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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yS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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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일 조금씩 철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용기 내어 '적는 삶' 을 살아갑니다. 공감과 위로가 담긴 '단 글 ' 을 사람들과 나누고픈 예쁜 꿈을 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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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8T02:4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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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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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58:11Z</updated>
    <published>2026-04-13T09: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새벽 두 시까지 아이와 투닥거렸다. 다음 주에 있을 중간고사를 앞두고 아이가 나름의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는 걸 잘 안다. 중학교때와 너무나도 다른 시험 공부량과 학습 방법에 아이는 많이 헤매고 있다. 어제는 얼굴 가득 걱정을 드리우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내게 드러냈다.  &amp;quot;2주 남았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모르겠어.&amp;quot;  아니 겨울방학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WL__OuWGsfV0yE6yzIwlUbJsF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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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포기인가  슬기로운 일시 멈춤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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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4:47:40Z</updated>
    <published>2026-04-12T14: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3개월을 할애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다. 매주 진행하는 줌 미팅에, 그리고 마주해야 하는 미션에 부담감이 커져갔다. 스트레스 상황에 숨이 턱턱 막혀와서 고심 끝에 중간에 빠지기로 결정을 내렸다. 함께 또 따로 하는 개인적인 일이었지만 마지막 여정까지 끝을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 긴 시간을 주저했다.  이것이 포기의 이름으로 불리고 싶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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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부터 또 시작이야! 10km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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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36:13Z</updated>
    <published>2026-04-11T04:3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의 도전 리스트 중 한 가지는 10km 마라톤을 세 번 나가는 것이다. 작년의 5km를 시작으로, 마라톤을 매년의 도전으로 적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4월에서야 첫 스타트를 끊었다. 봄이면 꽃을 보며 달릴 수 있으니까 시작하기 좋은 , 지루하지 않은 계절이다.  오늘의 대회장은 상암월드컵 공원이었다. 이왕이면 좋은 의의를 가진 마라톤이었으면 좋겠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DhoJcq_nwyzPsKWj4_xQTVaqs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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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을수록 드러나는 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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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3:31:51Z</updated>
    <published>2026-04-10T13: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으면 읽을수록,서가의 책들이 빽빽히 꽂히고 쌓아올려질수록,나의 무지는 부끄러이 드러난다. 무지를 수긍하고 계속하여 읽으면 읽을수록나의 시야, 나의 세계는  넓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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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볕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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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1:56:53Z</updated>
    <published>2026-04-09T11: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살의 너는 노란 빛을 품은 따스한 볕뉘였다 내가 선 그림자 사이로 네가 들었다 내 마음에 네가 봄볕처럼 물들었다   스무살의 너는 손바닥에 떨어진 꽃잎 같았다 포옥싹 안긴 너는 수줍은 분홍이고 하양, 볼 발개진 벛꽃 향기였다   볕뉘가 서서히 사라지는 시간 영원을 바라진 않았어도 온기마저 식을 줄은 몰랐다 네가 들었다 나간 자리의 그림자는 유독 짙고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e04bgHvnt4670uwDal93-ysKrm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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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따위 이유'로도 나약함의 끝바닥까지 떨어질 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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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1:41:59Z</updated>
    <published>2026-04-09T11: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한 사람을 조우했다. 일전에 독서모임에서 두어 차례 만났던 사람이다. 얼굴을 가리고 수줍게 들어선 그녀를 늦게서야 알아보았다. 못 본 사이에 많이 수척해지고 얼굴은 푸석해 보였다. 원래 성향이 수줍고 조용하긴 했어도 살짝 짓는 웃음이 매력 있는 분이었는데... 오늘 많이 피곤하셨나.   각자 읽은 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그녀는 '신경 끄기의 기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W9WTVAQFe2oYl01jlKkpvvJv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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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10분만 더 내어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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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01:28Z</updated>
    <published>2026-04-08T02: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한 마음까지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amp;nbsp;소중한 사람에게 글과 말로 좋은 마음을 전하며다정함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amp;nbsp;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건,&amp;nbsp;표현에 서툴거나 어휘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amp;nbsp;그저,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amp;nbsp;상대가 소중한 만큼 좀 더 시간을 투자해서 마음을 전하자&amp;nbsp;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사랑을 전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nQaa2UHXK178OuuCf7mS9a23H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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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베라는 남자&amp;gt;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amp;lt;나의 친구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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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8:49:31Z</updated>
    <published>2026-04-06T08: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장편소설은, &amp;lt;오베라는 남자&amp;gt;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amp;lt;나의 친구들&amp;gt; (원제: After It's Over / My Friends) 이다. &amp;lt;나의 친구들&amp;gt;은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성장소설(어른들을 위한)에 가깝다. &amp;quot;전 세계 1900만 독자를 감동시켰다&amp;quot;는 띠지의 문구가 무색하지 않게, 작가는 인간관계의 복잡미묘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eW2HlNEOamLbLBIU5kcvRgqFr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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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기본적인 기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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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2:18:19Z</updated>
    <published>2026-04-05T02: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베라는 남자&amp;gt;로 유명한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간 소설이 나왔다.  &amp;lt;나의 친구들&amp;gt;이라는 장편 소설인데, 가정폭력과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라는 동네친구들의 끈끈한 유대와 사랑,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처음 시작부터 애틋한 조바심으로 힘이 들게 한 소설이다.  소설 주인공들의 우정과 사랑이 현실에 존재할 수 있을까 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phdJKyv9gHERCbc9LMq_8r9zh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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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쳐온 곳에도 네가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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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1:43:16Z</updated>
    <published>2026-04-04T14: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우리는 떨리는 사랑을 다 마치고 다투는 사랑을 할 때였다  일부러 뾰족하게 심장을 찌르고 눈물을 터뜨렸다  떠올리면 설레여서 두근거리는게 아니라 한숨으로 &amp;nbsp;맥박이 올랐다  사랑의 유효함이 끝났다 생각했다. 서로로부터 등을 돌렸고, 한걸음씩 서로에게서 걸음을 뗐다 돌아보지 않고 그렇게 도망쳤다  걸음으로 멀어진 마음이 달음질쳤다 우리는 그리 헤어졌고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J5o26cmnFjbeKWdbkboPgXRO4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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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 다 잘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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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1:50:55Z</updated>
    <published>2026-04-03T01: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유튜브 영상에서 한 가족의 대화를 듣고 깨달음이 컸다. 어린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철학적인, 가슴의 울림이 상당해서 멈춰두고 급히 메모로 적어둔 기억이 난다. 다이어리를 뒤적이다가 오래 전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내 마음가짐이 그 이후로 달라져있었던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엄마가 묻는다.  &amp;quot; 계속 성공하는 사람과 계속 실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E7TQ_UDvuariAcxTPlmfi3uC2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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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욕  발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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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2:17:47Z</updated>
    <published>2026-04-02T12: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에는 '처음'이 많기 때문에 늘 신선하고 두근거린다.두근거림이 낯선것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의 사이를 오가는 진동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오랜만에 찾은 여행책방에서세계 각 곳의 부분부분의 이미지와 이야기들에 가슴이 뛰었다.'처음'  맞을 것들을 온 힘 다해 느낄 기회를, 새로움에 눈이 번쩍 뜨이던 어린 시절의 순수를 또 잡고싶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pUyVa0S6w9k--t3edZZRRVoET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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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꿈에 닿는 법&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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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3:30:43Z</updated>
    <published>2026-03-31T23: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김종원 작가의 책을 필사한다. 오늘, DAY83일의 문장을 적었다. 꿈에 대한 이야기였다. 어느 날은 그다지 와닿지 않는 문장들도 있다가 오늘처럼 한참 머무르게 하는 문장을 만나기도 한다. 오늘의 필사는 요즈음에 갖는 나의 모든 행동들과 연결되는 이야기였기에, 필사하는 손은 더 정성스러웠다.      당신에게는 아직 꿈이 있다   한 번도 가져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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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편지에 울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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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9:11:55Z</updated>
    <published>2026-03-31T09: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 이런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자식의 사랑이 부모의 사랑을 넘어선다고.   새벽에 한 통의 편지를 받고 가슴이 시리도록 울었다. 아이의 생일 축하편지였다.  나는 이 아이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날 중, 단 하루도 이 만남에 대해 기쁘지 않은 날이 없었다. 눈이 흘겨질 만큼 아이가 얄미운 날도 아이의 성장의 단계에 맞추어 늘어가기도 하지만, 그건 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7KSvOEo2YnDtK_T9Z53ylrDwW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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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학부모상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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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55:10Z</updated>
    <published>2026-03-30T04: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 상담이 있었어. 학생 상담 일정으로 마침 같은 날 오후에 너와의 상담도 잡혀 있다고 하셨지. 학생과의 상담 이전에 조사지를 작성하게 하셨다면서 일부를 보여주셨어. 부모님께 바라는 것을 적으라는 란에 '나를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쓴 너의 글씨를 읽었지.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어.   나의 어떤 말과 행동들이 네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6tjEonG_8Li57KKatf0PzubdX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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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얘기를 들어줘 - 소통, 그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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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4:29:38Z</updated>
    <published>2026-03-29T04: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만에 찾은 중고서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발간 잡지 몇 권을 챙겨왔다.  커피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휙휙 넘겨볼 요량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미간에 주름까지 드리우며 집중하고만다.  실려있는 글들 중에 정신분석학 박사인 이수련 박사님의 글을 느린 템포로 숨을 낮추고 조심히 곱씹어 읽었다.  [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때 생기는 일] 이라는 제목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uo-jjCZdbrdPhXgK2hc5URAdI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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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누구에게 가장 화를 많이 내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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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4:42:11Z</updated>
    <published>2026-03-28T14: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태어나서 지금까지 누구에게 가장 화를 많이 냈을까?&amp;quot;   어느 예능에서 정재승 교수가 출연진들에게 던졌던 질문이다.&amp;quot;우리는 살면서 지금까지누구에게 가장 많이 화를 낼까요?&amp;quot;우리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가장 화를 많이 내고는 한다.뇌에는 '나를 생각하는 영역'과'타인을 생각하는 영역'이 있다.나와 가깝다고 생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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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머문 자리, 정리정돈에 신경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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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26:53Z</updated>
    <published>2026-03-27T01: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머문 자리만큼은 항상 정리정돈을 신경 써야 한다.  나에 대한 평가는 그럴듯한 큰 것들로부터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들에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쓰는 책상, 내가 밥 먹었던 자리, 내가 사용한 물건들의 자리, 기상 후의 침구, 옷장, 책장... 카페에서 자리를 뜰 때 의자를 제 자리에 밀어 넣는 매너, 지저분해진 테이블은 어느 정도 깔끔하게 해 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ANHew2BUs4rSWEW7Re3-AFseG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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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못 탄 기차가 더 멋진 풍경으로 데려다 줄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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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3:25:43Z</updated>
    <published>2026-03-25T23: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어리를 펼쳐 짧게는 하루의 일정을 쓰고 또 한 부분에는 월간, 연간 계획을 기록해 둔다. 일의 계획일 수도 있고, 개인적인 꿈을 위한 노력의 과정이기도 하고, 곧 있을 시험에 대한 학습 플랜일 수도 있다. 하루를 마감하다 보면, 오늘 써 둔 to do list의 내용 중 일부는 여전히 체크되지 못한 채 남겨져 있다. 달력에는 계획했던 시험이나 프로젝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klcHDLfWy3BXYvk-CAdj4MshM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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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day was beautifu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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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3-25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만이 전부였던 시절, 그때가 호시절이었다.  우리 인생의 가장 꿈 부푼 시간.  그날들은 온갖 감정들이 보석조각처럼 휘돌며 춤을 추던,  다름 아닌 '아름다움'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7b3%2Fimage%2FeUT6fwADDJgA8Egrtkm8cV318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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