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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수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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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과 세상에 대해 상상하고 경험하는 걸 좋아하는 20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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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7T15:39: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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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메르시우 광장의 노랑, 노랑, 노랑이 되고 싶어! - 포르투갈-리스본(7.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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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4:01:26Z</updated>
    <published>2025-11-28T04: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 23일차 (1)  집을 나서기 전, 아침식사를 차렸다. 간단하게 먹으려 했는데 오늘 저녁에 야간버스를 타고 세비야로 떠나기 때문에 냉장고를 비워야 해서 하나둘 꺼내다 보니 복숭아, 샐러드, 요거트, 그리고 어제 포장해 온 에그타르트까지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풍성하게 채워진 식탁을 보니 없던 식욕도 샘솟았다. 에그타르트를 한 입 베어문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fR05YIez-rWU9lqDlu7viA1vG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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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투 대신 발 닿는 대로 리스본 거리 탐험하기 - 포르투갈-리스본(7.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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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7:15:33Z</updated>
    <published>2025-11-13T09: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 22일차  눈을 떴다. 세로로 길게 뻗은 창문으로 밝은 햇살이 쏟아져 들어온다. 하얀 이불속에 몸을 둘둘 말고 협탁으로 삐죽 손을 뻗어 폰을 집어든다. 액정 화면에 찍혀있는 네 개의 숫자, [10:30]  와, 10시 30분이라니.  믿을 수 없다는 듯 베개에 얼굴을 묻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다시 한번 시간을 확인하고 이내 돌아누웠다. 천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MzcXAntCp6klqJA1hHe2aydLp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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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본의 노을은 시들지 않는 꽃을 닮은 것 같아 - 포르투갈-리스본(7.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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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5:02:30Z</updated>
    <published>2025-10-29T07: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 21일차 (2)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에서 버스를 타고 LX 팩토리로 이동했다. 리스본의 성수동 같은 곳으로, 원래는 1846년에 설립된 방직공장이었지만 2008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지금은 리스본의 복합문화공간이 되었다. 미술, 패션, 미디어, 디자인, 사진 관련 많은 단체와 작은 회사들이 둥지를 튼 힙한 공간으로 편집샵, 소품샵이 많아 핸드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95BZ929_RU4Mad3io_TzbTQee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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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안엔 작은 악마가 산다 - 다수의 결정이 종종 실패하게 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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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15:41Z</updated>
    <published>2025-09-22T02: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 때였다. 졸업을 앞둔 시점에 학교에서 교복을 바꾸려고 하는데 재학생들의 의견을 설문조사로 물었다.  총 3가지 교복이 교체 후보로 제시됐는데, 1번과 2번은 무난한 디자인에 네이비톤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이었고 3번은 취향이 크게 갈릴 만한 옷이었다. 일명 '드림하이 교복'으로 불리는 옷이었는데, 보기엔 예뻤지만 절개가 많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E9F1hSFoM_NqSD2zqtXkItZX3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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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해, 포르투갈은 에그타르트의 갓 구운 버터향이란 걸 - 포르투갈-리스본(7.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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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01:00:22Z</updated>
    <published>2025-09-13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 21일차 (1)  눈부신 햇살이 커튼을 간질이는 이른 아침, 푹신한 베개를 베고 모로 누워 세로로 긴 창문으로 푸르고 맑은 하늘을 보고 있으려니 햇살에서도 향이 느껴졌다. 잘 말린 이불에서 나는 포근한 향처럼 마음껏 게을러지고만 싶은 그런. 두둥실 뜬 뭉게구름을 따라 리스본에서 맞는 첫 번째 아침이 여유롭게 흘러가고 있었다.  기지개를 켜며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kkLir6uSf3ClGh1T2-rGfNYSz2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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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핑 목록에 담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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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15:41Z</updated>
    <published>2025-09-08T04: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텍쥐페리의 하루를 온전히 이해하게 된 때는,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이 쇼핑 목록에 담을 수 없는 것들이라는 걸 깨닫게 된 시점부터였다. 나는 글을 잘 쓰고 싶고 세상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가방이나 옷, 책처럼 단번에 가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amp;nbsp;&amp;lt;장인의 아뜰리에&amp;gt;(이지은 저, 이동섭 사진) p. 75  고등학생 때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X1_5P1CdEJ41ThxlWLqmEwtRo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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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요, 교생은 떠날 사람이란 걸 - 믹스커피와 중국집 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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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15:41Z</updated>
    <published>2025-09-05T10: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믹스커피 두 봉을 따서 투명한 아이스전용 잔에 붓는다.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 티스푼으로 젓는다. 진한 브라운빛을 띠는 커피에 얼음을 가득 넣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물로 간을 맞추는 게 아니라 얼음을 녹이면서 간을 맞추는 것. 몇 초 정도 기다렸다가 한입 맛보니 달달하고 쌉싸름한 커피 향이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진다.   '그래, 이 맛이지. 그때 그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O3t7Va7XTAIBqkQTVD5KXrt18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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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영어 스피치 대회는 가고 남은 건 볼품 있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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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5:43:43Z</updated>
    <published>2025-08-19T13: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라이딩 인생&amp;gt;을 보면, 7세 서윤이가 영어 스피치 대회에 참가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처음엔 대회에서 이기기 위해 관심도, 흥미도 없는 일명 '족보'로 통하는 주제를 웅변식으로 달달 외워서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할머니의 지혜로 결국 서윤이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진심이 통했는지 대회에서 원하던 상도 타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fQgjGXHf9V3zUD-uLLaqhPzAE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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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저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 좋아하고 잘합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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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15:41Z</updated>
    <published>2025-07-28T02: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꿈발표 시간. 한 학년이 다 모인 시청각실. 파일럿이 꿈이라는 A. 중학교 때도 같은 학교를 다녔지만 친하진 않았어서 꿈이 파일럿이란 걸 처음 알았다. 의외였다. 과학실험을 잘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연구 쪽이나 정적인 일을 선호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발표 마지막 즈음, 질의응답 시간. 한 학생이 질문을 했다.  &amp;quot;파일럿이 되려면 상당히 강한 체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GkKgrc0dy49310jWZ0pkLF1Ni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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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뽈뽀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은 리스본 - 이탈리아-로마 -&amp;gt; 포르투갈-리스본(7.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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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0:20:23Z</updated>
    <published>2025-07-25T02: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 20일차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공용 주방으로 향하는 복도에서 익숙한 냄새가 풍겨왔다. 고춧가루의 알싸한 향과 고소한 참기름 냄새, 달콤 짭조름한 간장 냄새까지. 와, 이거 완전 한국이잖아! 점심시간에 종 치자마자 급식실로 질주했던 학생 때의 마음이 되어 복도 끝으로 쪼르르 달려갔다.  주방에 들어서자 맛깔난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LmBJSqMLrM2iZo5-lkcUlrm0Q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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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손주도, 손자도, 막내도 아니지만 잘 컸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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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15:41Z</updated>
    <published>2025-06-23T03:5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는 항상&amp;nbsp;말씀하셨다. 여섯 손주 가운데 네 번째인 내가,&amp;nbsp;위로는 언니 하나, 오빠 둘,&amp;nbsp;밑으로는 여동생 하나, 남동생 하나가 있는 내가 제일 복 받았다고. 얼마나 좋냐고. 그때 알았어야 했다. 그게 나의 저주라는 것을.  두 살 차이씩 나는 여섯 손주 중 첫째인 언니는 첫 손주라서. 둘째, 셋째, 다섯째는 손자라서. 마지막 여섯째는 여자지만 막내라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FqZZryalqfANITrTj_CzZsSaR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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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처님 오신 날, H사에서 생긴 일 - &amp;quot;내 더러워서 절밥 안 먹는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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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15:41Z</updated>
    <published>2025-05-09T04: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처님 오신 날, H사에 갔다. 연휴 기간 동안 가족 여행을 하던 중이었는데&amp;nbsp;새벽 일찍 꽃축제에 갔다가&amp;nbsp;바로 가다 보니 아침&amp;nbsp;9시에 도착했다. 너무 일찍 왔나, 싶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내 안에서 사진을 찍거나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있었고 대웅전 앞엔 기도를 드리기 위한 줄이 늘어서 있었다.  유명한 절은 8시부터도 공양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rAqjHJqCxxCx4kH8tAjEWXEDW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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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부터 단골 아닙니다 - 사람의 본모습은 진짜 어려움이 닥쳤을 때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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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15:40Z</updated>
    <published>2025-04-29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옷을 사러 갔을 때의 일이다. 중요한 자리에 가야 하는 일이 생겨서&amp;nbsp;정장 스타일의 옷이 필요해진 엄마와 적당한&amp;nbsp;옷을 찾아봤다. 하지만&amp;nbsp;옷이 마음에 들면 사이즈가 없고, 재고가 있으면 옷이&amp;nbsp;마음에 안 들었다. 쇼핑을 하러 갈 때마다 직면하게 되는 그 흔한 딜레마 상황에 빠진 것이다. 여러 매장을 둘러봤지만 결국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지 못했다.  최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fRa44boBlQwDyjGYa7R-leSZb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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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를 지어낼 상상력이 필요하다면 포로로마노로 - 이탈리아-로마(7.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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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08:56Z</updated>
    <published>2025-04-25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 19일차 (2)  콜로세움에서 나와 포로로마노로 향했다. 처음엔 이름이 왜 이렇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amp;nbsp;포로(Foro)는 공공 광장, 로마노(Romano)는 로마사람이란 뜻으로, 포로로마노는 로마사람들의 광장이란 뜻이었다. 고대 로마의 정치, 경제, 종교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로마라는 도시지층의 가장 아랫단에 위치하는 중심지. 지금은 콜로세움과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eXmyC4r9XRLIQgNTRZeNM_iLrn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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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진을 자유자재로 하게 된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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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5:00:01Z</updated>
    <published>2025-04-22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 초보시절, 백화점 지하주차장에 갔을 때다. 주말이었고 세일 기간이라 사람들이 많았다.&amp;nbsp;지하 6층까지 내려갔을 때, 직원이 다가와 통로&amp;nbsp;제일 끝에 한 자리가 있는데 후진을 해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나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amp;quot;한 층 더 내려갈게요.&amp;quot;  아아, 몇 번을 반복했던가. 주차 자리가 버젓이&amp;nbsp;있는데도 후진으로 댈 능력이 없어서&amp;nbsp;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xZlp8xPGdOpSXirrgwTJ7VYGF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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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사람이 엄마 백화점 카드를 긁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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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15:40Z</updated>
    <published>2025-04-15T10: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오후, 급작스레 바뀐 날씨 탓에 봄 아우터를 사러 백화점에 갔다. A매장에서 옷을 고르는데 먼저 와있던 50대 여자분이 상의부터 하의까지 여러 벌을 입어보고 있었다. 엄마의 안목 덕에 난 비교적 빠르게 아우터를 골랐고, 내 옷의 결제가 끝나자 기다리고 있던 50대 여자분이 이어서 결제했다.  그리고 그 주 토요일, 백화점 B매장에서&amp;nbsp;옷 하나를 사려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l4ETod9cGopenWJQSMZGh7LS7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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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감성 교육, 국어 문학수업에 적용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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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5:43:44Z</updated>
    <published>2025-04-10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프랑스 감성 교육&amp;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프랑스인이 와인과 음식을 대하는 독특한 태도는 어릴 때부터 술과 음식을 &amp;lsquo;배워서&amp;rsquo; 먹고 마시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실제로 프랑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지금도 미각을 교육한다. 이는 우리나라 EBS에서 소개한 적도 있다. 프랑스의 미각 교육은 선생님이 어린 학생들에게 사과, 오렌지 등 과일을 손으로 천천히 만져보고 입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essspF9SxtmadKWkLOYZAwlW8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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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로세움에선 모두가 펭귄이 돼 - 이탈리아-로마(7.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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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08:56Z</updated>
    <published>2025-04-07T09: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 19일차 (1)  전날밤, 숙소에서 콜로세움까지 가는 길을 구글지도에 검색해 보니 도보로는 15분, 버스를 타면 25분 걸렸다. 로마는 넓어 보이지만 은근 다 둘레둘레 모여있어서 교통권을 쓸 일이 생각보다 없다. 오히려 걸어가는 게 더 빠른 경우가 많고.&amp;nbsp;혹시나 싶어 거리뷰를 확인했는데 최단거리의 길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평지라 걷기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LL2duYh54IxKpM7zXB40JB4XAB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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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도 어른을 존경하고 싶다 - 어른 연작 2 : 존경은 일방적이 아닌 상호적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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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2:00:01Z</updated>
    <published>2025-04-03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른 존경에 대한 기록&amp;gt;&amp;nbsp;&amp;nbsp;우리는 학교에서나 사회적으로나 어른을 존경해야 한다, 라고 배운다. 특히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는 한국의 경우 이러한 예의범절이 더 크게 작용한다.&amp;nbsp;그렇다면 왜? 그 이유를 해부해 보면 두 가지로 나눠진다.&amp;nbsp;&amp;nbsp;시간, 그리고 방향&amp;nbsp;&amp;nbsp;&amp;nbsp;우선, &amp;lsquo;시간에 대한 존경&amp;rsquo; 이다. 학생보다 어른이 더 오래 살았다는 것, 다시 말해 살아온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Ru4NQt0zKcuWlCNiSxQ1NO2sj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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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테온 오쿨루스, 로마의 태양이자 샤워기 - 이탈리아-로마(7.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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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4-01T06: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여행 18일차 (3)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amp;nbsp;딴 건 몰라도 눈 영양제는 무조건&amp;nbsp;챙겨가야 한다. 매일 새로운 장소에서 워낙 많은 걸 보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눈이 뻑뻑해지는데 그런 눈을 달래기 위해선 꼭 필요하다. 거기에 종합 비타민과 홍삼 스틱까지 추가하면&amp;nbsp;금상첨화. 여유될 때 유산균 한 포까지 챙기면 크, 완벽하다.&amp;nbsp;원래는 건강기능식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1O%2Fimage%2FTsB_aQiPYbcwm2W7AHGIdtYOP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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