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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김지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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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DHD 아들과 갱년기 엄마의 일상을 씁니다. 듣기만 해도 버거운 두 단어를 끌어안고 버둥거리는 삶 속에서 &amp;quot;그래도 너 때문에 행복 해&amp;quot;라는 말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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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2T23:10: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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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뭐든,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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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8:36:09Z</updated>
    <published>2026-02-12T08: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토록 소중했던 나의 책상 서걱거리는게 좋아 아무 말이나 끄적거리던 나의 연필 촛불이려니 생각하고픈 낡은 스탠드 그것들과 함께한 오랜 벗 나의 새벽 2시  나이를 먹어갈수록 &amp;nbsp;애달프던 그 노래 열 여섯 소녀를 소환하던 그 빗소리 그 사이사이 꾹꾹 눌러 담아 숨겨둔 눅진한 외로움 그래서 시리고 시렸던 기다림  세상 전부를 가지게 해준 나의 하나뿐인 아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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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100일이 나를 변화시킬지도 몰라 - 100일 100번 쓰기가 알려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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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27T01: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많이들 하는 100일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았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겠지만 양자역학까지 뒤적여가며 공부해 본 결과, 완벽한 이해와 상관없이 무척 흥미로웠다. 유쾌한 물리학자 파인만이 말했듯이, 과학자들도 양자역학을 완전히 이해 못 한다고 하니 잘 몰라도 당연한 거라 여기며 깊이 있는지 식은 패~쓰. 물리학에 1도 관심 없는 내가 흥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iAjAD_ZdRuJdcvK_jr_7cgmJE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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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사적인 갱년기 - 가장 어리석은 감정 &amp;quot;후회&amp;quot;. 그것으로 가득 찬 나의 이력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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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7:53:40Z</updated>
    <published>2023-07-31T09: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없던 습성이 생겼다.  요즘엔 브런치 글보다 그 글을 쓴 작가 소개를 더 유심히 본다.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참 많기도 하다. 브런치는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글을 쓰는 공간이고 &amp;nbsp;좀 더 기회가 필요한 사람들의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amp;nbsp;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은 등단을 하던지 각종 매체를 통해 이미 본인을 알릴 기회가 얼마든지 있을 것이기에 적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A9U-grs1WZTdMBubKtuZGv7Z0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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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랩소디 - 나만 빼고 다들 잘 사는 것 같은 오십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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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7:54:14Z</updated>
    <published>2023-07-04T06: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많을 때는 꼭 몸이 아프고,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열정이 폭발할 때는 시간이 없다. 시간도 있고 열정도 충만할 때는 꼭 발목을 잡는 사건들이 터지더라.   오십 년을 넘게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은 많았으나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 늘 해왔던 비겁한 변명들이다.   아주 가끔 남편과 술 한잔 기울일 때면 꼭 처음 하는 질문처럼 내가 매번 남편에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R-TerW_i0QQm2BCKiBN8yJf4Y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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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독자 82명에 대한 예의 - '스치듯 안녕' 말고 걱정과 염려를 담아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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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7:56:54Z</updated>
    <published>2023-06-24T04: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잠수의 변辯&amp;gt; 2022년 3월, 한번 쎄게 아프기 시작하더니 1년 내내 아프다 말다를 반복했다. 긴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사업도 다시 시작했으나, 솟구치는 열정을 부담스러워하듯 비루한 몸뚱이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3년 전 사고 후유증인가? 사고 난 지가 언제인데? 아이 낳고 애지중지 나를 돌보았기에 제대로 된 감기 한번 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05Z5ThJUDpnpjaKIXPg6U9pTik8.jpg" width="20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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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은 보살 육아, 현실은 광년이 육아 - 잠들지 못하는 아이, 재우고 싶은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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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07Z</updated>
    <published>2022-02-28T00: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jazzpia2/70   그윽한 조명을 켜고 침대에 눕는다. 아이와 도란도란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읽는다. 수면 음악을 틀고 이내 잠든 아들을 보며 흐뭇해진다. 아들 이마에 사랑 가득 뽀뽀를 해주고, 낮에 화냈던 일도 조용히 사과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노트북 앞에 앉는다. 짧지만 보석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U-hJV4cZZDfFoF7QB-IKqGNas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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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분리 불안증 -  올가미 시어머니는 되기 싫은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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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23:27:32Z</updated>
    <published>2022-02-25T04: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  https://brunch.co.kr/@jazzpia2/32     부모님은 나를 어려워하신다. 살갑게 굴지 않아서일까. 딸들 중에 당신들의 치부를 가장 많이 알고 있어서 일까.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일찍 철들고 일찍 독립해서 함께한 시간들이 많지 않아서일까. 나 또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시어머님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못하다. 어설프게 육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_kiiAgS8YMsnoUaC4Vq8Y-JVx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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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안에 나 있다. - 자기 검열의 덫. 이 글이 내 글이다 왜 말을 못 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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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7:57:26Z</updated>
    <published>2022-02-18T11: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거벗은 자신을 쓰라. 추방된 상태의, 피투성이인.데니스 존슨     육아를 하면서 문득문득 낯선 나를 발견하고 그 낯선 모습을 직시하는 일이 고통이 되었다. 고통의 근원지를 물어 물어 찾아가다 보니 내면 아이라는 존재를 알았다. 많은 육아서에서 말한다. 외면하려 했던 어린 시절 나를 불러내 그 상처를 돌봐주고 위로해 줘야 한다고. 네 잘못이 아니었다 말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iaFa77lJOlr05oVux6q9AefpX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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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삼시 세끼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집밥이 되어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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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6Z</updated>
    <published>2022-02-09T04: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기로운 집콕 생활  집콕 생활이 두 달을 넘어 세 달째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12월 백신 패스 정책이 실시되고 난 후, 나의 모든 외부 활동은 정지되었다. 커피숍은 원래 잘 안 갔으니 별 영향이 없었지만, 자주 점심 외식을 하던 것도 멈추고, 아들과의 박물관, 미술관 등 체험활동과 여행도 멈추고, 고객을 만나는 일도 남편의 몫이 되었다. 생필품을 사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GyYDhJNdZLyDKkc1pP3Cl5fpk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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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 배려 깊은 남자가 배려 깊은 여자를 만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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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31T01:16:11Z</updated>
    <published>2022-02-07T03: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엊그제 저녁,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들램이 알아서 숙제를 척 끝내 놓더니 갑자기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amp;ldquo;아들, 왜 그래? 뭐하려고?&amp;rdquo;  &amp;ldquo;엄마, 제가 설거지해 드릴게요. 매일 엄마만 설거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같이 해야 맞죠.&amp;rdquo;  목소리까지 내려 깔며 제법 어른스럽게 말했다.  '어쭈, 이눔 봐라. 그동안 양성평등 조기교육 시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Qo8WI2I2gC8Zyl8FnHVi72rm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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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 불가 - 웬만하면 명절에 모이지 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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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7:58:39Z</updated>
    <published>2022-02-03T09: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더 추웠던 설 명절이었다.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데 이번 설에는 유난히 등도 시리고 코끝도 차갑다. 어머님이 사다주신 덧신을 신고 있어도 등에 와닿는 북풍의 온도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날씨 탓인지, 나이 탓인지.  쉰이 넘은 며느리 둘이 다섯 시간을 쭈그리고 앉아 전을 부치다 보니 10분 간격으로 '아이고아이고' 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KM4orHTH7VdAjUwDHswk3gYgs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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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을 바꾸는 힘, 내면아이. 오수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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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8:03:30Z</updated>
    <published>2022-02-03T07: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수아 작가님의 친필서명 도서를 받았습니다^^    저자 오수아&amp;nbsp;동기부여 멘토, 유아교육 전문가, 관계 소통 코칭 전문가    저자는 20년 가까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아이들의 문제는 부모의 감정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과거의 모습이 현재의 모습을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신과의 관계, 부모와 자녀들의 관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R5PW35vP7AskNVtO4ZzT1oi9j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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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혈소판 성분 헌혈 부탁드립니다.  - 너무 늦은 건 아닌지 걱정이지만 그래도 공유해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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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3T07:07:24Z</updated>
    <published>2022-01-26T11: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blueattic/56  https://brunch.co.kr/@jay147/220 https://brunch.co.kr/@jay147/221  이웃 작가님의 이웃님께서 긴급히 혈소판이 필요한 위급 상황이라고 합니다. 며칠전 같은 제목으로 글이 다라락 올라오길래 이번 글감은 참 독특하다 생각하면서도 생업이 바빠 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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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린 부모 - 나는 언제쯤 당신들의 삶에 공감할 수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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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26T00: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3년 8월. 사연 보따리 풀어놓으면 아침 막장 드라마 60부작쯤은 거뜬히 나올 것 같은, 철딱서니 없는 어린 청춘들이 여자아이를 낳았다. 두 사람 모두 열아홉. 부잣집 둘째 아들과 동대문 평화시장 고아 여공의 신데렐라 신드롬은 동화처럼 아름답지 못했다. 부모님의 인정을 받지 못한 두 사람은 멀리 도망쳐 부여 어느 작은 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pmRLEMNC1ZGOcNm_db-CBmkEz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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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서랍에 침입자가 있다. - 브런치를 시작하고 생긴 버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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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17T01: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하면서 생긴 버릇이 있다. 아마 글 쓰는 모든 이들이 가지고 있을 &amp;quot;그 버릇&amp;quot;. 글을 쓰기 이전에는 별 감흥 없이 스쳐 지나던 것들이 죄다 글감으로 보이는 현상을 경험한다. 순간순간 포착되는 글감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해마를 소환한다.  브런치 앱을 켠다. 보이는 대로 떠오르는 대로 일단 글감만 써서 해마의 안장에 얹힌다.  아직도 나의 뇌가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9bo4r9Of4jJXE6mJARkU7nHyh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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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중 작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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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10:55:15Z</updated>
    <published>2022-01-14T00: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이었지만 눈물 나도록 진심이었지만  아침이면 버려져야 할 마음의 편린들  밤새도록 나로 존재했으나 동이 트면 delete가 가져가야 할 까만색 넋두리  매일 밤 썼다 지웠다 브런치를 향한 나의 연애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bCqrLzU4GsCSQP1ZvCXK4106L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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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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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6T04:49:43Z</updated>
    <published>2022-01-13T02: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도 출근하고 아이도 놀러 가고 오롯이 홀로인 시간.    욕실 앞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오염된 남편의 속옷과  뒤집어진 양말 짝을 주우며   나는 내가 하염없이,  하찮다.    10년 넘게 말해줘도 여전히 자신의 벗은 옷 하나를 빨래 바구니에 넣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걸,  몰랐던 내가 하찮다.    뭘 또 이런 걸 가지고 이렇게까지 내가  하찮을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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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테스 형! - 이름은 같지만 다른 형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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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6T02:41:19Z</updated>
    <published>2022-01-13T00: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훈아가 부릅니다 &amp;lt;테스 형~~&amp;gt;​  지인이 나훈아의 테스 형을 좋아한다. 이 노래에서 테스 형은 소크라테스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님이라 부르는 당찬 훈아 형님!  테스 형을 절절히 부르며 사는 게 힘들다고 형님 먼저 가신 천국은 어떠냐고 묻는다.  이 노래를 또 지인이 그리도 구슬프게 잘도 따라 부른다.  그 옆에 난 배꼽 잡고 폭소한다.  테스 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JP-6PkTN2nrOUyOv2cQq3wA-y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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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二色國. 두 개의 색만 존재하는 나라 - 백신 한방으로 내 정체성이 규정되는 놀라운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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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0T09:49:47Z</updated>
    <published>2022-01-06T02: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의 소설 &amp;lt;내 이름은 빨강&amp;gt;을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뭐 비슷한 맥락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 아니 나는 국민학교 시절이라 해야겠구나. 어쨌든 내가 어릴 적에는 반공 포스터를 많이 그렸다. 미술시간 내내 북한군 때려잡는 그림을 그리고 그 실력을 모아 반공 포스터 대회를 했다. 어느 날 선생님께 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EBJ5Q0TcUphcvTGILx9kl5hmjW8.png" width="3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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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식적인 판결. - 성적의 문제가 아닌 아동보호의 문제, 이념의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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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9T12:39:10Z</updated>
    <published>2022-01-04T17: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기사 전문&amp;gt; '학원&amp;middot;독서실 등 청소년 교육 시설을 상대로 한 정부의 방역 패스 정책을 멈춰달라'는 학부모 단체 등의 요구를 법원이 일단 받아들였다. 방역 패스는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할 때 국민들이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도록 강제하는 제도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 8부(부장 이종환)는 4일 함께하는 사교육 연합&amp;middot;전국 학부모단체 연합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Gc%2Fimage%2F7JRV56WyzYSYZWZgEl-FWWJyX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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