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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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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an3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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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복잡한 세상 속에서 문득 떠올리는 단상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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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3T06:03: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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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의 홍수가 그리움의 연못이 될 때까지 - 슬픔 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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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7:01:07Z</updated>
    <published>2025-01-06T07: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amp;nbsp;전,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amp;nbsp;존재가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났다. 이미 그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두려워하고 있었기에&amp;nbsp;그 상황이 갑작스럽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 상황을 버텨내기엔 하고 있던 마음의 준비가 충분하진&amp;nbsp;못했던 것 같다.  슬픔에 울부짖고 괴로워하기보단 그저 머릿속이 멍했다. 슬픔은 마음속에 내리는 비와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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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통제라는 이룰 수 없는 목표 - 나는 오만한 사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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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11:09:13Z</updated>
    <published>2024-06-03T10: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겐 각자 다른 예민한 능력이&amp;nbsp;있다. 그리고&amp;nbsp;그 예민함은&amp;nbsp;자신만의 강점이 되어주지만, 한편으로는&amp;nbsp;자신의 삶을 괴롭히는 부분이 되기도&amp;nbsp;한다.&amp;nbsp;나는 어렸을 적부터 감정에 예민한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감정을 민감하게&amp;nbsp;느끼는 사람. 그래서 어렸을 적엔 감정에 압도될 때가&amp;nbsp;많았다. 그러한 고통은 나이를 먹고&amp;nbsp;그 증폭된 감정을 세밀하게 느끼는 버릇을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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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나를 사랑할 수 없었다 - 그래서 다시 글을 쓰려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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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15:11:09Z</updated>
    <published>2024-05-04T13: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꽃같았던 20대의 끝무렵 나는 큰 착각에 빠져있었다. 성장하는&amp;nbsp;동안 이런저런 사건들을&amp;nbsp;겪고 나자&amp;nbsp;나는 세상을 다 깨달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제 무서울 게 없다고, 세상이 어떤 건지 다 알겠다고, 세상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건방진 웃음을 짓고 있었다. 세상을 깨달은 나 자신이 뭔가 대단하게 느껴졌고,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좀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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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분을 위해 건 목숨 - 나는 나의 행운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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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3T14:12:42Z</updated>
    <published>2022-03-03T10: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오다 빨간 불인 횡단보도를 무거운 걸음으로 뒤뚱뒤뚱 달리며 건너는&amp;nbsp;할아버지를 보았다. 왜 저분은 단 몇 분 정도를 빨리 가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거는 것일까. 안전할 확률이 98퍼센트가 된다고 해도 사람 목숨이란 건 나머지 2퍼센트 때문에 허무하게 사라져 버리곤 하는데 말이다.  잠시 고민하다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수십 년을 운 좋게 무사히 살아남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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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밭길에서 벗어나기 - 지금의 불행은 온전히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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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1T11:34:01Z</updated>
    <published>2021-11-21T05: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마음속에다 묻어놓고 애써 외면하던 것들이 튀어나와 날카로운 모서리로 나를 다시금 찌를 때가 있다.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묻어버린 상처들은 내가 걸어가는 길 위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가시가 된다. 그렇게 가시밭길 같은 인생을 걷다 보면 지금 걷고 있는 길이 가시밭길이라는 생각도 하지 못하게 된다. 원래 사는 건 다 이런 건가 보다 하며 그냥 이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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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베이터의 경고장 - 알려줘야 상대방도 선택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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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10:19Z</updated>
    <published>2021-11-09T12: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엔 오르막길이 참 많다.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만 해도 남산이나 우장산, 인왕산 같은 산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서울을 둘러싸고는 관악산, 북한산 등의 제법 험난한 산들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예전부터 배산임수에 따라 산과 강이 있는 곳에 마을이&amp;nbsp;생겨났다고는 하지만, 무거운 짐이라도 들고 오르막길을 오르는 날이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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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어와 횟집 수조와 조금 우울한 삶 - 우울과 함께할 수밖에 없는 삶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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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5:17:55Z</updated>
    <published>2021-10-29T13: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는 큰 횟집이 하나 있다. 횟집이 으레 그렇듯 가게 앞에는 생선들을 넣어놓은 수조가 있는데 어느 날 그 앞을 지나가다가 방어 한 마리와 눈이 마주쳤다. 좁은 수조 안에 불편하게 떠 있는&amp;nbsp;방어를 보며 문득 생각했다.  그 방어를 보며 사람들이 하는 생각은 가지각색일 것이다. &amp;ldquo;벌써 방어 철인가? 방어 맛있는데. 회 먹고 싶다.&amp;rdquo;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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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칫국물 같은 후회 - 아무리 돌이켜봐도 돌이킬 수 없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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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1T10:04:27Z</updated>
    <published>2021-10-26T10: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점심으로 김치볶음밥을 해 먹었다. 나는 요리를 할 때 조금이라도 옷에 튈 위험이 있는 메뉴다 싶으면 꼭 앞치마를 착용한다. 처음엔 앞치마의 중요성을 몰랐었다. 그냥 보여주기 식 도구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다. 요리하다 티셔츠를 몇 번 더럽히고 나서야 내가 앞치마란 친구를 오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치마는 빨래할 때 고생하지 않도록 내 옷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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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피와 상처의 악순환 - 관계는 충돌과 수용의 반복으로 깊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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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02:34:18Z</updated>
    <published>2021-10-19T10: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과거에 써놓은 메모들을 다시 읽어보며 예전의 나에 대해 돌아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년 반전에 적은 메모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있었다.   -인생이 게임이라면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운 파트일 것이다.&amp;nbsp;선택지 하나 잘못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끝나버릴 수 있으니까.   이 극단적인 생각이 담긴 메모를 읽고 과거의 감정들을 잠잠히 떠올려봤다. 굳이 인간관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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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원래 안전하지 않다. - 내가 불행한 건 잘못된 일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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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13:42:29Z</updated>
    <published>2021-10-13T10: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살아가며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가 많았다. 왜 세상은 나한테 이렇게 못되게 구는 걸까. 사는 게 너무 힘들다. 그렇게 한탄하며 우울감에 빠져있는 시간이 참 많았다. 그러다 벼랑 끝까지 몰려 이대로 한 발자국이라도 더 밀려난다면 그대로 죽는구나 싶었던 순간, 나는 어쩔 수 없이 나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세상과 싸워보기로 했다. 자세를 고쳐 잡고 가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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