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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눈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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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만 17년의 중노동 끝에 얻게 된 달콤한 휴식이자 일상의 도피,  샌디에고에서 보내는 1년을 기록하려 합니다. 내 인생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찰나의 순간을 함께 해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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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0T05:0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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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디에고에서 러닝하기 - 그랜드서클 로드트립한 이야기 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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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22:53:01Z</updated>
    <published>2026-04-03T22: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러닝의 기록 샌디에고에서 같이 살고 있는 하우스메이트 H는 러닝을 좋아한다.  샌디에고에 러닝하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매일매일 달리고 또 달린다.  사실 이곳 샌디에고는 정말 러닝하기 좋은 날씨와 환경을 갖고 있다.  아름다운 비치가 지천에 깔려있고, 낮의 햇볕은 너무나 강렬하지만 그래도 그늘에 들어서면 금방 시원하고 바람은 선선하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suVQxq7-oCGcj7Jw0g5RFf_Mis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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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샌디에고에서 명상하기 - 명상 뒤에 찾아온 시련. 결국 극복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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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4:02:18Z</updated>
    <published>2026-03-08T03: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일요일에 나는 명상체험을 다녀왔다. 미국에 와서 &amp;quot;meet up&amp;quot;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소소한 모임을 나가보고 있는데 -지금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사용되는 플랫폼이라고 한다.-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명상 체험을 할 수 있는 모임이 있어서 얼른 참석 신청을 눌렀다.   샌디에고에 온 뒤로 영적으로 성숙해져야 하기 때문인지 자꾸 명상, 사운드배스,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I3qidyAEvP7zK27TRN_rEA-eP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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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주고 산 샌디에고의 날씨 - 나를 배워가는 시간은 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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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5:03:46Z</updated>
    <published>2026-02-27T04: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3그동안 2박 3일, 동료들과 함께 la 여행도 다녀오고 바쁘게 지냈다. 운전도 점점 익숙해져서 이제는  로컬도로보다 고속도로가 운전하기 쉽구나 라고 때로 생각할정도다.  LA까지 사용한 렌터카 반납을 위해 렌터카 운전을 담당한 동료를 태우느라 그동안 꿈도 꿔보지 못한 밤길 운전도 한번 해보았다. 샌디에고는 도로에 가로등이 많지 않아서 오후 6시만 되면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9_kCxV-uqjfzWUbF0YN79TliE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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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박함이 만들어낸 기적 - 고속도로를 혼자 타게 되어버린 나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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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0:51:05Z</updated>
    <published>2026-02-07T05:1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2월 28일, 이곳에 도착하고  불과 2주전까지 내 아침의 마음은 지금과 사뭇 다르다.  2주 전까지만 해도 이 아름다운 도시, 샌디에고의 아침은 나에게는 두려움이었다.  운전이 무섭다는 생각, 나혼자서는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못가는데 이렇게 앞으로 1년을 어떻게 사나,  하는 걱정때문에 눈을 뜨면 심란했고 뭘 먹어도 얹힌거같은 기분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064GzLYRf1nV8XKn3HpgBkdZm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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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지금 샌디에고라구, 감정들아, 일을해. - 한국에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 (2) 젊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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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0:00:21Z</updated>
    <published>2026-01-30T1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어폐가 있겠다.  '이미 잃어버린 것' 쯤으로 해두는 게 좋겠다. 하지만 시리즈물처럼 이어가기 위해,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두기로 한다.   샌디에고에 도착한뒤 42년동안 알고 지내온 나라는 사람이 참 많이 낯설게 느껴진다. 그동안 알고 지내왔던 내가 지금 이사람이 맞나? 그렇게 느끼게 된 이유를 하나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y2CGrbMvET-KM8-s_XJukzBWw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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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운전 쉽다며!  - 한국에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 (1) 운전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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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7:34:36Z</updated>
    <published>2026-01-23T06: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2월 28일.  비행기가 LA에 착륙하자마자 나는 비장하게 백팩에서 손목보호대와 목장갑을 꺼낸다.2개의 이민가방과 29인치 캐리어가방, 골프백, 기내용 가방 1개를 카트에 싣고,내 등딱지보다 커다란 백팩을 메고 샌디에고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부푼꿈을 안고 도착한 샌디에고. 항상 햇빛가득하고 여름이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그러나 도착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5UhSkb3_Z-YWFyCRxz3Uf2ffz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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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3. 연재를 마치는 글. - 1년간의 연애담, 구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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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7:00:01Z</updated>
    <published>2025-12-24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  우리 만나게 된지 2달도 채 안됐을때 나는 오빠한테 설렘가득한 목소리로 말했었지. &amp;quot;오빠, 나 내년에 1년간 미국가서 공부할까해.  곧 공모가 있다는데 지원해보려구&amp;quot; 그때 오빠 표정 생생해.  만난지 두달밖에 안돼놓고는  곧 오빠곁을 떠나겠다 말하는 나를 바라보는  오빠의 실망스럽지만 아무말도 할수없음을  묵묵히 참아내던 어둡던 그 표정.  오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ATdE7NcfHpbmVAFjYgy84HEqF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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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10 - 사랑의 끝에는 결혼이 있는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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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4:24:58Z</updated>
    <published>2025-12-18T14: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달전, 오빠에게 결혼 얘기를 꺼냈었다. &amp;quot;오빠, 내 나이 결혼 적령기잖아. 이 시기 놓쳐도 나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해? 나는 요즘 결혼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고 그래. 평생 혼자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든다?  오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어때?&amp;quot; 그냥 아무런 대책 없이 던진 질문이었고 오빠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amp;quot;음.. 오빠는 이혼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74nuhOs4CiWNAEwGalkhFGZ4TL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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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31 - 시시때때로 눈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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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5:41:58Z</updated>
    <published>2025-11-26T1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마음이 얇디 얇은 종잇장처럼 변해가고 있다. 가쓰오부시처럼 조금만 건드리면 순식간에 쪼그라들어 무너져버리는 상태다. 혼자 있으면 한없이 불안하고 심란하다. 밤이 오면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그래서 혼자 운다.  툭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운다.  1년을 오빠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게 이만큼이나 슬프고 괴로워 질줄은 생각 못했다. 떠나야 하는 날이 다가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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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38 - 한달이 조금 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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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6:00:08Z</updated>
    <published>2025-11-19T1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미국으로 가는 날이 38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1년, 주어졌던 내 시간들에게  충실하지 않았던 것 같아 순간순간이 다 조급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더 허둥대고 있다. 2025년을 시작하며 꿈꾸고 해내려고 했던게 많았는데 연초에 느긋하게 풀어져있다가 시간을 다 흘려버리고 말았다.   오빠를 만나지 않는 평일에 내가 할일들에 더 몰두하지 못했던것이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FQrtMZL71uu3en20CJPvRxHeZ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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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지 않는 욕심과 커져만 가는 애틋함 - 이 두 마음이 각각 몇퍼센트인지 누가 저울에 달아줬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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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6:00:06Z</updated>
    <published>2025-11-05T1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친구의 웨딩스냅사진을 보았다. 둘의 모습이 표정도 밝고 행복해보이고,  드레스랑 맞춰입은 캐쥬얼한 복장이랑 스냅 컨셉 모든게 다 너무 예쁘고 좋아보여서 부러웠다.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러웠다. 어렸을때도 남의 웨딩사진을 보며 부럽다고 느낀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제 막상 내가 웨딩사진이라는걸  못찍어볼것 같게 되니 정말 절절하게 다가오나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tr4mlFlSTDBhydJh-v5dSJbnc9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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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내 마음은, - 오빠가 주는 마음 덕분에 확인되었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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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5:00:31Z</updated>
    <published>2025-10-22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전 해외에서 살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그 친구는 거의 비혼주의자에 가까웠던 친구인데 혼자 싱글로 해외에 나와 있으니 너무 외롭고 왜 그동안 결혼하겠다는 마음을 먹지 않았는지, 후회된다고 했다.  그 마음이 나도 이해되어 한참을 카톡으로 수다를 떨었고, 오빠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었다. &amp;quot;오빠, 친구얘기 들으니까 너무 공감되더라. 나는 비록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4ZDERAXr1N0nHfKHxF_mehaKuU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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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 - 요즘 늘 비슷한 내 마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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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3:28:27Z</updated>
    <published>2025-10-12T13: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를 떠올려본다.  마음이 흘러넘치고 사랑과 행복이 주체할 수 없어 글로 표현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나를 멈출수가 없을만큼  기뻤던 그때를. 그때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본다. 얼마나, 아무 생각 없이 지금까지 왔는가 되돌아본다. 글을 올리면 누군가 그런말들을 했었다. &amp;quot;나이를 40이나 먹고 불나방같은 사랑을 한다는게 말이 되느냐. 현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IQ0u8VBK8A-khixDJ4SVoQuAE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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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 널 사랑하는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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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23:52:46Z</updated>
    <published>2025-09-24T15: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오빠와 나의 연애를 알고 있는 친구들은, 미국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나를 보면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amp;quot;나 너무 궁금해. 미국 갔다 오면 오빠랑 어떻게 할건데? 결혼하는거야?&amp;quot; 그러면 그냥 웃으며 말한다. &amp;quot;나도 모르지, 어떻게 될지.&amp;quot;  오빠가 돌싱임을 모르는 친한 오빠와 간단하게 맥주한잔을 할때 였는데, 나에게 진지하게 묻는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GnQfGM9hXXODVKTO4z4_v10JN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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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결혼식 - 그렇지만 나도 웨딩드레스는 입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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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6:00:03Z</updated>
    <published>2025-09-10T1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조금 편하게 먹자고 생각한지 2주째인가. 섭섭한 마음, 기대하는 마음이 작아지니까 내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는 기분이었다. 오빠에 대한 마음이 커지고 나혼자 행복한 우리 미래를 상상했을 때만 해도 재희가 이렇게 저렇게 공부에 더 친숙해지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주제넘게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오빠에게 초등학생 아이가 읽으면 좋을 책은 뭐가 있을지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3ySrYvrneM1QbUg9hsOW_gf2G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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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기술 - 사랑은 본래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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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23:52:45Z</updated>
    <published>2025-09-03T1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에리히 프롬의 &amp;quot;사랑의 기술&amp;quot;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닌, 결의이자 판단이고 약속이다!  요즘 에리히 프롬의 &amp;quot;사랑의 기술&amp;quot;을 읽고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 그 사랑에 참여하고 있는 나에 대해 진단하고 싶기 때문이다. 프롬은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곧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uJ_SByiDvoVOXUExcq29gybuu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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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 여행, 7시간 오빠와의 대화 -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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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15:00:24Z</updated>
    <published>2025-08-20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연재 이후 벌써 2주가 지났다. 재희와 오빠와의 글램핑을 마치자마자, 오빠와 나는 둘이서 제주도로 떠났었다. 글램핑 후 혼자 집에 돌아와 펑펑 울었던 일,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고민과 번뇌. 내 마음은 그렇게 너덜너덜해져버렸지만  오빠에게 잘못이 있는게 아니니까  최대한 이성을 붙잡자고, 제주도 여행만큼은 기분 풀고 즐겁게 다녀오자고 마음을 먹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SJ7PgWePxVaCiXW7ONpgSxAMl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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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와 오빠 아이와 보낸 이틀 - 혼자 남자마자 엉엉 울고 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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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22:38:50Z</updated>
    <published>2025-08-06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박 3일간 오빠와 재희와, 글램핑에서 보낸 시간은 의외로 금방 흘러갔다.  그리고 오늘 아침, 글램핑 퇴실시간에 맞춰 나와서 우리는 함께 내 대학원의 기숙사 앞까지 왔다.  여름학기 마지막 수업이 오늘 하나 남았기 때문이다.  오빠는 나를 내려다줬고  재희에게는 &amp;quot;이모랑 다음에 또 놀러가자~ 방학도 재밌게 잘 보내!&amp;quot; 라며 힘차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7i_tExD3uJroUI6oReo5BJ7Zq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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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오빠의 아이와 만나게 되다 - 우리 셋, 괜찮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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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9:31:05Z</updated>
    <published>2025-07-31T07: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우스운 꿈 또 그놈의 꿈 얘기다. 꿈에서 오빠의 전화기로 전처의 엄마(전 장모님)가 전화를 했다. 내가 옆에 있는데도 오빠가 전화를 받은 상황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통화 내용이 나에게 다 들렸던거다. &amp;quot;재희아빠, 요즘 뭐 만나는 사람있는거야??? 어리고 예쁜거 좋은거 그거 다 한때다~  우리애가 자네를 얼마나 끔찍이 여겼는지 알지&amp;quot; 난 꿈속에서 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Fw4Ul_Xxa9UjOwB36SzGyCaSF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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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이 정한 기준에 맞춰 살지 않기로 했던 이유 - 내가 살고 있는건 지금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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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7:56:44Z</updated>
    <published>2025-07-23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후반, 30대 중반까지 나는 속물 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속물이었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갖게 된 직업에 대한 자신감은 어린 마음에 세상에 내가 제일 잘난줄 알게 만들었었다. 전혀 대단하지도 않은건데, 어린시절 나는  눈에 보이는 목표를 제대로 달성한 게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더더욱이나 기고만장했었다. 그래서 소개팅이 들어오면 남자 직업부터 따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BQZ%2Fimage%2FCEXWkIYG-7DNjrYhOyKCIfAMw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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