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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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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변변찮은 글로 돈 버는게 목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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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0T23:49: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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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부장부치를 위한 변론 - 엄마에 대하여(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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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3:24:10Z</updated>
    <published>2025-05-31T12: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부장부치. 부치란 레즈비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amp;lsquo;남성성&amp;rsquo;을 수행하는 레즈비언을 말한다(라고 한다.). 부치는 레즈비언 문화 안에서도 티나는 부치(티부), 꾸러기 부치 등등 다양한 별명이 붙어서 불리는데, 아무래도 레즈비언 집단 중에서도 외적으로 특정되는 집단이기도 하고 놀려도 되는 것처럼 여겨져서 그런 듯 싶다. 그중에서도 가부장부치란, 재밌고 긍정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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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레즈비언이면 커밍아웃이 쉬울까-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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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2:45:22Z</updated>
    <published>2024-04-19T03: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부터 같은 여성에게만 친애와 설렘을 느꼈다. 그리고 엄마도 그랬다.  엄마는 가난한 집 여덟 남매의 여섯째 딸로 태어났다. 제주도 남동쪽 바닷가인 작은 동네에서 엄마의 어머니는 물질이나 밭일을 근근이 하며 혼자서 여덟 남매를 키우셨다. 엄마의 아버지는 집집마다 TV가 없던 시절, 라디오 방송에서 들은 뉴스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이 말할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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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와도 친구가 되고, 누구와도 싸울 수 있는 사람 - 엄마에 대하여(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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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02:00:20Z</updated>
    <published>2024-04-14T00: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하는 한 적어도 20년 전에, 제주 시청이 있는 구시가지 도로변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 있었다. 수없이 많은 사람이 오가는 거리에서 그 사람은 자신만의 '자리'가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짱구분식 앞, 횡단보도 옆 커다란 배전반 옆. 사실 앉아 있는다기보다는 반쯤 누워있었고 돈을 넣는 바구니는 있었지만 딱히 적극적으로 구걸을 하지는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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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6:59:03Z</updated>
    <published>2023-07-27T00: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라도 써내기 어렵고 두렵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짚어내는 사람은 적은 것 같아 글을 쓴다.  이번 서이초 선생님 사망 사건을 듣고, 나도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신규교사 시절 담임 학급에 학교폭력 사건, 성범죄 사건들이 있었다. 퇴근 후 늦은 밤에 집에 있을 때도 개인 전화로 보호자가 소리치는 걸 들었고, 학생들이 교탁 위에 버린 음식물쓰레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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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그로브 보러 간 랑카위에서 원숭이한테 빵을 뜯기다 - 5박 6일 말레이시아 여행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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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0:47:16Z</updated>
    <published>2023-02-07T03: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새해를&amp;nbsp;열며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쿠알라룸푸르를 애인과 함께 다녀왔다. 2022년 여름 뒤늦게 코로나19에 걸려 애인과 번갈아가며 앓으면서 코로나19의 위세가 아직 떨어지지 않았음을 느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는 많이 풀렸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였다. 그리고 그냥 가고 싶었다! 어디라도 떠나고 싶었던 차에 코타키나발루의 석양과 반딧불이가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9F%2Fimage%2FdpmtQuzLgp3PfpYipEfBu5djP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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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학생과 여교사를 위한 학교는 없다. - 진정한 성폭력 예방은 성평등한 교육 환경에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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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08:13:06Z</updated>
    <published>2023-01-26T13: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어느 교육 시간,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다. 몇몇 학생들은 잠을 자지 않고 있지만 교육에 집중하기보다는 밀린 숙제를 하거나 옆자리 친구와 잡담을 하기 바쁘다. 바로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시간의 풍경이다. 강사도 없이 동영상으로 일제식 강의를 하니 학생들의 흥미가 없을 수밖에 없다. 2020년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텔레그램 성착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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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가 주어진다면 - 버지니아 울프의 &amp;lt;자기만의 방&amp;gt;읽고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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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15:12:37Z</updated>
    <published>2022-04-30T11: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이 조용해지고, 잡념이 머릿속에서 사라졌을 때, 혼자만의 방에 앉아서 공기 중에 떠오른 먼지들을 보고 있을 때, 완전한 안전함으로 가득 찼을 때―갑자기 &amp;lsquo;아, 나 지금 행복하구나.&amp;rsquo;하고 느낄 때가 있다. 감정을 단정 지어 표현하는 게 어려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수백 번 자신을 의심하며 망설이던 사람인데도 그런 순간은 급작스럽게 밀려온다. 내가 차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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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 - 20분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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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08:36:12Z</updated>
    <published>2022-03-26T13: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2학년, 한밤중 불이 꺼진 학교에 잠입한 적이 있었다. 아침 7시 30분까지 등교해서 밤 11시, 12시까지 종일 공부를 하고나서도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날들이 있었다. 밤이 되어 공기가 가라앉은 서늘한 거리를 친구와 함께 걷고 또 걷다보면, 편의점에 들러서 컵라면이며 토스트며 먹다보면 그제서야 마음 속 빈 곳이 채워지곤 했고 채우지 못한 날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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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까운 것들 - 구정날 제주도에 다녀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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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08:38:12Z</updated>
    <published>2022-02-05T12: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정에는 제주도에 다녀왔다. 대학생이 되어 뭍으로 나가기 전까지 줄곧 살았던, 나와 어머니의 고향이다. 좋은 점보다 지긋지긋한 점이 더 많았기에 지금 이렇게 고향이 아닌 곳에 있는거지만, 좋은 점을 말하라고 한다면 정확하게 몇 가지를 꼽아서 설명할 수 있다. 첫째는 어디로 향하든 간에 드라이브 중 차창 너머를 바라보면 바다가 넘실댄다는 것이다. 시내의 짧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9F%2Fimage%2FfuFI-hSrI2QB3c0gcL31JznMl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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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cm의 이물감 - 2021년 갑상선암 진단과 수술까지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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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15:12:40Z</updated>
    <published>2022-01-20T06:4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8월, 이번에도 아니라면 이건 분명 정신 쪽 문제다, 내 발로 정신과에 가겠다는 각오로 갑상선 전문 내과를 찾았다. 2021년 초부터 조금씩 지속되었던 목 이물감이 점점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안 그러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는 이 감각은 그냥 작은 음식물이 목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일 때도 있었고, 심할 때는 누군가 목을 조르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9F%2Fimage%2F6B4yiFMjp9TjVjCJnwI92ZhZW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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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여유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되다 - 2018 스웨덴 6박 8일 교육 연수 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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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9T10:01:18Z</updated>
    <published>2020-08-25T23:4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6박 8일 동안 스웨덴에 머물며 감라스탄, 한인성당, 스톡홀름 시청사, 바사박물관, 스칸센, Tallbaka, 유니바켄, 웁살라 대학, 시그투나, 시립도서관, 문화회관 등을 다녀왔다.  장장 14시간의 고된 비행을 하고 중간에 이스탄불을 경유하며 겨우 도착한 스톡홀름에서 제일 인상 깊게 남았던 것은 도심 곳곳의 &amp;lsquo;여백&amp;rsquo;이었다.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수도이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9F%2Fimage%2FfFK4CyU2S2xfb-liDnv6WQOMu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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