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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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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yinu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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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기 위해 읽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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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5T17:13: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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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기다리고 있었고, 누군가는 만들고 있었다 - 평범한 하루 속 사람책을 만나다: 닭강정 사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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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7:09:29Z</updated>
    <published>2026-04-16T10: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젠간 그때가 와요.&amp;rdquo; 닭강정 사장님의 말이다. 나를 잘 모르는 분에게 듣는 이 한 마디로 심장이 더 뜨거워졌다.   우리 동네엔 매주 월요일마다 장이 선다. 이 집에 처음 이사 왔을 9년 전에 비해, 천막의 수가 크게 줄었다. 이들 중에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한 분이 있다. 바로 &amp;lsquo;닭강정 사장님&amp;rsquo;이다. 무려 17년째 같은 자리에서.   &amp;ldquo;사장님, 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W-Fo7PaQlXeo7bYpkZtIo6QKi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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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만 하면 괜찮아질 줄 알았지 - 문제는 끝이 없다는 걸, 우리는 왜 자꾸 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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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3:41:59Z</updated>
    <published>2026-04-11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만 끝나면, 대학만 가면, 취업만 하면, 결혼만 하면,  아이가 크면 . . .  우리는 늘 그렇게 말한다.  &amp;quot;이것만 하면 될 거야.&amp;quot;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것'은 끝나지 않는다. 현재 상황에 처한 문제만 해결되면 더 이상의 고민은 없을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다른 얼굴로 다시 찾아온다. 문득, 이 삶을 지속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JRgys0HDazZY-0cUXCW8-fg9tB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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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어떻게 짓고 있는가 - 한지처럼 여리던 나는 단단해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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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05:50Z</updated>
    <published>2026-04-09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는 한지멘탈이야.&amp;rdquo; 20년 전, 친구에게 들은 말이다. 한지는 전통 종이로써 질기고 보온성, 통풍성이 우수하다. 그 쓰임과 활용이 다양하여 여름철 부채, 문구용 필통부터 전쟁터 갑옷까지 두루두루 사용되었다. 하지만, 한지 한 장에 물을 뿌리면, 종이는 흡수하는 즉시 힘없이 찢어지고 만다. 이처럼 나는 작은 일에도 눈시울이 붉어졌고, 때론 눈물샘이 터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5E2Dm12r4arboKQAOulBbEVZF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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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0일을 해낸 사람 - 각자의 속도대로 읽고 함께 축하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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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4:42:24Z</updated>
    <published>2026-04-06T13: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독서 커뮤니티 &amp;lt;매일의 책갈피, 15분&amp;gt; ㅊ님이 독서 누적 성공일 800일을 채웠다.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낸, 책을 읽고 기록한 시간이다.  800일. 숫자로 보면 짧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수없이 많은 하루가 있다. 읽기 싫었던 날, 그냥 넘기고 싶었던 날,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펼친 시간들.  그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Iq0pJ8JTxMb_9caGAX9V97_u56A.png" width="37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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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이후, 나는 죽음을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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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2:00:08Z</updated>
    <published>2026-03-29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셋째 고모부가 돌아가셨다. 아빠는 카톡으로 한 사람의 생이 끝났음을 알렸다. 짧은 문장을 읽으면서, 세상이 아주 잠깐 멈춘 듯했다. 비록 인지하며 살던 존재는 아니었지만, 그 순간을 기점으로 나와 다른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이 이상하게도 크게 다가왔다. 직계가족의 일이 아니라는 데서 오는 순간적인 안도와 동시에 남겨진 가족의 아픔이 겹쳤다. '죽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6rXG7lF2VQl9cf-DjASYToFV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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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 물어봤다, 엄마는 어떤 사람이냐고 - 우리는 결국 남겨진 사람들의 기억으로 완성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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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1:55:02Z</updated>
    <published>2026-03-22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추악한 시대를 살면서도 매일 아름다움을 발견해 내던 그 사람을 닮았으니까. 엉망으로 실패하고 바닥까지 지쳐도 끝내는 계속해냈던 사람이 등을 밀어주었으니까. 세상을 뜬지 십 년이 지나서도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람의 조각이 우리 안에 있으니까.            - 정세랑 &amp;lt;시선으로부터&amp;gt; 마지막 문단  정세랑 작가의 &amp;lt;시선으로부터&amp;gt; 마지막 문단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6Gh_LH0a7NHPRf9-sVzt61Fid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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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무엇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가. - 타타르인의 사막(디노 부차티,2021,문학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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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1:54:01Z</updated>
    <published>2026-03-15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하던 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머리만 대면 잠들던 내가, 글을 쓰지 않고는 도저히 잠들 수 없을 것 같았다. 한 달 동안 붙들고 아껴 읽던 책이다. 모임에서 생각을 꺼내 놓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생각 덩어리들이 한 편의 글로 엮어주길 바라고 있었다.   &amp;quot;정확히 그날과 똑같군.&amp;quot;  (중략)  그 사이 한 세대가 끝나버렸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9fid3os6jp6Wm78qU-QgCLY16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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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건져 올린 질문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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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7:11:34Z</updated>
    <published>2026-03-14T06: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책을 마주합니다.서점과 도서관에서 만나는 종이책, 이북과 오디오북. 하지만 책은 그곳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배우자와 대화를 나누면서,직장생활을 하면서 곳곳에서 마주합니다.  일상 속 크고 작은 순간들은 우리에게 질문을 남깁니다.그리고 그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책 한 권과 연결이 됩니다.  이 브런치북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F4GAdQvwG3xvWh9ktrNZCoWGC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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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두 달이 우리에게 남긴 것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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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1:18:12Z</updated>
    <published>2026-03-03T09: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머님은 왜 이렇게 아쉬워하세요?&amp;quot;  막내를 데리러 태권도에 갔을 때, 사범님이 웃으며 물었다. 다른 부모들은 개학을 반기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는 거다. 내 마음이 다 비치나 보다. 물론, 아이들이 있으면 일 처리 속도가 더디다. 때 되면 밥을 차리고, 치우고, 잘 놀다가 싸우고.. 그럼에도 나는 그 시간이 좋았다. 게다가 이번 방학에는 특히 그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gcadwqLfY7LQbO6uBA9WIjCee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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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마지막 규칙 3. 함께 시작해, 혼자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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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9:40:31Z</updated>
    <published>2026-02-27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랑하고 축복해!&amp;quot; 우리 집 아침 인사다. 언젠가 TV에서 가수 션이 나왔다. 자녀들에게 '사랑하고 축복해.'라고 인사하는 게 마음에 남았다. 사랑이 담기고 심지어 축복의 언어까지 더해지니 인상 깊었다. 그날 이후, 아이들에게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말했고, 그게 우리 집 아침 인사가 되었다.  나는 막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해마다 성경일독을 했다. 올해로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terG6mwMfzZ0H-SSuF9B17q5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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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규칙 2_도서관으로 출근한 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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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7:55:04Z</updated>
    <published>2026-02-24T07:3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심심해.&amp;quot;라고 말이 &amp;quot;벌써 하루가 다 갔어!&amp;quot;로 바뀐 3호,  시간의 흐름에 바쁘게 혹은 여유를 누리기도 하는 2호, 이불과 한없이 화친조약을 맺더니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 1호. 무엇이 이 아이들을 움직이게 했을까?   방학이 되니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아이들과 나 사이에 긴장감이 돌았다.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일일이 지적하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_VH_a_rx5Y7e354LmbQaEuNfT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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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규칙 1. 집안일 전담 - 방학 규칙의 시작, 집안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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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6:45:00Z</updated>
    <published>2026-02-20T10: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을 보내고 집에 돌아왔다.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집정리다. 나는 집 안에서 전체적인 정돈을 도맡고 저녁준비도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짐을 풀어, 빨래할 것은 세탁기에 넣고 책이나 색종이 등은 제자리에 정돈한다. 지저분해진 차 안을 정리하는 것은 남편과 아이들의 몫이다.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었다.  세 아이를 기르다보니, 제 때 정리하는 법을 가르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SZ530GmQI9RQKoj-w6tPSZiyh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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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 목소리 낸다는 것 - 명절, 그리고 부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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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4:47:16Z</updated>
    <published>2026-02-17T08: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명절이라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였다. 계속 밥만 하느라 지친 딸(시누이)들이 &amp;lsquo;외식하자.&amp;rsquo;고 말했다. 어머님은 거침없이 말씀하셨다.   &amp;ldquo;집에 여자가 넷인데 밥을 왜 사 먹어!&amp;rdquo;  어머님은 육남매 도시락을 바지런히 챙기셨다. 한 사람당 두 개씩이었다. 남은 반찬이 김치 한 가닥이라도 있으면 감사히 드셨다. 남편의 셔츠깃이 구겨지지않게 새벽에 일어나 다림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W5F9Ulsi91LrLG-SOlq1b11tqs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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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변화의 기점 - 개입은 낄끼빠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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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8:30:10Z</updated>
    <published>2026-02-13T08:0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세 아이들의 시간을 거슬러왔다. 첫 홀로서기가 쉽지 않은 초등 1학년, 자신의 시간을 즐기며 움직이는 초등 4학년, 한없이 늘어지며 방학을 흘려보내던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의 시간 속에 엄마의 개입은 없다. 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가 있다. 아이 스스로 성공과 실패의 반복 속에서 배우는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cg7xywuWm-vw4Hrs4Bh3hrhi1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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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으로 습득하는 아이 - 1호, 사랑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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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0:58:29Z</updated>
    <published>2026-02-10T08: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들에서 나는 아이를 키우며 선택한 '기다림'을 말했다. 오늘은 그 기다림이 가장 오래 쌓인 아이, 우리 집 1호인 사랑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두 어른이 살고 있는 집에 어느 날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이가 있는 곳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명이기에 아이의 탐색을 충분히 기다려줄 수 있었고, 책도 충분히 읽어줄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HyAWzMdGIKg6zx4BdyVZCQ_wh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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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움직이는 아이 - 2호 이야기_두랑이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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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9:42:01Z</updated>
    <published>2026-02-06T09: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혹시 내가 8시에 안 일어나면 깨워 주세요.&amp;quot;  둘째, 두랑이의 말이다. 방학이 되면, 늘어지거나 여유있게 보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방학을 한 지 4주가 되어가도록 두랑이에겐 흐트러짐이 없다. 8시 전후로 일어나 학교와 도서관을 오가고 점심을 먹고 나면 학원으로 향한다. 학교나 학원이 아닌 집에 있는 시간은 종이접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한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QltOLhE89fc77wk4q5t6VmMwf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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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해 - 3호 이야기_엄마 책상 아래, 홀로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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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1:13:31Z</updated>
    <published>2026-02-03T09: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심심해.&amp;quot;  축복이의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어려서부터 언니 오빠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터울 때문인지 세월이 야속해서인지 모르겠다. 함께 놀 친구가 절실해지는 초1 겨울방학이 되자, 언니 오빠에게 때때로 춘기씨(사춘기)가 찾아와 축복이의 홀로서기는 시작되었다.   &amp;quot;그림 그리고,  그림일기도 쓰고 책도 한 권 읽었는데..  그래도 심심해! 나는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tXgZLcAX4_8dr1KU0JPWHrdqV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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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집에 여러 개의 시간이 흐른다 - 아이들의 모든 것은 옳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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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21:49:53Z</updated>
    <published>2026-01-30T10: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나니 긴긴 겨울방학이 찾아왔다.  아이 셋이 모두 미취학이었을 때, 그리고 1호가 초등 저학년이었을 때까지만 해도  모든 놀이는 늘 1호의 한마디로 시작했다.  &amp;quot;야, 놀자!&amp;quot;  이 말에 동생들은 눈 만난 강아지마냥 눈을 반짝이며 한 자리에 모였다.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온 집안을 전쟁터로 만들곤 했다. 아이들이 정리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gKST3qx8jAJXegFfJBRhw6NKx_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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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 속엔 내가, 기억 속엔 엄마가 - 그 사진의 소유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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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44:17Z</updated>
    <published>2026-01-19T11: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 초, 부모님을 뵈러 남편과 친정을 찾았다.  함께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다, TV선반 아래로 앨범에 시선이 갔다.  자기야, 우리 앨범 볼까?  사진첩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니 내 어린 시절 사진들이 보였다. 얼굴 생김새를 보아하니 여섯 살 무렵이다. 높다란 언덕배기 위에서 사촌동생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다. 사진 찍어준 누군가(아마도 엄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uZ091gkHH4JAnrrqfOqome2qK1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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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의 책갈피, 15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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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2:13:45Z</updated>
    <published>2026-01-07T12: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되면  책을 읽겠다는 마음은 늘 생깁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오래 붙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도 아주 작은 약속으로 독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15분. 책 한 권이 아니라 책갈피 하나.  이 공간은많이 읽기 위한 곳도,  완독을 목표로 하는 곳도 아닙니다.  오늘도 책을 펼쳤는지,  읽고 잠시 멈춰 생각했는지를조용히 확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UT361s00QeDd2Z-jHjaX_tONq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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