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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스 프레드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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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ppymilk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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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봄날의 빛을 모아 추운 겨울이 되면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프레드릭 같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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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2T00:29: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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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10 와 봐야 아는 것 - 2026. 4.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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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3:58:12Z</updated>
    <published>2026-04-19T13: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주와 이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천의 숙소 에덴 파라다이스를 가보고 싶어서다.  나는 약 17년 전 첫 회사생활을 여주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여주와 이천을 생각하면 나의 그 철없었지만 젊었고 발랄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리고 당시의 연애, 사람들과의 이런저런 추억들이 많이 떠오른다.  그 당시 여주는 군이었고 '시골'에 가까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CA5%2Fimage%2FgDCzWLuO5ORKRq8uv5ZADAxHi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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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9&amp;nbsp;설렘 - 2026. 4.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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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4:17:18Z</updated>
    <published>2026-04-18T14: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저녁에 잠들 때부터 내일 소금빵을 먹을 생각에 너무 설렜다. 주중에는 아침마다 먹는 게 정해져 있어서 아침밥 메뉴에 변주를 주는 모험은 잘하지 않는다. 주중에는 그냥 짜인 대로 흘러가는 게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내일은 주말. 먹고 싶은 대로 먹어도 괜찮다. 자려고 침대에 누워서도 이제 눈감았다 뜨면 소금빵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잠에 들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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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8 사랑받았던 기억 - 2026. 4.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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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3:57:07Z</updated>
    <published>2026-04-17T13: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이남옥 저)'를 읽었다. 내 심리적 문제의 근원을 생각해 보면 대부분 엄마아빠와 연결되어 있다. 어린 시절의 상처가 지금의 나를 여전히 괴롭히고 있고 나는 어쨌든 이걸 잘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책에서 소개된 가계도 그리기를 따라 해봤다.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엄마, 아빠 그리고 지금의 나까지. 가계도를 그리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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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7 그래도 괜찮아 - 2026. 4.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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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9:20:56Z</updated>
    <published>2026-04-16T09: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에 한 번 대학병원에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간다. 몇 년 전 건강검진 때 정밀검사 소견을 받고 조직검사까지 했는데 다행히 나쁜 녀석은 아니어서&amp;nbsp;매년 추적관찰 중이다. 병원에 가는 건 싫으니깐, 병원 주변 카페에 가본다는 생각으로 간다. 오늘은 사운즈 한남의 유명한 카페인 아라비카에 가봐야지.  병원에서 영상 촬영까지는 별 문제없었는데 초음파 검사에서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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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6 글감 없는 날 - 2026. 4.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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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3:22:10Z</updated>
    <published>2026-04-15T13: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글쓰기 106일째. 사실 글은 괴롭고 힘들 때 더 잘 써지는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내 마음 상태가 꽤나 좋아서 딱히 쓸 말이 없다. 노트북 앞에 앉아 쓸 말이 없다고 짝꿍에게 얘기했더니 그럼 그걸 쓰라고 한다. 흠... 그것도 방법이군.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다. 출근해서 아침에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고, 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일을 하다가 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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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5 꽃 향기가 바람에&amp;nbsp; - 2026. 4.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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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3:51:06Z</updated>
    <published>2026-04-14T13: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봄날이다. 이 날들을 맞기 위해 겨울이 그리 길었나 싶다. 나는 이 봄날을 오래 기다렸고, 또 즐기고 있다.  해는 벌써 뜨겁지만 바람은 서늘해서 기분이 좋다.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그런 날이다. 이 좋은 날도 곧 사라질 것이니 있는 동안 맘껏 즐기고 싶다.  마지막 상담을 가기 전, 시간이 좀 남아서 경희궁 공원을 걸었다. 꽃향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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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4 괜찮아지는 중 - 2026. 4.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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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27:17Z</updated>
    <published>2026-04-13T12: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녀왔다. 정말로 내가 약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인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아침 8시 30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갔다. 간단히 문진자료를 작성하고 선생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은 꽤 정확하게 나의 기질에 대해서 파악을 하셨다. 하나를 얘기했더니, 그럼 이건 이렇고 저건 저런가요?라고 술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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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3&amp;nbsp;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 - 2026. 4.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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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3:25:00Z</updated>
    <published>2026-04-12T13: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KMU의 신곡을 들었다. 특히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이란 노래가 마음에 와닿았다.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운 마음이야.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아주 예쁜 돌이 된단다. 햇빛 뒤에 그늘이 있는 건 사랑스러운 모습이야. 밝은 미소를 짓지 않아도 사랑할 이유가 많단다. ​산책을 하며 이 노래를 듣는데 괜히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기쁨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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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2 반려식물 클리닉 - 2026. 4.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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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3:41:30Z</updated>
    <published>2026-04-11T13: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우리 집 반려식물(?) 호주 벚꽃을 반려식물 클리닉에 보냈다. 몇 달 전에 선물로 받은 호주 벚꽃이 이제 정말 오늘내일해서 찾아보니 국가에서 또는 시에서 운영하는 반려식물 클리닉이란 곳이 있었다. 반려식물 클리닉이라니 너무 귀엽다.  아... 귀여운 건 귀여운 거지만... 그것도 엄연한 병원이잖아. 아픈 식물이 가는 곳이니깐... 식물도 병원 가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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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1 바에서의 추억 - 2026. 4.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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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0:16:56Z</updated>
    <published>2026-04-10T10: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건축가의 공간 일기(조성익 저)'를 읽고 있다. 새로운 공간을 알아가는 걸 좋아하는데, 건축가에게 '공간'을 소개받는 느낌으로 재밌게 읽고 있다.  '단골 바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편을 읽다 보니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한 참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초여름, 유럽여행을 하려고 휴가를 이미 내놨는데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 제주도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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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100 비 오는 날의 산책 - 2026. 4.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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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51:54Z</updated>
    <published>2026-04-09T13: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비가 내린다. 이 비가 와야 나무들이 녹음을 마구 뿜어낼 수 있으니깐 반갑다. 날씨는 좀 추워도 아직 겨울옷을 다 넣어 놓지는 않았으니 괜찮다.  점심을 먹고 산책을 했다.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산책하기는 좋았다. 비와 함께 아직은 풍성하게 달려 있는 벚꽃 잎들이 하나하나 흩날렸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계속 바라봤다.  이런 날은 챗</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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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9 듣고 싶지 않은 말 - 2026. 4.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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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3:46:50Z</updated>
    <published>2026-04-08T13: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상담을 다녀온 이후로 기분이 계속 좋지 않다. 내 마음이 복잡한 건지, 내가 내 마음을 잘 표현 못하는 건지 선생님 앞에서 얼버무리거나 횡설수설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제는 좀 그랬던 것 같다.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된 상황들을 얘기를 했고, 거기에 선생님이 추가 질문을 하셨고, 거기에 답을 한다고 했는데 잘 표현하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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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8 버티는 삶도 괜찮을까&amp;nbsp; - 2026. 4.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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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6:03:38Z</updated>
    <published>2026-04-07T06: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있는 대부분의 시간이 꽤 힘들다. 돈 받고 하는 일이니 당연히 힘들겠지만, 나는 남들이 느끼는 것보다 좀 더 힘들게 느끼는 것 같다.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 내일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날들도 있었고, 그래도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다 보면 괜찮아질 거라고 희망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대체로 조직생활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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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7 그 가게들은 어디로 - 2026. 4.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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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1:04:19Z</updated>
    <published>2026-04-06T11: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로써 브로드컬리의 3년 이하 시리즈를 모두 읽었다.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 서울의 3년 이하 빵집들: 왜 굳이 로컬 베이커리인가? 제주의 3년 이하 이주민의 가게들 : 원했던 삶의 방식을 일궜는가?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 솔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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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6 계절감 - 2026. 4.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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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09:28Z</updated>
    <published>2026-04-05T03:0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읽기 시작한 책 '건축가의 공간일기(조성익 저)'를 읽다 보니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다.  계절감을 느끼는 일은 선으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점을 찍어 마음에 저장하는 일이다. (55쪽)  나는 계절감에 목말라 있었다. 하루 중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정신 차리지 않고 살다 보면 계절이 바뀐 줄도 모르게 된다.  언젠가 사무실에 있기가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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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5 조용한 꽃구경 - 2026. 4.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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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2:15:44Z</updated>
    <published>2026-04-04T12:1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짝꿍과 나는 사람 많은 곳을 별로 안 좋아한다. 짝꿍이 오늘 출근을 해야 해서 멀리 못 나가는 이유도 있지만 원래도 유난 스래 벚꽃 본다고 벚꽃 명소에 찾아가는 타입은 아니다. (좀 더 젊었을 때는 그래도 좀 다녔던 거 같은데...)  오늘은 특히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릴 거라고 해서 나갈 계획 자체를 세우지 않기도 했다.  아침을 먹고 시장 보러 밖에 나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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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4 운 좋은 날 - 2026. 4.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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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3T15: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에 당근을 둘러보는데 서울시향의 오늘자 공연이 나눔으로 올라온 거다. 이게 진짠가? 보통 나눔으로 올라오고 막상 들어가 보면 티켓값을 비싸게 부르는 경우도 많은데 이 글은 전혀 그런 게 없어서 일단 밑져야 본전이니 나눔을 받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오전 내내 연락이 없어서 아닌가 보다 ~ 하고 말았는데 당근이웃님이 점심시간에 연락이 와서 진짜 나눔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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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3 내어 맡김 - 2026. 4.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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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2T13: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묵 수업 두 번째 시간이 있는 날이다. 한 주 동안 저번 주에 배운 대로 실천을 해보려고 했다. 아침에 10분씩 침묵 명상하기.(원래 저녁에도 하라고 하셨는데 저녁에는 잘 안되더라) 몸(앵커포인트)으로 느끼는 감각에 집중하여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매일 두 번씩은 못했지만 그래도 꽤 꾸준히 한 것 같다.  마음은... 글쎄... 이번 주는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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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2 그래도 좀 홀가분한 기분 - 2026. 4.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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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1T13: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께서 약물치료를 권하셨다. 지금 나는 전반적으로 우울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것들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하셨다. 낮은 자존감, 도덕적 무결성, 높은 자기 기준,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한 혐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 보다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결핍을 더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 그리고 슬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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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1 사운드의 공간이 필요해 - 2026. 3. 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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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3:3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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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회사 동료와 출장을 갔다. 원래도 웃음소리가 하도 까르르 까르르해서 나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줄 알았는데 나보다 6살 정도 어렸다. 회사에서는 그래도 막내 포지션이라 사무실 내에서는 귀여움과 엉뚱함을 담당하고 있는 친구다.  단 둘이서 아침 9시부터 약 오후 4시까지 같이 있게 됐는데 이 친구의 성향이 나로서는 좀 힘들었던 거다. 말이..... 많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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