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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롸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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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ira1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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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직장인 15년차, ESG컨설턴트작가, 크리에이터나는 변화의 씨앗을 심는 강사다(전자책)</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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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7T15:46: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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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9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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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0:00:32Z</updated>
    <published>2025-10-01T0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회홀의 소란은 가라앉았으나, 그 안에 남은 공기는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인장을 찍고 서약이 끝난 순간, 가주는 분명히 세레나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모두가 안도하기도 전에, 또 다른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amp;ldquo;가주님.&amp;rdquo;&amp;nbsp;사리온 장군이 세레나 앞에 서류를 내밀었다. 그는 습격자들을 제압하며 수거한 장부를 정리한 참이었다. &amp;ldquo;침입자들의 무기와 식량이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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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8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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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0:00:17Z</updated>
    <published>2025-09-30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엔 가문의 의회홀은 새벽의 냉기를 머금고 고요했다.  높은 천창을 타고 들어온 빛이 긴 테이블을 가늘게 훑었다.  테이블 중앙에는 오늘을 위해 꺼내 놓은 가문 인장과 서약문이 놓여 있었다.  인장은 손바닥만 한 타원형 금속이었다.  바탕은 은빛 강철, 둘레에 아주 미세한 홈이 돌아가고, 정면에는 검은 매가 날개를 펼친 문양이 음각으로 깊게 새겨져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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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7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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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1:12:14Z</updated>
    <published>2025-09-29T00: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고는 겨울 새벽의 냉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두꺼운 장부 더미 위로 햇살이 엷게 스며들었다.세레나는 장부를 정리하다가 한 봉투 앞에서 손을 멈췄다.  왁스 인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붉은색. 그러나 단순한 붉음이 아니었다.  표면에 아주 미세한 톱니가 새겨져 있었다.  장식이라기보다, 정밀한 장치의 일부처럼 보였다.  &amp;ldquo;가주님.&amp;rdquo; 집사 마르셀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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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6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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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7:05:40Z</updated>
    <published>2025-09-26T00: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궁은 낮에는 화려한 금빛으로 빛났지만, 밤이 되면 검은 성벽처럼 위압적으로 서 있었다. 높게 솟은 탑마다 불빛이 깜빡였고, 순찰하는 병사들의 발걸음이 일정한 간격으로 돌을 울렸다.  세레나는 망토를 단단히 여미며 성벽의 그늘에 몸을 숨겼다. &amp;ldquo;여길 뚫고 들어갈 수 있을까?&amp;rdquo;  옆에서 루시안이 특유의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amp;ldquo;나만 믿어. 이런 일엔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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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5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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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7:02:55Z</updated>
    <published>2025-09-25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숲을 빠져나왔을 때, 세레나의 호흡은 아직 가빠르게 이어지고 있었다. 심장은 여전히 귀 옆에서 울릴 정도로 요동쳤지만, 눈빛만큼은 이미 단단히 굳어 있었다.&amp;ldquo;내가 본 걸&amp;hellip;&amp;hellip; 믿고 싶지 않아.&amp;rdquo;그녀가 낮게 중얼거렸다.&amp;ldquo;하지만 분명했어. 숙부와 제라드, 그들이 제국을 팔아넘기려 했어.&amp;rdquo;루시안은 허공을 바라보며 능청스럽게 웃었다.&amp;ldquo;이제라도 알게 됐잖아. 진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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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4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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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6:59:45Z</updated>
    <published>2025-09-24T0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채는 겉보기에 버려진 집이었다. 낮에는 창문마다 먼지와 거미줄뿐, 잡초가 허리까지 자라 있었다.  그러나 세레나와 루시안이 숲을 헤치고 다가갔을 때, 틈새로 새어 나오는 빛과 목소리가 어둠을 흔들고 있었다.세레나는 담을 짚고 숨을 고르며 속삭였다.&amp;ldquo;여긴&amp;hellip;&amp;hellip; 단순한 창고가 아니야.&amp;rdquo;루시안은 특유의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창문 틈으로 몸을 기울였다.&amp;ldquo;맞아.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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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3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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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6:57:55Z</updated>
    <published>2025-09-24T01: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려진 별채는 겉으로 보기엔 먼지와 거미줄 뿐이었다. 그러나 밤이 찾아오자 그곳은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촛불 수십 개가 길게 흔들리고, 커다란 제국 지도가 벽에 걸려 있었다. 지도 위, 붉은색 먹물이 국경과 황궁을 짓누르듯 번져 있었다.중앙 의자에 앉은 사내가 잔을 들어 올렸다.&amp;ldquo;오늘, 우리 로엔 가문은 새로운 길을 걷는다.&amp;rdquo;그의 목소리는 낮지만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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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2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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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6:55:40Z</updated>
    <published>2025-09-23T14: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궁의 연회장은 여전히 술렁거리고 있었다. 세레나가 황제 앞에서 시연을 마쳤지만, 남겨진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amp;ldquo;사생아 주제에&amp;hellip;&amp;hellip; 황제가 직접 신뢰하다니.&amp;rdquo;&amp;nbsp;&amp;ldquo;루카스 경이 가만있을 리 없지.&amp;rdquo; 수군거림이 등 뒤에서 따라붙었지만, 세레나는 한 번도 돌아보지 않았다. 오히려 날카로운 고갯짓으로 드레스를 정리하고 곧장 황궁 뒷정원으로 향했다.  달빛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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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1화)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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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6:53:37Z</updated>
    <published>2025-09-23T14: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녘의 밭은 차갑고 맑았다. 밤새 불길을 막아낸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었지만, 살아남은 마력 초들은 여전히 은빛 잎사귀를 흔들며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세레나는 무릎을 꿇고 잎을 만져보았다. 불길에 그을린 가장자리조차 다시 푸른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amp;ldquo;&amp;hellip;&amp;hellip;역시. 이 풀은 단순한 약초가 아니야.&amp;rdquo; 등 뒤에서 느긋한 목소리가 들려왔다.&amp;nbsp;&amp;ldquo;밤새 불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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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봉인을 깨뜨린 가주(프롤로그) - 황궁의 심장을 지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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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6:46:06Z</updated>
    <published>2025-09-23T14: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은 유난히 고요했다. 황무지를 개간해 만든 밭 위에 달빛이 내리고, 은빛에 젖은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렸다.  세레나는 긴 망토 자락을 여며진 채 발걸음을 멈추었다. &amp;ldquo;&amp;hellip;&amp;hellip;이 시간에, 여기에 누가 있지?&amp;rdquo;  그녀의 시선 끝, 밭 중앙에 앉아 마력초를 손끝으로 비비고 있는 한 남자의 실루엣이 있었다. 어둠 속에서도 그 모습은 느긋했고, 마치 자기 땅을 어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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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지키는 사람 - 강의 임계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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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4:06:10Z</updated>
    <published>2025-09-23T14:0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의는 늘 준비된 무대처럼 보이곤 한다.&amp;nbsp;단정한 슬라이드,&amp;nbsp;매끄러운 진행,&amp;nbsp;적절한 농담과 질문 유도,&amp;nbsp;하지만 그 이면에는 아무도 모르는 긴장감과 돌발,&amp;nbsp;실패의 그림자가 있다.&amp;nbsp;강사는 순간의 위기를 버텨내는 훈련과 같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amp;nbsp;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amp;nbsp;ESG&amp;nbsp;보고서 작성 실무 강의.&amp;nbsp;사전 미팅을 통해서 실무 중심으로 알맹이 있는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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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일, 나의 직업, 나의 회사 - 도전과 성취의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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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3:32:38Z</updated>
    <published>2025-09-23T13: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회사에서&amp;nbsp;15년간 재직중이다. 많은 후배들은&amp;nbsp;15년간 한 곳에서 일을 하다니 너무 대단하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나 나는 이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왜냐하면 능력이 출중한 많은 사람들은 우리회사를 거쳐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나도&amp;nbsp;3, 6, 9년 차에 이직을 해보려고 알아본 적도 있었다. 지금보다 더 재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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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볍게, 자유롭게, 걸림없이 - 나의 성장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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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5:10:26Z</updated>
    <published>2025-09-21T05: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수능을 썩 잘 보지 못했다. 재수는 없다고 못 박은 아빠가 못내 야속했지만 결국 내가 선택 한 곳은 경남대학교 경영학부였다. 뭐에 이끌리듯이 한참 내려서 넣은 곳이기도 하다. 내 선택이었기 때문에 후회한 적은 없다.  처음 대학에 들어갔을 때, 같이&amp;nbsp;OT를 하면서 옆자리에 앉은 친구 둘이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수강 신청도 같이하고,&amp;nbsp;밥도 같이 먹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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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모범생을 가장한 날라리 - 학창 시절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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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06:12:58Z</updated>
    <published>2025-09-20T06:1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범생을 가장한 날라리였다. 중학교 때는 수업하기 싫어서 경남 체육대전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운동장에서 훈련을 받았다. 어느 날 체육 선생님께서 운동장 끝에서 공을 하나씩 주면서 반대편을 향해 힘차게 던져보라고 하셨다. 내가 우리 반에서 제일 멀리 던졌다.  수업 후에 나에게 투포환 던져보라고 하셨다.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던지기 분야 선수감을 테스트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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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자드라이버를 든 골목대장 - 어린 시절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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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6:18:47Z</updated>
    <published>2025-09-19T06: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amp;nbsp;LG전자 대리점을 오래 운영했다. 누가 물으면&amp;nbsp;&amp;quot;기술자다&amp;quot;&amp;nbsp;하고 당당히 말하셨지만,&amp;nbsp;내가 보기엔 맥가이버 같았다. 고장 난 선풍기부터 동네 어르신들 리모컨 설정까지,&amp;nbsp;아버지 손이 가면 못 고치는 게 없었다.  어릴 적,&amp;nbsp;골목에서 친구들과 놀던 장면을 아버지는 종종 이야기하신다. &amp;quot;느그들,&amp;nbsp;그때 골목에 모이면 별 거를 다 들고 나왔다.&amp;quot; 그때 그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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