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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룰루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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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는게 좋아 순간을 기록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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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1T05:23: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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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청소하기 싫어서 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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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06:54:30Z</updated>
    <published>2024-09-27T03: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내게 왜 일하냐 묻는다면 청소하기 싫어 일한다 말하리. 오랜만에 연차를 내고 약속 없이 온전히 집에 있는 날이다. 혼자 갖는 오랜만에 쉼이라 뭐라도 해볼까 했는데, 오래전부터 말썽이던 건조기 수리로 발이 묶였다. 애매하게 13시 방문은 뭐람. 조조영화를 보고 점심 먹고 오자니 그것도 애매하고 수리 후에 가자니 4시면 하원이라 이 또한 애매하다. 어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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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왜 중간이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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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06:39:06Z</updated>
    <published>2023-04-13T02:4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드는 의문이 있다. 왜 대체 중간은 없을까? 밥을 잘 먹으면서 잠도 잘 자는 아이, 적당히 사교성 있으며 낄 데 끼고 빠질 때 빠지는 아이. 도무지 이 중간에 위치한 아이는 적어도 내 주변에서는 본 적이 없다.  그중에 우리 아이는 밥은 잘 안 먹지만 잠은 잘 자는 아이다. 돌까지는 이유식으로 속을 썩였지만 그래도 잠은 잘 자게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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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할 수 있어 - 나도 할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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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01:12:12Z</updated>
    <published>2023-03-27T02: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기가 시작되고 아이의 유치원 생활도 어느 정도 적응되는 듯하다. 호기롭게 시작한 나의 일은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그래도 아이만큼은 적응을 잘한 듯 해 감사한 마음이다. 언제나 아이는 나보다 강하고 내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 준다. 새로운 환경에 맞서 나름대로 살길을 찾아 잘 해내고 있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게 내가 더 열심히 살아야지.  주말에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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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져주는 세상 유일무이한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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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1:43:23Z</updated>
    <published>2023-01-26T02: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아&amp;quot; 어딜 가도 누구에게도 어지간해서 지지 않는 사람인데, 유일하게 내가 져주는 나를 지게 만드는 존재가 내 옆에 매일이고 붙어있다. 긴 연휴를 보내고 오랜만에 등원해서 피곤했는지 하필이면 저녁시간에 짜증이 폭발한 나의 아기 빵두리. 벌레 잡는 전기채를 가지고 놀다가 '타닥' 소리가 나기에 깜짝 놀라 괜찮냐고 물었을 뿐인데, 나의 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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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 까짓거 도전해보지 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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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1:42:54Z</updated>
    <published>2022-02-25T02: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문득 &amp;lsquo;놀면 뭐하나&amp;rsquo; 허송세월 그만 보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학원을 등록했다. 좀 더 찬찬히 알아봤다가는 핑계에 져버릴게 분명하기에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이었다. 확고한 의지라고는 없는 내가 그래도 학원에 등록하면 가긴 할 테니 말이다. 뜬금없이 왜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는지 모르겠다가도 다시 곰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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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퇴직 - 할아버지 차가 모자를 벗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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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1:13:48Z</updated>
    <published>2022-02-02T02: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년이면 일흔을 바라보는 아빠는 입버릇처럼 &amp;lsquo;일흔까지는 일 해야지&amp;rsquo; 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 몸도 예전 같지 않고 평생 운전을 해온지라 허리도 많이 안 좋아졌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새벽 다섯 시면 눈을 뜨고 남들이 출근 준비를 하는 보통의 그 시간보다 더 이르게 출근을 해서 저녁 먹을 시간이면 퇴근을 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했다. 그런 아빠가 어느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O5WRFjvGAv4sTlxt-WZWX68O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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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건 오히려 나였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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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06:07:55Z</updated>
    <published>2022-01-07T07: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주어진 시간이 많으면 여유로워질 줄 알았다. 시간이 많을수록 조급하고 답답함으로 속이 턱턱 막히는 날들이 많아졌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일 테다. 조급하고 답답한 마음은 남편만 기다렸다가 화를 쏟아내는 일로 이어졌다. 쏟아져야 할 화의 대상은 정작 남편이 아니라 나 자신인데 말이다.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 육아와 그걸 내려놓지 못하는 나, 다짐한 것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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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동의 곳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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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11:02:12Z</updated>
    <published>2021-12-24T15: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 일을 계속해 나가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지 몹시 고민하던 때의 일이다.  아무래도 둘이 벌다 한 명이 벌면 분명 달라지는 부분이 있기도 할 테고, 육아휴직을 제외하면 여태껏 쉰 적 없이 일을 하기도 해서 퇴사가 많이 고민스러웠다. 육아가 그다지 적성에 맞지도 않거니와 자아가 강해서 과연 집에 있을 수 있을지가 걱정됐다. 그리고 많던 적던 내가 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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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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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1:15:11Z</updated>
    <published>2021-12-17T03: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품이 곧지 못하면 결국 어딜 가나 그 본성이 드러난다고 한다. 어릴 적 부모님에게 숱하게 들었던 말이다. &amp;lsquo;너밖에 나가서도 그러면 안된다&amp;rsquo;, &amp;lsquo;너 그렇게 못되게 굴면서 사회생활은 어떻게 할래?&amp;rsquo; 그럴 때마다 &amp;lsquo;나 밖에서는 안 그래 흥&amp;rsquo; 하고 대답했고, 정말로 나는 학교생활도 사회생활도 퍽 잘했다고 자부한다. 내 안에는 내가 너무 많아서 내 자아는 자리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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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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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1:14:59Z</updated>
    <published>2021-12-10T02: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소파에 앉아있는 남편을 보며 물었다. -자기는 결혼하고 다섯 배 더 바빠진 거 같아?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다섯 배는 더 바빠진 것 같은데, 그날따라 소파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는 남편을 보며 무심코 튀어나온 말이었다. 왜 갑자기 다섯 배냐고 묻는 남편에게 내가 요즘 한창 빠져서 보고 있는 프로에서 나온 말이라며 이야기해주었다. 어디서부터 시작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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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도 손해 보기 싫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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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2:18:06Z</updated>
    <published>2021-11-20T05: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 중반쯤 스님의 주례사라는 책을 봤다. 딱히 결혼에 관심이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봤던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꽤 감명 깊게 봐서 다르지만 법륜스님이 쓴 책을 함께 읽었던 기억이 있다. 종교는 없지만 내가 얻고자 하는 것들이 맞아 읽는 내내 잘 읽혔다. 스님의 책이라 결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무소유처럼 마음도 바라지 말라는 듯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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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참지 못하는 나에게 - 밥이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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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1:14:35Z</updated>
    <published>2021-11-12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이다. 바야흐로 김장의 계절 엄마는 이제껏 한 번도 김치를 사 먹어 본 적이 없다. 심지어 된장도 담아서 먹으니 말이 더 필요 없지. 지난 주말은 엄마가 김장을 하기로 마음먹은 날이었다. 결혼 전에는 오빠와 내가 도왔고, 결혼 후에는 남편과 언니까지 합세해 김장을 했다. 올해는 이제 막 돌이 돼가는 조카가 있어 우리끼리가 나을 것 같다며 오빠네는 오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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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참지 못하는 나에게 - 착각은 자유, 기대는 노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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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1:37:04Z</updated>
    <published>2021-11-11T14: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 10년이면 10번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 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amp;lt;동행, 이수동&amp;gt;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라 청첩장 초대 문구에 넣었던 것이 생각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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