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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옷이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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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을 영화롭게, 시옷과 이응 사이의 밀도를 채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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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31T14:14: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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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또 한 명의 스즈메, 어중간한 그 어디쯤에 서있는 -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亀は意外と速く泳ぐ (20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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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2:15:55Z</updated>
    <published>2026-01-19T12: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중간함, 평범, 애매, 모호.  당신은 '어중간함'을 사랑할 수 있나요? 온몸으로 나만의 것, 나다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것'들은 점점 더 희미해집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도, 기억할 수도 없게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어중간 한 것들이 나를 구성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면 끝없는 자기 혐오에 빠지게 되죠. 외부의 세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d5m06aGHQuz4opFS8-U7Xoqp-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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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차. 이번이 6번째 회사입니다.  - 인턴 4번, 정규직 2번. 여전히 아리송한 사회초년생의 길 찾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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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0:29:32Z</updated>
    <published>2025-07-05T15: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왜 그렇게 인턴을 많이 했어요?&amp;quot;  인턴 4번에 정규직 2번. 누군가 내 이력을 알게 되면, 꼭 건네는 한 마디.  그럼 나는 먼저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한 박자 쉬고, 당차게 내뱉는다.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걸 찾고 싶었어요.    때는 2019년, 어느새 대학 생활의 반절이 지난 시간. 앞뒤 가릴 것 없이 놀기 바빴던 순간들을 지나, 못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nrZWUcvUiDBTR41lHh9op-UtB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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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텔에 신입 카피라이터의 등장이라 - 호텔의 유일무이한 카피라이터로 입사한 신입의 꿈..같은&amp;nbsp;회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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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1:33:33Z</updated>
    <published>2025-06-22T09:2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8월, 한 호텔로부터 오퍼레터를 받았다. 직무란에 카피라이터라고 적힌 문서에 망설임 없이 서명을 했고, 그렇게 나는 이곳의 유일무이한 신입 카피라이터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마음 한 켠에 소중히 간직해 왔던,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꿈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했던가. 불행하게도 이 속담에 나는 해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blEmAevSrsyBNgH0rV4g2uvB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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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엑스트라였다니. - 늦깎이 주인공이 말씀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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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10:26:02Z</updated>
    <published>2024-11-07T11: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에는 언제나 주인공이 존재하고, 주인공의 스토리를 더 돋보이게 해 줄 여러 조연들과 엑스트라가 자리한다. 그렇게 우리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꾸며진 세계로 빠져들며 마침내&amp;nbsp;그 세상이 나의 세상이기를 꿈꾼다. 여기서 질문 하나. 과연 엑스트라의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이 세상의&amp;nbsp;엑스트라일지도 모른다는 자각을 했던 건 초등학교 고학년쯤의 어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Ms-Z6thEX65KKtemS_DVH1Q1f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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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설주의보 - 12월 7일. 특별한 날 태어난 평범을 먹고 자란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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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10:28:31Z</updated>
    <published>2024-05-19T05: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ㅣPrologue  1998년 12월 7일. 유난히 하얗고, 통통한 아기가 태어났다. 조용한 성격과 오빠의 바나나를 기어코 뺏어먹는 식탐, 그리고 약간의 엉뚱함을 타고났던&amp;nbsp;그 아이는 우여곡절 많았던 유년과 질풍노도의 학창 시절, 청춘이 깃든 20대 초중반을 지나오는 과정 속에서, 다름 아닌 평범을 먹고 자랐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나 장대비가 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RVtaqwfCfU-CO8JU2zHMmlzcF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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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피성 고향길 - 스물셋이라고 실패도 없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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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01:27:41Z</updated>
    <published>2021-01-11T07: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에 개봉한 영화 &amp;lt;리틀 포레스트&amp;gt;의 첫 부분은 아직까지도 가끔 돌려보곤 하는 장면이다. 임용고시 준비생 혜원(김태리)이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 서울에서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아주 좁은 방에서 돈을 아끼기 위해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상한 편의점 도시락을 먹기도 한다. 그 와중에 같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U1Ca1uGSlDTFSPaqvUePbDgF6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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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안생이었고, 칠월이었다.  -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2017) / Netfli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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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23Z</updated>
    <published>2020-12-31T05: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IEUM's Neflix Review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2017) 1 hour 50 minutes   열셋, 운명처럼 우리의 우정은 시작되었다.열일곱, 우리에게도 첫사랑이 생겼다.스물, 어른이 된다는 건 이별을 배우는 것이었다.스물셋, 널 나보다 사랑할 수 없음에 낙담했다.스물일곱, 너를 그리워했다.  칠월과 안생. 나는 주동우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Dh8Cmih_t83WwX2nIlnaqbUae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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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이라는 방향을 향해  - 허니와 클로버, Honey &amp;amp; Clover (2006) / Netfli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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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08Z</updated>
    <published>2020-12-30T14: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IEUM's Netflix Review허니와 클로버, Honey &amp;amp; Clover (2006) 1 hour 55 minutes   우리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amp;lt;허니와 클로버&amp;gt;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오히려 나 자신에게 질문하게 한다.  자신만의 예술세계와 세상이 원하는 예술과의 갈등을 가진 하구. 상품과 예술 사이에서 방황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T0VjawsfZbFZceMbrfQjrA6Pz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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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킨 스물셋 - 스물셋이라고 실패도 없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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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22Z</updated>
    <published>2020-12-28T19: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생은 글렀다. 강아지가 되고 싶어. 아니, 다음 생엔 꼭 중국에서 판다로 태어날래. 23시간을 자고 1시간은 엄마랑 노는 아기 판다로 태어나겠어.  이상 스물셋 한 해 동안 내가 내뱉은 헛소리들.    2020년은 나에게 삐뚤어진 고개를 선물했다. 무엇이든지 고개를 30도 꺾어 삐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러니 마음에 드는 것이 있을 리가 없지.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76ilM3Fa3hCarFcCIcJV9E59j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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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나의 보폭으로 갈게  - 하루에도 몇십 번, 몇백 번이고 길을 잃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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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52Z</updated>
    <published>2020-11-23T01:2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어떤 하루가 괜히 엉망진창으로 느껴지는 날이 있다. 그리고 가끔, 그런 기분이 며칠 혹은 몇 주씩 끈질기게 따라오기도 한다. 나의 인생이 엉켜버린 실처럼 느껴지는 기분. 그 구덩이로 빠지는 순간 한층 더 깊어진 우울감과 무력감이 나를 감싼다. 그리고, 곧 나를 탓한다. 그러다가도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하겠지. 더 이상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V1TrI1fzf6i9IO2FJUH-w111w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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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느림과 용기 - 느리지만 단단한 용기를 보여주는 드라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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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15:27:38Z</updated>
    <published>2020-11-08T15:3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gt;는 장마와 함께 찾아와 쌀쌀한 가을이 될 때쯤 마침표를 맺은 드라마로, 매회가 진행될수록 나는 이 드라마의 팬이 되었다. 하고 싶은 것과 재능의 부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29살 바이올린 전공생 채송아와 누군가의 죽음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기회를 잡아 성공했지만 마음 한구석엔 뭔지 모를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박준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0t-JI4nPfB1Le_fHu4aJwYu2K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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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9%의 의심과 1%의 진실 속에 살아 : 메기 - 진실과 의심의 모호한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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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7T13:49:50Z</updated>
    <published>2020-11-08T11: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우리는 진실과 의심을 구분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영화 &amp;lt;메기&amp;gt;를 보며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해본 질문이었다. &amp;lt;메기&amp;gt;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하였고, 2019년에 개봉한 작품이다. 나는 보통 영화를 보면서 움직이거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시청하며 나는 종종 피식 웃기도 했으며 &amp;lsquo;허!&amp;rsquo;라는 헛웃음과 같은 의성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eotEq29x7qn_j6lQKg1hiBuMx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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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셋에게도 추억할 수 있는 권리는 있으니까.   - 스물셋에게도 추억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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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3T01:35:28Z</updated>
    <published>2020-11-02T04: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보다 더 먹은 서랍장 안에 우리 가족의 시간들이 담긴 앨범들이 놓여있다. 나는 가끔 집에 들를 때 꼭 나의 시간들이 담긴 것들을 모두 살펴보곤 했다. 예를 들면 앨범, 누군가에게 받았던 편지들, 상장들, 학생기록부, 건강검진표와 같은 것들이다. 이런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며 문득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기억을 더듬고 싶어서? 혹은 그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nlu1ddgSDIidAiOuVADE5BiJ71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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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을 살았더니 감독이 되었다 - TODAY RECO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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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08:04:16Z</updated>
    <published>2020-09-27T06: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TODAY RECORD / 오늘을 살았더니 감독이 되었다  나의 다이어리에는 항상 내일, 다음 달 그리고 내년의 계획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적어온 버킷리스트마저도 이룬 것 하나 없이 언젠가 도전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덮어둔 지 오래되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은 새카맣게 잊어버리고, 다음 날의 일정들을 빠르게 곱씹는 것이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nJVGL7JqEQa04U-8EMuUHn-6p2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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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눈물  - 스물셋에게도 추억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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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2T08:14:02Z</updated>
    <published>2020-08-26T07: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항상 1년에 2번, 가장 춥고 가장 더울 때 남해로 내려간다. 하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언제나 따뜻하게 적당한 온도를 지키고 있는 곳이었다. 외양간에 있던 소들에게 여물을 주고, 닭장에서 알을 꺼내고, 염소에게 괜히 말을 걸어보고, 동네 똥개에게 밥을 가져다주며 나는 시골 체험을 즐겼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나에게 남해는 아주 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WyJP66phUbE28-b4PuqOkMVwN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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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독 내가 오래 머물렀던,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 - 스물셋에게도 추억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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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3T01:34:22Z</updated>
    <published>2020-08-26T06: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인생의 반을 '착한 아이'로 살아왔다. 학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공부를 스스로 열심히 했으며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어른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 착한 내가 진짜 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었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학생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 즉 나를 위해서였고, 친구와 어른과의 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tSmAXo-E6MMhiBZ5BO7Y0mWd9NY.jpg" width="45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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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 낯설기만 한 스물셋  - 아직 스물셋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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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3T16:54:16Z</updated>
    <published>2020-08-26T06: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2월 18일. 개인 사유로 휴학 신청합니다.  이렇게 휴학 신청서를 보냈던 그 날은 정확히 2020년 2월 18일이었다. 2019년의 익숙함에 머물러있던 나는 그 이후에도 종종 이런 실수들을 반복했다. 2010년 노는 것을 좋아하던 6학년의 나도, 2014년 공부에 치이며 살던 고등학생의 나도 항상 그랬었다. 연도를 착각하고 적은 숫자들을 지우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X4%2Fimage%2FG9SjZVyTxgUL19fm-FMdQViSk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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