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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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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ohna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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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숏폼으로 밥 벌어먹고 글쓰기로 숨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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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6T13:47: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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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한 남편 다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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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1:32:55Z</updated>
    <published>2026-04-12T11:3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HSP 성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선천적으로 예민한 기질을 뜻하는 용어라고 한다. 평소 한 예민하다고 생각했던 나는 간이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아니나 다를까, 평균보다 높은 점수가 나왔다. 초 예민까진 아니지만 예민한 편에 속했다. 남편은 어떨지 궁금해서 테스트 링크를 보내려다 말았다. 안 해봐도 뻔했다. 나보다 더 예민한 사람이니까.  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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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다음 스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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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3:13:51Z</updated>
    <published>2026-04-05T14:5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새로운 스테이지가 열렸다. 그 이름은 바로 '2세 이야기'      연인과의 대화 주제에는 단계라는 게 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당연히 서로의 취향, 관심사가 궁금하고 점점 갈수록 깊은 대화를 하게 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다짜고짜 결혼얘기를 하면 '이새끼 뭐지?' 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지금 남편이 전 남자 친구이던 시절 내겐 아주 금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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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만 오억개 있는 사람입니다.  - 메모장과 임시저장만 수두룩, 나만 그런거 아니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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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2:22:52Z</updated>
    <published>2026-02-21T14:3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폰 메모장엔 수십 개의 글감들이 있다. 조금 한가해지면 집중해서 써보려고, 시간이 좀 날 때 써보려고 생각이 날 때마다 하나씩 모아둔 것들. 그중엔 3년이 지나도록 꺼내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수두룩하다.  딱 그때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다. 그 번뜩 생각이 나서 메모장을 열고 끄적일 그때. 놓치면 나중엔 내가 뭘 쓰려고 남겨둔 글인지도 모르고 저 아래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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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절대 엄마처럼 안 살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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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4:47:41Z</updated>
    <published>2025-08-26T15: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처음으로 엄마가 불쌍하다고 느꼈다. 스물.. 한 세 살쯤 됐을 때 말이다. 내가 없었더라면, 동생이 없었더라면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훨훨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쩌다 나를 낳고 동생을 낳아서 쉰이 넘도록 방구석에 박혀 12시간씩 일을 하는 걸까. 그럼에도 나는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미안하면서도 엄마가 불쌍했다. 그리고 다짐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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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그냥 이것저것 해요 - 나는 뭐 하는 사람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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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0:00:08Z</updated>
    <published>2025-05-01T08: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콘텐츠 마케터로 일해!&amp;quot; &amp;quot;나는 웹 디자인 해.&amp;quot; &amp;quot;나는 앱 개발자야.&amp;quot;  이렇게 짧고 명료하게 직업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내 일을 한 단어로 설명하고 싶은데 뭐라 칭할 단어가 없었다.&amp;nbsp;누군가 내 직업을 물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  &amp;quot;뭐.. 이것저것 해요.&amp;quot;   첫 회사를 퇴사하곤 거의 도망치듯 대학에 입학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pL%2Fimage%2FjLKCxbgxeJWYyTTZ-Jyd6c9Vq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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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잘 쓴다는 기준이 뭐예요? -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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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14:48:25Z</updated>
    <published>2025-04-21T13: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조직은 명확한 목표 없이 일하는 것을 가장 죄악으로 여긴다. 목표가 없으면 의도 또한 없을 것이며,&amp;nbsp;일의 성공 유무도 판단할 수 없다. 사실 좀 과장해서 죄악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런 일은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난다. 일을 할 때뿐만 아니라 내 삶에서도.  지금 회사에서 입사한 지 두어 달쯤 됐을 때 뜬금없이 총괄 이사님이 나에게 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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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그 감정은 단지 '짜증'이 아니야 - 목 놓아 울 수 있는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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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5:18:09Z</updated>
    <published>2025-04-21T12: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부정적인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편이었다. 어떤 친구들은 나를 냉혈한, 포커페이스등의 별명으로 부르기도 할 정도로 감정표현이 없었다. 슬픔, 화남, 억울함, 서운함, 외로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은 모두 '짜증' 이라는 감정으로 치부해버렸다. 누가 나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려 따돌림을 당했을 때도 엄마에겐 그저 '짜증나는 일' 이 있었다고 말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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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돈이 없다면 혼자 살아보는 건 어때요? - 아, 대학생은 예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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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12:08:41Z</updated>
    <published>2024-03-25T14: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혼자 살고는 싶은데 부모님이랑 살 때 돈을 모아둬야 할 것 같긴 하고..&amp;quot; 주변에서 독립을 생각하는 친구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조금씩 디테일이 다르기야 하지만 '혼자 살면 돈을 못 모으잖아'라는 맥락은 거의 비슷하다. 그럼 나는 묻는다. &amp;quot;그래서 지금 얼마나 모았는데?&amp;quot; 대답을 들어보면 정수리 위에 물음표가 뜬다. 아무래도 핑계 같다. 돈을 못 모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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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원룸은 인간에게 해롭다. - 안녕하세요. 바퀴벌레와 6년 내내 동거한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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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5:35:08Z</updated>
    <published>2024-03-20T09: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살고 있는 이 집에 오기 전에 총 세 곳의 원룸을 거쳤다. 방배동, 월계동, 중곡동.  방배동에 동생과 잠시 머물 원룸을 구할 때 나름 준비한답시고 미리 직방이나 다방 같은 부동산 어플로 괜찮은 집들에 하트를 눌러놨다.  평생을 아파트에만 살았으니 부동산이라는 곳도 20살에 처음 들어가 봤다. 생각보다 허름한 구멍가게 같은 사무실이라는 게 1차 충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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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통금이 사라졌다. - 이날만을 기다렸다. 홀로서기 첫날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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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9:55:25Z</updated>
    <published>2024-03-20T09: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자취가 그토록 설렜던 건 부모로부터 독립된다는 것 그 자체였다. 그땐 철이 없어서 그냥 그거 하나만으로 독립하고 싶은 이유는 충분했다. 오후 2시까지 늦잠을 자도, 새벽 2시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아도 엄마아빠는 알 길이 없다. 이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하지만 그 짜릿함 뒤에는 두려움이 있다는 걸 머지않아 알게 되었다.      20살 여름, 난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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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 세상에 내가 샤워부스에서 씻고 있다니 - 혼자 사는, 혼자 살, 혼자 살았던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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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9:55:01Z</updated>
    <published>2024-03-20T09: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금 샤워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내가 샤워부스에서 씻고 있어.' 정말 뜬금없었지만 이 생각이 나를 다시 브런치에 로그인하게 만들었다.   자취 8년차. 혼자 살면서 생긴 꿈이 하나 있었다. 샤워부스를 갖고 싶다는 꿈. 욕조도 아니고 웬 샤워부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원룸에서 욕조는 감히 꿈꿀 수 있는 범주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원룸 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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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회사에 다닌다고 다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 각자 다른 세상에 살던 너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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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23:17:29Z</updated>
    <published>2023-04-30T15:1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내기들이 한껏 들떠 캠퍼스를 누비는 3월이었다. 당시 남자친구 준이도 그런 신입생 중 하나였다. 입학하자마자 OT, 신입생 환영회, 개강파티, 신입생의 밤에이어서 이번엔 1박으로 MT을 간다고 했다. MT는 대학의 꽃이라고 하던가. 그 어느 때보다 격앙되어 나에게 소식을 알렸다. 언짢았다. 내가 아는 MT는 위험하고 문란하여 매년 3월마다 빠지지 않는 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pL%2Fimage%2FDEjz7Pm27bD7qMUZA2_vDi2Dt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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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사회는 인맥 빨 - 학연, 지연, 혈연, 그리고 흡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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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23:17:32Z</updated>
    <published>2023-04-25T06: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차에 접어들자 팀 사람들과 꽤 친해졌다. 마냥 어린애 같은데 어쩔 땐 안에 할머니가 있는 것 같다며 애늙은이 막내로 불리곤 했다. 백반과 국밥을 좋아하고 &amp;ldquo;그럴 수 있죠.&amp;rdquo;라는 말을 달고 살아서 붙여진 별명이었다. 어느 날은 일하면서 코요태의 순정을 흥얼거렸다.   &amp;ldquo;워어어~워어어~워어어어어어어~&amp;rdquo;   옆자리 사수언니가 눈을 휘둥그레 뜨며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pL%2Fimage%2F6E0ghEQQ_vU9IySAuLLdY19Qr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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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교복을 벗고 책임을 입다. - 잊히지 않는 졸업식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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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13:50:01Z</updated>
    <published>2023-04-18T15: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교복을 입는 날, 마지막으로 학교에 가는 날. 그렇게 기다리던 졸업식날이었다.  졸업식날엔 대부분 회사에서 연차 사용 없이 휴가를 허락해 주지만 난 바로 전날 연차를 미리 쓴 상황이었다. 이틀 연속으로 자리를 비우기엔 애매해서 졸업식을 포기하려 했지만 팀장님은 그래도 졸업식이니 다녀오라 하셨다. 대신 오후 2시까지 출근하기로. 어차피 졸업식은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pL%2Fimage%2FrVxGEXt4LeO4_gAki-cD3HMVs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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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왕따모드 해제 - 나도 언니 같은 사람이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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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03:15:18Z</updated>
    <published>2023-04-18T07: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팀 하나가 사라졌다. 팀장이 퇴사하는 바람에 그 팀원들은 각기 다른 팀으로 소속된다는 말을 듣고 괜히 긴장했다.  '우리 팀에 오면 어떡하지'  스스로 '왕따사건'이라고 정의하는 일이 고작 몇 달 전이고, 친구를 잃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자의적으로도 타의적으로도 나는 왕따모드. 새로운 사람을 맞이할 여유가 있을 리 없었다. 하지만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pL%2Fimage%2FwQAM8b05xOlxtSnHGUlMZXXoP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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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대혼란의 멀티지위 - 학생과 직장인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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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8T09:46:10Z</updated>
    <published>2023-04-14T14: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과 고등학생,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이 두 단어는 내가 약 반년 간 지녔던 사회적 지위였다.     사무실로 출근하면 직장인이 되는 줄 알았지만 여전히 미성년자였고 학생이었다. 학교 출석 대체를 위해 매일 업무일지를 써서 학교에 제출해야 했다. 기말고사날에는 시험을 치러 학교에 가야 했고, 담임선생님이 회사로 찾아와 일하다 말고 선생님을 뵈러 가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pL%2Fimage%2FH6d2UVDbd8MLYPX1rJ9V-aLiD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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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25만 원으로 얻을 수 있던 것들 - 작고 귀여웠던 나의 첫 월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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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8T08:18:56Z</updated>
    <published>2023-04-12T02: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 처음 급여 명세서를 받은 날이었다. 당시에는 손바닥만 한 종이로 월급날 아침마다 명세서를 나눠주셨는데 그곳에 나의 작고 귀여운 첫 월급 25만 원이 적혀있었다. 마지막 주에 입사하여 일주일치 급여밖에 받지 못했음에도 입꼬리가 자꾸만 움찔거리고 마음이 콩콩거렸다. 명세서를 고이 접어 가방에 넣고 모니터를 바라봤다.   '아, 이거 어디다 써야 잘 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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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똑같은 삶이 지겹다면 - &amp;quot;작년 3월 30일, 당신은 무엇을 했나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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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3:24:33Z</updated>
    <published>2023-04-11T16: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매일 똑같은 삶 지겹다.&amp;quot; &amp;quot;인생이 왜 이리 재미가 없냐&amp;quot;  이런 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혹은 본인이 자주 하는 말일수도 있을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가 지겨워서 행복하지 않다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를 의미 있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나의 방법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매일 쳇바퀴 굴러가는 삶처럼 느껴진다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amp;quot;작년 3월 30일,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pL%2Fimage%2FSEF2LKV_OtLo67PoQaObL14T6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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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슬플 때 일기장을 펴 - 우울이 감당되지 않는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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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08:48:28Z</updated>
    <published>2023-04-11T16: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나는 글과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책과 담을 쌓고 살았고 학창 시절 친구들이 흔히 받던 글쓰기 사생대회에 수상은커녕 나가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내가 이제는 글쓰기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을까?    사춘기 시절즈음 우울한 감정에 잡아먹혀 힘들었던 시절들이 종종 있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ApL%2Fimage%2FiPkEUtJEy5zSwWGkcbsaFtOjZ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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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amp;quot;어린애들은 원래 책임감이 없어&amp;quot; - 난 진심이었는데, 넌 아니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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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8T08:14:40Z</updated>
    <published>2023-04-10T13: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미미한테 연락해 봐, 네 연락은 받겠지.&amp;quot;  워크숍에서 돌아온 뒤 월요일. 출근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미미는 출근하지 않았다. 미미네 팀장님은 나한테 연락해 보라했지만 이미 미미는 토요일 저녁부터 내 연락에 답장하지 않은 상태였다. 전화도 문자도 받지 않았다. 나도 연락이 안 된다고 말했는데 못 믿겠다며 내 핸드폰을 가져가서 미미에게 통화를 걸었다.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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