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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인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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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사 후 새로운 길을 찾으며 하루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그 과정에서 발견한 이야기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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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묵하게, 또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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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3:59:52Z</updated>
    <published>2026-04-10T23: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잠들 때,&amp;lsquo;내일은 어떻게 하지?&amp;rsquo;라는 생각이머릿속에 마지막 문장으로 남는다.  커튼 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을 뜨면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이거다.  &amp;lsquo;오늘은 뭘 하지? 아, 나 아직 직장이 없지.갈 곳이 없구나.&amp;rsquo;  그렇게 체념한 마음으로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을 켜고구직 사이트를 연다.  어제 보았던 공고들,새로 올라온 공고들,제안 온 공고들.  그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dhnqvPn6XDdNvmCUpxdn2JntS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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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의 면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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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3:10:28Z</updated>
    <published>2026-03-15T03: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어떤 직업이 있을까. 열심히 찾아보다가 공무직이라는 직무를 알게 되었다.  공무직.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상시근로자로무기계약직인 경우가 많다.  한때 나는 공무직 지원을 목표로 삼았다.  공무직에 지원하더라도 디자인 관련 직무로 지원해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고,잡알리오와 나라일터에서 공무직 채용 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했다.  그러던 어느 날박물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npv9xe1Hs8CYM_1o4mozq7bDF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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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표가 아니라 연기였기에 - 18살, 성우 학원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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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3-09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TV 보는 것을 좋아했다.만화 노래, 만화 대사, 광고까지TV 속에 나오는 거의 모든 것을 외우고 따라 했다.  청소년기에는다른 사람을 흉내 내는 데 재미를 느꼈다.사람들의 말투를 따라 하는 걸 좋아했고말하는 것도 좋아해 말이 많은 아이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그런 나를 보던 엄마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amp;ldquo;너 성우 학원에 다녀보는 건 어때?&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_PNZF2lRh6gES1hrIr7xB9N34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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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이월드라는 작은 세상 - 일촌 맺어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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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3-07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장하드에서 사진을 찾다추억의 폴더 이름 하나를 발견했다.  싸.이.월.드.  지금은 인스타그램, X, 유튜브가 익숙한 일상이지만그 시절에는 싸이월드라는 작은 세상이 있었다.  지금까지 나는싸이월드 미니홈피 꾸미기를 그다지 열심히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막연히 생각해왔다.그런데 폴더 속에 남아 있는 캡처 이미지들을 보고 나니그 기억이 꼭 맞는 건 아니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IzM0Tj4OZA-s0HE6s9DWx58T5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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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 우산으로 받은 작은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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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3-05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로 학교 문 밖은 유난히 붐볐다.  여러 명이 함께 써도 끄떡없을 것 같은 넓고 큰 장우산,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우산,어두운 색의 혼자 겨우 쓸 수 있는 작은 접이식 우산까지.각양각색의 우산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우산을 챙겨 온 아이도 있었고,우산을 들고 기다리던 부모님을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JxKbv2SjRsfAxxbGzVFtHxLuF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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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를 듣던 밤 - 주파수를 맞추며 지지지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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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3-03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가 끝나고 학원까지 다녀오면나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라디오부터 켰다.  밤 10시부터 12시까지는KBS COOL FM의 슈퍼주니어 키스 더 라디오,12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MBC FM의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를 듣기 위해서였다.  내 방에는 분홍색 작은 라디오 하나가 있었다.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면안테나를 끝까지 올려 창문 쪽으로 향하게 두고,이어폰을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Y69yZQmOnWtoiyJTrjdgrHS7J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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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작고 소중한 MP3 - 음악과 나만의 시간을 아무도 막을 수 없으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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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3-01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음악을 정말 좋아했다.  매일 걸어 다니던 등하굣길,학교가 끝나고 부랴부랴 향하던 학원 가는 길,학원을 마치고 녹초가 된 몸으로 돌아오던 밤길까지.  그 모든 길에는 늘 나와 함께하던 녀석이 있었다.바로 삼성 YEPP MP3.  작은 MP3 안에는 벅스뮤직, 멜론뮤직 차트 100의 노래들이 꽉꽉 담겨 있었다.씨야, SG워너비, 브라운아이드걸스.그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nQUHT_VaB7HBAyyWjwtttEv2I5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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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실 문 앞에 섰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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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2-28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용센터에 방문했을 때 일이었다.  한참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 질문했다.  &amp;ldquo;여기 혹시 구직 관련해서 도움 받을 만한 서비스가 없을까요?&amp;rdquo;&amp;nbsp;&amp;ldquo;아, 구직자 도약 패키지라는 서비스가 있어요.&amp;rdquo;&amp;nbsp;&amp;ldquo;그 서비스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amp;rdquo;&amp;nbsp;&amp;ldquo;지금 드리는 종이를 가지고 반대편 끝 창구에 가서 말씀해보세요.&amp;rdquo;&amp;nbsp;&amp;ldquo;네. 감사합니다.&amp;rdquo;  창구를 한 번, 다시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fhl4FMpFKaKDRwizK_0FmNxnSZ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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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보세요를 연습하던 시절 - 뚜루루루- 여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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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4:00:06Z</updated>
    <published>2026-02-27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뚜루루루&amp;mdash;  &amp;ldquo;여보세요.&amp;rdquo; &amp;ldquo;여보세요. 저 ㅁㅁ 친구 00인데요. ㅁㅁ 좀 바꿔주세요.&amp;rdquo; &amp;ldquo;ㅁㅁ이는 지금 잠깐 나가고 없는데, 오면 전화하라고 할게.&amp;rdquo; &amp;ldquo;네, 감사합니다.&amp;rdquo;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괜히 다시 친구가 보고 싶어질 때가 있었다.하지만 그 시절엔 휴대폰이 없었고,집에 있는 유선전화가 유일한 연락 수단이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기 전에는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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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면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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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4:17:12Z</updated>
    <published>2026-02-26T04: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로 본 면접 이야기를 쓰기까지 많이 망설였다.  면접에 다녀온 후 이야기를 쓰려면그날의 장면을 다시 떠올려야 한다.  면접 시간을 굳이 다시 복기하고 싶지 않았다.  많이 버벅이거나 할 말을 놓친 건 아니었다.그런데 결과가 불합격이라는 사실이마치 내가 면접을 잘 보지 못했다는 낙인처럼 느껴졌다.  주변에서는 면접은 너와 회사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dQewKqvTFMY53XOi5wQqCv6Oe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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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은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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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3:40:16Z</updated>
    <published>2026-02-10T09: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일을 하기 위해 취준 생활을 시작했다.  대학교 재학 중에 첫 번째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는 한 달 남짓한 공백을 가진 뒤곧바로 두 번째 직장을 구했다.  그래서 &amp;lsquo;취준&amp;rsquo;이라는 시절을제대로 겪어본 적이 없었다.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무엇부터 해야 할지 알 수 없었고,경력직으로 나서는 것 또한 처음이라 모든 준비가 서툴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e0Xc6WNbUCB2AzgVqBU0EPPUV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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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라인을 신으면 - 현란한 발재간의 인라인 스케이트 아저씨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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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5:51:23Z</updated>
    <published>2026-02-06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집 앞에 산책을 나가면 아주 작은 어린아이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퀵보드를 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그 작은 몸집으로 한쪽 발을 굴러 앞으로 열심히 달려나가는 뒷모습을 보면 너무 귀여워서 자연스레 웃음이 난다.  그러다 문득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어린 시절, 내가 빠져 있던 것은 인라인 스케이트였다. 그 시절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대신 롤러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dmZ9G8H74Y8pqOEyX6XsPNFw14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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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내심의 완성, 스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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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4:42:55Z</updated>
    <published>2026-02-04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개질도 바느질도 못하던 내가학창시절 유독 빠져 있던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스킬 자수였다.  한때 스킬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아이들이실을 사용하는 자수 작업에 왜 그렇게 몰두했는지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한다.그리고 나 역시 그 의문의 한가운데에 있던 아이였다.  스킬을 하던 시절, 내 기억에 가장 먼저 남아 있는 건 알록달록한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E3K0LQnuH8YYP6-gyKVu9N8Fp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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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과 후, TV 앞에서 - 내가 좋아했던 만화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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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5:25:50Z</updated>
    <published>2026-02-02T1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집에는 동생과 나 단둘뿐이었다.  우리는 집에 오자마자 자연스럽게 TV를 켰고, 만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게 부모님이 없는 집의 적막함을 견디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그 시절 우리 집에는 동그란 접시처럼 생긴 스카이라이프가 설치되어 있어서 투니버스, 재능 TV, 디즈니 채널 등 다양한 만화를 볼 수 있었다.  특히 투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4RdLgZDSKCnWtN4TuJ1-292VT2k"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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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런 신데렐라가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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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5:22:08Z</updated>
    <published>2026-02-01T00: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에게는 비디오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봤던 디즈니 만화들이 있다.&amp;lsquo;신데렐라&amp;rsquo;, &amp;lsquo;백설공주&amp;rsquo;, &amp;lsquo;라이온킹&amp;rsquo;, &amp;lsquo;101마리의 달마시안&amp;rsquo;.  그중에서도 &amp;lsquo;신데렐라&amp;rsquo;를 가장 많이 봤다.어느 정도였냐면, 신데렐라의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를 거의 다 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이었다.  그때 보면서도 조금 충격이었던 장면이 있다.쥐와 새들이 신데렐라를 깨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cJOaXw8LYHJmsD-nhBxHgTGjs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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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돗자리 펴고 첫 장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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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4:42:26Z</updated>
    <published>2026-01-31T12:2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나는 살짝이나마 장사의 맛을 본 적이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동네에서 가장 큰 중앙공원에서는 알뜰시장이 열리곤 했다. 주말이면 그곳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여드는 작은 시장이 되었다.  알뜰시장은 중앙공원의 차도를 막아 차가 없는 길을 만들고, 그 길을 따라 각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집에서 쓰지 않는 새 물건이나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1zeSD7v0r6LG_Hy5S5GbgnhXJ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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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직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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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0:44:28Z</updated>
    <published>2026-01-29T09: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다면 짧은 시간을 일하며 한 구간을 마무리한 뒤,나는 다시 구직자의 자리로 돌아왔다.  이제 정말 구직의 시간이 왔다.  다시 19살, 전공을 고민하던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지금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갈림길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고,그 머뭇거림의 끝에서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다.  지나온 시간들을 글로 다시 적어보면지금 고민하고 있는 이 길의 방향도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l78gP2SRia8aa4Ie7-EoHZ6n0a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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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이 아닌 다른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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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34:41Z</updated>
    <published>2026-01-11T12: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출근 날, 시간과 약속을 잘 지키는 내 신념대로 일찍 회사에 도착했다. 내가 배정받은 자리의 사무실은 네 개 중 가장 끝 쪽에 있었다. 팀장님이 가장 넓은 책상에 앉아 있었고 그 앞에 직원들의 책상이 마주 보게 놓여 있었다. 팀장님은 내가 앉을자리를 알려준 뒤, &amp;ldquo;업무 알려드릴게요&amp;rdquo;라며 자신의 자리로 오라고 했다. 나는 작은 보조 의자에 앉아 수첩을 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2CjMQqH0ncZRRN3EokxHwOPxVq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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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면접, 뜻밖의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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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34:27Z</updated>
    <published>2026-01-03T10: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취업이 정말 어렵다는 걸 일자리를 구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계약직이라면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나는 예상 밖의 현실에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단기든 장기든 일하고 싶어도 일하기가 쉽지 않았다.  작은 회사의 사무보조, 동네 마트의 캐셔 등 여러 직군에 지원했지만 연락은 단 한 통도 오지 않았다.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이력이라고는 20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m1rzXUqVo48g2zye4s7dp7rhe4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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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하려고 프리랜서를 한 게 아닌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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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34:09Z</updated>
    <published>2025-12-28T11: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내 이름을 걸고 프리랜서의 길에 발을 내디뎠다. 해야 할 일은 끝이 없었다.  개인사업자를 만들고, 흔히들 많이 말하는 크몽&amp;middot;숨고&amp;middot;아임웹에 서비스를 등록했다. 프로필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를 소개했지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다. 사람들은 애초에 나의 존재를 몰랐다.  게다가 회사에서 했던 작업은 법적으로 공개하기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Jqa%2Fimage%2F4kcRLIN6eXZwsi1MR0kif-4exB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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