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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자는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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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마음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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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3T00:25: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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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잠자는 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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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23:29:38Z</updated>
    <published>2025-01-06T04: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상담을 받을 때 선생님은 나에게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셨다.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이 편해질 것 같냐고.   남편과 1년 정도 아무도 모르는 해외에 살다 오면 좋을 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면..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었다. 임신 밖에 없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얼른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해서 아기를 만나는 것. 그것만이 내가 구원 받는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E%2Fimage%2F2Rj9S_SxQp7wDfcJzGtfTF1GnH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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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내 마음의 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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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11:44:34Z</updated>
    <published>2025-01-06T04: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에 내려가서 깜짝 놀래켜 주려고 모든 준비를 마쳐두었었는데 또 수포로 돌아갔다. 바로 다음 주로 잡아 두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또 다시 임신과 (거의)유산을 동시에 알리게 됐다. 엄마는 온갖 식재료며 반찬을 이고 지고 올라왔다. 열차에서 내린 엄마가 날 보자 마자 다가와 내 손을 아주 꼭 잡았던 게 생각난다.   절박유산으로 진단서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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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선명한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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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4:26:52Z</updated>
    <published>2025-01-06T04: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3개월의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임신을 시도하기로 했다. 소파술 후 첫 생리를 시작했을 때는 기뻤다. 생리를 이렇게 기다린 적이 있었나. 내 몸은 아기가 없어진 걸 알고 참 무섭게도 빨리 주기를 찾는구나.   여전히 퇴근 길 광역버스 안에서 혼자 눈물을 훔치기도 했지만 그런대로 시간은 잘 갔다. 그렇게 생리를 3번 하고 임신 시도를 재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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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슬픔의 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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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23:13:49Z</updated>
    <published>2025-01-06T04: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에 계류유산 판정을 받고 월요일로 수술을 잡았기 때문에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하루 더 주어졌다.   수술하고 돌아와 든든하게 밥을 챙겨먹어야 하니까 미리 장을 보러 갔다. 그때까지도 입덧이 계속 되어 속이 좋지 않았다. 행사 중이라 이마트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출산율이 꽤 높은 지역이라 그런가, 아님 내 마음이 그래서일까, 아기들이 특히 많이 보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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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진눈깨비 내리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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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4:25:59Z</updated>
    <published>2025-01-06T04: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해 이른 첫 눈이 내린 날, 진눈깨비를 맞으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엉엉 울며 집으로 걸어왔던 날. 내 마음은 아직도 그 때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임신 시도 3개월 차, 배란 초음파를 3번째 확인하고 여전히 배란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역설적으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이번 달은 글렀으니 얼른 생리하고 배란유도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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