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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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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프리랜서 번역가, 어쩌다보니 영국, 중국, 이탈리아를 거쳐 미국에 왔습니다. 일상 속 흩어지는 순간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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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1T17:51: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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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전성기 - 그건 지금이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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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15:19:36Z</updated>
    <published>2025-04-30T13:4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달 나가는 모기지 상환금에 생활비는 빠듯하지만 번듯한 내 집이 있고 날 사랑해주는 내 동반자, 아픈 데 없이 건강하고 큰 말썽 부리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사랑스러운 내 자식들이 아직은 내 품 안에 있고 함께 밥 먹으며 웃을 수 있는, 좋아하는 친구들도 주위에 몇 쯤은 살고 있고  마흔셋에 배우게된 테니스가 너무 재미있고 집에서 차로 8분 거리에 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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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건 시절과 함께 흘러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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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1:10:42Z</updated>
    <published>2025-03-31T15: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핸드폰과 컴퓨터 하드 곳곳에 흩어져있던 사진들을 정리했다. 그중 마음에 드는 순간들을 골라 인화도 했더니, 그 비용만 훌쩍 10만원을 넘었다.  사진 속, 불과 5년 전의 남편 머리에는 지금보다 흰 머리칼이 확연히 적다. 각각 내 어깨 아래, 그리고 허리 아래밖에 닿지 않던 두 딸의 손을 잡고 선 내 얼굴도 무척 앳되어 보인다.  세월은 흘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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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가 꼬이는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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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1:56:09Z</updated>
    <published>2023-08-07T21: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에 부자가 꼬이는 운명을 운이 좋다고 해야 할까, 나쁘다 해야 할까. 나는 그런 운명을 타고난 것 같다. 젊은 시절부터 부자 남자들이 꼬여 호화롭고 넉넉한 연애를 하고 그중 한 넘(분)을 골라&amp;nbsp;결혼해 경제적으로 걱정할 것 없는 일상을 누렸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나의 인생에 들어온 부자들은 죄다 나와 동성인 여자들이다.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시절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SOLAi_LB3xsR1UcT5u0ZDfy8q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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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구멍이 포도청입니다 - 2년 5개월의 연재를 끝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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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6T22:39:40Z</updated>
    <published>2023-08-06T13:5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을 쓸 시간이 없었다. 아이러니게도 깨어있는 시간 내내 글을 쓰고는 있었지만,&amp;nbsp;남의 글을 한국어로 옮기는 데 시간이 부족한 나머지 내 글은 전혀 쓰지 못했다.  시작은 2년짜리 웹소설 계약이었다. 프리랜서로 살면서 늘 일을 따기 위해 종종거리는 게 싫어지던 참이었던지라 얼씨구나 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걸 하면 한달에 일정 수입이 보장되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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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첫 집을 구하다 - 매물이 없다면 질로우 말고 부동산을 찾아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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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11:52:26Z</updated>
    <published>2023-08-04T15:5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미국 남동부의 시골마을에 살고 있다. 이 마을로 이사 온 이유는 단 하나, 아이들의 학교 때문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아이들 학비로 꽤나 많은 돈을 쓰고 난 후, 우리는 미국에 가면 더 이상 사립학교에 돈 쓰는 일은 하지 말자고 굳게 다짐했다. 애들 의대 학비를 대는 것도 아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비에 그 많은 돈을 쓰는 건 우리 형편에 전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NnMXD8JUL6JZ8qZ34zjDgxxUy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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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야전 간호사로 거듭나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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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6:39Z</updated>
    <published>2023-06-01T16: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도때도 없이 네이버에서 유방농양을 앓은 사람들의 치료 후기를 찾아 읽으며 나는 고통스러웠다는 환우들의 생생한 후기에 몸서리를 쳤다. 커다란 바늘로 농양을 터트리고 30일 동안 병원에 매일 같이 다니며 드레싱을 갈았다고! 헐랭, 이게 이렇게 심각한 병이었다니.  맞다. 나는 고통과 통증을 참는 데는 전혀 소질도, 그럴 의지도 없는 겁쟁이 무지렁이다. 뒤늦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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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야전 간호사로 거듭나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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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6:38Z</updated>
    <published>2023-06-01T15: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1월부터 갑자기 오른쪽 가슴에 딱딱한 무언가가 잡히기 시작했다. 멍울은 아니고 뭔가 가슴 안에 커다란 공, 그러니까 야구공 크기만한 뭔가가 딱딱하게 만져지기 시작한 것. 만졌을 때 크게 아프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래서 그러다 말겠지, 하고 놔두었다. 한국에 있었대도 득달같이&amp;nbsp;병원에 달려가 검사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늘 그렇듯, 그러다 말겠지 하고 놔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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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주의의 최전선에서 - 눈 뜨고 코 베이는 이곳은 미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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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01:26:45Z</updated>
    <published>2022-02-03T19: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태리를 떠나면서 많은 것을 버리고 왔다. 5년 전, 이태리에 도착해 여기는 잠깐 있다가 떠날 곳이니까 하는 생각에 가구는 무조건 저렴한 이케아에서 샀다. 제일 싼 라인은 너무 허접해서, 늘 그것보다는 하나 높은 라인으로 가구를 샀고, 그렇게 우리 가족은 이태리에서의 5년을 무사히 났다.  이태리에서는 모든 가구가 구비되어 있는 집을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MOhEOOdeHMZaiSmetpC9mzBaR1g.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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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이 많은 사람과 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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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7:59:42Z</updated>
    <published>2022-01-26T15: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연애하고 결혼하며, 나는 나와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인생에서 추구하는 가치도, 즐기는 취미도, 읽는 책도 비슷했고 말도 잘 통했다. 연애 시절 만나면 하루 종일 같이 있다가 밤 12시에 헤어질 때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대화했다. 대체 할 말이 뭐 그리 많았을까. 말이 길어져 괜히 싸움붙는 날도 많았지만, 우리의 대화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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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탈리아를 떠나다 (2) - 내맘대로 되는 것은 없을지니, 얄궂은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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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05:43:09Z</updated>
    <published>2022-01-14T17: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직도 학교로 올 생각이 있냐고 묻는데?&amp;quot; 이메일을 받은 남편의 얼굴은 시큰둥했다. &amp;quot;어디 캠퍼스래? 애틀랜타? 설마....사바나는 아니겠지?&amp;quot; &amp;quot;이번엔 사바나야...그냥 생각 없다고 답장할게. 사바나 가기는 싫댔잖아.&amp;quot; &amp;quot;아니, 잠깐! 그렇게 단번에 거절할 건 아니고...우선 인터뷰부터 진행해보지 뭐...&amp;nbsp;그리고 마지막에 애틀란타로 바꿔달라고 얘기해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xZWkERUlqMSBxEv-Dc_oaC0pT7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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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탈리아를 떠나다 (1) - 미운정도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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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2T01:42:49Z</updated>
    <published>2022-01-09T14:1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브런치 앱에서 알림이 왔다. 작가님의 글을 본 지 **일이 지났어요... 그 날짜가 300일이 넘어갔다는 알림을 며칠 전 기어코&amp;nbsp;받고야 말았다. 머릿속에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상과 깨달음들이 비행기가 만들어내는 꼬리구름처럼 잠시 자국을 남겼다가 금세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날들이 계속됐다. 바쁜 일상에 치여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못하니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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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더 따뜻한 사람이 고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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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9T14:00:59Z</updated>
    <published>2021-02-17T08: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라는 것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를 거쳐 나이 마흔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칭찬하는 법이 없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싸이월드가 한창 유행이던 시절, 잘 나온 내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기라도 하면 예쁘다는 칭찬은 커녕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 서로 놀리고 낄낄대기 일쑤였다. 그게 엄청 상처가 되었냐, 묻는다면 사실 그렇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u5IW5EGXVf6oUafBsxINeIDz6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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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프리랜서는 불안한 하루를 살아냅니다 - 안정적 수입과 맞바꾼 자유가 버거울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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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06:54:51Z</updated>
    <published>2021-02-02T11:2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본주의 사회에서 네가 진정한 위너다'라는 비아냥 섞인 말을 들으며 대기업을 나올 때만 해도, 나는 자신이 있었다. 뭘 하든 설마 굶어 죽기야 하겠어, 이렇게 불행하게 회사를 다니며 나를 갉아먹는 것보다야 조금 더 가난하고 행복하길 택하겠어. 그런 생각으로 나는 2년의 짧은 회사 생활을 마치고 백수가 되었다.  대학 시절 과대도 하고 두루두루 친구들과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veLwWqeJxrop4Aks8mxLg_WTe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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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속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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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7T00:24:23Z</updated>
    <published>2021-01-29T21: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 바로 인종차별이 아닐까. '너희 나라로 꺼져', '칭챙총, 더러운 중국놈들' 하는 노골적 인종차별을 당하는 일도 간혹 있지만, 잠시 여행온 게 아니라 타국에서 현지인으로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교묘하게 차별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한국이라는 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b2zmmVgI7y0VJke83KiukAZyZ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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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록다운이 가르쳐준 완전한 휴식 - 쉬면서 갈 줄도 알아야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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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57Z</updated>
    <published>2021-01-08T14: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때, 내게 휴가는 일년에 고작 한 번 주어지는 그래서 반드시 야무지게, 누구라도 부러워하게 보내야할 황금같은 시간이었다.  직장시절에는 여름 휴가 6개월 전부터&amp;nbsp;계획을 짜고, 앞뒤로 주말을 붙여 최장 열흘 정도 일정으로 유럽이며 일본이며 목돈 들여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휴가 내내 하루하루 짧아지는 내 소중한 휴가에 눈물을 찔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AU1YJDk1siPAFd0wHm3K6dWyev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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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탈리아에서 운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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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16:06:01Z</updated>
    <published>2020-12-11T12: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위험하기로 악명 높은 운전지로 중국과 이탈리아를 꼽지 않던가?공교롭게도 나는 그 두 나라에서 운전을 했고 또 하고 있다.경험했던 바로 중국은 도로상황은 물론,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 교통규칙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지만, 모두들 상대의 실수에 관대하다. 왜냐, 나도 거지같이 운전하니까 남한테 싫은 소리 할 이유가 없는 거다. 저기서 역주행하는 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KUA6W5fkh4b3FgCqC2U0tbWoO9Y.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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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심한 번역가, 이탈리아의 섬이 되다 - 극소심 AB형의 해외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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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7T14:01:06Z</updated>
    <published>2020-12-05T14: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12년 차 번역가다. 전혀 유명한 번역가는 아니고, 에이전시를 통해 통일성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도&amp;nbsp;없는 이런저런 책들을 스무 권 정도 번역했다. 출판 번역으로는 먹고살기가 힘든 관계로 커머셜 번역도 병행한다. 커머셜 번역은 요율이 좋은 해외 에이전시와 거래한다. 여기저기서 번 돈을 다 끌어모으면 예전에 대기업에 다닐 때와 얼추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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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데믹 속 슬기로운 이탈리아 생활 - 코로나와 함께 각자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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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9T13:36:58Z</updated>
    <published>2020-12-05T14: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멀리 중국의 우한이라는 도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 바이러스가 발생해 사람들이 길거리에 픽픽 쓰러져 죽는다더라 하는 흉흉한 뉴스가 포털 메인에 떴을 때만 해도, 나는&amp;nbsp;중국과 가까운 한국이 걱정이었다. 중국과 한국이야 워낙에 교류도 많고, 하루에도 몇 천, 아니 몇 만명씩 비행기와 배를 타고 오가는 나라니까 하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돌이켜보면 어리석기 그지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xWaejhVJx0vvjI2h6-8zEq4_-XQ.jpeg" width="4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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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어 바라보는 내 딸의 성(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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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9T13:33:58Z</updated>
    <published>2020-12-05T14: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성에&amp;nbsp;눈을 뜬 게 언제였더라, 돌이켜보면 가물가물하다. 엄마와 함께 보던 드라마에서 남녀주인공이 키스라도 할라치면 왠지 아랫도리가 찌릿해올 때였을까.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엄마 따라간 미용실에서 여성중앙 같은 여성지의 뒷페이지에 손가락을 끼워넣고, 누가 볼세라 페이지를 잽싸게 오가며 성 상담 페이지를 훔쳐볼 때였을까. 엄마가 사준 한국문학전집의 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4dx%2Fimage%2FZBbWggBbm7HYkcMPlRMx06z9j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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