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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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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부작 사부작 써내려가는 소소한 삶</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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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0T12:55: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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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디 그곳에서는 마음껏 뛰어다니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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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7T06:34:49Z</updated>
    <published>2023-03-19T04: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에게서 아버님의 병환에 대해서 들었을 때는 잘 가늠이 되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걱정과 함께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런 나의 마음은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아버님 가장 가까운 곁에서 지켜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어온 그녀와 그녀 가족들의 아픔에 비하면 나의 걱정은 너무나도 하찮은 것일 테다.  아버님을 처음 뵈었을 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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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와이는 돌아가는 길도 아름답다 - 그러니 내 뒷사람을 위해서라도 아름답게 남겨주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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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24Z</updated>
    <published>2023-02-18T13:0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취미가 된 달리기는 특히 여행지에서 더 큰 기대를 준다. 여자친구에서 이제는 아내가 된 그녀와의 첫 해외여행이라는 점과 더불어서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떠난 덕분에 바로 이&amp;nbsp;새로운 장소에서 달릴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오아후 섬에서 곧장 비행기를 환승하여 마우이 섬으로 향했다.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LxH4Ewy-Y8pzSBM7uUF8Gvwy1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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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면서 웃을 수 있는 방법 - 그런 게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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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2:49:11Z</updated>
    <published>2021-09-11T03: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달리는데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기진맥진'  '기진맥진이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라고 나온 말이구나'는 생각이 달리는 와중에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7월과 8월의 무더위를 핑계 삼아 달리기를 잊고 지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다. 2바퀴를 돌고 난 뒤부터는 더 이상은 못 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은 일그러지고 숨은 턱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k_Ek8Z_DaTBQBv_HBmSciDVja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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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 창문 아래 서면 - 겸손과 감사를 느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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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2:48:57Z</updated>
    <published>2021-07-10T07: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명(淸明) 음력으로는 3월에,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에 든다. 청명이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자연의 순리를 관찰한 선조들의 혜안은 참으로 대단하다. 때가 되면 지나가고 때가 되면 돌아오는 하늘과 땅을 보고 24 등분한 계절의 마디는 정말이지 적절하게 맞아떨어진다. 청명이 지나면서 하늘은 이제 나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듯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CfO1Ns4x2QlVDHqt6TBAenHzZ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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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과 우연의 교차점에 대한 생각 - 우주 저 끝의 다이얼이 맞춰져 돌아간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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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2:48:44Z</updated>
    <published>2021-06-20T03: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사람 냄새 좀 내보고자 친히 압구정에 방문하여 도산 공원 산책과 베이커리 카페에서 너낌 있게 한 잔을 하고 다시 경기도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오후와 저녁 사이 정확히 알 수 없는 그 시간에 나를 경기도민으로 복귀시켜줄 사당역 9번 출구에서 7800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그래도 버스가 낫겠다는 생각에 사당까지 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FrlLtgHGlDDEUuphW9YI0Fr1f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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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 달리는 모든 것들을 위한 찬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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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2:48:30Z</updated>
    <published>2021-04-18T00:1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라면, 달리는 사람치고 그렇게 모난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물론 내가 달리기를 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을 헤아려 본 것이 아니기도 하고 또 선택적 편집을 통해 기억 저장소가 좋았던 것만 기억하도록 남겨두었을 수도 있다. 그러면 그것 또한 좋은 것이라 생각하며 감사하게 좋은 것만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Nbz1LMp4vPiaK27bpjddG51Xf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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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도록 고맙도록 - 내 인생에 없어서는안 될동반 주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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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2:48:16Z</updated>
    <published>2021-03-03T07: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대학생들은 대학 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어디서 얻을까? 잠시 라떼를 좀 만들자면, 나 때만 하더라도 합격 통지서를 받은 후 싸이월드에서 해당 대학교 학과 모임에 가입하여 자기소개를 하고는 했다. 그리고 일촌 신청을 하고 일촌 파도를 타면서 또래 동기들을 알아가고는 했다. 학교 또는 학과 홈페이지에는 보통 자유게시판(줄여서 자게)가 있는데 이 자게를 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7WEcA7nKyopim4_CTPZ9vQ0lqk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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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물들이고 싶습니다 - 달리기 없는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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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2:48:03Z</updated>
    <published>2021-03-02T09:2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copy; malikskyds, 출처 Unsplash   달리는 사람들의 신발을 유심히 보면 이 사람이 주로 어디를 달리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신발 앞코가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거나 밑창에 붉은색의 흙이 묻어 있다면 육상 트랙이나 잘 정비된 하천 옆 산책로를 달리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알다시피 육상 트랙의 경우 대부분 붉은색의 소재로 덮여있기 때문이다. 간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7QwsRagvpumywJ5PWgWkR498w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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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에도 마음에도 흉터는 아픈 기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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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2:47:42Z</updated>
    <published>2021-02-18T07: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쯤 전에 사무실에서 책을 정리하다가 책 표지의 날카로운 선에 베였다. 퇴근 직전에 그런거라 약을 찾아보기에는 귀찮았고 또 살짝 베였기에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나왔다. 버스에 탈때까지도 설마 이정도로 그럴까 했는데 피가 조금씩 나더니 나중에는 딱지가 앉았고 결국 내 왼손 엄지손가락의 흉터가 되었다. 이제 이 흉터는 나의 기억 저장소가 되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CDQ67h7CZ9Jno7H01BXPLQCUI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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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알고리즘에 변주를, 삶에 대한 의지를 - 달리기 없는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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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8T12:47:17Z</updated>
    <published>2021-02-05T13:2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의지력에는 자신이 있었다. 중학생 때는 주말만 컴퓨터를 사용하기로 약속 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고자 하였던 의지력(하지만 정말 쉽지는 않았다)과 그리고 주말 게임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났던 강한 의지력 등으로 미뤄 보건대 나름 하고자 하면 한다는 나였다(그랬다고 믿는다).    하지만 의지력은 나이와 반비례 한 것일까? 한 해 두 해 지나며 의지는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eE1K80zuVZuNH3lCICk30AatW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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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그런 날 있다. 근데 그게 오늘일 줄이야.. - 달리기없는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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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22:46:39Z</updated>
    <published>2020-12-16T08: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당히 옛날 노래긴 한데 지누션의 'A-Yo'라는 노래에는 이런 가사가 나온다.    배고플 때 밥이 없을 때 (A-yo) 누가 새 Timberland Boots 밟을 때 (A-yo) 사랑했던 네가 나 찰 때 (A-yo)     노래 가사 말마따나 세상 세상 내 뜻대로 안 될 때가 있다.    처음으로 꺼내 입은 흰색티셔츠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산책을 나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fu_Aj-_RbhjLteQNU_6XrUvyG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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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위대한 일에는 준비가 있다 - 달리기 없는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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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6T03:24:45Z</updated>
    <published>2020-12-03T11: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소한 일도 준비과정이 있기에&amp;nbsp;위대한 결과로 발현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유튜브 시청시간이 늘어났고 그렇게 유튜브 알고리즘은 나를 넷플릭스의 유명 드라마 중 하나인 &amp;lt;종이의 집&amp;gt;으로 인도했다.  스페인 드라마지만 여기에 흠뻑 빠지다보니 영어보다 스페인어가 더 매력적으로 들린다. 드라마는 교수라고 불리는 인물을 중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QZTZVcG1R2S0dlFwPyGT_rVJG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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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그까이꺼 대ㅐㅐㅐ추우웅~ - 누가 달리기는 돈 안드는 운동이라 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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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9T08:48:22Z</updated>
    <published>2020-09-14T12: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에 익숙해지고 또 달리기 모임 등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달리다 보면&amp;nbsp;새로운 것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평소 같았으면 더러워져도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을&amp;nbsp;운동화로 골라 신고, 잘 입지 않아서 세탁기에 턱 하고 던져 놓고 탈수를 최강으로 돌려도 부담 없는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나가서 달렸다. 그렇게 얼마간 뛰다가 취미가 러닝이라고 말할 정도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KoD-i6q0KeQ-Or9AVfIBakTtS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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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조(靑鳥) -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하지 못한 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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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8T13:57:51Z</updated>
    <published>2020-09-09T11: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들려오는 새의 지저귐 저 새는 무엇이 좋아 이토록 구슬피 노래를 부르는가  그 누구도 모를 깊디깊은 저 심연 속에서 파랑새는 날아올랐다  파랑새 푸드덕 날개 짓 한 번에 담벼락 철조망 위에 앉고 푸드덕 날개 짓 또 한 번에 청산에 숨어 들어간다  그 날 아침 파랑새 날개 짓 따라 한없이 움츠린 날 흔드는 건 2발의 종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NalU0_18r9zyX2_HvLAFvMefx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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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문득, 달리기가 싫어졌다 - 그렇게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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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8T12:20:42Z</updated>
    <published>2020-09-09T11: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괜찮다.' '아직 괜찮을 거야.' '이 정도면 견딜 만 해. 조금만 더 버텨보자!'    달리면서 떠올린 생각이냐고?  아니다.  점점 눈에 띄지만 건강에는 위협이 없을 것이라 믿으며 방치한 물때, 소화불량이지만 발목까지 차오르지는 않으니 아직은 안심하는 하수구. 원룸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며 떠올린 생각들이다.  더럽다고 느껴지는가? 원룸에 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Sq-7H7yparyj0FhgoU8KPA4v5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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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km 이상 달리는 게 어려워서 - 앞 뒤 재지말고 무던히 나아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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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8T15:02:09Z</updated>
    <published>2020-08-17T03: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나서기 전부터 어떻게 뛸까 고민을 한다. 간단할 줄 알았던 고민은 달릴 장소에 도착하는 순간까지도 이어진다. 일단 몸을 좀 풀어야 하니깐 스트레칭을 하면서 생각을 해보기로 한다. 평소대로 트랙을 달릴까? 아니면 공원으로 나서볼까?&amp;nbsp;오늘은 크게 두 바퀴를 달려볼까? 몸통 돌리기를 하면서도 생각을 해보지만&amp;nbsp;결국 답을 내지 못한다. 그래서 일단 발을 내디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6SF76JzJXL5_7xY9hZW_2JyYZ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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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이 모르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나만의 코스 - 달리기 없는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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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9T08:47:43Z</updated>
    <published>2020-08-17T03: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일이 완벽함을 만든다&amp;nbsp;그리고 완벽함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빈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 회사 화장실을 드디어 차지하였을 때 눈 앞에 마주한 문구였다. '음 왠지 화장실에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 그런 생각과 함께 나의 작은 것들을 배출해 내었다. 그리고 이것들이 모여 완벽한 사람을 만드는 반증이라는 생각을 떠올리며 만족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1r%2Fimage%2FIXMD5t8w8WjenUkwabar4J1Y5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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