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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싼타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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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di6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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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얻고 싶어서, 순간의 감정들을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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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6T04:18: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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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고 싶다. -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한 것에 대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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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1:40:34Z</updated>
    <published>2026-02-04T01: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을 만나러 가던 길.  문득 쉬고 싶다는 생각에 휴게소 한편에 차를 세우고 책을 꺼내 읽어본다. 얇은 두께라 하루에도 다 읽을만한 분량이었지만 시간이 부족한 탓에 틈틈이 읽던 책이었다.  두 시간이 채 못되어 다 읽은 나는 이내 콘솔 박스에 있는 그림 도구를 꺼냈다. 며칠 전 다녀온 울산의 한 장면을 그려보기 위해서였다. 워낙에 없는 실력이지만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y8JaKuq9IW8-C01C_SlJde8at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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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화목한 가정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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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1:34:45Z</updated>
    <published>2026-02-04T01: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분명 나도 경험했던 시기이건만 요즘 아이들이 겪는 사춘기는 도통 이해를 못하겠다.  우리 때와는 달리 어찌 그리 과격하고 예측불가인지...  내가 틀딱이 되어버린건지 자문해보지만 늘 나는 아니라는 결론뿐.  그냥 자라는대로 지켜봐주라는 조언들이 난무하지만 저러다가 돌이키지 못할만큼 멀어지면 어쩌나하는 조바심에 입술이 먼저 들썩인다.  그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8AzFuqIYQUF6iHsopE4lJ1CpP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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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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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8T01:29:23Z</updated>
    <published>2024-08-07T01: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꼴랑 이틀이지만 병원 생활은 언제나 지겹다.  이놈의 병원에서 주는 밥은 어느 나라든 한 결 같이 맛이 없구만.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이 외국인이 자국에서 강도를 당했으니 병원비는 나라에서 대신 지불해 준다는 것.  오호, 이건 또 좋은 제도일세.  암튼 그러거나 말거나 더 이상 병원에 있을 이유도 없고 있고 싶지도 않으니 이제 두 아들의 손을 잡고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BHLlK1V0uBimb41xD8VhXAuGF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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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망가져도 기분은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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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07:08:19Z</updated>
    <published>2024-07-30T02: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에 빵구가 났다. &amp;nbsp;전에는 돈을 주니 칼을 들이밀더니 이번엔 돈을 달라고 칼을 들이미네. &amp;nbsp;니들도 의사들처럼 돈 받고 해라. &amp;nbsp;아, 그건 아닌가? &amp;nbsp;그러네. &amp;nbsp;돈 받고 하면 청부업자가 되는 거네. &amp;nbsp;그럼 안 되겠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통증이 별로 없다. &amp;nbsp;배 둘레 넓게 퍼진 에어백 덕분에 깊게 안 찔린 건가? &amp;nbsp;통증 대신 약간 간지럽다는 느낌이 살짝 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eppfa_sPPwynBKufVab5fsKcw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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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해야 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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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4T14:31:18Z</updated>
    <published>2024-07-23T01:0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의 불쾌한 경험 때문인지 잠자리가 사나워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 &amp;nbsp;갈 길은 멀고 챙겨야 할 아이들도 있으니 내색하지 않고 하루를 시작한다. &amp;nbsp;그래도 제법 기운이 나니 다행이라면 다행.  아이들을 데리고 게스트 하우스를 나섰다. &amp;nbsp;화창한 날씨가 오늘의 하루를 예견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amp;nbsp;아이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며 길을 걸었으면 좋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lYuul0WyK4jMK1ZSCH9R15rtg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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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 밑 시커먼스 - 아빠와 아들의 첫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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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2:09:09Z</updated>
    <published>2024-07-20T21: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년 17세.  머스마로 태어나 사내로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사춘기.  참으로 답답하고 주먹이 오르락내리락 하던 시기를 무자비한 잔소리와 협박으로 대신하며 나름 무사히 보냈다.  이제는 나보다 키가 크니 멱살을 잡고 들어 올리는건 불가능 해졌지만 대신 두배 가까운 몸무게를 이용하여 깔고 앉는건 아직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YgkjAbq0QwhU6TzaCTDId_1nJ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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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째 이런 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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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7T02:47:07Z</updated>
    <published>2024-07-17T00: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로가 누적되어서 그런지 잠자리가 불편했지만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잤다. &amp;nbsp;쉽게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다. &amp;nbsp;음식도 딱히 불만족스럽지도 않았기에 나름 괜찮은 하루의 시작이다 싶다. &amp;nbsp;아이들도 나름 적응이 되었는지 별다른 불평 없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자, 오늘도 무사히 유익한 하루를 맞이하자꾸나.  한참을 걷다보니 부르고스에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9VFk6fhJ9TCDWQSsukCWVUI5W2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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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어도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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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1:11:18Z</updated>
    <published>2024-07-09T23: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이 반이라지만 이제 겨우 15% 남짓 왔으니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처음 며칠이야 들뜬 기분에 힘든 줄도 모르고 발걸음도 가벼웁게 걸어왔지만 어느새 100km 넘게 걸어왔으니 슬슬 힘들 때를 지나도 한참 지난 터.  아이들의 몸 상태가 어찌 걱정이 안 될까.  하지만 내 몸 하나 추스르기에도 버거운지라 세밀하게 살피지는 못하는 상태다.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wws_8Frq69b9qte0VEpLnuTsx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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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메, 이 길이 아닌게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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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2:48:07Z</updated>
    <published>2024-07-02T01: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떠난 지 삼 일째. &amp;nbsp;오늘과 내일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고비가 될 것이다. &amp;nbsp;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체력 회복이 무척이나 빨랐다. &amp;nbsp;자고 일어나면 마치 첫날인 것 같은 걸음걸이는 나로서는 도저히 따라잡지를 못하겠다. &amp;nbsp;결국 고비를 맞는 건 우리가 아니라 나 혼자일 것 같다.  아침 해가 밤새 머물렀던 어둠을 밀어낼 무렵에 길을 나서니 사방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LhTWc53f8KFMsDbZcKZ2abyBV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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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여행은 돈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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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6T04:23:49Z</updated>
    <published>2024-06-26T02:1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해가 인사하기도 전인 이른 시간, 든든하게 이른 아침을 먹고 대장정의 첫 걸음을 떼었다. 아이들도 내심 기대를 한 것인지 불평 한 마디 없이 일어나 나름 준비를 하고 나서 주었다. 피레네 산맥을 넘어야 하는 무척이나 빡센 일정이 첫 날인 것이 오히려 다행이지 싶다. 매도 빨리 맞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갈수록 힘든 코스가 나타나는 것보다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TIRK68-JgWbdM7boS5zI26MmF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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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출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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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06:53:10Z</updated>
    <published>2024-06-19T14:0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례자의 길은 프랑스와 스페인이 마주 보고 있는 국경 도시인 생장 피에드 데 포르에서 시작한다. 파리에서 생장까지 대략 1,000km 거리. 한 시간 남짓한 비행이지만 전날 파리까지 오는 좁은 비행기에서 고생한 엉덩이가 아직도 아프다. 지겨운 비행기. 남들이 들으면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지겠다고 한 소리 할라. 국내선이다 보니 좌석에 개인용 모니터가 없어 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YTeZ0TXfrLxDj2UIacsoW1xKm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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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 이게 왜 잘 되지? - 어반스케치를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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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10:12:42Z</updated>
    <published>2024-06-13T21: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반 스케치를 배우다보니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아는 것도 별로 없을뿐더러 그나마도 막상 그려보면 선이 이쁘게 안 그려진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어반 스케치는 선을 똑바로 그리지 않더라도 나름의 멋과 맛이 있어 괜찮다는 것 정도인데 그 멋과 맛이 아직은 드러나지 않으니 문제라면 문제다.      언젠가는 괜찮은 그림이 그려지겠지 하며 매일 20분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6aV4rW1Y-RvZKDT0hPDs27wGx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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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여기가 스페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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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11:48:51Z</updated>
    <published>2024-06-11T15: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견이 없을 만큼 여행은 늘 좋다.  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은 많은 유익들을 가지고 돌아오니 더욱 좋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짐 덩어리들을 둘이나 메고 간다.  그것도 나만큼이나 큰 짐 덩어리들을...  이 무지막지한 짐 덩어리들이 여행 끝날 때쯤이면 든든한 동반자들이 되어 있을까?  결과만 좋으면 좋은 거라고 말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7JqN7OOOhM1_qXRv6AUMplqZJ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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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떠나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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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5T04:59:13Z</updated>
    <published>2024-06-04T21: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학교 다녀오겠습니다.&amp;quot;      &amp;quot;저도요.&amp;quot;      평소와는 다르게 등교하는 녀석들이 인사를 한다.  웬일이람.  학교에 간다는 녀석들의 인사를 받아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그런 녀석들이 뜬금없이 인사를 하니 받는 나도 어색하다.  특히 비록 기어들어가는 소리이긴 하지만 둘째의 목소리를 들어본 게 언제던가.  어색함과 감격이 혼재된 목소리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qukdvsxfIYExKCsXxQBpM32nX3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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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자의 길을 中二高二랑? - 프롤로그 / 어디 한 번 해보자꾸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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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5:41:18Z</updated>
    <published>2024-05-28T04: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中二高二&amp;gt; 듣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힌다.&amp;nbsp; 주변 인물들의 모든 상상력과 위기 극복 능력을 단번에 깨부수고, 한 없이 큰 사랑과 무한한 인내력을 사정없이 쪽쪽 빨아대는 블랙홀의 흡입력을 구사하는 중2 고2.&amp;nbsp;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고 예측할 수 없으며 다루기도 힘든, 그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모든 이들이 마주하고 버텨내야만 하는 사춘기의 절정.&amp;nbsp; 이 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qrdCt8mbG5WT_tdnunDgCar_7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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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 이게 되네? - 그림에 도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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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02:32:15Z</updated>
    <published>2024-05-24T14: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들어오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간다.  돌아갈 날이 3일 남았으니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간다.  한국에서 만난 많은 지인들 가운데 유독 마음을 나누는 친구 부부가 있다.  둘 다 싱글일 때부터 알고 지내던 정겨운 친구들.  남편은 현직 펜화 작가로 활동 중이고, 부인은 켈리그라피 작가로 활동 중인 예술가 부부다.  한국 들어오자마자 인사동에서 정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Jj2Kph2lqJPo5m9j14AuedBIc0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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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는 거울이 하나 있다. - 나두 초콜릿 복근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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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12:48:51Z</updated>
    <published>2024-05-11T10: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무척이나 평범하고 오래된 거울이 하나 있다. 화려하거나 멋진 장식도 없고, 보호해 주는 틀조차 없는 싸구려 거울이지만 나에게만큼은 너무나도 친숙하고 소중한 존재이다.      어디에고 세울 수 있는 받침대도 없어 벽에 붙여둔 볼품없이 덩치만 커다란 전신 거울이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이고 그 앞에 서서 내 모습을 비추어 본다.  잠이 덜 깬 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xkA56ijk6IvOnW9_vd7YVPU4h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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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다시 한번 해보자. - 옳다고 믿는 바를 행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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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3T22:33:16Z</updated>
    <published>2024-05-03T06: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란스러운, 결코 정리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상념들을 얼추 정리했다.  케케묵은 상처들을 나름 씻어내 보자며 글을 썼던 것인데 어머니의 부고 소식과 함께 2 년을 넘게 글을 쓸 수가 없었다.  나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정리하자고 용기를 내어보니 의외로 그간 글을 쓰고 싶었던 나의 바람들이 여기저기서 삐죽삐죽 솟아 나왔다.  내 안에서 숨 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OLmHVOZFw3bXDw197a50VJufz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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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자유다. - 5년 만의 귀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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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06:08:18Z</updated>
    <published>2024-04-29T04: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6월 초.  무작정 가족들을 둘러메고 자신만만하게 브라질로 향했다.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코로나의 매서운 공격은 2년을 넘게 안방과 거실에만 우리를 붙잡아 놓았고, 남들 다 겪는 시시콜콜한 일상들을 마치 우리만 겪는 양 힘에 부쳤지만 그래도 무탈하게 넘겼다.  그리고 5년 만에 귀국했다.  나만.  우히히히.  두 달간 나는 자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m9se6PXKhveX564KqL2fcWgnS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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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야 보내드립니다 - 내일을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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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06:58:48Z</updated>
    <published>2024-04-27T06:0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1월 29일.      메신저를 통해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  순간 호흡이 가빠지더니 이내 극심한 고통에 빠져들었다.  어머니를 잃었다는 사실에 마음 아팠던 것은 아니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서글펐던 것도 아니었다.  타국에 있어 마지막 가는 길조차 배웅하지 못한다는 현실이 고통스러운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남들처럼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jC%2Fimage%2FyhU-OTq6JneDvbOfwBwP6Pcl-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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