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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ver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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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캐나다 사는 마베라. 읽고 쓰는 행위에서 삶의 찬란함을 느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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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7T12:39: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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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14]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그대 - 고난의 정밀 초음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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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2T15:09:27Z</updated>
    <published>2020-11-26T13: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의 NIPT 결과를 받고 일주일 후, 아마도 마지막이 될 초음파를 받으러 갔다. 몸 구석구석을 찍어보고 확인할 수 있다는 정밀 초음파를 받는 날이었다. 그동안 사랑이가 얼마나 사람 같아졌을지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이었다. 남편은 학교에 가야 하는 시간이었지만 몇 안 되는 초음파 볼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오전 수업을 빠지고 나와 함께 초음파 센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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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13] 주사위의 숫자는...! - NIPT 결과를 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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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3T14:12:07Z</updated>
    <published>2020-11-23T12: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NIPT를 받고 돌아온 후 마음이 오락가락했다. 크게 동요되는 것 없이 지냈지만 종종 안 좋은 결과에 대해 상상했다. 그 주에&amp;nbsp;남편 친구와 함께 토론토에서 주말을 보내고 온 것이 주의를 돌리는데 한몫해주었다.  NIPT를 받은 지 10일째 되던 날, 유전 상담 전문가에게서&amp;nbsp;전화가 왔다. 중저음의 프로페셔널한 그녀의 목소리를 듣자 되려 내 목소리가 떨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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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12] 주사위는 던져졌다 - NIPT를 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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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4T07:43:11Z</updated>
    <published>2020-11-17T12: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합의를 마치고 유전 상담 전문가에게 NIPT를 진행하겠다고 연락했다.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테스트 종류는 파노라마와 하모니 두 가지였다. 테스트의 방식이나 정확성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지는 못했지만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큰 차이는 없다고 했다.&amp;nbsp;우리에게는 비용 문제가 중요했다. 남편의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선결제 후 보험 회사에 청구하는 방식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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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11] 우리만의 답 - 만약 아이가 다운증후군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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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4T07:42:05Z</updated>
    <published>2020-11-09T15: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 지구가 옆 동네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건 물론이고 우주까지 탐사한다는&amp;nbsp;이 최첨단 시대에도 생명의 영역은 아직도 옛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연임신의 경우 난자와 정자의 결합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고 어떤 조합이 최상인지 알 수 없다. 남편의 이런 모습, 나의 이런 부분들을 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지만 사실 아기는&amp;nbsp;랜덤박스다. 그것도 태어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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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10] 우리 앞에 놓인 선택지 - 유전 상담 전문가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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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4T22:35:12Z</updated>
    <published>2020-11-04T15: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운증후군 고위험군 통보를 받은 지 며칠 후, 유전 상담 전문가(genetic counsellor)와의 약속이 잡혔다. 검사 결과와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들에 대해 자세히&amp;nbsp;들을 수 있을 거라고 안내를 받았다.  미팅 날, 병원에서 길을 헤맬까 봐 일찍 집에서 나섰다. 걸어서도 20분이면 갈 가까운 곳이었지만 혹여라도 늦고 싶지는 않았다. 다행히 한 번에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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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9] 1:240 -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통보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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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1T10:53:16Z</updated>
    <published>2020-10-27T10: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왔다. 요 근래 여러 번 통화했던 산부인과 의사 오피스의 번호였다. 미드와이프를 보기로 하면서 예약을 취소했는데 무슨 일이지? 싶었다.   &amp;quot;우리 쪽 닥터와의 예약을 취소한 건 알고 있는데 알려줄 게 있어서 전화했어. 저번에 한 기형아 검사에서 abnormal이 나왔어. 결과에 대해서 다른 닥터라도 만나봐야 할 것 같아서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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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8] 임신 초기의 증상들 - 어서 와, 임신은 처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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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05:31:27Z</updated>
    <published>2020-07-13T16:3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이라는 이벤트는 아직까지도 신성시되는 사건인 것 같다. '생명의 탄생'이라는 거대하고도 찬란한 후광에 가려 현실적으로 어떤 것들을 대비하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곳이 없다. 그나마 요즘은 각종 책들, 인터넷, 기관들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산부에게 어떤 증상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공유가 되지만 사실 개인마다 임신 기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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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7] 미드와이프를 만나다 - 나와 아이를 책임져 줄 든든한 나의 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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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9T01:39:07Z</updated>
    <published>2020-07-08T13: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소식을 알리자마자 가까운 지인이 가장 먼저 물어본 게 바로 미드와이프 신청 여부였다. 알고 보니 캐나다에서는 의사가 아닌 미드와이프를 통해 기본적인 검진을 받고 아이를 낳는 경우가 많은 듯했다. 미드와이프는 '조산사'로 번역이 되는데 한국의 개념과는 다르다. ​  한국의 조산사는 의사의 감독 하에 분만 위주로 도와주는 보조 인력인 반면 캐나다의 미드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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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6] 기형아 검사를 받다 - 사랑이는 초음파를 싫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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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2T17:46:48Z</updated>
    <published>2020-07-02T13: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3주 차쯤에  EFTS(Enhanced First Trimester Screening)을 받으러 갔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한국의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인 듯했다. 한국에서는 이 검사가 보편화되어 있고 원하면 바로 받을 수 있는 반면, 캐나다에서는 특별히 뭔가 걸리는 부분이 없다면 검사를 처방해주지 않는다. 사랑이도 나도 건강한 편이고 피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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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5] 처음으로 한국이 생각났다 - 외국인의 신분으로 산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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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6T20:55:42Z</updated>
    <published>2020-06-24T14: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에 온 후 약 1년 동안 나는 한 번도 한국에 가고 싶었던 적이 없었다. 한국 생각이 나기에는 체류 기간이 너무 짧기도 했고 회사를 다니며 내 성향과 너무나 맞지 않는 한국 사회에 학을 떼고 온 터라 더욱 그랬다. 그런데 임신을 한 후 처음으로 한국이 생각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그리워졌다.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집마다 패밀리 닥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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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배추 된장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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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5T08:52:40Z</updated>
    <published>2020-06-19T19: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똑-가볍게 나무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남편과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9개월 만에 보는 엄마의 얼굴이 반가움으로 환했다. 오랜만에 봐도 마치 어제 본 것처럼, 처음 온 우리 집도 마치 수십 번 드나든 곳처럼 엄마는 우리 집에 들어왔다. 사랑이를 낳기 일주일 전이었다.인천에서 토론토까지 비행기로 13시간, 토론토에서 런던까지 다시 차로 2시간. 캐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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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4] 몸의 변화, 그리고 생각의 진화 - 겪어 보기 전까지는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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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5T12:05:33Z</updated>
    <published>2020-06-03T20: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글느글한 입덧 증상 완화를 위해 차이 루이보스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물병에 티백 하나를 넣고 하룻밤이 지나면 진하게 우러나온다. 향이 강해 차를 약간만 따르고 물을 많이 부어 수시로 마셨다. 맛있지는 않았지만 속을 진정시켜주는 듯했고 2,3일이 지나자 갑자기 입덧이 조금 사그라든 느낌이 들었다. 물론 그 전에도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는데 (음식 먹기 전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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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3] 즐겁지 않은 임신 초기의 증상들 - 어서 와, 이런 무기력감은 처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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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8T16:44:45Z</updated>
    <published>2020-06-01T02: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테스트기를 하기 전에도 '혹시...?' 싶은 증상이 있었다. 평소라면 입맛이 폭발할 시기인데 이상하게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뭘 먹어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이 때부터 15주 차가 넘어서 까지도 입맛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배가 고파도 먹고 싶지 않았고 오늘은 이게 당긴다든지, 어떤 음식을 봤을 때 맛있겠다! 싶은 순간이 없었다. (심지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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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2] 사랑아, 안녕 :) - 임신 4주 차, 사랑이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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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4T06:19:53Z</updated>
    <published>2020-05-21T14: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줄을 보자마자 다시 기도했다.   '하나님, 저희 부부가 많이 부족해요. 특히 저는 좋은 엄마가 될 자질이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이 아이를 사랑과 믿음으로 키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여전히 믿기지가 않아서 테스트기를 한참 들여다봤다. 이 두 줄이 내 안에 생명이 생겼다는 의미라는 게 실감이 안 났다. 약 2주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NhCrid-CI3ZOonYZT0hjL1iM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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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일지/#1] 기다림의 끝엔...? - 두 줄을 확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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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5T08:51:25Z</updated>
    <published>2020-05-15T14: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시작된 우리 부부의 아이 갖기 도전. 때를 잘 맞춰도 아이가 생길 확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고 요즘엔 난임 부부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첫 달은 연습(?)이라는 생각으로 별 부담 없이 시도했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란일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배란일은 병원에서 받아오거나 배란일 테스트기, 기초체온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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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일지/프롤로그] 아이를 가져볼까? - 평생 딩크를 원하던 내가 아이를 생각하게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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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3T13:45:22Z</updated>
    <published>2020-05-12T03: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결혼은 하고 싶었지만 아이는 갖고 싶지 않았다. 한국이라는 경쟁적인 사회에서 산다는 게 얼마나 정신적으로 고달픈 일인지 뼈저리게 느껴왔기에 내 고통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나는 내가 가진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기꺼이 나누거나 타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었다.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람으로서 부모라는 역할은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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