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백정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 />
  <author>
    <name>behappy21</name>
  </author>
  <subtitle>최인아책방 매니저. 책이 좋아 무역업계 경력을 뒤로 하고 대뜸 책방 매니저가 되었다. 세상은 넓고 세계는 무한함에 자주 감동한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IpH</id>
  <updated>2020-08-04T13:31:22Z</updated>
  <entry>
    <title>첫인사를 건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35" />
    <id>https://brunch.co.kr/@@aIpH/35</id>
    <updated>2022-11-13T09:50:07Z</updated>
    <published>2022-10-30T02: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 아이,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프리랜서, 주부, CEO, 어르신, 남녀노소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그래서 책방은 진로 체험장이 되기도, 인사이트를 얻거나 영감을 받는 배움의 장이 되기도, 삶의 무게가 버겁고 고민이 깊은 이들에게 안식처가 되기도 하는데 목적은 달라보여도 의미는 하나로 통한다. 최인아책방의</summary>
  </entry>
  <entry>
    <title>각자 취향의 서가 앞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34" />
    <id>https://brunch.co.kr/@@aIpH/34</id>
    <updated>2022-11-13T09:49:16Z</updated>
    <published>2022-10-29T16: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을 빠져나오니 높다란 야자수가 제주라 말했다. 12월이라는 두 자릿수가 무색하게 높은 온도가 제주구나 탄성 짓게 만들었다. 이 여정의 시작은 책방에서 일한 지 6개월쯤 되었을 때였다. 늘 여유와 위트 넘치는 정치헌 대표님이 조심스레 말을 걸어오던 순간에서 시작한다.  &amp;ldquo;정민!&amp;rdquo; &amp;ldquo;네, 대표님~&amp;rdquo; &amp;ldquo;가족 여행 가봤나?&amp;rdquo; &amp;ldquo;가봤죠?&amp;rdquo; &amp;ldquo;어른들 모시고?&amp;rdquo; &amp;ldquo;</summary>
  </entry>
  <entry>
    <title>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33" />
    <id>https://brunch.co.kr/@@aIpH/33</id>
    <updated>2022-11-13T09:48:14Z</updated>
    <published>2022-10-29T14: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브랜더 마케터이자 &amp;lt;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amp;gt;의 저자 김키미 님을 처음 만난 건 책방 일을 시작한 지 겨우 한 달쯤 되었을 때였다. 매일 저녁 신경을 곤두세우고 행사 상황을 살피기 바쁜 햇병아리 매니저인 데다 첫 온라인 북토크를 진행하는 날이었다.  청중보다는 관계자에, 경청보다는 귀동냥에 가까웠던 그 시절에도 자꾸만 귀가 쫑긋 세워졌다.</summary>
  </entry>
  <entry>
    <title>회사 밖 세상은 말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32" />
    <id>https://brunch.co.kr/@@aIpH/32</id>
    <updated>2022-11-13T09:46:27Z</updated>
    <published>2022-10-29T13: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 풍경 중 가을을 가장 좋아한다. 책방 앞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면 빨간 벽돌 건물에 초록색 지붕을 가진 책방이 더 멋스러워진다. 은행나무 색깔이 사계절을 돌아 다시 노랑으로 돌아올만큼의 시간이 지나 책방에도 꽤 익숙해졌지만 이따금 처음 최인아책방을 방문했던 날이 떠오른다.  그 때는, 하얀 재가 되기 직전이었다. 7년째 무역회사를 다니던 나는 그 해</summary>
  </entry>
  <entry>
    <title>악어백이 필요 없는 어른이 될 거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31" />
    <id>https://brunch.co.kr/@@aIpH/31</id>
    <updated>2023-05-18T06:42:58Z</updated>
    <published>2022-10-29T13:1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최인아 대표님, 실제로는 어때요?&amp;rsquo;  책방을 다닌 이후, 사람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그럴 때면 나는 어김없이 떠오르는 사건이 하나 있다. 코로나가 극심해지던 시기, 책방은 온라인 동시 중계를 시작했다. 오프라인 모임 자체가 제한되는 상황에 맞춘 시대적 변화였다.  문제는 장비인데 건물 자체 전기 배선으로 인한 음향 문제가 있었고 무엇보다</summary>
  </entry>
  <entry>
    <title>유난히 반짝이는 날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30" />
    <id>https://brunch.co.kr/@@aIpH/30</id>
    <updated>2022-11-13T09:42:16Z</updated>
    <published>2022-10-29T12: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여름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 잦았다. 동남아 스콜처럼 잠깐 쏟아지고 그치기를 반복하기도 하고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억수같이 퍼붓는 날도 있었다. 그런 날씨가 이어지던 여름날 오후, 책방 식구들은 둘러앉아 걱정을 했더랬다. 저녁 7시 30분부터 무려 미국에서 바다를 건너온 로버트 파우저 선생님을 모시고 '외국어 학습담'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세차</summary>
  </entry>
  <entry>
    <title>정답이 없는 곳에서 정답 찾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29" />
    <id>https://brunch.co.kr/@@aIpH/29</id>
    <updated>2022-11-13T09:41:12Z</updated>
    <published>2022-10-29T10: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으로 출근하는 나날은 신기함의 연속이었다. 줄지어 늘어선 책상들도, 커피로 수혈을 이어가며 일제히 모니터를 노려보는 회사원도 없는, 오롯이 6000권의 책으로 둘러싸여 샹들리에가 반짝이는 공간으로의 출근이라니. 나에겐 정답지와도 같은 책들이 가득한 공간에 머무니 안락함마저 들었다.  매일 입고되는 신간들은 제목을 살피고 표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지식이</summary>
  </entry>
  <entry>
    <title>낯선 세계로의 이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28" />
    <id>https://brunch.co.kr/@@aIpH/28</id>
    <updated>2023-05-22T09:01:01Z</updated>
    <published>2022-10-29T08: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 새벽이었다. 이부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책상에 앉았다. 따지자면 무역회사와 책방 사이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그나마 끄나풀이라면 책과 일상을 소소하게 끄적인 블로그가 고작이지만 나 홀로 원서를 지원한다고 손해 볼&amp;nbsp;일도 없었다. 이럴 땐 단순한 사고 회로가 참 유용하다. 한밤의 호기였는지 망설임 없이 잡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대뜸 자기소개서 양식을 다운로드하</summary>
  </entry>
  <entry>
    <title>돌풍이 될 줄도 모르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27" />
    <id>https://brunch.co.kr/@@aIpH/27</id>
    <updated>2023-05-22T08:34:20Z</updated>
    <published>2022-10-29T07: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하기 8개월 전의 일이다. 우연히 3년 전 일기장을 펼쳤는데 &amp;lsquo;꿈&amp;rsquo; 옆에 나란히 &amp;lsquo;작가&amp;rsquo;라고 쓰여있었다. 작가? 내 일기장인가? 험난해도 나름의 재미를 찾아가며 직장 생활 중에 대뜸 작가라고? 이게 일기의 매력이다. 까마득히 잊힌 한 순간으로 훅 밀어 넣어 그 순간에 우뚝 서게 만든다. 무슨 이야기를 쓰고 싶다거나 어떤 이야기를 쓸 수 있는지는 없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소개하는 한 문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26" />
    <id>https://brunch.co.kr/@@aIpH/26</id>
    <updated>2023-05-22T08:32:51Z</updated>
    <published>2022-10-29T05: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갑습니다, 최인아책방 선릉점 매니저 백정민입니다.  나를 소개하는 한 문장이 바뀐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직전엔 해외영업팀 Rachel이었고, 또 그 전엔 물류영업팀 Mina였다. 8년 가까이 무역회사에서 숱하게 불리던 이름이 더 이상 불리지 않게 되던 날,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겠구나 직감했다.  직장생활 8년 차가 되던 해이자 코로나 시국의 한</summary>
  </entry>
  <entry>
    <title>영등포 05, 마을 버스 기사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15" />
    <id>https://brunch.co.kr/@@aIpH/15</id>
    <updated>2022-03-10T17:02:16Z</updated>
    <published>2021-08-09T17: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 너머 천둥소리가 들렸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았다. 며칠 전 우산을 잃어버렸던 터라 새것을 살 요량에 빈손으로 집을 나섰다. 멀리 떨어져 사는 친언니, M의 생일선물을 사러 나선 길이다. 그런데 아뿔싸, 두 정거장쯤을 남겨놓고 후두두두 굵은 빗방울이 버스 창문을 요란하게 두드린다.&amp;nbsp;금세&amp;nbsp;차오른&amp;nbsp;빗물은&amp;nbsp;물보라를&amp;nbsp;일으킨다.&amp;nbsp;우리나라도 열대기후가 되려나&amp;nbsp;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H%2Fimage%2FwEa5mM0aSQYCJFoOtVWPhX7hNW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런치 브랜드 마케터, 김키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IpH/12" />
    <id>https://brunch.co.kr/@@aIpH/12</id>
    <updated>2022-03-10T17:03:37Z</updated>
    <published>2021-05-29T02: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지런히 쓸 줄 알았다. 그러나 첫 글을 올리는 2021년 5월 29일, 오늘은 작가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반년도 더 지난 날이다. 까마득히 잊었다면 마음이라도 가벼웠겠거늘. 마치 미뤄둔 방학숙제처럼 브런치가 떠오를 때면 괜스레&amp;nbsp;불편해지곤 했다.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멍석을 깔아놓고 써 보자 하니 되려 엄두가 나지 않아&amp;nbsp;차일피일 미루던&amp;nbsp;참이었다. 그러던 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IpH%2Fimage%2FJwpLO_uUebA6vlaG_NLdX7Cuda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