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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랑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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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금 파나마에 있어요. 낯섦에 부딪치며 우리만의 무늬를 발견하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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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1T15:44: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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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식구가 함께하는 여행은 새롭다 - 배로 힘든데 왜 웃음이 나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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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25T16:4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에게 새 가족이 생겼습니다. 이름은 바루. 스페인어로 하면 띨데가 있는 '루'자에 강세가 있어서 바루라는 불립니다. 파나마에서 가장 높은 화산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죠. 곧 5개월 령에 들어가고, 몸무게는 약 3.5킬로 정도 될 겁니다. '빠나메냐(파나마 출신 여자)'이지만 스페인어나 한국어 중 어느 말도 못 알아듣는 것 같아요. 좌와 우, 그저 맘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M_ULVi95Fgdsd0xlR9KXaQKvM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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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스타 리카, 이름이 가진 기억 - 내가 붙인 이름, 나만의 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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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5T20:59:37Z</updated>
    <published>2021-08-03T22:0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스타 리카'라고 말하고 나면&amp;nbsp;남몰래&amp;nbsp;&amp;nbsp;유치함이&amp;nbsp;발동한다. 코스타리카(공식 국호 Republic of Costa Rica)는 스페인어 'costa 해안'과 'rica 풍부함'이 합쳐져&amp;nbsp;'아름다운 해안' 내지는 '풍부한 해안'이라는 뜻을 지닌다. 단어의 의미뿐&amp;nbsp;아니라&amp;nbsp;띄어쓰기 법칙도&amp;nbsp;적용이 되어 우연히 발생한 조합이&amp;nbsp;아니라 의도된 작명일 것 같다.&amp;nbsp;주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3B_nGBs631eJhG7OmZBS7OqWt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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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한 날씨를 기념하며, 셀~카 - '3분' 포아스 화산의 크레이터 - 코스타리카의 화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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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2T17:25:54Z</updated>
    <published>2021-07-19T23:5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눈이 떠졌다. 발 끝으로 따끈따끈한 온기가 느꼈지만, 귀 밑까지 두꺼운 이불을 휘감고 있었다. 침대 끝에는 놓인 온열기가 고산의 냉기까지 물리칠 순 없었다. 장작에 불길이 솟는 이미지가 기똥차게 진짜같이 보이는 화로였다. 내 발꼬락은 불 타올랐겠지만, 지난밤을 생각하면 온도 레버를 더 올리고 잤어야 했다.   핸드폰 버튼을 눌러 시간을 확인했다.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AQHyMRaKLXQ7n-RSghuxkrnAE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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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젤은 날고 우리는 걸어서 랜딩 - 엔젤스 랜딩 트레일을 걷는 즐거움, 자이언 국립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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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3:56Z</updated>
    <published>2021-06-29T03: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레일 입구로 가는 셔틀버스 안. 나같은 의욕적인 게으름뱅이가 가장 기운 넘치는 시간이다. 상쾌한 공기, 샘솟는 아드레날린,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했다는 뿌듯함. 역시 걷기만한 운동이 없어! 등반로 초입부터 열정적인 사진 작가 정신을 펼쳤다가 뒷따르는 사람들에 등 떠밀리듯 다시 걸었다. 이른 아침 추위에 플리츠까지 입고 나섰건만 삼십분도 안돼 몸이 후끈 덮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kduiqSkHnNDyAA1f2sZH5Viho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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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여행자들의 캐년 - 시간을 느리게 하는 마법, 자이언국립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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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3:21Z</updated>
    <published>2021-06-21T02: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적지에 다와 가지만 운전대를 잡은 팔에 긴장이 가실 줄&amp;nbsp;몰랐다.&amp;nbsp;애리조나 주에서 유타 주로 넘어오는 길은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았다. 대지에 펼쳐놓은 도로엔 갈림길이 드물게 등장했다.&amp;nbsp;내비게이션은 수십 킬로미터 이후에나 좌로 우로 회전을 할 것이라고&amp;nbsp;알리니 엑셀에 발을 놓았다 떼었다 반복할 뿐이다. 그래도 익숙한 우리&amp;nbsp;차가 아닌 렌터카로 외국의 교통 환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sLnGwaTm1agb287LncZOJkfdr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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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미국 백신 여행 - 미국에서 백신을 맞게 된 이유는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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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5T18:34:56Z</updated>
    <published>2021-05-26T03: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서부로 출국을 앞둔 5월 초순, 메신저로 남편 두두가 이상한 제안을 했다. 우리 미국 가 있는&amp;nbsp;동안 우리 백신 맞을까? 오잉?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차치하고,&amp;nbsp;그렇게 물어보게 된 경위가 뭔지 궁금하다. ㅋㅋ파나마 백신 못 기다리겠어? 파나마는 한국보다 조금 더 일찍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 전체 인구의 7퍼센트가 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_psEFpjn7QT4gpBWxO_-Xu2Vi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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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춘몽에서 집 화장실로 - 샤워부스를 닦다가 여행에서 깨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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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2T04:13:59Z</updated>
    <published>2021-05-23T05: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에필로그, 집 현관문 앞   여행의 노곤함에 온몸이 푹 젖어서 아파트 현관문 앞에 섰다. 세 개의 대용량 캐리어와 그만큼 큰 택배 상자 하나를 세워놓으니 사람 둘이 서기에 복도가 비좁다. 집 열쇠는 매일같이 매고 다니던&amp;nbsp;여행용 앞 가방의 가장 열기 불편한 지퍼 안에 그대로 숨어 있었다. 열흘 하고도 며칠 전, 집을 나서며 똑같이 문 앞에 섰던 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l3F3ju_65-ba28pMcOuMC7XbP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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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삽니다, 쓰레기 위에서 - 필터링 없는 해안 도시에서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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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20Z</updated>
    <published>2021-04-30T23: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로 팔로우하는 NGO에서 해안정비 봉사자를 모집하는 글이 올랐다.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환경 단체의 대외 일정.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였다. 팬데믹이 시작되고부터는 사람이 모일 만한 대외 행사는 종적을 감췄다. 사람들의 손 삯과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한 환경 보호의 현장에서도 말이다. 도시가 마비된 지난 1년 동안 강과 바다는 쓰레기가 아무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IA_X1mJZD-vwUzG2HTT02CGrw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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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박이들의 뒷모습 - 다민족 국가 파나마 : 치리키 주의 나베 민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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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6T00:53:59Z</updated>
    <published>2021-04-26T01: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여행의 메모장   핸드폰 메모장을 열었다. 스쳐지나간 생각의 조각들이 분리수거를 기다리고 있다. 그 중 지난 1월에 다녀온 파나마 보케테 여행 메모도 보인다. 보케떼 여행 중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이 쭈욱 적혀 있었다. 그래 그래 이런 생각을 했었지. 생각보다 요란스러운 바람은 없었던 게 다행이었다. 웬만한 건 다 이루고 돌아왔나보다, 한 가지를 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umoaSInZkHTJ0-6-yczOI7ZfE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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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층 공포증 vs 저층 공포증 - 칠레에서 파나마로 이사하면 생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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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08:49:13Z</updated>
    <published>2021-04-01T01: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층 공포증이 있었다.   고소 공포증도 아니고, 고층 공포증?  내 맘대로 이름 붙인 이 공포증은 고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나는 수직 공간, 건물 ,특히 높은 주거용 빌딩을 보면 마음이 불안하다.막 발꼬락이 간지럽다. 파나마 시티에 막 도착한 나는 해안 따라 솟구친 고층건물들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선득했다.  이 고층에 대한 불안증은 남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WZNYnn-_f_xq6GO1dCvwI0Zt6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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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조 서스펜스 - 숲에 우리 말고 뭔가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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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30T00:37:25Z</updated>
    <published>2021-03-27T02: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숲에 우리 말고 무언가가 있어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륵 짧고 빠르게 나무를 켜는 듯한 소리가 났다. 사박사박 내 발자국 소리만 들리던 어두운 밀림. 적막감을 깨는 소리를 향해 본능적으로 주의가 집중됐다. 나는 발을 멈춘 채 오솔길 옆으로 빽빽하게 들어찬 수풀을 응시했다. 얼기설기 엉킨 줄기 하나를 따라가다 그림자에 푹 젖은 나뭇잎 무더기에서 시선은 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n9MOZZmNUtJKM7oOyb4fvRmCr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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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이샤 커피 라는 환상 - 보께떼엘리다 농장 견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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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4:45:15Z</updated>
    <published>2021-03-16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의 데뷔    파나마의 서쪽 끝, 코스타리카와 경계한 산간 지방, 보께떼를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2004년 파나마 커피 경쟁의 무대에 혜성같이 나타나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게이샤 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보께떼는 게이샤 커피를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스페셜티 원두를 생산하는 커피 산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Vn7vUtGgPvsSyPhtID5FWU2Jq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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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열정이 우러난 커피 - 파나마 커피 들어보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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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4T06:15:39Z</updated>
    <published>2021-03-03T02: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하레께(보께떼 산간지방에 내리는 안개비)가 산잔등을 타고 내려와 계곡마을까지 축축하게 적셨다. 커튼을 젖히고 하늘색을 감별하니 산속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을 확률 99퍼센트. 오늘 계획했던 산행은 물려야겠다. 등산복을 벗고 청바지로 갈아입었다. 갑자기 갈 길을 잃은 기분. 산에 가지 못하는 보께떼에서 뭘 할 수 있을까. 이놈 비야, 야속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jAU8kYT-M_bDp5STlBbOOnBjJ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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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 위 나뭇가지에 행운이 앉아있을지도 모른다 - 행운을 담으러 숲에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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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5T02:57:26Z</updated>
    <published>2021-02-24T04: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께떼에서 맞은 첫 번째 아침은 무진 추웠다. 파나마시티완 전혀 다른 계절이란 걸 알고 있으면서도 두꺼운 집업 후드를 결국 빼버렸던 게 아쉽다. 토레스델파이네 트래킹 할 때 입고 다닌 옷이었다. 설마 파타고니아만큼 춥겠어?  라고 생각했던 게 떠오른다. 음. 아침은 그곳 만큼이나 기온이 떨어진다는 게 놀랍다. 겹쳐지는 대로 반팔과 긴팔 위에 또 긴팔을 껴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xRoN8P_-TsVvjIfxWxEcvjjaJ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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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메리카의 아이콘이 사는 곳 - 행운을 담으러 숲에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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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7:43Z</updated>
    <published>2021-02-19T21: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 다시 보께떼  파나마의 북서쪽 산간지방에는 바루 화산이 만들어 낸 깊은 계곡을 따라 보께떼라는 이름의 마을이 있다. 마을의 규모나 구색만 보면 이곳이 파나마에서 소문난 여행지라는 게 이해가 안 될 수 있다. 좁은 이차선 도로에 거리 주차로 복잡한 길, 구경할 만한 식당도 상점도 없는 센트로, 걷기도 썩 유쾌하지 않다. 사실 보께떼를 제대로 즐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vgXINkZ4Yaxn_jmf_HdnadEYp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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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찰 앞에서 역주행한 사연 - 도로 위 시위자  VS  도로 위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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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3T21:27:06Z</updated>
    <published>2021-02-14T03:1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나마 국내여행의 시작과 끝 판아메리카나 도로   파나마 서쪽 국경 끝에 위치한 치리끼 주州 여행을 마치고 도시로 돌아가던 날이었다. 집까지 주행거리가 530km, 내비게이션 어플에서 알려주는 예상 시간이 7시간 30분이었다. 딱 그 정도 시간만 들여서 도착하기만 해도 행운인 일이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기간의 앞, 뒤 이틀은 꼬박 이동하는 데만 쓰였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yk3kHNlRp0gscpjDkZq76SbTa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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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코초 프로젝트 - 격리의 신조, 부지런히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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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1:13Z</updated>
    <published>2021-01-18T22:4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격리,  그 이름 씽꾸엔떼나   2021년을 '씽꾸엔떼나'로 시작하다니. 격리라는 뜻의 스페인어 꽈렌떼나cuarentena가 숫자 40이라는 뜻의 꽈렌따cuarenta의 파생어인 것을 재미로 삼아 이 다음번의 격리는 40 다음의 숫자 50의 형용사, 씽꾸엔떼나(50, [씽꾸엔따] cincuent(a) -ena)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페인어권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z3kZrk-UuU00zTSFjzwZysAJQ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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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라의 정상에 오른 산의 민족 - 이것은 산인가 언덕인가, 피카초 데 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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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47Z</updated>
    <published>2021-01-14T22: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여 떠나가라 시골 동네의 수탉들이 울어 재꼈다. 새벽 다섯 시, 닭 울음을 의식 너머의 BGM 삼아 반은 깬 상태로 누워있던 나는 핸드폰 알람에 남은 잠 기운을 털고 일어났다. 곧 캠핑장 여기저기에서 알람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기척이 들려왔다. 아랑곳 않고 파워 숙면을 취하던 두두를 깨워놓고, 옆에서 등산할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오늘은 피카초 데 올라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GcEO9FT2bxkf3zSVEJYnR9G8N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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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똥별 세던  그 밤을 못 잊어서 - 파나마살이 캠핑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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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13Z</updated>
    <published>2021-01-10T01: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파나마에서 캠핑을   파나마에서 캠핑을 해 볼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드는 건 차치하고서라도 하룻밤을 보내는 데 필요한 장비들을 사모으는 것이 싫다. 언제 떠날지 모르는 해외생활에서 손 떼 묵은 물건들을 버리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 그런데 우리집 창고엔 부피 큰 침낭 두 팩과 텐트가 놓이게 됐다.    파나마를 다니다 보니 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vHbPtP1IB4a6dnWEtwpr-OQzi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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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우리집는 초복인걸로 - 파나마 우기와 건기 사이의 저녁 메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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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31Z</updated>
    <published>2020-12-22T23: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으 뜨거워. 등줄기에 땀 난다. 창을 등지고 아침밥을 먹는 두두가 말을 흘렸다.&amp;nbsp;참다가 무심결에 내뱉은 말인 것 같았다. 그 자신도 그렇게 자기 등이 데워지고 있었는지&amp;nbsp;깨닫지 못하다가 임계점을 넘어버렸다. 두두의 체온계가 펑 하고 터졌다. 그러고 보니 동쪽 창으로 아침해가 길게 햇살을 드리우고 있었다. 몇 주 전만해도 일출은 우리집 건너 아파트에 가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8Pt%2Fimage%2FjNPebNcTK6SnbyWO3sWu7mIS_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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