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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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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racekimg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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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아한 조마치입니다. 글을 읽고 쓴다는 것, 현재의 제게는 가장 사치스러운 일인데.. 여기서 그 시간을 마음껏 누립니다. 그래서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장르는 자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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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1T13:26: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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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프탈렌 - 가난하지만 지혜로운 소년에게 일어났던 많은 일들 중에서&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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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9:08:24Z</updated>
    <published>2025-04-10T08: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만 되면 외할머니는  옷장에서 롱 코트를 꺼내 입었다.   할머니가 거울 앞에서 멋을 부리고 계시면,, 어린 나는 그것을 신기하게 구경하던 기억이 난다.   나갈 채비를 마친 후엔 나를 꼭 안아 주었다.  그럴 때마다 할머니 옷에서  진한 나프탈렌 냄새가 났다.  &amp;ldquo;윽 이게 무슨 냄새야? &amp;rdquo;코를 잡고 찡그리면,, 할머니가 &amp;ldquo;좋은 냄새야~&amp;ldquo;하시며 껄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8dbj4Xu365DnJ4JdcZSLbnskF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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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프레소 바에서 만난 연수씨_4 - 아무튼, 논문 초고를 완성하는 태도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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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4:44:05Z</updated>
    <published>2025-03-06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이 시기라면 연수씨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연구를 통해 밝히겠다고 하는 프로포절을 제출하라는 학과 공문이 뜰 거예요. 이런 생각들을 이제 조직화해서 계획서로 내는 것이에요. 제안서지요. 교수님들께 승인받는 거예요. 보통 이걸 승인해주시면, 그 주제로 논문이 쭉 가는 것이고요. 여기서 교수님에 따라 자기 분야에 따라 적절치 않은 주제라서 지도가 어렵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snFNhNWAcfxuExXlY1uSk21Ew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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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프레소 바에서 만난 연수씨_3 - 처음 쓰는 논문, 쉽게 시작하기_언니가 도와줄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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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3:19:37Z</updated>
    <published>2025-03-06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논문을 한 편 처음 쓰는 것은 상당히 긴 이야기라서, 지금 아무리 대충 이야기한다고 해도, 다 하지는 못할 것 같지만, 시간 되는대로 한번 들어봐 줘요. 아마도 모든 것을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만나기로 한 시간이 몇 번 더 있으니까, 오늘은 스케치하는 느낌으로, 개괄적인 이야기만 해볼게요!  논문을 처음 쓰는 사람, 아니 일단 논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HJEggw6_ICG3kAbuMFZrkFwn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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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프레소 바에서 만난 연수씨_2 - 박사휴학생의 라떼 시절, 지도교수님 회상하다가 시간이 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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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4:15:06Z</updated>
    <published>2025-03-06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으로 처음 논문 쓰는 법을 얘기해볼게요. 음, 덧붙이자면 처음 논문을 가장 쉽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입문하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어렵지 않게, 너도나도 할만한 방식으로 작성하도록 돕고 싶어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주세요. 필요 없는 이야기들은 과감히, 연수 씨 스스로 편집하세요.  저는 지도교수님을 정말 잘 만난 케이스예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VROJshzXHN9hx6xOApP2gFU0j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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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프레소 바에서 만난 연수씨_1 - 첫 학술논문, 잘 쓰게된 썰 풀어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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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1:12:17Z</updated>
    <published>2025-03-06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수씨를 처음 마주쳤던 곳은 동네 에스프레소 카페였다. 나는 오전에 운동을 마치면, 그곳에 잠시 들러 콘파냐를 한잔 마시곤 했다. 그날도 그렇게 들른 길이었다. 그레이빛 벽을 따라 길게 나 있는 의자에 앉아 창밖을 보며 한 모금을 마시려는데, 내 발치 아래로 A4용지 한 뭉치가 떨어졌다. 타인과 그리 여유 있게 떨어져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기에,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EQJhtESQP71XjibTV3pFngDY3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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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B-612 소행성 - 캐나다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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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54:33Z</updated>
    <published>2025-03-05T09: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유학으로 한동안 캐나다에서 머물렀다. 서울 토박이로 나고 자랐던 내가, 처음으로 한국을 꽤 오래 떠나 있던 시절. 낯선 땅에 와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삶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골고루 많았다. 그래도 아직 젊어서 그런지, 어리어리한 적응기조차도 배워가는 시간이려니 단순하게 생각했다. 매일 기대되기도 하고, 좋은 인연들을 만날 때마다 정말 감사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dSNP11-aZsIQXd0UfxakM0_R8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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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를 글로 배워야 하는 경우 - four가지가 없는 경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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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53:58Z</updated>
    <published>2025-03-05T09: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그 사건이 일어날 당시, 서점 나들이를 갔다가 커피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다. 여기서 우리란, 나와 두 딸을 말한다. 나는 노트북으로 에세이 초고를 끄적거리던 중이었고, 딸들은 좀 전에 엄마를 졸라서 얻은 만화책을 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아이들도 나도 한가하게 마음이 풀어지던 오후였다.  호젓하게 앉아서, 프랑스 3대 초콜릿 중 하나인 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U-vkAZ-L6nJCUwow4PoXrZR4O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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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 ㅗ ㄴ ㅇ ㅠ ㅇ ㅑ - 유산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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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52:32Z</updated>
    <published>2025-03-05T08: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유야, 그런 날이 있었어.  겨울을 잔뜩 머금고 있던 자작나무의 회색빛 시린 몸에도, 봄 햇살이 스며들던 날.  엄마는 오랜만에 바깥 구경을 나와서, 느린 걸음으로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있었어. 아직은 여전히 그늘 밑에 녹지 않은 눈이 많아서 흑백의 풍경이긴 했지. 그런데 무심코 고개를 들어서 앞을 보니까, 언덕을 올라가는 초입에 찐 노란색 개나리가 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2mAqIzGFsAHYkgzsWLbg6tAQD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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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니엘과 변기세척솔 - 우아한엄마의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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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51:49Z</updated>
    <published>2025-03-05T08: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육아는 십 년 차에 접어들었다. 세 남매는 제 나이에 맞게 고유한 성장을 하고 있다(나도 정직하게 늙고 있고). 이 친구들과 매일 부대끼면서,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생긴 습관이 있다. 공간 속 여백에 집착하게 된 것이다. 마치 굶주린 하이에나가 신경이 과민해져서 숲속을 방황하듯이, 그렇게 숨을 헐떡거리면서 빈 공간을 찾아다닌다. 정신이 산만해지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26xwDQrxvnFGUsMpwWjWGy6Iz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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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고와 퇴고 사이,  욕망덩어리의 다이어트 일기 - 다들 복잡한 구석이 하나쯤은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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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29:32Z</updated>
    <published>2025-03-05T07:3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은 내가 글을 쓰고 난 다음, 그러니까 초고를 작성하고 난 직후 들었던 생각을 마구 적어 내려간 흔적이다. 굉장히 라이브한 바이브.  나는 초고를 쓰다가 여러 번 좌절하고 만다. 나는 내가 쓴 초고를 읽다가 뒷골이 당긴다. 나는 초고를 내려놓고 이게 뭔가를 생각한다. 나는 안경을 벗어 던진다. 나는 그대로 책상에 엎어진다. 나는 암울하다. 나는 쓰라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VbS8u62P0IdMeqNSAX_LMKmo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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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기쁨 - 밋밋하고 슴슴하지만, 감칠맛이 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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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29:32Z</updated>
    <published>2025-03-05T07: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네 살 막내아들이 기습적으로 말한다. &amp;quot;나 아빠 주아해&amp;quot; &amp;quot;엄마는?&amp;quot; &amp;quot;엄마는&amp;hellip;. (왜 고민하는 거야) 주아해, 차두 주아하구~&amp;quot; 이후로 끝없이 이어진다. '주아해, 주아해.' 발음이 아직 어려운지, 좋아한다는 말이 그렇게 나온다.  아이는 어느 곳에서든, 들려오는 말 중 좋은 것을 나름대로 편집하여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이렇게 툭 꺼내 보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1B4Fc9EZQUh3HE4Fb3QsdxEmr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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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즈 이영배 - 우아한엄마의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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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29:31Z</updated>
    <published>2025-03-05T05: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할머니를 잃어버렸어&amp;rdquo;  엄마에게 걸려 온 삼촌의 전화였다. 오랜만에 우리 집에 놀러 와 손주 재롱에 한참 웃던 엄마는 내게 이 말을 전하고 주저앉았다. 나는 놀라지 않았다. 그리고 눈을 질끈 감았다. 침착한 것이 아니라, 벌어진 상황을 가늠할 수 없어서 아득한 것이었다. 내 멘탈이 나간 동안 정신이 먼저 돌아온 엄마는 다시 삼촌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QP1hU0sI0JgDgMigjSGzdyy24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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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사랑의 근시안적 태도에 관하여_2 - 우아한엄마의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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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29:31Z</updated>
    <published>2025-03-05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어 두 번째 나의 전략은, 차별화이다. 다른 이들과의 차별성으로 어필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약간의 모험심을 발휘하여 나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창조하던지, 아니면 그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뭔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것과 달리 특별하다고 느끼게끔 하는 것이다. 그가 어떤 스타일(예컨대, 외모, 품행, 성품 같은 면)을 좋아하는지, 취향에 대해 도무지 알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wIvzp7g_z2jL5ElD4sT01CdE5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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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사랑의 근시안적 태도에 관하여_1 - 우아한엄마의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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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29:31Z</updated>
    <published>2025-03-05T00: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 이제 정말 어떻게 되어도 좋아. 나 진짜 전부를 쏟았거든.&amp;rdquo; 운전석 옆자리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평소처럼 무라노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시크한 회색빛에 둥실둥실한 뒤태를 가진 이 아이를 3년 전 캐나다에 와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중고차 가게로 데려다주는 길에 마지막 인사처럼 남긴 말이었다. 타인 앞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nfpO_m1awY_nix5e7WLT4psnY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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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공통적인 우아함 - 우아한엄마의사생활_들어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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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3-04T07: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우아한 삶을 탐미해왔다. 그래서인지 &amp;lsquo;우아하다&amp;rsquo;는 말의 어감은 언제 들어도 반갑게 확 감기는 맛이 있다. 학창 시절 선생님이 써 주신 통지표에 &amp;lsquo;이 학생은 용모가 단정하고, 품행이 방정하여&amp;lsquo;라는 문구가 보이면 하루 종일 기분이 들뜨던 아이, 그게 나였다. 마치 우아함의 새싹이라도 틔운 것처럼 말이다. 나만 그런가? 나이가 들수록 다른 것은 제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AXXl8yo_rYN5dmVduYG900UNJ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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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교회오빠 때문에 내 인생이 - 결론은...사랑과 우정사이 좋아하네, 교회다니는 청년들 잘들어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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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7:27:55Z</updated>
    <published>2025-03-04T05: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일 저녁 예배 후, 로비를 가득 채운 청년들이 둥글게 모여 기도모임을 한다. 그 낯빛이 레몬처럼 상큼하고 은혜 듬뿍 발그레하다. 어쩜 그렇게도 귀하고 고운지:)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다가 문득 &amp;lsquo;나는 저 시절에 뭐했지?&amp;rsquo; 자연스레 떠올려 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 다함께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어떤 친구는 방금 태어나서 응애응애 울다가 응가만 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YYvg3sHbK4MJETS2gaIONc6kw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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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사실은 민들레가 점령했다&amp;rsquo; - 사실은 ...땡땡땡&amp;nbsp;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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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6:47:47Z</updated>
    <published>2025-03-04T05:2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운 겨울밤, 어둠이 내려앉은 대지는 꽁꽁 얼어붙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아득할 만큼 깊다. 고요하게 내려앉은 달빛은 기꺼이 밤의 산책자들을 비춘다. 나는 잠시 머물러 서서, 온종일 육아라는 이름으로 삼남매들과 부대낀 하루를 떠올린다. 아까 그 현장에서는 분명히 독처하고 싶은 갈망이 절정에 이르렀는데, 홀로 선 지금은 어쩐지 홀가분하면서도 쓸쓸하구먼.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K-Ks8tbk2xyLfco56_tDd6hzm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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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일기장 - 결국 하나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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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0:53:40Z</updated>
    <published>2025-03-04T00: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조야, 멸치볶음 다 먹었으면 와서 또 가지고 가렴&amp;rdquo; ​ 전화를 받고서 밑반찬을 가지러 친정집에 들렀다. 독립하기 전 내 방은 이제 부모님의 서재가 되었다. 엄마가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동안, 나는 그 방에서 한동안 서재를 구경했다. 책등을 쓰다듬어보다가 문득 저 구석 칸 오래된 앨범들 사이, 빛바랜 노트에 눈길이 멈췄다. 조심스레 첫 장을 들춰보니 이름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LG%2Fimage%2Fw42VFpHKwl_4xg82Uq49VfSMT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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