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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가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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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는걸 꽃같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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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9T10:18: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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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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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8:49:05Z</updated>
    <published>2026-02-10T07:4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 유치원 때부터 시작된 아주 오래오래 된 고질병이다. 왜 깨무냐 하면은 나도 모른다. 잠깐 상담했던 심리상담쌤도 모른 댔다. 그냥 오랜 습관일 거라고..  물어뜯다 보면은 손톱 끝이 까칠해지고 그게 또 신경 쓰여서 또 물어뜯는다. 이 모든 게 무의식적으로 진행된다. 똥을 쌀 때도 운전을 할 때도 휴대폰을 만질 때도.  물어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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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에게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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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5:50:26Z</updated>
    <published>2025-11-18T05: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J. 난 가연이야. 잘 지내지? 영 소식을 몰라서, 아니 사실은 알고 싶지 않아서 궁금함도 애써 모른 채 하고 살았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네 존재가 생각나면 죄책감과 미안함, 투사로 기분이 안 좋아지거나 화가 나고 슬퍼져서&amp;nbsp;너를 내 인생에서 완전히 지워버렸어. 또 네 소식을 알 수 없도록 인스타를 차단했어.&amp;nbsp;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생각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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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림에게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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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6:12:27Z</updated>
    <published>2025-11-18T05: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예림. 난 가연이야. 나에게 있어서 편지의 첫 인사말은 꼭 안녕으로 쓰고 내 소개를 해야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 '나 이제 편지 쓸 거다!' 하는 나만의 의식 같은 거랄까. 약 4개월 만의 편지네. 작년 10월쯤에 친구들에 대한 감사로 가득 차서 선물을 했던 적이 있었거든. 네게는 아마도 비오레 선크림을 하나 줬었지? 잘 쓰고 있으려나? 내가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Zk%2Fimage%2FRBiDfo1Qb9OPzqG0Ygd3703k8B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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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톡스를 맞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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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6:28:44Z</updated>
    <published>2025-08-22T16: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톡스를 맞았다. 재작년부터 아무런 표정을 짓지 않고 있어도 미간에 옅은 선이 보이는 게 아무래도 너무 신경이 쓰였다. 2년을 미루고 미뤘다. 눈 주변엔 수많은 신경 세포가 지나다니는데 주사를 잘못 놨다가는 실명이 될 수도 있다기에.  그러던 중 최근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가 주말에 무얼 하냐 물으니 당장 이번 주말에는 턱에 인모드를 맞으러 간다고 했다.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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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날과 오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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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8:50:56Z</updated>
    <published>2025-05-16T04: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연재글의&amp;nbsp;시작은&amp;nbsp;회사에서 있었던 일을&amp;nbsp;가볍게&amp;nbsp;써서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 것이었다. 지인들의 좋아요와 '가독성이 좋다, 꾸준히 올려달라'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돌아오니 글이 점점 길어지고 할 말이 많아졌었다. 나의 일상과 생각을 이렇게나 좋아해 준다니.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어려운 나였지만 관심이 주는 기쁨에 취해 꽤 오랫동안 썼다. 우울에 빠져 허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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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rfect day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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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4:29:26Z</updated>
    <published>2025-05-09T09: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살았지?  지금 가장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기분은 무엇이지?  오늘의 날씨는 어땠더라?  오늘 특별했던 경험이 있었나?  하루를 마무리하며 글을 쓰다 보면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한 채 위와 같은 질문을 묻고 답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많은 것을 느낀다. 입사 후 3개월간은 그렇게 매일을 감각해 왔다. 하지만, 출근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Zk%2Fimage%2FU9A9lVSy3I8EMqHQMe00U4vQ_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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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식의 반복 - 아 참, 아 참, 아 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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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1:11:18Z</updated>
    <published>2025-05-02T00: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욕 넘치던 3개월간의 신입사원 시기가 지나자 마법처럼 권태가 찾아왔다. 12월부터 일거리가 점점 없어지더니 이제는 일주일에 2~3일만 바짝 집중해서 마무리하면 끝날 일들만 주어진다. 남는 시간에는 브런치 스토리를 읽으며 세상 사람들 사는 이야기를 흡수한다. 이 사람은 이렇게 사는구나.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랑 같은 생각이네, 혹은 나와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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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가분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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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0:14:35Z</updated>
    <published>2025-04-25T00: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에는 주말에 있을 엄마의 생신을 미리 축하하기 위해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했다. 엄마 퇴근 시간에 맞춰서 언니 부부가 소고기를 듬뿍 넣어 미역국도 끓이고 버섯 전, 계란말이를 준비했다. 역시 K-장녀라 그런지 나와는 다르다. 나는 불효녀라 딱히 무언갈 해줘야겠다는 생각조차 없었는데 말이다. 대신 언니가 케이크만 사 오라고 했다. 그래, 케이크라도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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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크라가 열린다. 정수리가 아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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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23:00:44Z</updated>
    <published>2025-04-11T07: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 저녁 채원선생님의 수업은 가장 기다려지는 수업 중 하나다. 아사나의 정렬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어느 부위에 힘을 줘야 하는지, 시선은 어디를 봐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신다. 평소에는 잘 자극이 안 오던 아사나가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아사나를 완성할 수 있다.   선생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 중에, &amp;quot;자신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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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고파병에서 벗어나자 - 소속감, 결국은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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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6:05:54Z</updated>
    <published>2025-04-11T05: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옆 부서에서 근무 지원요청이 와서 일을 돕고 있다.&amp;nbsp;이번에 인사이동으로 발령 나신 분들이라고 했다. 처음 보는 프로님들과 처음으로 함께 하는 일. 프로젝트의 개요를 설명하시고는 활짝 웃으며 &amp;quot;재미있겠죠?&amp;quot;라고 하셨다. 일이 재미있을 리가. 그래도 오랜만에 주어진 일거리니까 감사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일 해야&amp;nbsp;불만이 적어진다. 적당히 열심히 하기로 생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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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여행기 - 친구의 결혼 그리고 새로운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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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6:36:00Z</updated>
    <published>2025-04-04T06: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는 부산에 다녀왔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 동네 초밥집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친해진 친구 유림이의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유림이는 나와 고등학교 동창인데 각각 문과, 이과라 서로 얼굴은 알지만 데면데면하던 사이었다. 그렇지만 일 끝나고 매일같이 마시던 참이슬 메이트로서 찐친이 되어 함께 일본, 대만, 부산 등 많이도 다녔었다.   내 친구 중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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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살지? - 기호를 만들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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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9:17:42Z</updated>
    <published>2025-03-29T01: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에는 오랜만에 삼성전자로 외근을 나갔다. 일찍 출발했지만 출근시간이라 도로에 차가 많았다. 가만히 앉아 꽉 막힌 도로를 보며 멍 때리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니. 외근이 점점 좋아진다. 하지만 같이 간 프로님은 네비를 자꾸 최단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전전긍긍하셨다. 나는 속 편한 계약직이라 그럴 필요가 없었지만 점점 불안이 전염되어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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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탕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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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2:08:46Z</updated>
    <published>2025-03-26T00: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쉬탕가를 시작할 때&amp;nbsp;집중해서 수리야나마스카를 다섯 번 반복하고 나면 땀이 난다. 일반적인 더위와 다르게 아랫배에서부터&amp;nbsp;뜨거운 기운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이다. 그 기운이 참 좋다. (물론 어쩔 땐 힘들어서 이걸 왜 하고 있지 싶다. 하지만 끝나면 개운함만 남는다.)  프라사리타 파도타나아사나(다리를 넓게 벌리고 서서 전굴 하는 자세)를 할 때 머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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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하나의 마시멜로만 먹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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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21:18:48Z</updated>
    <published>2025-03-22T07: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 요가원에 다닌 지 곧 일 년이 되어간다. 요가강사를 결심하고 요가원을 등록하는 호기롭던 자세와는 다르게 내 몸이 내 맘처럼 따라와 주지는 않는다. 느려도 꾸준히만 하자는 생각으로 기록을 시작해 본다.     오늘은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아쉬탕가 수업을 들었다. 날씨가 좋아서 다들 어디론가 놀러 간 모양인지 여섯 명 밖에 안 왔다. 평소보다 더 널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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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 방문기 - 함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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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11:11:24Z</updated>
    <published>2025-03-21T07: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동안&amp;nbsp;제주도에 다녀왔다. 대구, 부산, 용인 각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난데없이 제주도에서 모인 게&amp;nbsp;참으로 특이한 조합이다. 때는 바야흐로&amp;nbsp;5년 전, 한달살이가 한창 유행할 때 좋아하는 바다에서 실컷 수영을 하다가&amp;nbsp;다시 육지로 올라올 요량으로 제주행을 결정했었다.&amp;nbsp;그랬던 것이&amp;nbsp;글쎄 살다 보니 정이 붙어&amp;nbsp;일 년을 살게 됐었다. 처음 내려가서 일했던 곳은 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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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르지 않는 샘 - 비결은 칭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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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23:06:02Z</updated>
    <published>2025-03-14T07: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 편지를 적어 드린&amp;nbsp;이후로 옆자리 프로님은 나와 많이 가까워졌다. 내가 준 편지를 가방에 매일같이 넣어두시고 힘들 때마다 읽어보신다고. 나는 원체 남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타입이지만 내게 마음 써주는 것이 감사해서 이제는 종종 스몰톡도 나누고 내 이야기도 한다.&amp;nbsp;그런 프로님이 오늘은 머리를 싸맨 채&amp;nbsp;A4 용지가 뚫릴 기세로 쳐다보고 계셨다. 무얼 하시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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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 진심 그리고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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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09:39:26Z</updated>
    <published>2025-03-07T02: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주말 동안 잘 쉬어서 그런지 업무에 집중이 잘 됐다. 할 일을 종이에 적으며 정리하던 중에 옆 자리 프로님이 잠깐 커피 한 잔 하지 않겠냐고 물으셨다. 마침 최애메뉴 딸기 바나나 주스(단돈 2,900원에 무려 생과일)가 슬슬 당겨 오던 중이라 바로 좋다고 했다.  일은 좀 괜찮냐는 말에 그럭저럭 할만하다고 대답했다. 옆 자리 프로님은 같은 그룹이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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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식의 몸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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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9:15:56Z</updated>
    <published>2025-02-28T07: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일 하며 계속 피식피식 웃었다. 주말에 한 잔 하며 나눈 시시껄렁한 대화일 뿐인데 그게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아니면 갑자기 생긴 위염 때문에 컨디션 난조로 약간 센치해진 기분을 바꾸려는 무의식의 몸부림이었을지도 모르고.  내가 쓴 다이어트 응원문구는 좋다는 평이 있었지만 너무 길면 안 읽는다고, 안내 사항을 더 추가하여 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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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듣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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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5:28:52Z</updated>
    <published>2025-02-21T01: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조금 재미있는 걸 했다. 6주 동안 진행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인데 고객에게 매일 아침 보낼 문구를 작성해야 하는 일이었다. 뭐라고 써야 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생각나는 말을 적었다. -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반이나 왔습니다!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모두 목표 체중까지 힘차게 달려봅시다. - 지난주에 흘린 땀만큼 더욱 목표치에 가까워있을 여러분! 혹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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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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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8:31:35Z</updated>
    <published>2025-02-14T06: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금이다.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이 불타는 짜릿한&amp;nbsp;기운. 저녁약속으로 기대되는 마음에 풀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했다. 옆자리 프로님이 내 얼굴을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 &amp;quot;오늘 너무 예쁜데요?&amp;quot;&amp;nbsp;'화장 잘 됐는데요'도 아니고 예쁘다니. 이것으로&amp;nbsp;오늘 나의 하루는 완성됐다.&amp;nbsp;팔에 물린&amp;nbsp;간지러운 모기 자국도, 소화가 안 돼 불편한 속도 괜찮아지는 마법의 말이다. 예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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