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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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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lie109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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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거칠고 투박한 세상 속에 투명하고 잔잔한 글을 하나 띄웁니다. 복잡한 머릿속을 맑게 비워내고, 하늘 위의 쿠모(구름, 雲) 처럼 편안하게 머물다 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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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0T06:32: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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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듣기평가, 다들 잘 쳤나요? - 그때는 몰랐던, 18살의 눈부신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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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9:58:33Z</updated>
    <published>2026-04-22T09: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근 길, 차 안에서 라디오 채널을 돌리다 EBS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주파수를 맞췄다. 오늘이 고등학교 2학년 영어 듣기 평가 날이란다.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 긴장한 채 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학생들에게, 따뜻한 모차르트의 &amp;lsquo;작은 별 변주곡&amp;rsquo; 선율이 흐른다. 스피커 너머 들려오는 그 선율에 잊고 지냈던 18살의 떨림이 불쑥 살아났다. 내 인생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r%2Fimage%2FXa6GG5Sd4O5G_h6sor82IZAoje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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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는 철을 벼렸고, 나는 철을 연결한다 - 이 세계의 2세 경영이야기_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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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0:01:53Z</updated>
    <published>2026-04-22T07: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철의 경도만큼이나 다른 삶의 시간을 살고 있음을 알았다.    공장 안, 육중한 철덩어리들이 묵직한 마찰음을 내며 이동한다. 차갑고 딱딱한 그 감촉은 유년 시절부터 내게 아주 익숙한 풍경이었다. 매일 아침 주차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다. 가지런히 세워진 영업용 차량들과 그 곁을 묵묵히 지키는 아버지의 차. 내게 그것은 단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Or%2Fimage%2F5jEuxo8loIhNKxDG4TZE6AtEw7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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