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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드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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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ngsan5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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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이 주는 자유와 여유를 오롯이 즐기며, 여행의 여운을 글로 남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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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8T06:03: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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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창 청보리밭 - 지금 고창 청보리밭은 축제가 한창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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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8:43:41Z</updated>
    <published>2026-04-26T08: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가 4월 18일부터 시작되었다. 축제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 고창 처형 집에 간 김에 청보리밭을 찾았다. 축제에 찾아올 관광객 맞이가 끝난 청보리밭은 이미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이고, 평일이라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꽤 많은 사람이 청보리밭을 찾아 노란 유채꽃과 청보리밭을 구경하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c7kuYmWriR_3ZloTU6c95XlWF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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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여행] 창경궁 - 창경궁에 내려앉은 봄을 살짝 담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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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3:25:16Z</updated>
    <published>2026-03-30T03: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얼마 만에 다시 찾은 것인지 모르겠다. 창경궁을 다녀온 게 언젠가 싶어 블로그에 여행 기록을 들추어 보았다. 2010년에 다녀왔으니까 벌써 15~6년이 지났다. 긴 시간의 공백만큼 그때의 기억은 지우개로 지운 듯이 하얗게 잊혔다. 그런데 대여섯 살 때, 돌아가신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 갔던 창경궁의 기억은 드문드문 선명하게 남아 있다. 지금은 변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LFJmuPalbrje6NlXs6RJyqzfl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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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여행]호이안 구시가지 - 낮과 밤의 두 얼굴을 가진 호이안 구시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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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3-10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낭 여행을 기다리고 있을 때, 먼저 다녀온 직장 동료가 그랬다. 다낭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게 호이안 구시가지 야경이었다고&amp;hellip; 그 말을 하는 동료의 얼굴은 그때의 좋았던 기억으로 살짝 상기되었다. 호이안 구시가지의 야경이 좋다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건 구시가지라는 사실 그 자체였다. 사실 야경은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면 정도의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FLgr5EeBtkTXGAx3nHELg_hIC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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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여행]오행산 암푸동굴 - 암푸 동굴에서 천국과 지옥을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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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2-28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낭 여행 일정에 마블마운틴이라고 부르는 오행산이 있었다. 솔직히 여행 일정이 널널했으니까 갔지 안 그랬으면 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일정표에서 산을 보는 순간 대뜸 든 생각은 &amp;lsquo;외국까지 나왔는데 산을 보러 가야 하나?&amp;rsquo; 하는 것이었다.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일정이 여유롭다 보니까 마음까지도 덩달아 여유로워져 일단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도착해서 보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FLHfXAITb8SfeZAOBS6jly6ES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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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여행] 바나산 국립공원 - 비와 짙은 안개 때문에 모든 게 실루엣으로 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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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2-21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트남 다낭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호텔 로비로 내려갈 때였다. 우연히 우리나라에서 온 중년 부부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커다란 캐리어를 가지고 탄 것으로 보아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것으로 보였다. 좁은 공간에서 뻘쭘하게 서 있는 게 서먹해서 인사 겸 별 뜻 없이 여행은 재밌었냐고 물었다. 말을 건네자마자 남자분은 기다렸다는 듯이 잔뜩 실망한 표정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tZJk42xHQGfwL-M682NTrQP96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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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여행] 영응사 - 해수관음상과 원숭이 그리고 반얀나무가 있어 영응사는 오래 기억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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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1:00:24Z</updated>
    <published>2026-02-16T0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트남 다낭을 둘러싸고 있는 사원이 세 군데 있다.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세 군데 모두 한자 이름은 똑같이 영응사(靈應寺)이다. 오행산과 바나산 국립 공원에 한 군데씩 있고, 나머지 하나는 손 짜(SON TRA) 반도에 있다. 오행산과 바나산 국립 공원을 가기는 했지만, 그곳의 영응사는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woPIjcJynLyInlGYQ32amRL9d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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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여행]바구니 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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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0:16:17Z</updated>
    <published>2026-02-01T10: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사람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세계여행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다. 그렇다고 쉽게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까, TV 여행 프로를 통해서 세계여행을 즐긴다. TV 여행 프로 중에서 빼놓지 않고 보는 게 &amp;ldquo;세계테마기행&amp;rdquo;과 &amp;ldquo;걸어서 세계 속으로&amp;rdquo;다. 바빠서 놓친 방송분은 나중에 재방송으로 몰아서 본다. 이 프로들은 물론 많은 예능 여행 프로에서 빠지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SBLJQNH2RI6w776XT6jvgQGNs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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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트남여행] 다낭 미케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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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2:21:11Z</updated>
    <published>2026-01-24T03: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미케비치이다. 다낭에 있는 미케비치는 9~10km의 이르는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미케비치는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의 하나로 선정할 만큼 멋진 곳이다. 해변의 모래는 입자가 밀가루처럼 곱고, 발이 푹푹 빠지지 않아 걷기에 아주 그만이었다. 머문 호텔에서는 미케비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였고, 길 하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JUn4L4GnPAU3BTmTmS_9XtQSm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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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여행]도다리회 - 이번 제주 여행에서 인생 도다리회를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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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1-24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를 여행하면 꼭 한번은 먹게 되는 게 생선회이다. 아니 먹지 않으면 제주 여행이 온전하게 채워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간 제주를 여행하면서 먹었던 생선회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는 게 있었다. &amp;ldquo;○○네 물회&amp;rdquo; &amp;ldquo;다금바리회&amp;rdquo; &amp;ldquo;자리물회&amp;rdquo; ○○네 물회는 꽤 오래전부터 찾았던 곳이다. 제주에서 병원을 운영했던 후배의 소개를 받아 알게 되었고, 주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42yclZp3CiGOqajWRkPAVgdIk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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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여행] 국립항공박물관 - 비행기가 내 안의 역마살을 깨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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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1-17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구쟁이들이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피해 담벼락 그늘 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다. 그때 한 녀석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아이들에게 묻는다. &amp;ldquo;야! 너네들! 식인종들이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뭐라고 부르는 줄 알아?&amp;rdquo; &amp;ldquo;????&amp;rdquo; &amp;ldquo;그것도 모르냐? 통조림!&amp;rdquo; 뒤늦게 뭔 소리인 줄 알아챈 아이들이 마주 보며 키득댄다.   이건 60년대에 초등학교 다닐 때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Rwaxau47RcUODOLcuMRc7OpRj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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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천여행]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케이블카가 잊고 있었던 젊은 날의 추억을 끄집어내 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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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6:12:37Z</updated>
    <published>2026-01-10T06: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춘천에 있는 삼악산을 50여 년 만에 다시 올랐다. 1976년인가 1977년인가에 오르고 이번에 올랐으니까 그 세월의 간격이 정말 크다. 처음 삼악산에 오를 때는 20대에 새파란 청춘이었는데, 이젠 고희의 세월에 들어섰다. 그때는 튼튼한 두발로 삼악산을 올랐지만, 이번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다. 무심하게 살아서 그랬는지 삼악산에 케이블카가 생겼는지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pZXdeyh99oAsdqu1UPsF7haGH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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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절물자연휴양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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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1:00:23Z</updated>
    <published>2025-12-08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는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 여행의 보물창고이다. 가끔은 제주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제주 여행은 젖먹이 손자까지 함께한 가족여행이었다. 어린 손자가 있어 딱히 어디를 가보려는 계획 같은 건 아예 없었다. 여행 둘째 날, 딸아이가 유모차를 가지고 돌아볼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에 가자고 했다. 절물자연휴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nPnAnY18QCwKoA_eENy19fOZP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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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하도포구와 별방진 - 그냥 걷다가 우연히 만난 경치가 더 아름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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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5:00:26Z</updated>
    <published>2025-11-26T0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르면서 여행의 패턴도 바뀌었다. 한창 여행 다닐 때는 한 군데라도 더 볼 욕심에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그땐 그게 여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와 생각해 보면 그건 반쪽짜리 여행이었다. 눈으로 보긴 했어도 마음까지 온전하게 즐기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다. 차가 있으니까 이동이 자유롭기는 했지만, 그땐 어느 고장에 가든 하루에 서너 군데씩 둘러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Y1-mIBB3Qg5Vd09xTSiXeN7Gu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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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도 세방낙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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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4:32:48Z</updated>
    <published>2025-11-09T04: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오롯이 진도를 여행하려고 찾은 건 아니지만, 어쨌든 세 번째 방문이었다. 이번에 진도를 찾은 건 제주 가는 배를 타기 위해 거쳐 가는 일정이었다. 제주 가는 배는 아침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전날 내려와서 하룻밤을 묵어야 했다. 서울에서 출발해 진도에 도착하면 늦은 오후가 되겠지만,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어디라도 한군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7BxJCwQobafoiTzvLLrh6d7Ba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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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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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1:00:10Z</updated>
    <published>2025-11-01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주 용암사는 특이한 사찰이다. 우리나라의 오래된 사찰들을 보면 누가 언제 창건했는지를 가장 먼저 밝히고 있다. 그런데 파주 용암사는 그런 내력이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창건 연대를 추정해 볼 수 있는 전설이 하나 있는 게 불행 중 다행이다. 고려 제13대 선종 때, 용미리 마애이불입상과 절 창건에 관한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900여 년 전에 창건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0iIq9XUSwZiA2kYxluwxFOQHy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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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도 남도 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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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1:00:10Z</updated>
    <published>2025-10-25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도에서 남도 진성은 굴러들어 온 복이었다. 서울에서 출발해 오후 늦게 진도에 도착하면 세방낙조를 볼 계획이었다. 막상 도착을 해보니까 낙조를 보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다. 어디 한군데를 둘러보고 가면 낙조와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남도 진성이었다. 시간을 보내려고 가는 곳이라서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다. 세상일에도 그렇지만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KpM7LdDTB0h0gsVejOmawmsmT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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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정도는 출렁거려야 제맛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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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6:55:52Z</updated>
    <published>2025-10-20T06: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 생겼다. 지역마다 경치 좋은 곳에는 빠짐없이 출렁다리가 있다. 그 출렁다리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또 지역 홍보와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유행처럼 생겨나고 있는 출렁다리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또 출렁다리는 어디서부터 유행이 시작되었는지 궁금하다. 굳이 알 필요가 있는 건 아니지만, 불쑥 떠오르는 궁금한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edez_qwMEmOudFFQhXnPQlBd1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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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아쉬움이 나를 다시 화석정에 데려다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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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1:00:19Z</updated>
    <published>2025-10-04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주 화석정을 알게 된 건 우연이었다. 얼마 전, 혼자 파주를 여행하면서 감악산 출렁다리에 가고 있었다.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에 걸려 잠시 멈추어 있는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앞에 보이는 이정표를 쳐다보게 되었다. 두세 개의 이정표가 있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화석정을 가리키는 이정표였다. 이정표가 갈색인 걸 보면 화석정은 파주에서 알려진 관광지이거나 문화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wjzGTHktlfYHLLBfMK9JvPNwE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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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릉에서 죽음도 삶의 일부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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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2:09:47Z</updated>
    <published>2025-09-24T12:0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조선 왕릉을 찾는 이유가 무얼까? 사람마다 여행하는 취향이 다르니까 한마디로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다. 나는 왕릉의 경치도 경치지만, 왕릉에서만 느껴지는 그 독특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사실 왕릉의 경치는 단조롭다. 조선 왕릉을 몇 군데 가 본 사람이라면 경치에 관해서는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도 왕릉은 묘한 끌림이 있다.  조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mqFzA82nbx2bk_tOqZ0DJ75BU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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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마주할 수 없는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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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8:48:04Z</updated>
    <published>2025-09-15T05: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빠! 여기 생겼어. 가봐!&amp;rdquo;   얼마 전, 작은딸이 문자와 함께 블로그 포스트를 보냈다. 무언가 싶어 열어보니까 &amp;lsquo;서울 시립사진미술관&amp;rsquo;을 다녀온 어느 사람의 후기였다. &amp;lsquo;서울 시립사진미술관??&amp;rsquo; &amp;lsquo;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amp;rsquo; 처음 들어보는 곳인 데다 사진미술관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겼다. 작은딸 부부가 손자를 데리고 이곳에 갔다가, 여행하면서 사진 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nF%2Fimage%2FfIDZX_1YRsI7M-TLag6UO89VA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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