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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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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aaza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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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는 프리백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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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6T16:56: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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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살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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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4:31:51Z</updated>
    <published>2026-04-02T04: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실 한쪽에 옷가지들과 수건을 네모나게 접어서 차곡차곡 담아놓은 바구니가 있다. 이틀 전에는 건조대에 널려 있었고, 어제는 소파 위에 더미채로 올려져 있었다. 오전에 자리 잡고 앉아 빨래를 갰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직 원래 있어야 할 옷장으로 들어가진 못했다. 지금도 한 바구니의 빨랫감들이 세탁기 속에서 요동치는 중이다.  나는 집안일에 소질이 없다. 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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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다시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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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6:01:35Z</updated>
    <published>2026-03-31T06:0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치열할 때에는 글을 쓸 여유가 없어서 미뤄두었다가,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삶이 보잘것없어서 쓸만한 것이 떠오르지&amp;nbsp;않는다. 분명 많은 경험을 한 것&amp;nbsp;같은데, 어째서 단 한 줄도 글이 되어 나오지 못하고&amp;nbsp;있을까? 메모들을 뒤적여보고,&amp;nbsp;읽었던 책들을 다시 펼쳐보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날들의 연속이다.  아침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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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 미련, 미련  - 미련곰탱이가 앞으로 나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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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4:32:25Z</updated>
    <published>2026-03-18T14: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다섯 살에, 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이미 오래전에 우리 사이는 소원해져 있었다. 그의 열정이 다 식은 아메리카노처럼 씁쓸하게 변한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맥도널드에서 비싼 메뉴를 시켰다는 타박을 들으면서, 과소비하는 생각 없는 여자 취급을 당하던 날, 나는 붐비는 강남역 플랫폼에 주저앉아 꺼이꺼이 울면서도 그를 붙잡았다. 그는 그런 나를 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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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 것 - 명상록 5번, 전차 경기장의 녹색군과 청색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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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6:48:41Z</updated>
    <published>2025-11-23T06: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여러 번 읽기를 시도했지만, 처음 한두 장을 넘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벌써 몇 번째 첫 번째 구절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지 모르겠다. 내용이 쉽지 않은 것도 이유겠으나, 오래전에 다운로드하여 놓았던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전집의 번역본이 좀 불친절한 탓도 있다.   명상록 5번의 경우 이렇게 적혀 있다.   &amp;quot;경기장에서는 녹(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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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오밥나무와 분홍색 소시지 - 게으름은 금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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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04:38:13Z</updated>
    <published>2025-11-14T15: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왕자가 사는 작은 별에는 좋은 씨앗과 나쁜 씨앗이 있다. 그중에서 바오밥나무 씨앗은 치명적이다. 다른 떨기나무들과 구별이 되지 않는 작은 바오밥나무가 어느새 쑥쑥 자라 별을 뒤덮어버릴지 모르니, 매일매일 꼼꼼히 별을 청소해야 한다. 게으름은 금물이다.   &amp;quot;그건 규율의 문제야.&amp;quot; 나중에 어린 왕자는 내게 말했다. &amp;quot;아침에 세수를 마치면 별도 구석구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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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운맛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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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5:01:05Z</updated>
    <published>2025-10-24T14: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천안에 가기로 했다. 편안 옷차림으로 소파에 등을 기대고 에드가 앨런 포우의 &amp;lt;The Philosophy of Composition&amp;gt; 원문 강독 강의를 듣다가, 벌떡 일어났다. 며칠 안 되는 가을날씨를 집에서만 보낼 수 없었다. 천안에는 사촌들이 살았고, 서점이 있었다. 차로 한 시간 반정도 걸린다. 햇살이 좋았다. 혹시 몰라 단단히 껴입었지만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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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휴이사일지 - 이사 part 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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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4:40:56Z</updated>
    <published>2025-10-10T14: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한 비밀번호를 누르고 현관문을 열었다. 집은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다. 어제까지 &amp;lsquo;우리집&amp;rsquo;으로 불렸던 공간은 벽과 바닥을 모두 드러내고 멀뚱히 나를 맞는다.  현관 앞의 작은방부터 들어가 본다. 책상과 책장이 있던 방이다. 낮에는 내가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쓰고, 밤에는 남편이 업무를 마무리했다. 아이에게는 금지된 보물창고 같은 방이었다. 아이는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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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라구스쿠 해변의 모래알갱이 - 미야코지마 가족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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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2:40:04Z</updated>
    <published>2025-10-03T14: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는 잔잔했다. 아직 아침 여덟 시를 조금 넘겼을 뿐인데도 햇살이 뜨거웠다.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 돗자리와 타월, 모자와 신발, 선크림 등이 가득 차있는 캐리어를 들고 하얀 모래밭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 들어갔다. 물놀이 장비와 파라솔 자리를 대여하는 젊은 남자들이 텐트 아래 나른하게 앉아 있었다. 걸어오는 동안, 신고 있던 샌들이 모래 투성이가 되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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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멍난 이력서를 채워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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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7:24:55Z</updated>
    <published>2025-09-19T07: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이력서를 매만졌다. 보잘것없는 이력이다. 중간중간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그럭저럭 학위도, 경력 연차도 채웠지만 역시 어딘가 허술하다. 똑똑하게 좀 더 &amp;ldquo;있어 보이는&amp;rdquo; 경력을 만들 기회도 있었을 텐데, 후회해 봤자, 어차피 이 이력 중에 내 계획대로 된 건 하나도 없다. 한 국가의 현장에서 10년, 개도국에서 석사. 보통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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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속의 놓아버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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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5:20:51Z</updated>
    <published>2025-09-12T15: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쏟아지는 밤길을 달렸다.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우산을 사가는 사람이 오늘따라 더 많았다. 아침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날씨 이야기를 꺼냈다. &amp;ldquo;오늘 밤에 비가 많이 온다더라.&amp;rdquo; 비가 많이 오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은 키우는 작물을 걱정할지도 모르고, 공무원이라면 비상소집의 스트레스가 있을지도,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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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는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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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6:37:48Z</updated>
    <published>2025-09-10T06: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는다. 왼 손 위에 올려진 두툼한 종이책의 무게, 오른 손의 손가락들 사이로 사락사락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검은 글자들, 코끝으로 풍겨오는 마른 펄프 냄새... 그러나 책을 읽는 순간에는 느끼지 못한다. 글자들이 만들어내는 환영 속에 머물고 있기에.  무엇을 읽었는지, 책에서 빠져나온 후에 스스로에게 묻는다. 때로는 여전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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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윗니 빠진 여섯 살 - 영구와 맹구가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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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7:40:46Z</updated>
    <published>2025-09-08T07: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윗니 두 개가 빠져, 웃으면 뻥 뚫린 이 사이로 장난기가 뿜어져 나오는 우리 집 여섯 살 딸을 보면 필시 영구와 맹구는 6~7세 윗니 빠진 어린이를 참고로 했음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아랫니 빠졌을 때와는 사뭇 다른, 윗니 빠진 어린이의 똘짓과 꼴값은 혼자보기 아까울 지경이다. 눈이 마주치면 온갖 괴상한 표정과 몸짓으로 귀여운 얼굴을 최대한 망가뜨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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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수수 여덟 개에 오백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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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5:06:04Z</updated>
    <published>2025-09-05T06: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석에 앉아 시동버튼을 누르고, 안전벨트를 길게 빼내어 고정한 후에, 라디오를 켠다. 102.3MH, EBS 제2 FM.    낮 열두 시의 라디오는 어느 주파수를 맞추어도 시끌벅적하기 마련이다. 철 지난 댄스음악과 다소 격양된 DJ들의 목소리는 4시 무렵까지 한낮의 무료함과 피로함을 잊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EBS는 그에 비해 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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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빛이 손등을 어루만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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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2:46:21Z</updated>
    <published>2025-09-03T06: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기 전 가장 먼저 밀려오는 감각은, 어깨와 허리 부근의 뻐근한 근육통, 묵직한 다리의 부기, 헐거운 뼈마디의 덜그럭거림, 미세한 두통, 성가시기만 한 요의 같은 것들이다. 나에게 아침에 '일어난다'는 행위는 항상 '간신히'라는 부사를 달고 온다. 정신이 무의식에서 의식의 세계로 돌아온 후에도 한참을 뜸 들여 '간신히 일어나'면, 여전히 풀리지 않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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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레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 마크 트웨인, The Late Benjamin Franklin 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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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7:37:41Z</updated>
    <published>2025-09-01T07: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불렛저널을 쓴다. 아무런 틀이 없고,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매년 다이어리를 사면서도 제대로 채워본 적이 없던 나는 불렛저널 방식을 알게 되고 '지속가능한 기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다이어리는 Monthly와 Weekly가 구분되어 있고, 기록과 습관을 위한 다양한 템플릿들이 추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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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조로운(?) 이사 - 지방에서 전셋집을 보러 다닌 오늘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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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8:07:32Z</updated>
    <published>2025-08-29T08: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발 마지막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부동산 중개인을 만났다. 벌써 세 번째 같은 아파트에서 만난다. 이 동네에서 유일한 신축(?) 아파트단지다. 다들 다른 구축 아파트나 빌라는 너무 오래돼서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아파트는 5년 전 준공 됐다. 새로이 철도역이 개통되는 호재에 힘입어 투자목적으로 분양받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집값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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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하고 평범하고 끔찍한 삶 -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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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5:14:59Z</updated>
    <published>2025-08-28T15: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무원 준비를 한 적이 있다. 공무원을 하고 싶어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취업할 데도 없고, 취업을 한다 해도 잘 해낼 자신도 없었다. 보건직 공무원 공부를 짧게 했는데, 보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친구가 보건소 일이 널널해 보인다는 정보를 흘렸기에, 그저 대충 일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 내 욕구를 자극했다. 물론, 한참 후 공무원이 된 친구를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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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떼라떼 카페라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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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5:14:57Z</updated>
    <published>2025-08-27T14: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장고 문을 열고 우유를 꺼냈다. 월요일마다 배달 오는 1000ml 우유다. 아이를 위해 시켰지만 주로 내 카페라떼를 만드는 데 쓰인다. 냉장실에는 지난주 우유가 아직 남아 있다. 유리컵에 얼음을 넣고 막 냉장고에서 꺼낸 찬우유를 부었다. 얼음이 달그락거리며 우유 속에 자리를 잡는다. 어제 먹은 부대찌개 때문인지 얼굴이 부어있는 느낌이다. 손으로 슥슥 마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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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나물의 믿음 - 나태주, 풀꽃 인생수업 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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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5:15:31Z</updated>
    <published>2025-08-25T14: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결혼식에 갔다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뒷풀이 자리에 함께했다. 나는 오랜만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자주 만나고 있었다. 같은 분야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기 전 기후변화 공부 모임에 참여하면서, 나도 그들 틈에 끼어 작게나마 이런저런 일들을 했었다.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찾기 힘든,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일에 대한 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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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기억의 전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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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2:39:33Z</updated>
    <published>2025-08-22T12: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초의 기억은 심리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보통 8세 이전에 경험한 사건을 기억하는 것으로, 심리학에서는 &amp;lsquo;초기 기억&amp;rsquo;이라고 부른다. 이 초기기억은 현재의 생활양식, 인간관계, 신념, 행동목표 등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기억은 4살 무렵인 것 같다. 그 전후 시기의 기억들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단편적이고 시기가 정확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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