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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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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ddtobefullm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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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찰나에 스쳐 지나간 생각들이라도 붙잡아 두는 것에 의의를 두어본다. 정해진 양식과 틀 없이 우선은 자유롭게. 언젠가 이 조각들이 모여 모여 원대한 하나의 그림을 이룰 날을 기대하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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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9T14:51: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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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정도 벌크업을 원한 건 아니었어요 - 눈바디만 봐도 괜찮다 했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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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3:10:09Z</updated>
    <published>2025-08-05T13: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갓 시작했을 때 누군가 얘기했었다. 운동 많이 하면 괜찮다고, 몸무게 늘은 거 그거 다 근육이라고, 몸무게 신경 쓰지 말고 눈바디만 하면 된다고.   어쨌든 나는 생각보다 강력한 색안경을 끼고 있었다. 눈바디로는 분명 줄었고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작년 여름엔 잘 입었던 바지들이 하나둘 안 맞으면서 이상함을 눈치챘다. 뭐 그래, 나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NM0GpwdL5oH6sxkGTgywhRVRq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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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돌보는 사람 - 그렇게 정의 내린 나의 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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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3:28:28Z</updated>
    <published>2024-06-17T15: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 나는 나 자신을 설명할 때 '강아지 돌보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녔었다. 그땐 마냥 좋은 의미만은 아니었다. 스스로 왜 사는지 질문했을 때 스스로 찾은 답이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벼랑 끝에 몰린 듯한 심정으로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느낄 때마다, 이 세상에 나밖에 없다는 듯 크고 맑은 눈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봐주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VQ415eEM12E7VdT35WPc7Yuad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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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숲 그리고 집 - 터닝포인트, 붙잡아 두고 싶은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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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9:12:41Z</updated>
    <published>2024-06-14T15: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님처럼 풀 좋아하고 나무 좋아하는 사람은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는 직장 동료의 추천에 일부러 시간을 내 &amp;lsquo;땅에 쓰는 시&amp;rsquo;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실제로 영화 속 정영선 선생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대표로서, 실무자로서 현장에서 일을 지휘하고 리드하는 그녀의 열정은 감탄이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R1vqjRo-W62vFHey7bq1p0Olq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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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 미아 - 다시 시작된 불면증, 펫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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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04:44:41Z</updated>
    <published>2024-03-18T10: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 침대에 누웠을 때 온몸이 찌뿌둥한 증상부터 시작이다. 왼쪽으로 몸을 돌렸다가, 오른쪽으로 돌렸다가,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워보기도 하고, 자기 전에 스트레칭도 해본다. 정면으로 똑바로 누워 심호흡을 해도 온몸이 불편하다.   그렇게 어느 정도 몸의 증상이 진정이 되면 온갖 잡다한 생각이 밀물처럼 밀려들어온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jq0w5ztGKNniGbzI8e62lsfEW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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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을 다했다 - 이 말에 숨지 않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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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1:10:12Z</updated>
    <published>2023-11-12T13: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사랑을 끝낸 뒤 시간이 꽤 흘렀지만 문득 최선을 다했다는 말의 무게에 대해 생각했다.   유독 나도 그도 만나는 동안  갈등의 상황에서 가장 많이 썼던 말.   그 말을 썼던 때에는  말 그대로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이제와 보니 그 말을 쓰던 모습들이  왠지 모르게 비겁하게 느껴진다.   나 정말 최선을 다했어.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그게 최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5qauRtAw1IW7fe21MsSyp1PDQ2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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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색, 흰 구름 가득한 벽지의 방 - 그때의 누구도 내게 없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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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1:11:57Z</updated>
    <published>2023-11-02T16: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번뜩 떠졌다. 꿈이다.   눈앞에 하늘색, 흰 구름무늬가 가득한 천장이 들어온다. 눈이 떠졌지만 잠시 눈을 꿈뻑이며 숨을 고른다.   찬찬히 생각해 보니 너무나 얼토당토않게 꿈같은 이야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는 동안 나는 꿈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의심하지 않고 현실이라 믿었다.   고개를 돌려 방안을 휙 살핀다. 그때와 방의 구조는 조금도 다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YmlUMMmYqwkcQeLHYWK26TPa8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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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괜찮아도 괜찮아 - 펫로스, 충분히 아프고 힘들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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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08:41:34Z</updated>
    <published>2023-11-01T12:1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큰 강아지를 떠나보낸 뒤 너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한 느낌. 정신없이 일하고 쫓기듯 시간을 보내다 보니 그렇게 하루가 또 저문다.   오늘도 꽤 많이 웃었다. 친구와 동료와 아무렇지 않게 시시콜콜한 장난을 쳤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밥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고, 친구와 다음 만날 약속을 잡았고, 일에도 꽤 집중했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DPbJzOzV0laaW6X7sk3zqnZRCL4.JPG" width="3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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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성과 달이 마침 만났다 - 10.28 보름 10.29 목성과 달이 합이 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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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2:07:44Z</updated>
    <published>2023-10-31T14: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강아지가 떠나고 바로 다음날. 목성과 달이 합이 되었다. 큰 강아지가 떠난 날은 또 마침 보름이었는데, 보름에 떠난 큰 강아지와 목성처럼 꼬불꼬불 부드럽게 말린 털무늬를 가졌던 작은 강아지가 어떻게 딱 그날 합이 되었다.   한동안 내가 그렇게 하늘을 올려다보며 저거 목성이야, 저거 목성이래 하며 목성만 그렇게 찾아다녔는데 우리 작은 강아지가 거기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MySXAVh1s1GhHkSMTWm8AlWmk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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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안대가 필요해졌다 - 아이 둘을 다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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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10:48:19Z</updated>
    <published>2023-10-29T16: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써 감기려고 또 감기려고 해도 아직 세상이 궁금한지 가족들 표정이 궁금한지 슬며시 떠지던 아이들의 눈처럼  깊은 밤 내 눈도 생각이 멈추지 않고 자꾸만 떠진다  한동안 필요 없던 안대를 찾아 눈을 덮는다 한참을 손으로 꾸욱 눌러 감기던 아이들의 얼굴 따듯한 촉감이 떠오른다  꽃필 때 감겨주던 눈 하나 낙엽 질 때 감겨주던 눈 하나 나는 깊은 밤 추운 겨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oSh2iMouENvFC97Aai5AK9jxr8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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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내린 밤 공원 - 머무름이 주는 작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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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10:48:39Z</updated>
    <published>2023-10-29T15: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려 다행이라 생각했다.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약간의 빗방울이 공원의 풀과 나무를 적셔줄 것이기 때문에.  해가 지고 난 후에 나무에서 내뿜는 생명의 향기가 좋다. 그 냄새를 맡고 있으면 저절로 심신이 안정이 되고 행복해진다.  그러나 오늘은 모기향과 땀냄새, 섬유유연제 냄새로 코가 마비된 듯. 약간의 비도 소용없이 내가 원했던 생명의 향기는 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Z0ogcoB1QsXshAw_bLpPcKWIq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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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을 맞이하며 - 어쩌면 복선이었을지도 모를 9월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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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10:48:42Z</updated>
    <published>2023-10-29T15: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늘한 바람이 몸을 한 바퀴 휙 감싼다. 가을이 와서 그런가 보다. 선선하기엔 약간 서늘하게 느껴지는 바람. 길가에 떨어진 한 여름 뜨겁게 불태운 매미의 사체와 잘려나간 나비의 날개가 눈에 들어온다. 생명이 지고 떨어져 가는 계절. 그렇기에 시원해진 바람마저 서늘하게 느껴지는. 이 계절에서 오는 아름다움이 어떤 생명체의 죽음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아이러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6QnghtMc7unZKL4E7rkvLR_NK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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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 - 8월 어느 날 군중 속 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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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10:48:48Z</updated>
    <published>2023-10-29T15: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그냥 배가 부르길래, 때마침 비가 그쳤길래 공원에 왔을 뿐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걸으며 저 멀리 이미 져버린 노을의 흔적을 올려다볼 뿐이었다.  그저 그날따라 유독&amp;nbsp;뭔지 모를 여유를 흠뻑&amp;nbsp;느끼던 참이었다.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에어팟을 귀에 꽂으려다 보니 문득 주변이 고요하다 느껴진다. 달리는 사람들의 신발소리, 부딪히는 옷의 비닐소리, 가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fZemQWr69TOZ7kWolCNKglaqX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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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리를 건넌다 - 관계에서 집중해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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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7:09:35Z</updated>
    <published>2023-10-29T15:1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 다리나 육교를 건널 때 약간의 패닉이 오는 편인데, 멘탈이 많이 약해져 있으면 그 정도가 정말 심해지고 멘탈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그래도 난간에서 좀 떨어진 한가운데는 문제없이 건널 수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나의 멘탈 수준을 파악하는데 다리를 건너는 행위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번엔 한동안 문제없이 잘 건넜던 샛강다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OJK%2Fimage%2Fn6hlDTQQzFw6WtUEmjTYgKajc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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