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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썸타임조아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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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ungheelee09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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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여행자 이충희로, 가끔은 조아나로 내가 꺼내고 싶을 때만 꺼내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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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7T03:48: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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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딸, 그만둡니다. - K-장녀의 완벽한 독립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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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8-06T08: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겹살을 남겨놓지 않은 것이 그렇게 서운 할 일인가?  그렇다. 서운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생고기를 남기든, 구워놓은 한 조각을 남기든, 아차 싶어 '어머, 얘 미안하다.&amp;nbsp;저녁을 먹고 오는 줄 알았네'와 같은 변명이라도 남겼다면 이렇게까지 서운했을까. 공감하는 전국의 모든 딸들은 알 것이다. 이게 단순한 삼겹살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삼겹살 그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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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레부터 서울집 김치, 그리고 밤 - 망할 '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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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6T15:16:05Z</updated>
    <published>2023-03-15T11: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레  온몸에 때를 덕지덕지 붙이고 철 지난 미역처럼 할머니의 낡은 속옷처럼 너덜너덜하게 매달려있다 남 좋은 일 하는 것이 제 운명임을 받아들인 구겨진 너에게서는 오래된 눈물 냄새가 난다   고요한 교실에서 혼자 시를 쓴다. 연필이 종이에 제 몸을 비비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김장을 하는 날은 칼과 도마가 부딪히는 소리다.&amp;nbsp;스님의 목탁소리처럼 맑은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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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려고 한 게 아니었는데 - 산티아고 순례기 : Day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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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0T23:59:03Z</updated>
    <published>2020-11-27T12: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16 ​ ​ 아침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섰다. 길의 중반쯤 왔을까. 델모와 함께 걷다가 이런 질문을 했다.   '너의 첫 연애는 어땠어?'   델모는 포르투갈에서 온 29살의 청년이다. 우리가 대화를 할 때는 늘&amp;nbsp;스페인어나 영어로 단어를 이어 붙이듯 대화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델모와 이야기하는 것은 즐겁다. 일단 서로의 공통 언어가 없어서&amp;nbsp;손짓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sgyTe_H3eJ09VcXFd7VV5llIT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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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까미노 패밀리 - 산티아고 순례기 : Day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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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3T11:10:17Z</updated>
    <published>2020-11-26T13:3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14   ​  갈까 혹은 가지 말까 망설여질 때는 가는 것이 맞다. 나는 지금 원래 묵기로 한 곳에서 3km 떨어진 알 따푸에라 Altapuera라는 작은 마을에 와있다. 첼시와 돈을 모아 저녁으로 스파게티를 야무지게 만들어먹고 내일 아침으로 먹을 계란도 삶아두었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촉촉이 안개처럼 내리더니 오후 2시나 돼서야 해가 쨍-하고 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lFBydJNB-GBebSKrXf84ewD0I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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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최초의 응원 - 산티아고 순례기 : Day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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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2T12:46:44Z</updated>
    <published>2020-11-19T07: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11   일정대로라면 산토 도밍고 Santo Domingo에서 지내야 했지만 어제 유경 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 덕분에 그라농 Granon으로 왔다. 산토도밍고에서 약 7km가 떨어져 있어 한 시간을 더 걸어야 했다. 하루 종일 날씨가 좋아 기분 좋게 걸었다. 햇빛이 쨍쨍해 가방에 양말을 걸어 말려볼까 생각했지만 고속도로 옆을 걸어가야 했기에 다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yZhTQC9zcip2aYyPlSx-8qwga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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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다시, '나'와 걷는 길 - 산티아고 순례기 : Day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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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0T23:59:15Z</updated>
    <published>2020-11-17T07: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9   스페인어를 배워가는 중이다. 제대로 발음하기가 힘들고 버벅대지만 그래도 떠듬떠듬 스페인어로 아침식사를 주문하고 최대한 '대화'라는 것을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은 마켓에서 돼지고기, 양파, 제철과일을 여러 가지 사는데 손짓 발짓을 해가며 겨우 성공했다. 그래, 뭐든 하나씩 해나가면 되는 것이지.   작별의 순간은 애틋하다. 여기서는 더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37qJJIuIhOXHfto3kONRdkP8o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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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되었든, '사람'과 함께 걷는 길 - 산티아고 순례기 : Day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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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01:46:28Z</updated>
    <published>2020-11-17T06: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5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바에 도착하기 전까지 약 한 시간 정도 혼자 걸었다. 가파른 언덕을 두 개 정도 넘어야 했는데 목감기 비슷한 것이 걸려서 겨우겨우 몸을 움직였다. 바에 도착해 문을 열자 담배냄새와 함께 온기가 훅-하고 밀려왔다.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 사이에서 커피를 홀짝인 후&amp;nbsp;바게트를 베어 물었다. 바에서 주문을 받는 아저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xnUTizEgy_DL4z5IfWjio_adY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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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찌 되었든, '나'와 걷는 길&amp;nbsp; - 산티아고 순례기 : Day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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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4T08:57:42Z</updated>
    <published>2020-11-10T15: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4    한 젊은 남자가 마임공연을 하며 마련한 돈으로 순례를 마치고 그 기록을 발행한 사진집을 본 적이 있다. 물 대신 와인이 나오는 수도꼭지에서 와인을 홀짝홀짝 받아 마시다가 취해 순례를 겨우 마쳤다는 구절도 기억에 남는다. 또 하루는 한겨레 신문의 짧은 에세이를 싣는 칸에 한 기자가 혼자 순례를 다녀온 후기를 남긴 것을 읽게 되었다. 이런 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VAeP5yyZEzSXb7s4FT_V9TbSV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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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은 개뿔. - 산티아고 순례길: Day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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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23:26:43Z</updated>
    <published>2020-11-08T15:3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2 날짜 적지 않음 기억하는 건 그저 600명이 함께 잠든 대성당 숙소와 피례녜 산맥뿐...  ​ ​  까미노는 낭만적이지 않다.  적어도 내 상상 속의 까미노를 걷는다는 건 서로가 반가운 목소리로 '올라 Hola!' 하고 인사하기 바쁜 곳이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어쩌다 눈이 마주쳐 어색하게 '아.. 안녕'에 성공하더라도 그 이상의 교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EteHf5TowDpycEW9k0BoImKws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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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이 꼭 있어야 하나요? - 산티아고 순례길 : 파리에서 생장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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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8T03:03:05Z</updated>
    <published>2020-11-04T15: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8th Sep, 2016 Day 1 장소: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비행기 안/ 파리에서 떼제베를 타고 생장까지 향하는 야간열차 안 ​    옅은 코감기에 걸린 덕에 입술이 갈라진다. 생리가 다가올수록 몸이 고되다. 아침에 비행기에 오를 때가 마치 일주일은 지난 듯 멀게만 느껴진다. 지금은 반팔에 레깅스를 입고 있지만 한국에 돌아갈 때는 긴바지에 점퍼를 입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nPwT3eykzM8EcWelnsL21DN_7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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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나의 뉴욕. - 짧은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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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45Z</updated>
    <published>2020-11-03T07: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고 걷고 걸었다. 내가 있는 이 곳이 섬이라는 것을 자꾸만 잊는다. 그리고 잊을 때쯤이면 나는 끝으로 간다. 건너편에 있는 롱아일랜드를 보고 브루클린을 보면 내가 있는 이곳이 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땅이 아니라 물 위에 표류하는 작고 외로운 곳에 외로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곳이 바로 뉴욕이다.  외로움과 외로움이 만나는 곳.      세계 어느 곳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JNFFkT1cy6EszJIibE0A9HYdQ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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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부'를 '터부시'하지 말 것 - 뮤지컬 &amp;lt;북 오브 몰몬&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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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1T08:32:13Z</updated>
    <published>2020-10-07T09:4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머, 첫 장면, 분위기    주제와 상관없이 혹은 극 전체를 관통하는 유머가 있어야 관객의 흥미를 붙잡아둘 수 있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아무리 중요하더라도&amp;nbsp;&amp;lsquo;재미&amp;rsquo;가 없다면 결국 대중으로부터 외면받는 외로운 작품이 될 수 밖에 없다. 작품의 흐름과 독창성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극에 흐르는 &amp;lsquo;유머&amp;rsquo;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객의 흥미를 붙잡아두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kNs8sWlqjXDnVLHE9UG7OszbV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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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더라도! - 뮤지컬 로터리 티켓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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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3:22Z</updated>
    <published>2020-10-05T09: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Lottery ticket (로터리 티켓)  이름을 적어낸 관객들 중 뽑힌 소수에게 싼 값에 오케스트라 앞좌석을 파는 이벤트. 작은 종이에 이름과 사고 싶은 장수(최대 2매)를 적은 후, 스태프에게 전해주면 그 종이들을 작은 통에 넣고 추첨을 한다.&amp;nbsp;호명이 시작되면 마지막 최후의 한 명을 남겨두고 모두 이름을 부른다.&amp;nbsp;호명된 사람들의 아이디카드와 적어낸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3Iw8OPziQZTEYndNDySLV5X8H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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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을 만드는 구두공장 사람들  - 뮤지컬 &amp;lt;킹키부츠&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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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7T10:10:57Z</updated>
    <published>2020-09-24T15: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작이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거예요. 무대 위에 상자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어도&amp;nbsp;그 위에서 배우가 헉헉거리며 땀을 흘리는 연기를 한다면,&amp;nbsp;그곳은 사막이 될 수도 있고 추위에 덜덜 떨며 입을 외투를 찾는다면 그곳은 추운 북극이 될 수도 있는 거죠.    뮤지컬이나 연극을 늘 어려워하고 동경해온 것이 아닐까. &amp;lsquo;극&amp;rsquo;이라는 요소는 결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sqd7YWSnQi0Bu42gk9UzSX8og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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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외로움에게 - 산티아고 순례길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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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1T09:41:57Z</updated>
    <published>2020-09-24T15: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티아고 순례 10일 차   다행히도 몸에는 이상이 없다. 생장에서 떠나고 난 후, 이틀은 온몸이 부서질 것처럼 아프더니만 이제는 멀쩡해져서 뛰어다니기도 한다. 발에 물집도 없고 발목도 괜찮다. 다만 화장실을 제대로 가지 못해서 속이 더부룩한 것만 빼면. 걸으면서 스페인어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면 꾸준히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해야지, 생각했다. 어떻게 공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Uy3nTkC4pakleodVtO463rwl_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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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동은 가슴 깊숙이, 티켓은 지갑 더 깊숙이! - 뮤지컬 &amp;lt;라이언 킹&amp;gt; 리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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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7T10:10:57Z</updated>
    <published>2020-09-20T10: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편에 이어      정중앙이었다. 내가 여태까지 본 뮤지컬 중 가장 좋은 자리를 예매했다. 무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최고의 자리였던 것이다. 가격이 사악했다는 건 함정. 그래서 더욱 뮤지컬 &amp;lt;라이언 킹&amp;gt;만의 &amp;lsquo;분위기&amp;rsquo;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reloa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mZ_QQMm71IRgdIEv0mAaPZTe5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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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동은 가슴 깊숙이,  티켓은 지갑 더 깊숙이! - 뮤지컬 &amp;lt;라이언 킹&amp;gt; 리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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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7T10:10:57Z</updated>
    <published>2020-09-17T04: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어 이스트까지 와버렸다. 할렘가이다. 원래 이후의 일정은 브루클린에 가서 듀몽 버거를 맛보는 것이었지만&amp;nbsp;지하철역을 찾던 도중 우연히 샌드위치 맛집 &amp;lsquo;카츠 델리 카드 슨&amp;rsquo;을 발견했다. 가이드북을 읽어보니 영화 &amp;lt;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amp;gt;에서 샐리가 '가짜 오르가슴'을 연기하며 모두를 당황하게 했던 샌드위치 가게였다.&amp;nbsp;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그래, 브루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KTzRPbuOWbm3qs8PoErOiAD9I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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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이 선사하는 완전함 - 뮤지컬 &amp;lt;오페라의 유령&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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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6T07:39:57Z</updated>
    <published>2020-09-13T15: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재는 항상 모자라다.    결핍이 내재한다. 모차르트도, 고흐도, 그리고 팬텀도 그렇다. 삶의 균형이 모두 한 곳으로 몰렸기 때문일까. 삶의 모든 에너지가 그들이 가진 재능에 몰린 덕분에 그 재능을 펼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게 아닐까.     The phantom of the opera 한쿡말로는 더 팬틈옵디오펗라    치즈케이크를 야금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E0UPBBKy6xlaVXdBuJX7uvN5O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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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선한 스토리'가&amp;nbsp; 파라다이스를 만나면 - 뮤지컬 &amp;lt;위키드&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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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0T01:08:22Z</updated>
    <published>2020-09-10T10:1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췅히 뤼!    모두가 숨죽였다. 짧은 침묵의 순간.&amp;nbsp;마지막 호명자를 부른 후에도&amp;nbsp;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amp;nbsp;될 것 같아. 되지 않을까? 그래서 마지막 호명자가 나오고 스태프가 종이를 확인하는데도 발길을 돌리지 않았다. 그리고&amp;nbsp;스태프는 마지막 호명자의 종이를 반으로 접은 뒤 새로운 종이를 하나 뽑았다. 그리고&amp;nbsp;불린 이름이 바로 &amp;lsquo;췅히 뤼&amp;rsquo; 였던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A9Xup5S-vzFnsDPtnLUXbd_WQ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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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의 새벽을 걷는 스물둘이  그리워질 때&amp;nbsp; - 뮤지컬 &amp;lt;시카고&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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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0T14:22:48Z</updated>
    <published>2020-09-09T16: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린다. 창문을 열어놓고 글을 쓴다. 재즈가 방 안에 은은하게 울린다.  적막을 깨는&amp;nbsp;어두운 재즈와 창문 밖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사이렌 소리, 그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며 내는 소리가 한데 어울린다. 책상에 켜놓은 스탠드의 불빛까지. 언제나 바쁜 뉴욕에 나만의 작은 둥지가 생긴 것이다.    뮤지컬 &amp;lt;시카고&amp;gt;는 또 다른 뉴욕이다. 이 뮤지컬을 보고 거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Qq%2Fimage%2FPwisiJXe2JaD0P-5h883dViBh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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