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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밀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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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을 깊게 느끼되, 그 무게를 희망으로 바꾸어 전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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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2T06:11: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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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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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31T06:5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 반쪽을  다리 한 짝을  발 한 짝을  발가락 하나를  못 빼고 있다  으... 영차 드디어 떼어냈네  아... 머리가 아직 남아있네  미련을 못 버린 이 미련한 인생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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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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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4:44: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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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천만 영화를 보았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인물이지만 한 편으론 모두가 잘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였다  어린 나이에&amp;nbsp;왕위에 오르고 결국엔 폐위되어 머나먼 곳으로 쫓겨나는 왕. 그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비극이 그동안 보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던 건 아니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난 그랬던 것 같다  왕의 적장자이면 요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pZ8h-aNUfp6dbv0VRqQHy4UQF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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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 보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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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4:05:59Z</updated>
    <published>2026-02-03T14: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자주 들어가는 sns에서 표절소식을 들었다. 게으른 난 잘 몰랐지만 나름 이 분야에서 요즘 핫하다 말하는 사람 같았다. 블로그나 SNS에 올린 글뿐 아니라 출간한 책 (제목)까지 기존 다른 작가의 책과 너무 유사하다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에 격분하는 분위기였다. 나도 표절은 당연히 비난과 그에 따른 책임이 뒤따라야 하는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LFirNLdafSCco9w8KqafnF5si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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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다고 보인다면,  정말 괜찮아질 수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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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3:38:23Z</updated>
    <published>2026-01-20T11: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은 친한 친구에게무심결에 이렇게 말했다.  &amp;quot;요즘 나 좀 우울한가 봐.&amp;quot;  그 말에 친구는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amp;quot;하나도 그렇게 안 보이는데?&amp;quot;  순간 당황했고,너무 어이없어서 살짝 화가 나려 했다.  하지만 그 말을 곱씹다 보니,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내가 괜찮아 보이는 걸까? 그렇다면 어쩌면 나는정말 괜찮은 사람인지도 모르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K7-GKSi9ui1DybN83YhGeom1V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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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첫걸음 - 시작의 진정한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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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1-18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새로운 일을 시작했던 날들이 기억난다.  설렘과 두려움 속에전날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고아이들과 첫 수업을 하던 날.  나름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쌓았으니문제없을 거라 자신하며 새로운 곳으로 향했던 첫 출근날  내가 정말 원하는지 자신할 수 없지만 새로운 걸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설렘이&amp;nbsp;더 컸던 다양한 배움의 첫 날들.  친구가 아닌 타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1m-39NJVFDp-WIzHj3W87n52o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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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어본 만큼 보인다 - 승리자가 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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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1:01:22Z</updated>
    <published>2026-01-13T11: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어느 영화 장면이 생각난다. 평범하고 순탄하게 살아온 젊은이가 온갖 풍파를 겪었을 것 같은 주름 깊은 노인에게 물었다.  &amp;ldquo;혹시 저와 인생을 바꿀 생각이 있으신가요?&amp;rdquo;  그러자 노인은 펄쩍 뛰며 말했다.  &amp;ldquo;절대로 그럴 생각 없어. 내가 지금껏 겪고 경험한 건 아주 소중하고, 그걸 이겨낸 내가 자랑스러워.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한 인생과는 절대 못 바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wZ5yYTdf3OiKi1fHWXr1UiIIM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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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끝에 오는 봄 - 당신의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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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11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가끔, 삶 속에 숨은 가혹함과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날이 있다. 뼛속까지, 손끝까지 시리고 아린 날.  끝나지 않을 겨울 같아 봄의 존재마저 잊을 만큼 말라버리고 쪼그라든 내 모습을 마주한 적이 있었다.  그런 어떤 날, 터벅터벅 걷던 나에게 낯선 아이 하나가 달려와 미소를 지었다. 말없이, 잠깐.  그 순간 나는 아이의 얼굴에서 신의 미소를 보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LwwkBDP3TIZliC1uqE8q0UBOU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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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선택한 것과 선택된 것) - 서랍열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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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2:26:56Z</updated>
    <published>2026-01-07T12: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웃 작가님의 글을 읽다가 갑자기 예전에 써둔 글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확신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애착이 훨씬 더 크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럼 애착이 클수록 관계 또한 오래 남을까?  누군가는 자신이 선택한 배우자나 직업 등에 대한 애착이 훨씬 크다고 이야기한다. &amp;nbsp;그럴지도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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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날씨 - 이별공식에서 삶의 공식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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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1-06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나는 비트에 무심코 넘겨 들었던 가사가 어느 날 마음에 콕 파고드는 경우가 있다 나에겐 R.ef의 &amp;lsquo;이별공식&amp;rsquo;이 그랬다.       &amp;ldquo;햇빛 눈이 부신 날 이별해 봤니 비 오는 날보다 더 심해 작은 표정까지 숨길 수가 없잖아.&amp;rdquo;       나는 그동안 슬플 땐 주변 모두가 어둡고 기쁠 땐 주변 모두가 반짝거리는 그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하는 일차원적인 공식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C9t3q2TiSXjXN1WeGY94M0Cmj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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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를 빕니다 - 소중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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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1:00:15Z</updated>
    <published>2026-01-04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당을 다니며 새롭게 배운 인사가 있었다.  &amp;lsquo;평화를 빕니다&amp;rsquo;라는 인사였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 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처음엔 그 공간 안에서 인사처럼 나누던 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인사는 내 하루의 기도이자 마음 깊은 바람이 되었다.  소란스럽고 혼란스러운 마음, 불안한 일상 속에서 이 짧은 인사는 나를 다독이는 조용한 주문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EGjUxOPEqsUAS6A46G7eeDDge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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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새해엔 -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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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5:38:43Z</updated>
    <published>2025-12-31T15: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당연한 것들은 없지만  당신에게  행복이 다가가는 건 당연한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HVv1_eQ5gY5bdRdVB28K-FHS5e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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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아져도 괜찮다 - 행복한 삶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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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42:52Z</updated>
    <published>2025-12-30T12: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넉넉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우리 집을 보며 나는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그 시절 내가 생각한 &amp;lsquo;세상을 바꾸는 자리&amp;rsquo;의 최고는 대통령이었다. 그래서 어린 마음에 대통령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이 흘러, 나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나보다 더 똑똑한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그 꿈이 다시 욕심처럼 스멀스멀 올라왔다.  돈도 많이 벌고, 세상에 존재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PBdD532WSxr1q5sqoDGrBtM1J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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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다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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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1:00:14Z</updated>
    <published>2025-12-28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어요?&amp;rdquo;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처음엔,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욕심이 앞섰다.  학창 시절의 어느 시점, 그때로 돌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길을 걸을 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이 들었다.  하지만 곧 알게 되었다.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다. 지금의 후회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_LzjI302XGiRoijiqc_1uqd_e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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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였을까 - 나에게 오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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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1:00:13Z</updated>
    <published>2025-12-23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있어서 육아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이 아니었다.  그건 한 명의 생명체를 세상에 온전히 뿌리내리게 하는 거대한 임무 같았다.  그래서였을까.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나는 자주 내 감정을 숨겼다. 슬퍼도, 지쳐도, 내가 무너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조금 양보해서 아이의 하루가 더 부드러울 수 있다면, 그걸 선택하는 게 부모라는 사람의 역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4Sfc-LHNPWScXFNLT8k1zrjNO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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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 소우주로 살아가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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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1:00:09Z</updated>
    <published>2025-12-21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예전에 보았던 어떤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르곤 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에게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이다.       &amp;ldquo;힘들수록, 어려울수록 멀리 보고 움직여야 한다.&amp;rdquo;       그 순간부터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말은 참 깊이 와닿아 있다.       멀리 본다는 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나는 삶의 여러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99bq13-RZp00LxdU97TMWIc_4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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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믿고 가야 하는 길 - 선택의 갈림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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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1:00:07Z</updated>
    <published>2025-12-16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되어 가장 힘든 건 아무도 확실한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이는 늘고,선택은 많아지고,그중 어느 것이 옳은 길인지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이 막막함 속에서,혹시 잘못된 선택을 할까 봐두려움에 힘들어하던 때가 있었다.  그 시절, 신부님께 물었다.&amp;ldquo;어떤 선택이 옳은 선택이고주님이 원하는 선택인지는어떻게 판단하나요?&amp;rdquo;  그때 신부님은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UVtGqu2RWofmM_bmeLyVh13Pp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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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나의 오랜 친구 - 친구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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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1:00:10Z</updated>
    <published>2025-12-14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생각하는 나의 첫 번째 책은  캥거루와 사람이 복싱을 하는 사진이 있는 과학책이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눈을 떼지 못하고  보고 또 보고 했던 걸 기억한다.       어릴 적 우리 집엔 책이 많지 없었다. 책을 살 형편도, 책장을 둘 공간도  여유롭지 않았다. 그래서 책이 많은 친구 집에 가면 그렇게 좋았다. 놀다가도 틈만 나면 한 권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FYbXuymWbp6_yoKQvnX2LaT7j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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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희망을 기다리는 법  - 내일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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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11:00:09Z</updated>
    <published>2025-12-09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본 드라마 속 한 장면이 있다. 절망에 빠져 내일을 맞이할 이유가 없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을 구하러 간 경찰관은 자기 주머니에서 복권을 꺼내 주며 말했다. &amp;ldquo;이번 주 발표 예정 복권이에요. 이젠 이 복권이 당신 겁니다. 주말까지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긴 거죠.&amp;rdquo;  그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살아야 하는 이유는 때로 이렇게 작고 소소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4_KLTaikCuLjvZbg8Zarn8mro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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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이 바뀌면, 삶도 바뀐다 - 방향전환이 필요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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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1:00:11Z</updated>
    <published>2025-12-07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나 자신을 향해 물었다. &amp;ldquo;내가 뭘 잘못했을까?&amp;rdquo;  그 물음은늘 나를 작게 만들었다.원망과 후회를 데려왔고,결국엔 무기력이라는 무거운 감정에내 마음이 눌려버리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달라졌다. 이제는&amp;ldquo;내가 뭘 잘못했을까&amp;rdquo;가 아니라&amp;ldquo;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amp;rdquo;를 묻는다.  이 질문 하나가내 시선을 바꾼다. 후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_PvofTPzX6_poVuaLuE2nT5Fc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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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동사였으면 좋겠다 - '누군가의 무엇'으로 살아낸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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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1:00:10Z</updated>
    <published>2025-12-02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아이 친구 엄마들과 만난 적이 있었다. 그중 누군가가 말했다.&amp;quot;우린 이제 누구 엄마 말고,서로 이름으로 불러요.&amp;quot; 그 말, 나쁘지 않았다.그럴 수도 있고, 그렇게 하고 싶을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누구의 엄마,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라 불리는 게 싫지 않았다. 그 이름 안에는내가 살아낸 시간이 있었고,내가 지나온 길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94a%2Fimage%2FsnOnLuG5fFWv_y69TphoCwJgZ4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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