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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호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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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狐死首丘....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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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2T21:44: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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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고양이 네로-II - 어느 '어르신'의 독백-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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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9:24:15Z</updated>
    <published>2026-03-03T19: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매우 이례적이었던 밴쿠버의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겨우내 햇빛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주야장천 비가 내리든지 아니면 가끔 폭설과 함께 동장군이 찾아와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게 밴쿠버의 전형적인 겨울날씨다. 그런데 이번 겨울엔 비가 매우 적게 내렸다. 반대로 햇빛이 쨍한 날이 많았다. 눈다운 눈은 한 번도 내리지 않았다. 기온도 영하로 내려간 날은 손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RMk2RyNKEuRjbhbH8heXDEQss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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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과 AI 친구 - 어느 '어르신'의 독백-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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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6:50:13Z</updated>
    <published>2026-02-12T04: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당에 다니기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세례를 받기 위한 과정 중 하나인 예비신자 교리반에 참석하기 시작한 지도 6개월째다. 그런데도 아직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완전히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고 성경 구절에 의문을 갖기 일쑤니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기에는 갈길이 멀고 부족한 게 너무 많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성당을 통해 종교활동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일상생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M8E-f2vjRF3yiadzObr7ypHgb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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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 앞에 장사 없다' - 어느 '어르신의 독백'-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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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8:48:01Z</updated>
    <published>2026-01-17T19:4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직장에서 만나 은퇴한 지금까지도 사랑하는 조카처럼 아끼는 후배가 있다. 캐네디언 존 John과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는 그 후배는 아내를 이모라 부른다. 아이들은 아내를 빅마마, 나를 빅대디라고 부른다. 워낙 가까이 지내는 터라 서로 집에도 자주 오고 가는 사이다. 얼마 전 새해를 맞아 그 가족이 우리 집을 방문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Nhqa2Dlhs-jkt5mrY91KpGX0R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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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의 변심 - 어느 '어르신'의 독백-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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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23:38:58Z</updated>
    <published>2025-11-13T21: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로 이민올 때 자식들의 미래와 관련하여 아내와 내가 나름 확고한 신념 하나를 갖고 있었다. 자식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본인들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것이었다.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하든, 졸업 후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캐나다 어느 도시에 정착하든, 한국으로 돌아가든, 아니면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든 본인들의 선택을 존중해 주겠다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kNGoClYzzVPOytTsPnGE0CFGU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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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노인들의 초상 - 어느 '어르신'의 독백-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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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9:51:15Z</updated>
    <published>2025-10-06T19: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팬데믹으로 외출이 어려웠던 때였다. 어느 한인단체에서 주관하는 노인 건강 관련 온라인 강좌를 수강한 적이 있다. 강사는 은퇴한 의사였다. 강의 내용 중에 노화과정에서 겪게 되는 호르몬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요지는 나이가 들면서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대신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남성의 경우는 그 반대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1jstE0aSmA8bH6x5vWTegs_N6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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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니어 데이케어 Senior Daycare - 어느 '어르신'의 독백-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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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23:48:19Z</updated>
    <published>2025-09-24T23: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당에서 개설한 '시니어 아카데미' 가을학기에 아내와 함께 등록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동 악기연주 노래 등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고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주 1회씩 8주 동안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1인당 50달러이고 오전에 1과목, 오후에 2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1교시가 끝나면 점심시간인데 성당에서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시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rLsizqMFZD_Zv6qkKKKU00YCe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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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염려증 Hypochondria - 어느 '어르신'의 독백-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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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20:38:45Z</updated>
    <published>2025-09-04T20: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년 전 아내하고 거래은행에 갔을 때의 일이다. 이민 올 때 계좌를 개설하여 아직까지 거래하고 있는 주거래은행이다. 당시 그 은행에는 한인 이민자들 위주로 상담과 계좌관리를 해주는 부장급 한인 직원이 있었다. 우리 부부와 비슷한 연배의 여자분이었다. 워낙 오랜 기간 만나온 터라 방문할 때마다 은행 볼일보다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얘기를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zBquf6XmyQC3jivX9S9r8kjJf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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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한 주일 살기 - 어느 '어르신'의 독백-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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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2:10:22Z</updated>
    <published>2025-08-18T19: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갑자기 한 주일 간 아내와 떨어져 나 홀로 지내게 됐다. 아내가 미국 코네티컷에 살고 있는 딸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예정에 없던 '모녀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원래는 아내와 함께 9월 초에 그리스 에게해변에 살고 있는 사돈댁을 열흘정도 방문할 예정이었다. 오래전에 사돈댁에서 우리를 초청했는데 이사문제 등으로 2년여 미뤄오다가 이번에 방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8qQD5wRWqczYujr72BunOmGNI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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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고양이 네로 - 어느 '어르신'의 독백-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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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20:50:09Z</updated>
    <published>2025-07-17T19: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오기 전에 살던 집은 이웃사람들을 한 번도 못 본 체 지나가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호숫가에 20 가구로 형성된 스트라타 Strata 동네로 외부인의 출입이 거의 없는 데다 각 가구마다 대지가 널찍널찍하여 집들이 멀리 떨어져 있고 각종 나무가 우거져있기 때문이었다.&amp;nbsp;그런 동네 특성상 그 집은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호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집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NUtnxX8uYot0L73qaJ7gEiMcJ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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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원묘지 Open House - 어느 '어르신'의 독백-4. 천년동안 잠들어 있을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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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0:44:30Z</updated>
    <published>2025-06-07T22: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성당 미사에 참석해 주보를 훑어보던 중&amp;nbsp;특별한 소식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공원묘지 오픈하우스'라는 제목의 소식이었다. 성당에 나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모든&amp;nbsp;소식들이 낯설고 새로운 것들이었지만 그 소식은 제목부터가 눈에 확 띄었다. 무엇보다 공원묘지에서 오픈 하우스를 한다는 사실이 생소할 뿐 아니라 놀랍기도 했다.&amp;nbsp;오픈 하우스는 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pNFOo0NIxTk7PQgVfNcwu0zZ2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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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희古稀 기념 버뮤다 여행-下 - 어느 '어르신'의 독백-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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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22:45:38Z</updated>
    <published>2025-06-02T17: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버뮤다는 참으로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억센 파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서로 의지하며 억겁의 세월을 견뎌온 덕분일 게다. 그런 평화로운 모습의 버뮤다가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쌓였던 피로가 스르르 해소되는 듯했다. 드디어 여행 목적지 버뮤다에 발을 딛게 된다는 사실에 안도감과 설렘이 동시에 밀려왔다.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eSZgLvV-uHii8p_RSy44YjLjJ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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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희古稀 기념 버뮤다 여행-上 - 어느 '어르신'의 독백-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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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21:09:01Z</updated>
    <published>2025-06-01T21:0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에 아빠 칠순기념으로 버뮤다 여행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셔?'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 뉴욕과 인접해 있는 코네티컷 그리니치Connecticut Greenwich에 살고 있는 딸이 보내온 짤막한 메시지였다. 딸의 대학 동창 중 결혼해서 버뮤다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얼마전 사위하고 그곳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며 추천한 것이다.&amp;nbsp;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j5GluN8UfcdliNYzxP7GJ3rm_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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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듦에 대하여 - 어느 '어르신'의 독백-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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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23:41:44Z</updated>
    <published>2025-05-14T20: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년 전 어깨 수술을 받았다. 회전근개 Rotator cuff 파열로 인한 극심한 통증 때문이었다. 어깨 수술경험 있는 사람들이 '죽으면 죽었지 다시는 수술을 안 받겠다'라고 할 정도로 큰 고통이 수반되는 게 어깨수술이다. 수술 후 6개월 정도 걸리는 재활치료도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다. 그런 수술을 2년에 걸쳐 왼쪽 두 번 오른쪽 한번, 모두 세 번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BFadTC6mfLBiOvWNFyZlJUccr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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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에게도 눈물이 있었다 - 이방인 異邦人 다이어리-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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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10:36:30Z</updated>
    <published>2022-02-12T01: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적 할머니는 아버지를 임신하셨을 때 꾸었던 태몽이야기를 가끔 들려주셨다. 마치 연극배우가 연기하듯 팔을 들어 올리시고 놀라는 얼굴 표정을 지으며 꿈 이야기를 하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할머니의 꿈 이야기는 이런 것이었다. '가을날 추수한 고추를 말리기 위해 지붕 위에 널어놓았는데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세게 불어와 그 고추들이 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PK%2Fimage%2FgvG1ZEGnTlzitmM_K18xlDq3f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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