마우이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yetJWDnVIaHr_iz86e60GYVbo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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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7.27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 간단 여행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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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9:57:16Z</updated>
    <published>2026-01-15T09: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를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다. 해수욕에 아주 푹빠져버려서 35도를 넘나드는 날이었음에도 집에 있기가 아주 좀이 쑤셨다.  4월쯤 영흥도를 갔던 기억이 좋았다. 기대도 안했던 십리포 해변과 산책로가  우리 마음에 아주 딱들었다.   그 때 기억이 좋아서 정말 뜬금없이 십리포로 해수욕가자는 결정이 내려졌다.  일요일 오전 8시였다.  애시당초 챙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pRXq8h2RsWgQ-1GIhWjK0Blo_6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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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12.03 시드니 브론테비치 - 간단 여행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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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6:44:47Z</updated>
    <published>2026-01-14T08: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말부터 12월초까지 시드니를 다녀왔다. 2025년에는 역마살이 꼈는지 이곳저곳 다닐&amp;nbsp;기회가 많이 오기도 했고 많이 만들기도 해서 비행기를 참 많이 탔다.  브론테 비치는 최근 총격사건이 일어났던 본다이 비치에서 해안가 트레일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곳이다. 처음엔 본다이에서 해수욕을 할 마음으로 숙소를 나섰다가 너무 땡볕이라 계획을 수정했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yDv6pe6t10Tj0ZEK2d8gTvz2Z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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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01.02 지리산 노고단 - 간단 여행기 1 - 남편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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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4:41:03Z</updated>
    <published>2026-01-12T14: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한 컷에 짤막한 기억 한토막을 담아 보기로 했다. 첫번째는 지리산 노고단이다.   전날 실상사 인근 선돌마을에서 밤을 보냈다. 좋은 숙소를 찾아 막걸리와 돼지목살을 기분 좋게 먹었다. 지리산물로 만든 막걸리라 맛이 더 깔끔했다. 그렇게 믿고 싶다.  차를 직접 몰고 지리산을 간 것은 처음이었다. 더욱이 뱀사골 계곡에 다다르자 어렸을 적 가본지는 몰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P7hffLsbo5xP-JtVrElLN7aXa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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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 독서와 생각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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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8:22:16Z</updated>
    <published>2026-01-11T05: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록용이다.  인상적인 구절만 남겨둔다. 생각이 날 때마다 첨언을 남기고자 한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포용적인 경제제도가 필요하고, 포용적인 경제제도를 위해서는 포용적인 정치제도가 필요다는 것이 책의 핵심. 그 명제에 대한 증명을 수많은 사례를 통해 계속 해나가는 책이다.  1. 포용적인 정치, 경제 제도가 발전과 번영을 불러오고 지배계층만을 위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U6ecxQD3FZUmpQoyqukkOEbL7iM.jpg" width="45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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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 독서와 생각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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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8:42:02Z</updated>
    <published>2025-11-08T08: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3~4년전쯤에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를 읽었다. chat gpt가&amp;nbsp;출시되었거나 아마 그 이전일 것이다. 그 때의 메모는 단순했다.  EXPONENTIAL GROWTH  이제까지 지수적 증가를 이뤄왔던 정보산업은 현재도 지수적으로 그 범위와 양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추세는 특정시기를 지나면 자가발전을 이뤄내게 될 것이라는 것.  이젠 특이점이 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yP50tMR46Z--Ag4dkXogpU-OKZE.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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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자유론 - 독서와 생각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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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9:14:07Z</updated>
    <published>2025-07-21T01: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업무용 포털이 있다. 페이지 하단에 '자유게시판'이라는 익명게시판이 있는데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익명으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달 수 있다.  처음엔 완전한 익명이었다. 그러다 한 2~3년전부터 과한 혐오표현이나 극단적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글을 쓰면 닉네임이 고정되는 반익명제로 바뀌게 되었다.  나는 완전한 익명에 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l6gv8Aw9zL2esXwZdZoLIKMtJ2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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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농담 - 밀란 쿤데라 - 독서와 생각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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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9:14:33Z</updated>
    <published>2025-06-01T12: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문학을 모른다. 심상이 어떠하고, 표현이 어떠한지. 시대상은 이렇고, 당시의 문학사조는 이렇고, 철학적 메시지는 무엇인지.  분석하려 하지도 않거니와, 분석할 능력도 재능도 집중력도 없다. 그저 읽는다.  하나의 이야기로 읽는다.  정확하게 설명할 수도 없고, 글로 표현할 수도 없다.  짙은 안개에 종종 실려있는 어떤 냄새와, 어떤 온도를 느끼듯 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_METPZ0KrNHUbBYE5ZzOymU_XM.jpg" width="42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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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독서와 생각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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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9:14:52Z</updated>
    <published>2025-04-13T13: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피엔스의 저자 유발하라리의 세 번째 작품이다. 깊은 주제이나 이해하기 쉬운 표현. 하지만 그에 따라 깊은 울림을 주지 못하는 아쉬움.  제언이라기보다는 질문에 가까운 글. 나의 세계에 반문을 제시해 줄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단순히 무엇인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은 것일지도.   인상 깊은 구절만 남겨 둔다.  1. 생명기술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Fj_A0ybQ71TGwzHwu5LQcqV0wKA.png" width="42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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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 독서와 생각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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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9:15:10Z</updated>
    <published>2025-03-03T08: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여행을 갔을 때 어느 독립서점에서 구매한 책이다.  묵혀 읽으면 맛이 좋은 건 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읽었던 '대중의 반역'과 결이 반대인 책이라고 느꼈다.   중간 정도까지 읽다 든 생각은 '이것은 위험한 책이다'였지만 읽다가 생각하다가 나를 돌이켜 보고, 세상을 돌이켜 보자  너무나 슬픈 책이었다. 사랑에 대한 철학은 슬픈 철학이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v3J5zaYEepDJrnWuJHXAU5YSO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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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니산 - 당신을 기억할 때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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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4:29:24Z</updated>
    <published>2025-02-03T02: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가 되고 싶다.  절벽 끝의 탁트인 바다를 향해 가로지를 수 있는 새가 되고 싶다. 강을 따라 종탑과 다리 사이를 날아다니고, 강물을 스치며 물보라를 일으킬 수 있는 새가 되고 싶다.  항상 그랬다. 땅에 두 발 붙이고 서 있으면 어딘가 부자연스러웠다. 중력이 버거웠다. 콘크리트 바닥을 딛고 서면 자주 넘어지곤 했다.  하지만 내 얼굴에 바람이 스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3zL%2Fimage%2FTqFDqDA7XDY7Xxqel0RG8KOit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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