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집사 김과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 />
  <author>
    <name>902</name>
  </author>
  <subtitle>여행자. 20년차 집사.</subtitle>
  <id>https://brunch.co.kr/@@a6Q0</id>
  <updated>2020-05-07T08:01:33Z</updated>
  <entry>
    <title>내 사수는 여자였다. - 그래서 뭐, 어쩌라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27" />
    <id>https://brunch.co.kr/@@a6Q0/127</id>
    <updated>2025-09-05T08:18:10Z</updated>
    <published>2025-09-05T08: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사수는 여자였다. 나와 짬 차이가 20년 나는 고인물이었다. 현역으로 뛸 수 있는 기간이 대단히 짧은 잡지판에서 이례적인 사례였다.  그녀가 편집장일 때, 에디터로 10년 간 일했다. 당시 근무하던 매체는 감각적인 콘텐츠보다 안정적인 매체 운영, 사내 정치가 더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는 에디터로서의 역량도 뛰어났지만, 이 부분에서 발군의 역량을 보여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p3pEoNFR0fqEHwuUXa7XEhEaPp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도 감, 동해 - 북평오일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26" />
    <id>https://brunch.co.kr/@@a6Q0/126</id>
    <updated>2025-08-28T01:35:36Z</updated>
    <published>2025-08-26T13:5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해 북평면에 오일장이 선다. 바닷가 장터답게 생선 비린내가 떠다녔다. 장터 골목은 직사광선을 가리기 위해 설치한 천막으로 덮였다. 사람들이 뿜어내는 열기는 천막에 갇혀 열 돔을 만들었다. 찻길과 인도를 점령한 장꾼들 얼굴은 폭염에 벌겋게 떴다. 지나는 사람들과 어깨가 부딪칠 때마다 골이 울렸다. 열 돔에 갇힌 나와 아내는 짜증이 났다. 폭염을 피할 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7JaUsuc1GvvQ3moKiXVVpdlaNp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여행자와 고양이&amp;gt; 리뷰 - 살구야, 자두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24" />
    <id>https://brunch.co.kr/@@a6Q0/124</id>
    <updated>2025-07-26T13:57:43Z</updated>
    <published>2025-07-26T13: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여행자와 고양이&amp;gt; 변종모, 얼론북   내가 걸어온 수많은 낯선 길들, 세상 위에 새겨진 나만의 발자국들, 그리고 오늘 다시 내 안에 새롭게 새겨지는 작은 솜방망이의 파문. 우리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고 있다.   단조로운 일상에 들어온 고양이 한 마리가 마치 물컵에 떨어뜨린 잉크 한 방울 마냥 작가의 삶을 물들였다. 외로움이 사무쳐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h2FiTIHMpLQYtoSXv0yHfx8vaE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마드, 이게 맞아요? - 27세, 원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12" />
    <id>https://brunch.co.kr/@@a6Q0/112</id>
    <updated>2025-12-28T04:23:22Z</updated>
    <published>2025-06-25T05:3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여름, 호도협 티나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녀를 만났다. 나는 트레킹을 끝내고 리장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녀는 호도석을 보러 내려갔던 사람들 무리에 끼어있었다. 트레킹 복장을 착용한 다른 사람과 달리, 그녀는 헐렁한 티셔츠에 펑퍼짐한 청바지, 운동화 차림이었다. 비에 쫄딱 젖어 물에 빠진 생쥐 꼴이었지만 그녀는 깔깔거리며 웃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dwusAZ6wg1Zxhw2PlgYOuOZeyl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루타와 회피 기동 - 일본인의 역사 인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15" />
    <id>https://brunch.co.kr/@@a6Q0/115</id>
    <updated>2025-12-28T04:26:03Z</updated>
    <published>2025-06-23T04: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얼빈사범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의거가 있었던 곳이고, 일제 최악의 만행인 &amp;lsquo;마루타&amp;rsquo;로 잘 알려진 731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당연히 일본에 대한 근원적인 분노, 적개심이 넘실대는 도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얼빈에서 유학, 혹은 어학연수 중인 일본 학생은 꽤 많았다. 당시 학교 유학센터 외국인 학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fUhy-Rpe18KxltlQfSFvOKBQa6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논경(論經) - 티베트, 라싸, 세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14" />
    <id>https://brunch.co.kr/@@a6Q0/114</id>
    <updated>2025-12-28T04:26:48Z</updated>
    <published>2025-06-20T04: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베트 라싸 세라사원은 승려들의 경전 토론(論經)으로 유명하다. 2인 1조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다. 수도자의 차분한 토론을 생각했다면 경기도 오산. 때로는 공격적으로, 때로는 핀잔을 주어 가며, 낄낄거리며 시끄럽게 논쟁을 벌인다. 질문자는 활을 당기듯 오른팔을 크게 뒤로 휘돌려 앞으로 쭉뻗은 왼손바닥과 박수를 치며 '옳다구나!' 하듯이 추임새를 넣는다.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NnBPm-Isno-FensBw1GfGgfMn2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기는 어떻게 책이 됐는가?  - 20년 전 일기를 책으로 엮기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13" />
    <id>https://brunch.co.kr/@@a6Q0/113</id>
    <updated>2025-06-17T13:30:19Z</updated>
    <published>2025-06-17T10:2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일기 - 2003년 여행 당시 매일 기록.    2. 블로그 - 2003년 다음 '중여동' 카페에 일기를 그대로 올림. 2007년 블로그 개설 후 이관    3. 브런치 - 2024년, 블로그 내용을 편집, 윤문해 원고 형태로 정리. (사실상 다시 썼음)   4. 출판 계약 - 편집자의 의견, 교열 과정을 거쳐 원고를 들어내고, 추가해 최종본 완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caUvitpIM_xrw6gJBJoaXwSP-Y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차마고도 part 2. - 생과 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10" />
    <id>https://brunch.co.kr/@@a6Q0/110</id>
    <updated>2025-06-17T09:12:17Z</updated>
    <published>2025-06-16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숲 속에서 잔 탓인지 새벽에 일어났는데도 머리가 맑았다. 아침에 일어나 장족들이 입는 장포를 입고 숲 속을 활보하니, 맹군이 티베트어로 이름을 지어줬다.  '쟘므트(츠)리'  길상(吉祥), 행운이란 뜻이다. 뜻하지 않은 선물에 기분이 좋아진다. 여행 내내 운수 사나운 순간이 많았는데, 뭔가 바뀔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들었다.   가을을 지나 초겨울로 들어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WPjhi2K6zn5RSETCkzdn7Begtb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이로제 - 사제도 사람이다.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09" />
    <id>https://brunch.co.kr/@@a6Q0/109</id>
    <updated>2025-06-15T14:07:12Z</updated>
    <published>2025-06-15T14: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속에서 나는 미사 참례 중이었다. 미사 시작 10분 전,&amp;nbsp;전례 담당이 펑크 났다. 왜 그랬을까? 난 주송자에게 내가 1, 2 독서를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한 것 같다. 미사는 시작됐고, 난 아무 준비도 않은 채 자리에 앉아있었다. 1독서 순서가 되자 난 마이크를 들고 앉은자리에서 성경을 읽었다. 2독서 순서가 되자 나는 옆에 있던 누군가에게 마이크를 건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C9kudOOjQRCYhUQjJnKBZsVn8b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뤼파이(旅拍) '여행 스냅' - 엑조티시즘과 변형된 오리엔탈리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08" />
    <id>https://brunch.co.kr/@@a6Q0/108</id>
    <updated>2025-12-28T04:30:33Z</updated>
    <published>2025-05-31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사이 중국에서 대단히 인기 있는 트렌드다. 여행지에서 현지 사진가를 고용해 스냅사진을 찍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건 아니고, 여성들이 주로 애용한다. 호호백발 할머니도 화려한 소수민족 복장을 입고 곱게 화장한 채 해맑게 웃는다. 젊은 남자들도 제법 많이 한다.  핵심은 '코스튬'이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복장을 착장 하고,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2AR92pH8HcCKqXKkIMPFAqzRzL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쓰다 보니 (1) -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06" />
    <id>https://brunch.co.kr/@@a6Q0/106</id>
    <updated>2025-05-26T14:34:56Z</updated>
    <published>2025-05-10T06: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람들 발에 차여가며 우루무치 야시장 바닥을 기어 다니는 거지들을 보니 혼란스러웠다. 왜 난 행복해도 되고 저들은 그렇지 못한가?&amp;quot;  교정지를 받았다. 위 문장에 대한 의견이 첨부돼 있었다.  &amp;quot;행복의 잣대가 지극히 자기중심적임. 삭제하는 게 어떨까 싶다&amp;quot;  편집자는 넘어간 부분을 교열 담당자가 지적했다. 이 대목에서&amp;nbsp;'긁혔다.'  &amp;quot;앞뒤 문장은 읽은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re6TFw0ip3j8-EZousYWd4CGKx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로마의 휴일 - ...은 피곤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03" />
    <id>https://brunch.co.kr/@@a6Q0/103</id>
    <updated>2025-04-15T15:17:00Z</updated>
    <published>2025-04-07T13: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었고, 로마 여행 마지막 날이었다. 그날 테마는&amp;nbsp;'제국'이었다. 팔라티노 언덕에서 시작해&amp;nbsp;포로로마노, 콜로세움을 훑는 역사 투어였다. 여전히 고장 난 수도에 분노하며 외출 준비를 마쳤다. 슬럼가처럼 보였던 테르미니역 뒷골목은 적응을 한 듯해도 역시 슬럼가처럼 보였다. 숙소를 나설 때마다 긴장을 감출 수 없었다.    팔라티노 언덕 근처 지하철 역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N3S6Hp-ZlZqMZQkGkpn6wwrF2D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이 나옵니다 - 브런치북 내렸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04" />
    <id>https://brunch.co.kr/@@a6Q0/104</id>
    <updated>2025-04-25T01:39:51Z</updated>
    <published>2025-04-01T08: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에 여행하면서 쓴 일기는 2007년에 블로그 여행기로 다듬었고 2022년에 브런치로 플랫폼을 옮겨 본격적인 여행기로 탈바꿈했습니다.  20년을 묵힌 원고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다행히 제 원고를 받아준 출판사가 나왔습니다. 얼마 전 출간 계약을 완료했고, 이제 편집 과정에 들어갑니다. 출간 계약에 따라서 여행기 내용을 브런치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IUxlHTubKhOwPTtuWyCdyIp9E3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스도의 길 - 사제 도미니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01" />
    <id>https://brunch.co.kr/@@a6Q0/101</id>
    <updated>2025-03-19T13:56:22Z</updated>
    <published>2025-03-17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에서만 4일 간 머물렀다. 여행 마지막 도시였고, 남는 일정을 적당히 비벼서 일정을 짤 생각이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에 생각보다 많은 날짜를 할애했다. 원래는 아씨시까지 가 볼 생각이었는데, 막판에 일정이 너무 촉박해졌다. 결국 과감하게 나머지 계획을 포기하고,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덕분에 로마에서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느긋하게 지낼 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cTp8qvnYaIm01GhT9UAu6FGWzc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로마로로마로 - 니하오 이딸리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100" />
    <id>https://brunch.co.kr/@@a6Q0/100</id>
    <updated>2025-03-10T04:42:33Z</updated>
    <published>2025-03-10T02: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브로브니크 항구를 벗어난 페리는&amp;nbsp;서서히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쇠로 된 침대는 잘게 떨리며 잡음을 냈다.  페리는 밤새 아드리아해를 건너 이탈리아 바리에 도착한다. 그래서인지 배는 여행객 일색이었다. 식당칸과 로비칸에는 배낭을 던져놓고 그걸 베개 삼아 늘어져있는 청년들이 많았다. 피곤한 행색이지만 남루하지 않았다. 젊음이 모든 고난을 밟아 누른 모양새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sTf0XHYI-3GIufk_oxg7w4CGAb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휴재 공지] - 여행 갑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99" />
    <id>https://brunch.co.kr/@@a6Q0/99</id>
    <updated>2025-05-20T08:36:46Z</updated>
    <published>2025-02-03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1일(토)~2월 12일(수)  터키로 떠납니다. 불가피하게 두 주간 휴재하게 됐습니다. 2월 17일(월)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amp;lt;다행히 이혼하지 않았습니다&amp;gt; 연재가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떠나기 전에 마무리 하고 싶었지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여행지에서 새로운 바람을 넣고 돌아오겠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QykbCjkXICvr3uTAWuTGYq6ST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행과 일상 사이 - 길들여진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98" />
    <id>https://brunch.co.kr/@@a6Q0/98</id>
    <updated>2025-05-20T07:24:15Z</updated>
    <published>2025-01-27T06: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브로브니크는 중세 도시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한 곳이다.&amp;nbsp;1979년에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성곽과 시가지는 10세기에 조성하기 시작해 14세기에&amp;nbsp;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췄다.라구사(두브로브니크의 옛 지명) 사람들은 작정하고 도시 경관의 통일성을 유지하려 들었다. 도시의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방어 요새로서의 기능도 완벽해야 했다.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tbruEpka7-GvkSJANVpnsFU2cE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드리아해의 진주 - 바이런을 위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97" />
    <id>https://brunch.co.kr/@@a6Q0/97</id>
    <updated>2025-01-23T08:10:12Z</updated>
    <published>2025-01-20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브로브니크 Dubrovnik   생각만 해도 설렌다.  버나드 쇼가 그랬다.  &amp;quot;지상에서 천국을 찾으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amp;quot;  여행지에 관한 과장된 수사를 보면 피식 웃게 된다. 두브로브니크는 예외다. 아드리아해의 진주, 별빛처럼 빛나는 바다, 지상 낙원 등등 아무거나 갖다 붙여도 말이 된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미어터지지만 도시에는 여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PPruEpLBqqKvkVlMbmS8l7MhMC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와 나는 속도가 다르구나 -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96" />
    <id>https://brunch.co.kr/@@a6Q0/96</id>
    <updated>2025-01-18T19:08:04Z</updated>
    <published>2025-01-13T0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플리트 Split  서기 3세기 후반, 위기에 빠진 로마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amp;nbsp;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245~312)가 사랑했던 도시다. 크로아티아 중북부 아드리아해 연안 항구도시로, 규모로는 자그레브에 이어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이곳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별궁을 지었는데, 나중에는 로마에 돌아갈 생각도 안 하고 그냥 여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WxK6e2SBTOSrggSUOVHKrbQhY4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짠내가 나지 않는 바다 - 자다르&amp;nbsp;Zadar</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6Q0/95" />
    <id>https://brunch.co.kr/@@a6Q0/95</id>
    <updated>2025-01-18T19:02:48Z</updated>
    <published>2025-01-06T0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다르 Zadar  크로아티아 북부 해안의 작은 항구도시다. 크로아티아어로 자다르는 '선물로 지어진 도시'라는 뜻이다. 고대 로마 유적과 바다 오르간의 신비한 소리로도 유명하지만, 자다르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석양이다.해 질 녘 바다오르간 위에 앉아 고래울음소리 같은 파이프오르간 소리를 들으면서 주황색으로 번져가는 석양을 바라보노라면 절로 황홀경에 빠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Q0%2Fimage%2FCvLPWMdqAZKYFp3nDMBhh9C97a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