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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미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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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jumij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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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버지의 고향인 제주로 건너와 정착한 제주 1.5세입니다. 제주 자연의 속살 속에서 저의 삶을 솔직히 풀어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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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5T23:5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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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필사 중&amp;nbsp; -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필사는 계속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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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3:23:36Z</updated>
    <published>2026-01-26T03: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희 둘째는 학교 다니는 것을 힘들어했습니다. 그런 아이가 건강하게 고3을 졸업했습니다. 그 사이 대학 입시를 치르고 합격이 되고 학교를 정하였습니다. 사이 사이 일들이 많다보니 연재를 제대로 하지 못함에 고개숙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필사를 했습니다. 연재를 아니더라도 저의 브런치에 필사이야기를 계속해서 쓰려고 합니다. 매주 하는 연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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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돌보는 필사 - 1월 김애리작가의 어른의 일기를 필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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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1-04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라클레이 토스라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는 세상의 본질을 '변화'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강물에 비유를 했더군요. 강은 계속 흐릅니다. 내가 발을 담갔을 때의 강물은 이미 떠내려갔고, 지금 내 발을 적시는 물은 새로운 물입니다. '같은' 강물이라고 생각한 것은 겉모습이고, 강물의 '실체'는 시간고 함께 변하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amp;quot;똑같은 강물에 두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jbUByGDfH5QsqL_d9gGFdqgRN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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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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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9:24:59Z</updated>
    <published>2026-01-02T09: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전하는 &amp;lsquo;식물 이야기&amp;rsquo;에 &amp;ldquo;금방 까먹는다&amp;rdquo;라며 웃는 지인들을 보면 나도 웃게 된다.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순간이었지만 내 이야기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식물의 이름을 부르며 나의 존재도 확인하는 순간이 되었다. 나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들의 미소 속에서 조금씩 &amp;lsquo;행복&amp;rsquo;이라는 만족감을 느끼고 채웠다.  내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Ml-LHhnP-Z6fgiMwL6tnh1-0rc4.png" width="3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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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년 원워드_염두 - 필사를 통해 원워드를 정하다_ 감수성수업 정여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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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4:22:50Z</updated>
    <published>2025-12-28T14:2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마음 가장 윗목에는 지금 무엇이 앉아 있나요? 나는 오늘부터 그 자리에 염두라는 자리를 펼쳐두고 저를 앉혀 놓을 작정입니다.  21년도부터 해마다 그 해의 모습을 '한 단어로 설정(원워드)'하고 그 단어에 맞추어 모든 일을 줄 세웁니다. 그동안 제가 설정한 원워드는 성장, 쓰기, 우듬지, 필사 등 그 안에 많은 의미를 파악하고 일 년을 살아가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7b10ctYETUTsgxgxp2P8kx3Ok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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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면 알수록 - 하늘에 은총, 땅엔 축복, 제슈엔 사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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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4:35:52Z</updated>
    <published>2025-12-26T14: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공부를 제주 곶자왈에서 했습니다. 곶자왈은 원시의 숲 형태가 많이 남아 있는 깊은 숲입니다. 공부한지 얼마되지 않아 제 기준은 곶자왈 식물입니다.  평소 화원에 잘 가는 사람도 아니고, 꽃과 친하지 않기 때문에 원예종에 관한 관심이 적었습니다. 그림도 늘 자연스럽게 숲과 길에서 만나는 식물을 그렸습니다.  어제는 함께 그림그리고 식물을 알아가는 모임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AjkRzioa0KMmnt20JNbh3deA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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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가 좋았습니다 -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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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0:56:39Z</updated>
    <published>2025-12-24T10: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퍼스널브랜딩이라는 영역을 공부하게 되면서 나의 가장 강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나의 중년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생각하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쓰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어떻게 만들게 되었고, 그 많은 작가들과 글 쓰는 이들이 있음에도 내가 써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해야 하는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쓰기가 왜 좋은지, 왜 내가 글쓰기를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m99-NxwhQ7a20LK0wX-f4Jr_59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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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그냥 쓴다.  멈추지 않는 바람처럼 - 제주의 파도처럼, 늘 한자리에 우직한 나무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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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0:27:58Z</updated>
    <published>2025-12-21T10: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보다 보면 그 안에 유명한 위인들의 말이 종종 인용되어 있을 것을 봅니다. 괴테는 꿈을 간직하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간직'이라는 단어가 너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꿈이 맑고 밝은 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꼭 이뤄야 할 책임처럼 느껴져서 말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루지 못하면 실패자처럼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bdfQIXFQWDIWYaapI2wVvkVzA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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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중요한 의미 - 글, 그림 그리고 자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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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0:38:33Z</updated>
    <published>2025-12-19T10: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가는 길이었다. 겨울에 접어들었지만, 따끈한 햇살이 포근했다. &amp;lsquo;베릿네공원&amp;rsquo;이라는 낯선 이름. 아무도 없는 포구에 차를 세우고 내려오는 물이 어디서 오는지 찾아봤다. 천제연에서 흐르는 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 알지 못하는 크고 작은 새들이 잔뜩이었다. &amp;lsquo;뭐지?&amp;rsquo;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 작은 물고기들이 가득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물고기들의 새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06EbrgK7TIez9shTrk8mUtF0P2E.png" width="3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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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만나 특별함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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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0:25:23Z</updated>
    <published>2025-12-17T10: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정리하고 피곤을 걷어내며 종종 걷는 길에서 만나는 식물들에도 이름을 불러줍니다. 먼나무도 있고, 녹나무도 있고. 화원에서 온 로즈메리, 라벤더, 가자니아의 이름들도 불러줍니다.  멀리 와서 자리 잡느라 애썼다고 눈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모두 그 자리에 있음에 이유가 있을 것인데, 함께 어우러진 숲 속에서, 웅장한 자연 속에서 살던 식물들이 사람의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xNhRSJ_67nDWf8u5NuHgQL7y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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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는 정답보다 해답 - 필사는 나를 해석하고, 나를 읽어주는 일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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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6:23:57Z</updated>
    <published>2025-12-14T06:2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먼저 생각하고, 돌보는 법을 잘 모릅니다.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고, 바빠도 타인을 먼저 챙기는 일에 익숙했습니다. 나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필사는 나를 멈춰 세웁니다.  문장을 따라쓰는 동안, 나는 속도를 늦춥니다. 더 나아져야 한다는 조급함을 내려 놓습니다. 한 줄, 한 줄 옮겨 적으며 오늘의 나를 생각합니다.  요즘 동화책 필사를 다시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aCb2FNTUiejozjThfvH_lWMVd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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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이 남은 산에 대한 검은 기억(3)  - 산보다 숲, 숲 곁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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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8:00:00Z</updated>
    <published>2025-12-12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치고 마음이 가라앉을 때, 삶의 불편한 지점들이 올라올 때마다 나는 감정을 풀기 위해 숲으로 갔다. 산에 오르는 것보다 오래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산보다 숲을 선택했다.  곶자왈 숲길의 크고 작은 돌들이 발밑에서 서걱거리는 소리를 내주었다. 굴곡진 함몰지를 오르내리며 어지럼증이나 가슴 통증 없이 시원하게 걸을 때가 있었다. 숲길을 걷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2kEE7cj0VlrNpBhMpNC3xZOJt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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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이 남은 산에 대한 검은 기억(2) - 어둠을 뚫고 꿋꿋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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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8:00:01Z</updated>
    <published>2025-12-05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산에 오른다. 부모님의 언성이 높아질 때면, 인적이 드문 아무도 따라오지 않을 뒷산으로 향했다. 능선을 따라 천천히 오를 수 있지만, 나는 굳이 곧게 뻗은 계단을 택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가파른 길. 벗어나고 싶었다. 오르고 또 올랐다. 마냥 끝을 내고 싶었다. 무엇이 끝인지도 모르는 끝을 상상하며 걸었다. 마치 그 길의 끝 어딘가에 지금의 고통을 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4gJMR4LaZyKrRJBIr5gSLyKUD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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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실 -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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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8:00:10Z</updated>
    <published>2025-12-03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를 그릴 때마다 빼놓지 않고 그리는 모양이 있었다. 둥그렇게 뭉툭한 혹. &amp;nbsp;어른이 되어 뭉툭한 혹을 '옹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았을 때, 속으로 소리 내어 여러 번 읽었다. '옹이, 옹이, 옹이, 옹이...'  둥그렇고 단아한 느낌의 단어는 울림을 가지고 있었다. 꼭 내 안에 혹이 있는 것을 알아주는 듯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느낌은 사전에도 쓰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E7z2MXTwi_pk4szgbFW4OWcqa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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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지나간 자리에서 - 필사로 만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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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9:40:58Z</updated>
    <published>2025-11-30T09: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산책을 위해 반려견과 나선다. 제주 바람이 쑥 하고 다가온다. 나무향이 잔잔히 섞여있다.  밤새 섬을 휘돌던 바람이 폐 속 깊이 스며든다. 나를 지나 나무를 흔든다. 사락사락 나뭇잎이 흔들린다. 사락거리는 나무 소리에 나는 사각거리며 필사하는 순간이 생각난다.  무언가가 나를 스쳐 지나간 자리에서, 비로소 글을 쓸 수 있는 나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KyWuQO4xxKz_EqSThna8aoOEM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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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이 남은 산에 대한 기억(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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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1:00:09Z</updated>
    <published>2025-11-28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amp;rsquo;라는 존재가 태어난 &amp;lsquo;이유&amp;rsquo;가 분명 있을 텐데, 그 이유를 알지 못해 오래 헤매며 살아왔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를 키웠다. 아이들만 잘 키우면 된다고 믿었고, 우직하면서도 미련할 만큼 아이들에게 집중했다. 그 시간이 아깝지는 않지만, 그 과정에서 나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건 꽤 오래전의 일이다.  전문가를 찾아 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gTtMfv2j48YClJpEX-pqpd2QP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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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이라는 이름의 상처 - 네가 아들이었어야 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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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3:01:40Z</updated>
    <published>2025-11-26T13: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amp;rsquo;라는 존재가 태어난 &amp;lsquo;이유&amp;rsquo;가 분명 있을 텐데, 그 이유를 알지 못해 오래 헤매며 살아왔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를 키웠다.   아이들만 잘 키우면 된다고 믿었고, 우직하면서도 미련할 만큼 아이들에게 집중했다. 그 시간이 아깝지는 않지만, 그 과정에서 나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건 꽤 오래전의 일이다. 전문가를 찾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rOGcAKoBwO22YoK6VnMNaNZUH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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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사적으로 필사를 하기 위해 - 루틴, 습관, 핵심습관, 보조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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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9:48:19Z</updated>
    <published>2025-11-23T09: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원워드(One word)'를 정해서 지낸 지 4년 차입니다. 2026년의 원워드를 탐색 중에 있는데요.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듯합니다. 2025년 원워드는 '필사'입니다.  죽을힘을 다하는 &amp;nbsp;'필사'적으로, &amp;nbsp;따라 쓰기의 '필사'. 두 가지 의미를 가진 한 단어입니다. 올해 필사적으로 살았습니다. 배워야 할 것들을 능동적으로 찾아서 배우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_I1ryLg0ukH_d8yQj37nPWxeN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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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은 언제였을까? - 까만 기억 속 드문드문 남은&amp;nbsp;푸른 하늘, 빨간 산딸기 그리고 갈색알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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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0:56:09Z</updated>
    <published>2025-11-22T00: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뒷산에 오른다. 부모님의 언성이 높아질 때면, 인적이 드문 아무도 따라오지 않을 뒷산으로 향했다. 능선을 따라 천천히 오를 수 있지만, 나는 굳이 곧게 뻗은 계단을 택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가파른 길. 벗어나고 싶었다. 오르고 또 올랐다. 마냥 끝을 내고 싶었다. 무엇이 끝인지도 모르는 끝을 상상하며 걸었다. 마치 그 길의 끝 어딘가에 지금의 고통을 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mnR8IH1Tju6oRbQPIcUQTE_hi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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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뿐인 딸년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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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0:38:34Z</updated>
    <published>2025-11-19T10:3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4 깍두기   이십 대 초반에 법인 사무실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화려한 불빛이 가득한 강남사거리의 법인 사무실. 멋진 음식점도 다녀보았습니다. 화려한 강남을 벗어나 강릉으로 법인 워크숍을 간 적이 있습니다. 족구하는데 여직원들이 모두 꽁무니를 뺍니다. 팀은 두 개로 나뉘어졌고, 한 팀에 한 명씩 여직원이 깍두기가 되었습니다. 깍두기가 점수를 내어 우리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FYKn3zewGoTWdJ7kbEUzQFDqEn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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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제해결 독서법 필사 -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필사는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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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8:02:37Z</updated>
    <published>2025-11-16T08: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그대로 글자를 따랐는 필사에 관해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한 번만 해보시라~라고 권하곤 합니다. 아무리 좋다고 말해봐도 직접적인 체험이 없으면 체감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체감하고 난 다음에도 필사습관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울 때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좋은 점은 알겠는데, 시간도 바쁘고 손도 아프고 책이랑 펜이랑 공책까지 챙기다 보면 너무 귀찮다는 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Ek7%2Fimage%2FBeRDYXM091Zb-FQD14v5O0dGnG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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