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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d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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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onda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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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모든 실패한 이들에게 전합니다. &amp;quot;그럴 수도 있지 뭐-&amp;quo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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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4T06:35: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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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나 자신을 지키며,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 안녕하세요. 작가 윤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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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5:50:12Z</updated>
    <published>2026-02-25T15: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가 윤달입니다.   이번글을 멤버십으로 발행할까 하다가 혹여 멤버십으로 인하여 이 글이 필요하신데 끝까지 읽지 못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아니, 계실 수도 있으니 일반 발행으로 진행합니다.   한 분에게라도 위로가 된다면, 이 글의 소명은 다하는 것 이겠지요.  '회복은 직선이 아니니까요-'  모두 무탈하시고, 또 무탈하세요.  부족한 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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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불안이 숨겨버렸던 반짝이는 내 희망을 찾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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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6:56:34Z</updated>
    <published>2026-01-18T06: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el%2Fimage%2F1ZMJOr5aweZTwjpJh0UHbScpJN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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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변 과장은 100일 동안 양재천을 뛰기로 했다. - 서공양_#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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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4:30:39Z</updated>
    <published>2025-12-22T04: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날 아침이 왔다. 포장이사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옮길 짐을 박스에 싸고 나니 큰 이사 박스로 3개가 전부였다. 그리고 내 여행용 캐리어 하나. 용달차를 부를 필요도 없었다.  '비운다는 건 어쩌면 더 편리해지는 방법인지 모르겠다.'  집 앞으로 부른 조금 큰 택시에 짐을 싣고 조용히 살던 그 집을 나왔다. 마치 뱀이 허물을 벗고 나오면 그 자리에 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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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다 버리고 이사 전 준비할 것들 - 서공양_#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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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3:16:15Z</updated>
    <published>2025-12-07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거나 식탁에 앉아 한참을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그럴 때 생각이 너무 깊고 멀리 가지 않도록 유튜브를 자주 봤다. 그 휘황찬란한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늘 내 아이폰 화면을 다양한 것들로 빼곡히 채워줬다.   이를테면-   '주식투자로 파이어하기, 내가 뒤처지면 안 되는 이유, 30대에 서울에 집 사는 방법, 절대 늙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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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양재천 뛰려면 그 옆으로 이사를 가야지! - 서공양_#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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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3:46:10Z</updated>
    <published>2025-11-23T03: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몇 년간 직장 상사에게 지독한 가스라이팅과 괴롭힘을 당했고, 멀쩡한 회사도 반강제로 퇴사했다. 결혼을 해도 모자랄 나이에 남자친구와는 서로 온갖 상처만 주고 헤어졌다. 그동안 목적 없이 달려오기만 한 나는 부정적인 생각의 관성에 매일 휘둘렸고, 온갖 걱정들이 내 어깨 위에 다시 올라앉는 걸 느꼈다. 그&amp;nbsp;짐들을 내려놓고 도망가기 위해, 조금이라도 가벼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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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으뜸이가 호주에서 한국에 왔다고? 그 으뜸이? - 서공양_#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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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6:55:12Z</updated>
    <published>2025-11-19T12: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유독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공기는 거짓말처럼 달라져 있었다. 끈적하고 숨막히던 느낌 대신 선선하고 건조한 바람이 코끝을 스쳤다. 내 시계는 멈춘 듯한 순간에도 계절은 기특하게 열심히 제 역할을 하며 앞으로 가고 있었다. 그여름 동안 나는 몇 번의 병원 상담을 더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지쳐 있었고, 여전히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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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정해진 건 없어요. - 서공양_#6 미래의 불행을 빌려다 오늘의 우울을 만들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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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7:22:42Z</updated>
    <published>2025-11-17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25일이 되었다. 다시 병원에 왔다. 처음 왔을 때랑은 다르게 내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었다. 진료실 앞 간호사 선생님의 머리 색깔, 여기 외래 의자 재질, 진료실 앞의 푯말―   ▶ &amp;lsquo;상담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예약한 시간보다 늦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amp;rsquo;  유독 더운 그 여름날, 아빠가 퇴원하시고 며칠 후에 나는 다시 병원에 앉아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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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불완전했던 내가, 그 불완전함을 너의 사랑으로 - 서공양_#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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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2:45:07Z</updated>
    <published>2025-11-14T10: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완전했던 내가,  그 불완전함을 너의 사랑으로 채우려고 떼를 썼어..  내가 승진하던 그해 봄이었다. &amp;lsquo;정직한 로봇&amp;rsquo; 같은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는 오똑한 콧날에 쌍꺼풀 없는 눈을 가졌고, 큰 키에 검은 뿔테 안경이 하얀 얼굴을 더 희게 만들어주는 그런 남자였다.  그리고 유독 말수가 적었다.   &amp;lsquo;정직한 로봇&amp;rsquo;이란 어떤 것이냐고 묻는다면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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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나는 병명이 생긴 사람이야. 공황장애 및 우울증. - 서공양_#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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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9:13:22Z</updated>
    <published>2025-11-14T08: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는 잘 살아보려고 온 힘을 쏟았는데, 결국 얻은 건 병명뿐이구나. 난 버틴 게 아니라 무너진 거였구나. 어쩜 이렇게 초라할 수 있을까?&amp;rsquo; 집에 돌아와 그날 일기장 맨 첫 줄에 쓴 문장이었다. 다음 진료일 7월 25일까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다 문득&amp;mdash;  &amp;lsquo;아&amp;mdash; 맞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지.&amp;rsquo;  이내 나는 침대로 다시 기어들어갔다.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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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이미 구겨진 종이를 다시 펴도 자국은 남잖아요. - 서공양_#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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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23:00:17Z</updated>
    <published>2025-11-12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주사라-   '정신과 선생님이 '주사'네. 의사하려고 태어나셨나 봐. 주사라... 뭔가 운명적이다.'   나에게 병명이 생겼다.  37년 동안 아파서 병원을 가본 게 몇 번인지 열 손가락으로도 충분히 셀 수 있을 정도로 건강했던 나였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니 어두운 터널 속에서 어디로 나가야 할지 몰라 주저앉아 있는 내가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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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그냥 견뎠는데요? 그것 밖에 할 줄 몰라서요. - 서공양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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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13:11:56Z</updated>
    <published>2025-11-11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막 시작되던 그해, 나는 동기들보다 조금 일찍 승진을 했다. 입사 5년 만에 변 과장이 된 나는 과분한 축하를 받으며 새로운 부서에 발령받았다. 첫 출근 날, 모니터 두 개가 놓인 내 책상을 정리하며 앞으로는 성실하게, 완벽하게 내 일을 해내겠다고 다짐하던 아침이었다. 그런데 내가 앉은 자리는 그 여자와 가장 가까운 자리였다.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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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퇴사 사유: 영혼의 파괴 - 서공양_#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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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5:11:56Z</updated>
    <published>2025-11-10T07:3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하고도 7년을 살았다. 서른일곱 살의 나는 80년대의 맨 끝자락에 태어난 89년생. 나는 태어날 때부터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일까?  백업이 안 된 것 같은, 뒤가 텅 빈 듯한 어딘가 균형이 아쉬운 89년생.  그런 내가 서른일곱 살이 된 지금, 나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하고, 입사 경쟁률은 가뿐히 몇 백 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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