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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범버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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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rk4uzz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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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2년 차 은행원. 훌륭한 전문가를 꿈꿨으나 여전히 코끼리 다리 만지는 기분으로 일합니다. 기록되지 않은 금융인의 일상을 소소하게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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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6T09:27: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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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하지 않는 연인에게로의 송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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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41:25Z</updated>
    <published>2026-03-08T12: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점에 자주 오시던 30대 중반의 여성 고객(A) 께서 신용대출 3,000만 원을 신청했다. 신용도도 양호했고 지점의 실적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대출 케이스였다. 대출 자금 용도는 결혼 자금. 대출 승인 후 대출 서류 작성의 마지막 단계를 진행하며 대화를 나눈던 중, 나는 순간 멈칫했다. 결혼할 남성이 캐나다인이라는 대목에서 불길한 예감이 스쳤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YLJniQ2ylX-xz7AMOln1zBjyw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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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커먼 탄소가 단단한 &amp;lsquo;횡령&amp;rsquo;의 다이아몬드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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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4:51:23Z</updated>
    <published>2026-02-26T14: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억원대의 은행 횡령 기사가 뉴스 사회면을 도배할 때마다 사람들은 혀를 차며 분노를 쏟아낸다. 지점에서 현금을 빼돌리는 고전적인 수법부터 대출 서류 위조나 본부 부서 단위의 고도화된 범죄까지 그 규모와 대담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사건이 터지고 나면 &amp;ldquo;그 녀석 원래 인상이 쎄했어&amp;rdquo;라고 말하는 이른바 관상가 &amp;lsquo;쎄믈리에&amp;rsquo;들이 등장하곤 한다.  하지만 정작 사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wBnKlVvKmWPD-nr2itl81gt9_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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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년에 딱 이틀만 쉬던 치킨집 사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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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3:22:13Z</updated>
    <published>2026-02-18T03: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 되면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첫 지점에서 근무할 때 만났던 어느 치킨집 사장님이다. 그는 우리 지점의 '요주의 인물'이었다. 주기적으로 창구에 나타나 알아듣기 힘든 발음으로 소동을 피우곤 했기 때문이다. 늘 흥분한 상태로 대기표를 쥐고 기다리다 그가 한 일은 언제나 같았다. 체크카드 재발급이었다.  알고 보니 그는 지체장애가 있는 분이었다.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syA85yV3RDXIQzVohw0yKxMohp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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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타인 노동'의 가벼움 - 충주맨의 사직을 응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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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9:36:16Z</updated>
    <published>2026-02-17T09: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amp;lsquo;충주맨&amp;rsquo;이라 불리던 충주시 홍보담당 공무원의 퇴사 소식이 화제다. 대중은 그의 향후 행보나 몸값에 주목하지만, 조직 생활을 경험해본 이들이라면 사직서를 내기 불과 한 달 전 전임 시장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먼저 자리를 내려놓았다는 사실에 아마 한 번쯤 눈길이 갔을 것이다.  그는 전임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색다른 감성으로 유튜브를 성공시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M7tT0wKHAXZHC9kfBMuK7u2so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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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가 사라지는 순간이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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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22T06: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기존 매거진의 글을 브런치북으로 옮겨 일부 수정, 재발행한 글입니다.   누구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한다. 특히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을 때에는 충고와 조언, 그리고 오지랖의 경계에 있는 잔소리를 많이 듣게 된다. 귀찮고 부담스럽지만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고 연차와 직급이 높아지면 잔소리는 점점 줄어든다. 그런데 잔소리가 사라지는 순간이 오히려 더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M9SREj0ngRl5SBb6Et_Nt0433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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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예인의 코인투자 횡령사건과 사업자대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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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6:03: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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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 기존 매거진의 글을 브런치북으로 옮겨 재발행한 글입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법인의 자금을 횡령하여 코인 투자를 한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본인이 100% 지분을 가진 1인 소속사가 대출받은 자금을 가지급금으로 처리하여 개인적으로 코인에 투자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자신의 돈을 본인이 쓴 것인데 무엇이 문제냐고 하지만, 사실상 이는 명백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zqz6yWek3CQ_ejxGhOSARcrqC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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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24 : 초보 컬렉터의 서촌 갤러리 탐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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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9:11:52Z</updated>
    <published>2025-08-12T09:1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 초년생이던 어느 주말, 우연히 아트페어 표를 얻게 되어 무료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트페어는 국내외 화랑들이 모여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였다. 미술에는 문외한이었지만 공짜 표를 버리기 아까워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amp;lsquo;미술품은 부유층의 전유물&amp;rsquo;이라는 고정관념과 달리 현장은 편안하면서도 생동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m9RkCQcqkl_KrEniE_FBbomOJ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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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보다 중요한 것, 그래도 일해야 하는 이유 -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amp;lt;왜 일하는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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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7:04:12Z</updated>
    <published>2025-08-05T07:0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기존 매거진의 글을 브런치북으로 옮겨 재발행한 글입니다.   &amp;lt;왜 일하는가&amp;gt;. 일본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쓴 책이다. 망해가는 중소기업에 입사했지만 세계적 기업 교세라를 설립했던 그가&amp;nbsp;&amp;quot;왜 일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가?&amp;quot;라는&amp;nbsp;물음을 던진다. 요즘 세대가 보기에는 꼰대의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oIpHSC3SYWX_fiZbbm7VdKklB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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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23 : 코인세탁소에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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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0:23:50Z</updated>
    <published>2025-08-04T13: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시작하면서 세탁을 자주 하게 됐다. 혹시라도 &amp;lsquo;홀애비 냄새&amp;rsquo;가 날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흰 옷끼리, 수건끼리, 일반 의류끼리, 울 의류끼리, 그리고 청바지끼리 따로 종류별로 분류해 세탁을 한다. 자취방엔 늘 빨래건조대가 펼쳐져 있다.  간단한 빨래는 자취방 드럼세탁기로 해결한다. 하지만 빨랫감이 쌓이거나 이불을 빨아야 할 때, 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AAIgx7bDnnFN2YFJCSWBsJ54b4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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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22 : 서울에서의 소개팅 어플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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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1:33:22Z</updated>
    <published>2025-07-28T04: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서울 생활에서 의지가 되었던 여자친구와 이별했다. 당장이라도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만나자고 붙잡고 싶었지만, 연애전문가들은 이 순간을 잘 참고 견뎌라고 했다. 내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온 절친은 나에게 소개팅 만남 어플을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를 했다. 뉴스나 매스컴에서 본 소개팅 어플 관련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먼저 떠올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SK8jZ_CtejRWffMdNtjXaTehg6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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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21 : 서울 금융노조 시위의 기억과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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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22:15:44Z</updated>
    <published>2025-07-25T11: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융노조 시위 참석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다녀오곤 했다. 평일 시위도 당일치기라 힘들지만 쉬는 날 주말 시위는 더욱 꺼려졌다. 지점과 부서별로 한 명씩 참석하게 되는데 주로 막내나 남자 직원, 미혼 직원이 차출되곤 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내가 본의 아니게 자주 시위 현장에 가게 되었다.  노조와 파업은 정치적인 행위이고 이해관계가 복잡하여 글로 옮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if5ItwY2odLQZP8dDBAoy33btj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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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20 : 전생에 청계천에서 살았던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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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6:10:51Z</updated>
    <published>2025-07-16T16: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포구청역의 오피스텔에서 계약 만기가 다 되어가던 무렵, 회사의 한 대리님이 을지로의 사택을 비우게 되면서 계약을 내가 이어받게 되었다. 마포구청역 인근의 깔끔한 느낌도 좋았지만 코로나 시기에 빽빽한 지하철 대신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우연히도 이사한 오피스텔 바로 옆에는 수년 전 은행 동기들과 함께 묵었던 작은 호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jhwtZeNk5uPQybXMUzKgJhFiAh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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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유행하는 챗GPT에게 욕먹어보기, 해봤습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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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4:24:48Z</updated>
    <published>2025-07-11T15: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챗gpt 에게 신랄하게 욕먹는 체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명령어는 간단하다. 챗gpt에게 아래와 같이 입력해 보자. 그러면 챗gpt가 검열 없이 신랄하게 당신에 대해서 팩트폭격을 날려준다.  &amp;quot; based on everything you know about me roast me and dont hold back 한글로 대답 &amp;quot;  주의해야 할 점은, 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HTHdKZy3zMSdgkAZw6pntGxQ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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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9 : 그 겨울, 나는 왼손잡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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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22:26:12Z</updated>
    <published>2025-07-07T15: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1월의 이른 출근길, 빙판 위에서 크게 넘어졌다. 지방에서 자란 나는 겨울철 빙판길 부상 같은 건 뉴스에서나 접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해뜨기 전 고층 빌딩들 사이, 응달의 눈길은 정말 위험했다. 몸이 붕 뜬 채로 오른팔을 짚고 넘어지던 그 순간, 어깨에서 뭔가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가 생생하게 귀에 전해졌다. 병원에서는 오른쪽 어깨뼈 골절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T1kMtRHyqyhqtvO8kCi03kf_vD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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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8 : 10년만에 방문한 강남의 상전벽해 - 桑田碧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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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11:56:17Z</updated>
    <published>2025-06-29T23: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시절엔 자격증 시험을 치거나 채용 관련으로 낯선 서울에 잠시 상경하곤 했다. 마치 과거를 보러 한양에 오르듯 말이다. 서울에서만 치러지는 CFP(국제재무설계사) 금융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상경한 적이 있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시험이 진행되기에 금요일부터 미리 상경했다. 강남 대치동의 한 중학교가 시험장인데 근처에는 숙박할 곳이 마땅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XN_rfNtr6CxMry9xLYd9XlxFOK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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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7 : 서울의 소개팅은 쉽고도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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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9:28:25Z</updated>
    <published>2025-06-23T02:3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행 후 다양한 소개팅을 경험했다. 연애 경험이 적어서 초반엔 시행착오를 꽤 겪었다. 나름 조심한다고 했지만 상대방의 예의를 호의로 착각해 페이스를 오버한 적도 있다. 이를 반성하는 마음에 다음 소개팅에서는 마음에 드는 여성의 이야기를 경청했더니 이번엔 수동적이라 재미가 없다는 후기가 돌아왔다. 적극적이어도 안 되고 수동적이어도 안 되니 어쩌라는 건지 답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BZ7P-R8fEGyCLchC-HS3On1JwH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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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6 : 학자금 대출 받는 애들은 공장에 보내야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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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8:31:03Z</updated>
    <published>2025-06-15T22: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대 초반의 가장 빛날 시기에 나는 가장 울적한 시기를 보냈다. 재수를 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상 학비가 저렴한 국립대에 등록한 후 일을 병행하며 일 학년만 다니고 휴학하게 되었다. 하향 지원하여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음에도 부족한 칠십만 원이 없어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했다. 당시에만 해도 인터넷 신청이 아니라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자필로 서류를 작성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5fDKeYA4pdm0BtE0ktlnGNOskE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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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5 : 서울살이의 꿈, 대학원에 도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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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3:41:44Z</updated>
    <published>2025-06-09T14:3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올라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놀랐던 점 중 하나는 대학원생이 정말 많다는 사실이었다. 학부 졸업 후 바로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들은 물론,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거나 퇴직 후 다시 대학원에 들어간 사람들까지 다양해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금융권에서도 코로나 시기에 외부 활동이 제한되자 대학원이나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직장인들이 눈에 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kH-_qN0OTxAcjkHaC_B287h8u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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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4 : 서울 한복판의 보이스피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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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3:50:23Z</updated>
    <published>2025-06-02T19: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고객 A에게 신용대출을 해드렸는데, 다음 날 그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혹시 내가 추가로 대출 관련 전화를 했는지 묻는 것이었다. 고객 A는 대출금을 주거래은행 통장으로 이체한 직후 은행 본사 직원을 사칭하는 이에게 전화를 받았다. 전화 속의 사칭범은 고객에게 이렇게 호통을 쳤다고 한다.  &amp;ldquo;신용대출 후 24시간이 지나야 출금할 수 있다고 말씀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nFxfjSA095oefkINGnj4_P4Nz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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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3 : 시흥 거북섬, 꿈은 어디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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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1:25:10Z</updated>
    <published>2025-05-26T06: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때 기대를 모았던 대규모 해양관광 개발 프로젝트였지만 현재는 공실률이 87%에 육박하는 유령시설로 전락한 거북섬 일대. 최근에는 투자 실패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이 보도될 정도로 분위기가 매우 무겁다. 한 대선 후보가 거북섬이 위치한 웨이브파크를 언급하면서 때아닌 논란이 벌어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RxY%2Fimage%2FwCq_0myyP5wDXsv2Gd-6ZamlE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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