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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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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kyun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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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년의 래퍼로서의 삶. 마흔에 사회 초년생이 되어 영상 편집 업무를 담당하다 이렇고 저렇게 되어 해외영업을. 저에게는 영[0]이 될수 있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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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31T01:08: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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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벨기에로 간 상여자와의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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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26:47Z</updated>
    <published>2026-02-25T00: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 나는 출근 시간보다  두 시간 정도 일찍 회사에 도착해서 책을 읽거나,  여유가 되면 쪽잠을 자고,  영어 공부를 하는 게 루틴이다.  특별히 대단한 포부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그저 여유 시간을 갖고 싶었을 뿐이다.  그날은 책을 읽다가 잠시 눈을 붙였다.  &amp;ldquo;위잉&amp;mdash;&amp;rdquo;  사무실 입구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가  얕은 잠에 든 내 귀에 어렴풋이 들렸다.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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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과 커피의 프렌드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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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3:44:54Z</updated>
    <published>2026-02-07T03: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가 커피 마시려고 일하지, 일하려고 커피 마시냐! &amp;ldquo;  뭔가 앞뒤가 뒤바뀐 문장 같지만, 한가로운 래퍼가 주 업무(?)이던 시절  직장인 친구와 장난스럽게 나눴던 대화다.  커피에 한참 빠져 있을 때였으므로  하루에 3잔 정도는 기본이었다.  나는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그럴 만도 했다.  다른 데서 이유를 찾았었다니 참.  잠깐 친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G5%2Fimage%2FsHbQDmwMp086qXZ9ruZeGBLPK1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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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에 대한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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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2:38:41Z</updated>
    <published>2026-01-31T02: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15원. 이 정도의 금액이라면  서울에서 한 끼 식사를 하고  저렴한 커피 한 잔을 더할 수 있는 정도다.  첫 월급을 받기 하루 전,  내 통장에 남아 있던 잔고였다.  나는 음악을 해 오면서  사실상 마이너스의 사업을 지속해 온 셈이었고,  돌아보니 빚이 잔뜩 쌓여 있었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한 곡을 만드는 데 100만 원이 들면,  리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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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를 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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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3:29:23Z</updated>
    <published>2026-01-24T03: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혹시 그분, 맞죠?&amp;rdquo; 이런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분이라니.  &amp;ldquo;아 네 맞습니다. 하하&amp;rdquo;라며 뒤통수를 긁기도 애매하고, &amp;ldquo;아닌데요&amp;rdquo;라고 하자니 너무 매정하다.  출장 차 간 박람회장에서  대뜸 &amp;ldquo;파이팅!&amp;rdquo;을 외치고 가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행기 옆자리에서  내가 &amp;ldquo;그 래퍼&amp;rdquo;임을 알아보고  한참 동안 그의 업계 동향 얘기를 나누며  인도양을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G5%2Fimage%2FOKQxcKo6tXZH58cJP0YmQKBtPC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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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박재범이 아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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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0:25:34Z</updated>
    <published>2026-01-16T09: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리피 형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amp;ldquo;내가 박재범이 될 수 없단 걸 너무 늦게 알았다&amp;rdquo; 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형이 1초도 안 돼서 &amp;ldquo;너는 제이켠이 되면 되지!&amp;rdquo; 라고 대답했다.  그때 뭔가 댕 하고 머리를 치는 느낌이었다.  분명히 슬리피형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열정적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다.  혹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소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G5%2Fimage%2FxoiVzmy0c2ecRVXTzr0d_-VXdM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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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0]이 될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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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6:10:20Z</updated>
    <published>2026-01-10T00: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하면 어려웠다.  받아들이는 게.   20년의 음악 생활을 한켠으로 미뤄두고  생활비를 위해 다른 어떤 일을 한다는 사실이. 나는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 감히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아?     맛 좀 봐라  하는 그런 벌.   래퍼라니, 참 희한한 직업으로 용케도 오랫동안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amp;quot;제이켠&amp;rdquo;이라는 이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G5%2Fimage%2FV2Y6GAUlItD_-I1btzhAiTt9Hp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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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도 속하지 않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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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9:17:27Z</updated>
    <published>2026-01-06T09: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다 깨는 데에는 정말 프로(?)인데 지난밤에도 애매한 시간에 깨버렸다. 오전 네 시에서 다섯 시 즈음이면 그렇지 않나. 잠들자니 정신이 또렷해지는 중이고, 깨자니 잠이 조금 아쉽다. 그럴 때 어떤 버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딸깍 누르면 스륵 하고 잠들었다가 깨는. 그런 애매한 시간에 잠이 깬 상태처럼 이도 저도 아닌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G5%2Fimage%2FziS-OP0hHKXgbNC4I4M9NbPSFp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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