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예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 />
  <author>
    <name>77758</name>
  </author>
  <subtitle>사사. 거울 앞의 기록자. 공허한 하얀 녹음 위, 까맣게 빛나는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나의 우울과 나의 마음, 그리고 이들로 이루어진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하여 쓰고 그립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KQK</id>
  <updated>2020-08-10T07:57:53Z</updated>
  <entry>
    <title>10. 몽상가의 정원 - 물과 마음의 거리는 하나였다가도 헤아릴 수 없는 갈래들로 이어진다는 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42" />
    <id>https://brunch.co.kr/@@aKQK/42</id>
    <updated>2023-09-10T06:56:43Z</updated>
    <published>2023-09-08T13: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10-몽상가의 정원  물이 가득하다. 물의 계절로 읊어지는 세계. 어쩌면 여긴 정말 물속일지도 모른다. 아무도 닿아보지 못한 영원한 새벽의 심해. 우거진 산호초 사이에 숨은 미세한 생태계. 아님 호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Hw8lC8S8FapGqeEqpsWjLw-2bI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포말 곁의 수선화 - 물 비린내보단 소금 향이 익숙한 짙은 줄기가 더 올곧게 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41" />
    <id>https://brunch.co.kr/@@aKQK/41</id>
    <updated>2023-08-31T12:26:46Z</updated>
    <published>2023-08-27T12: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9-포말 곁의 수선화   호수가 찢어진다. 필히 우연으로 응어리진 물 그림자. 그 위에 아스러진 모습으로 눈을 깜빡인다. 꽃잎처럼 보드라운 파편 속에서 유영하는 나. 나. 나.   포말은 파도가 울컥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W67L_dgF2EglVmNGDPMigE9eFJ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물녘의 슴벅임 - 파도치는 호수. 오늘은 물녘이 나의 꿈자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40" />
    <id>https://brunch.co.kr/@@aKQK/40</id>
    <updated>2023-08-20T11:46:43Z</updated>
    <published>2023-07-27T12: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8-물녘의 슴벅임  뻐끔.  짙은 습기를 아득한 이불 삼아 그 아래로 숨어든다. 파도치는 호수. 오늘은 물녘이 나의 꿈자리다. 자장가는 사그라드는 포말, 단편적인 소멸의 반복. 손을 뻗으면 금세 닿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xc8I9xSw5irY3WzzbK-eyKHbmK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그믐달의 왈츠 - 끝없이 시연되는 새벽. 우울의 잠긴 정원은 아름다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9" />
    <id>https://brunch.co.kr/@@aKQK/39</id>
    <updated>2023-09-22T03:44:51Z</updated>
    <published>2023-07-07T11:0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7-그믐달의 왈츠  *  끌어 안은 무릎 너머는 나의 요람. 뭉툭한 궤도를 그린 두 팔 안에 무릎과 얼굴이 빠듯하게 들어선다. 작은 품 안에 드리운 까망에서 새어 나오는 희미한 울음소리. 손등과 다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oBJl8RO4WGkhEcWEdPqJJZgrxD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짓궂은 유령에게 - 생각하다 보니 눈을 뜨고 나서도 악몽이었네 나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8" />
    <id>https://brunch.co.kr/@@aKQK/38</id>
    <updated>2023-06-18T02:04:36Z</updated>
    <published>2023-06-17T13: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6-짓궂은 유령에게  안녕. 나쁜 녀석들아. 오늘도 내 주변을 맴돌려던 참이었는지 모르겠어. 내 곁에 둔 적 없는 희미한 궤도를 그리면서 말이야.   너희들에겐 처음 남기는 쪽지네. 물론 이걸 읽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zgJCktM1MUn6nNDl0rwYpm9rJ_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무성한 모양을 한 새하얀 마음 - 이상하지. 숨을 쉬는데 왜 외로운 걸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7" />
    <id>https://brunch.co.kr/@@aKQK/37</id>
    <updated>2023-06-07T15:09:34Z</updated>
    <published>2023-06-07T10: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5-무성한 모양을 한 새하얀 마음  메마른 벌판이 무성한 수풀이 되기까지.  내가 머무는 여기가 정원이 되기 전, 그리고 수풀이 되기도 전의 이야기야. 사막보다 메마르고, 바다보다 깊으며, 날카로운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E0DFZwsjRFIfApxYwkpbyqsgC0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정원은 아이가 흘린 잔해로 빛났다 - 비릿하고 다정한 물 내음이 눈가를 두드리면 꿈에서 깨어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6" />
    <id>https://brunch.co.kr/@@aKQK/36</id>
    <updated>2023-05-28T09:50:48Z</updated>
    <published>2023-05-27T12: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4-정원은 아이가 흘린 잔해로 빛났다  나를 대신하여 호수에 침잠한 아이가 있다. 지느러미의 요정. 물 그림자. 아득한 눈동자를 빛내는 물구슬의 화신. 나의 물고기. 그림자가 지나간 자리엔 비늘 조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nwwk5ZZBtQvMmE2Xfg0bdJGOAY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박하향을 삼킨 하얀 그림자 - 이명에 둘러싸인 세상에 갇혀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 동공을 까맣게 빛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5" />
    <id>https://brunch.co.kr/@@aKQK/35</id>
    <updated>2023-05-08T03:55:29Z</updated>
    <published>2023-05-07T11: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3-박하향을 삼킨 하얀 그림자  빗소리가 울음소리를 감싸 안아 줄 적에. 까만 밤 대신 적막의 장막이 숲에 길게 드리웠다. 비와 눈물이 한 데 뒤섞이기 시작했고, 꽃을 찾는 나비 마냥 슬픔을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oOF6cweZnYSk2DGDYIfdOC81aM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거짓말의 잔해 속에 피어난 오르골 - 그의 발치에는 추락한 온갖 모양의 물들이 겹겹이 쌓여 얼어가고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4" />
    <id>https://brunch.co.kr/@@aKQK/34</id>
    <updated>2023-04-27T13:32:43Z</updated>
    <published>2023-04-27T12: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2-거짓말의 잔해 속에 피어난 오르골  나는 거짓말이다. 밀가루 반죽처럼 잔뜩 뭉개진 가면. 두려움을 맞은 탓에 못난 가면에는 촛농처럼 녹아내린 흔적이 가득했다. 촛농이 떠밀려 내려가고 남은 자리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g9XAQlGoFFb9XlXxq58I3z-FxW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우물 위에 자란 나무 - 그들은 외면의 꿈을 꾼다. 나무 이파리엔 우울의 향이 가득 베여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3" />
    <id>https://brunch.co.kr/@@aKQK/33</id>
    <updated>2023-04-27T13:00:07Z</updated>
    <published>2023-04-17T12:1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죽여 빛나는 나의 우울에게]우울 위에 피어난 비밀의 세계.우울이 내게 가득 안겨주던 외로이 반짝이는 이야기들.날짜 끝머리가 7일 될 적마다 찾아옵니다.   -1-우물 위에 자란 나무  미간에 입맞춤하는 내음이 가득하다. 아득한 물 비린내가 우물에 잔뜩 고여있다. 그런 모양의 우울을 뿌리로 끌어안고 자라난 나무. 우물에겐 나무가, 나무에겐 우물이 반갑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Mohov5dxrmErc7zyxab3eOzUyy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하여 - 월간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하여 [11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2" />
    <id>https://brunch.co.kr/@@aKQK/32</id>
    <updated>2023-06-02T11:22:50Z</updated>
    <published>2021-12-31T15: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 1년 전. 이 문장을 떠올렸다. 아무것도 모른 채. 판타지 소설 속의 활자인 마냥 이 문장을 꿈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내 피부를 스쳐 지나가곤 했다. 무엇보다 나는 스스로 몽상에 잠겨있길 자처했으니까. 그 접촉은 뜨겁기도 했고, 무덤덤하기도 했고, 때론 거친 생채기를 남기기도 했다. 좋아하면 사랑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고, 사랑한다면 정말 무엇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HI8yyrXuhuD_mnC4zQn3rykkrm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친절함의 의무, 뻐끔뻐끔 - 월간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하여 [11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1" />
    <id>https://brunch.co.kr/@@aKQK/31</id>
    <updated>2021-12-04T05:27:51Z</updated>
    <published>2021-12-04T00:4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절함의 의무 &amp;ldquo;다정함의 의무&amp;rdquo;라는 말을 쓰다 모조리 지웠다. 의무가 되는 것은 다정함이 아니라 친절함일 테니까. 친절함은 의지로 티 낼 수 있지만, 다정함은 티라기보다는 사람 몸에 배어 있는 습관이지 않을까. 그렇담 나는 다정하지 못해 애써 친절함을 베풀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하겠다. 이는 울타리 밖에 선 나에 관한 얘기다. 울타리 안에서의 나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W6-VssoerqcGvsIDACfbegAvXF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보폭을 아는 일 - 월간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하여 [10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30" />
    <id>https://brunch.co.kr/@@aKQK/30</id>
    <updated>2022-11-02T04:33:21Z</updated>
    <published>2021-10-31T10: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보폭을 아는 일. 내겐 나대로 익숙한 보폭이 있었다. 어른이 된 후로 거의 6년이란 시간 동안 자리 잡은 보폭. 하루가 시작되면, 걸으면 그만이었다. 어떻게 발을 움직이며 걸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할 필요도 없었다. 숨 쉬듯 자연스러웠다. 어떤 발자국이 또 남겨질지 예상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어제와 닮은 것이 찍힐 테니까. 그때의 나는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acEEwDpDkNYX_0El47_UN_7KA3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월의 꽃말은 &amp;lsquo;찰나&amp;rsquo;였다. - 월간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하여 [9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29" />
    <id>https://brunch.co.kr/@@aKQK/29</id>
    <updated>2022-08-06T03:21:24Z</updated>
    <published>2021-09-30T12: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찰나(刹那)'는 산스크리트 어의 '크샤나'를 음역한 아주 짧은 시간이란 뜻에서 나온 말이다. 찰나같은 인생을 영원한 인생으로 바꾸는 것이 불교 철학이다. '찰나(刹那)' 또는 '차나(叉拏)'라고도 표기하며 '일념(一念)'이라는 뜻으로 번역한다. 한 생각을 일으키는 순간을 일념(一念)이라고 하고 발의경(發意頃) 혹은 생장(生藏)이라고도 한다. 극히 짧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TlmOnsBTejSiZGVsw7FcYcbcQu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혼 착즙기와 파마산 치즈 사이 - 월간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하여 [8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28" />
    <id>https://brunch.co.kr/@@aKQK/28</id>
    <updated>2021-09-03T12:42:48Z</updated>
    <published>2021-08-31T10:4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트로놈&amp;nbsp;10개&amp;nbsp;사이에 머무는&amp;nbsp;삶  불안은 작은 틈새에서 새하얀 우박처럼 딱딱하게 피어오른다. 오소소소 피어나 토도도독 바닥에 기어다니는 몸 주변에 흩어진다. 엇박자와 엇박자 그리고 또 엇박자가 뒤엉킨 중에도 기어코 비워진 찰나, 소음이 사라진 미세한 순간, 숨 한 번 헙- 들이마실 수 있는 여백에, 불안은 불쑥 끼어든다. 목구멍에 들숨과 함께 들어온 소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QyX9OHgQj6v0VCLsLoHC_DvJ8R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 인간은 예술적인 존재다. - 요 미술 관객이 결국 하고 싶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27" />
    <id>https://brunch.co.kr/@@aKQK/27</id>
    <updated>2021-08-24T18:27:03Z</updated>
    <published>2021-08-03T09: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예술적인 존재다. 나의 관점으로 질문한 &amp;lsquo;가장 넓은 의미로서의 예술&amp;rsquo;이 결국 향한 것과 답할 수 있는 건 이런 것이었다. 사람에 대한 것.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며 쌓아가는 고유의 경험, 그것을 기억하고 해석하고 반추하며 형성되는 그만의 관점, 그 관점이 관조하고 헤아리는 세상. 그러면서도 같은 사람이기에 서로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언어를 지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nMPVDOt2RHMnuwjCW2zsphxD0-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름밤은 화이트 와인일지도. - 월간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하여 [7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26" />
    <id>https://brunch.co.kr/@@aKQK/26</id>
    <updated>2022-01-20T09:05:52Z</updated>
    <published>2021-07-31T11: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느 누가 내려와도 이상하지 않은 하늘&amp;rdquo;  덥다. 오전 10시. 밖을 나선 나는 두 발로 내딛고 서 있는 세상의 온도를 믿을 수 없었다. 물 한 컵 끌어안고 오븐으로 전진한 무모한 모험가가 된 기분. 팔과 다리를 잘 접어서 옷자락 뒤로 숨겨 넣고 싶은&amp;nbsp;지경이었다. 마스크 때문에 얼굴이 초코 바닐라 반반 아이스크림이 되면 어쩌나 싶은 고민이 일어서 고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Q349Sq_2ay6TOYcxjTEuBazTE5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2)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왜 예술과 함께하고 있는 걸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25" />
    <id>https://brunch.co.kr/@@aKQK/25</id>
    <updated>2021-08-08T11:03:58Z</updated>
    <published>2021-07-09T07: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객 노트 Sigak] 12. &amp;ldquo;미술 한 잔 하실래요?&amp;rdquo; (1)&amp;nbsp;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지루함을 나른함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시간. 하지만 다시 슬슬 지루해질 즈음.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잔을 잡을 때마다 손이 젖는 미미한 번거로움을 느끼며, 아까부터 줄곧 핸드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 말을 걸었다. &amp;ldquo;뭘 그렇게 봐요?&amp;rdquo;   - &amp;lsquo;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GUCtg7HZtW2neGPrE0Vs6AKCu4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무와 균열, 수중의 위로 : 솔직함에 관한 고찰 - 월간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에 관하여 [6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24" />
    <id>https://brunch.co.kr/@@aKQK/24</id>
    <updated>2021-07-04T04:32:50Z</updated>
    <published>2021-06-30T10: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신答信]  안녕. &amp;lsquo;5월의 나&amp;rsquo;야.  넌 이미 없겠지만 동시에 존재하기도 하지. 너와 난 같은 사람이지만 시간이 흘러가는 만큼 조금씩 달라지는 게 인간이라는 필연적인 논리가(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법칙이) 다른 사람이게 했지. 음. 우선 내가 이런 편지를 쓰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어쩌겠어. 다 너 때문이지. 5월 31일이 끝날 즈음에 나에게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UlrLYzV3WHlcmei4iOkU7Tdme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1) - &amp;quot;미술은 결국 사람 때문에 어려운 거예요&amp;quot;, &amp;quot;네...?&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KQK/23" />
    <id>https://brunch.co.kr/@@aKQK/23</id>
    <updated>2021-06-24T00:03:56Z</updated>
    <published>2021-06-23T03: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 미술은 종종 완전한 정답은 없다며 &amp;lsquo;주관적인 것이 답이다&amp;rsquo;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내놓곤 하죠. 주절주절 무어라 말해 놓고, 이제는 당신이 느끼고 생각하라고 하면서요. 미술이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음, 어쩔 수 없는 것이려나요. 잔을 들다 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미술에 대한 &amp;lsquo;그의&amp;rsquo; 이야기가 또다시 시작된 것이다. 핵심을 찌르기보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QK%2Fimage%2FfxizgR_Sj0dnzG40Ye5VfDbUCHo"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