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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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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하늘을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기록하는 작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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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5T00:23: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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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르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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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2:30:56Z</updated>
    <published>2026-01-16T12: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틴어로 가면, 탈이라는 뜻이다. 고대 로마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칭하는 말이었으나, 이 가면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배역, 성격, 사회적 위치를 상징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쓰는 &amp;lsquo;사회적 가면&amp;rsquo;이라고도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씩은 착용하고 있는 그것이다. 페르소나는 꼭 직장에서의 모습뿐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KMA9-U3saI_wpu-uU8Yduv1KpI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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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 총량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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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0:37:45Z</updated>
    <published>2025-11-11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행복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amp;rsquo; &amp;mdash; 어릴 적 내가 철썩같이 믿었던 법칙이다. 모든 인간의 일생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의 양은 이미 정해져 있고, 시기만 다를 뿐 결국 모두가 같은 총량만큼의 행복과 불행을 경험한다는 믿음이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다소 비논리적인 주장일지도 모른다. 전쟁이나 가난으로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가족의 삶과, 선진국에서 안락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rQZtIjzNbHO2M_gQmCPtacSD9F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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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이 완벽해야 했던 그날 - 부기장 인정심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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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1:53:30Z</updated>
    <published>2025-08-03T12: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한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잠을 잔 걸까? 마지막으로 시계를 본게 몇시였더라&amp;hellip;  회사 규정상 &amp;lsquo;Check ride&amp;rsquo;(부기장 인정심사)가 있는 날엔, 원래 출근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해야 한다. 새벽같이 알람을 맞춰놓고 눈을 감았다.  인정심사는 필기, 구술, 비행평가까지 이어진다. 입사 후 10개월간 훈련을 거쳐 마침내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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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신 있는 사람, 불편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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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4:35:17Z</updated>
    <published>2025-07-20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타인과 관계를 맺고, 대화하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살아간다. 군 복무 중에도, 경찰관으로 근무할 때도, 그리고 조종사로 일하는 지금도 원칙과 신념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한다.  사람들은 외부의 의견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내가 경험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보다는 주변의 반응이나 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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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uls on boa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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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11:36:33Z</updated>
    <published>2025-06-29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객 탑승을 마치면 객실 사무장에게서 연락이 온다. &amp;ldquo;Infant(유아) 3명 포함, 탑승객 180명 확인되었습니다. 도어클로즈 하겠습니다.&amp;rdquo; 기장이 답하면, 나는 서류상 탑승객수를 확인하고 무의식적으로 복창을 한다. &amp;ldquo;180명 확인했습니다.&amp;rdquo;  바쁜 칵핏 속 보고는 정확하고 간결할수록 좋다. 늘 그래왔고, 별다른 감정 없이 그렇게 지나간다.  며칠 연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11WwFlM7EWOu_92YLry9ubFKb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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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하게 착륙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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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1:20:50Z</updated>
    <published>2025-06-15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연적이지만, 결코 무조건이라 말할 수 없는 이 일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와 결정이 필요한지 나는 업계에 발을 들인 지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항공기 운항 편수는 186,784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500편이 넘는 항공기가 하늘로 오르고, 또 다른 수백 편이 우리 땅을 향해 날아온다. 그 수치는 어쩌면 단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hz7JHWLwdA1z4rho5W04pla57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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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000피트에서 찾은 평범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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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7:43:31Z</updated>
    <published>2025-06-08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항공사에 입사한 후 회사 소개교육을 받을 때 교관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변화에 적응한다는 것. 이것이 앞으로 조종사 생활을 하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할 것이라고. 이전 직장에서 무엇을 하다 왔든 앞으로 살아갈 세계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세계일 것이라고.  수없이 상상하고, 끊임없이 꿈꿔왔던 순간이 달라봐야 얼마나 다를까?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bo0SzNgeGZkruJtYw76plh3vxo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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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평선 너머의 말들 - 언어의 장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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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23:18:06Z</updated>
    <published>2025-05-18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스케줄이 배포되었고, 중국행 비행이 무려 나흘 연속으로 배정되었다. 짧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회사가 중국 산둥성의 지난 국제공항으로 신규 취항하게 되었다. 이번이 처음 가보는 중국은 아니다. 예전에 하이난성의 충하이 보아오 공항으로 단 한 차례 다녀온 적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중국 영공을 통과한 적만 있을 뿐, 조종사로서 중국이라는 나라는 여전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_fpqA8YUoLn0oWkmzfMLwJk_4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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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트너 - 조종석 속 신뢰와 소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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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4:26:50Z</updated>
    <published>2025-03-13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협력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조종석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조종석에서의 협력은 단순한 협업이 아니라, 매 순간 신뢰와 책임이 요구된다.  조종석이라는 공간에서는 항상 두 사람이 함께한다. 입사 후 우리는 동기들 중 둘씩 짝지어 각각의 파트너가 정해졌고, 초기 시뮬레이터 훈련이 끝날 때까지 정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nDIAjHTANK6y5JhPR97H0lRpz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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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될만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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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08:34:46Z</updated>
    <published>2025-02-16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ㅇㅇㅇ 부기장님? ㅇㅇㅇ 기장입니다. 모레 저랑 나트랑 가시죠? 제가 아는 워터파크가 하나 있는데 아주 좋아요. 특별한 일정 없으시면 래시가드만 하나 챙겨오세요!&amp;rdquo;  대만 비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뜻하지 않게 이번 레이오버 일정이 정해지는 순간이었다. 특별한 약속은 없었지만, 오랜만의 이틀짜리 레이오버라 조용한 로컬 카페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QG1Ov7PXWqejtMAGczisCT0pQ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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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배사 - Korea Coast Gua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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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12:01:37Z</updated>
    <published>2024-12-25T11:0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에 상상이나 해봤을까? 내가 경찰관이 된다는 것을.. 아마 내 계획에는 존재하지 않던 일일 것이다. 일반사법권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는 철없는 나에게 무겁기보다는 약간은 즐겁고 신기한(?) 일이었다. 누군가에겐 조금 미안한 일일지 모르나 나는 해양경찰관이라는 직업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던 거 같다. 그저 펜데믹의 여파 속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IgVsiCqodVGPWvavNaEJB3wQK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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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odbye my nest - 홀로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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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17:51:22Z</updated>
    <published>2024-12-01T09:3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장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것이다. 그것도 7년간 20대를 모두 바쳤던 직장을 떠나면서 말이다.  선임들이 줄지어 식당으로 들어왔다. 그들의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는 것은 나의 착각일까? 그냥 내 마음이 무거웠던 것일까..? 군생활동안 수없이 봐왔던 자리의 주인공이 내가 되었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LxitqmSeTCw3UileXorehB1L5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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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익시험 - 적당히 혹은 열심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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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6:00:18Z</updated>
    <published>2024-11-10T10: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주말 오전이었다. 토익 시험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눈물이라는 걸 흘려본 게 얼마만일까? 장대비 속에 숨어 한참을 울었다.  웃기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시험이었다. 첫 토익 시험에서 일명 &amp;lsquo;신발사이즈&amp;rsquo;와 비슷한 점수를 경험한 후, 한 달 남짓 토익학원을 다니고 시험을 쳤다. LC -듣기- 시험이 끝나고, 일제히 RC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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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멸 - a Non-Commissioned Offic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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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7:54:28Z</updated>
    <published>2024-10-24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직근무 다음날 아침은 유난히 바빴다.  헬리콥터를 운용하는 항공부대에서 근무했는데, 당직근무자의 근무 다음날 아침은 항상 MOC-지상작동점검-으로 시작해야 했고, 점호가 끝났지만 아직 잠이 덜 깬 병사들을 이끌고 격납고로 향했다. 부대 바로 옆 활주로에서는 아침부터 국내/외 각지로 향하는 민항기들이 줄지어 이륙하고 있었고, 전투기들은 훈련을 위해 힘차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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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낭에서 - Layo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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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4:39:19Z</updated>
    <published>2024-09-19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공기 조종사는 항공안전법에 의거 일일 최대 비행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통, 두 명의 조종사가 비행하는 항공기는 일 최대 8시간을 비행할 수 있어서, 편도 4시간이 넘어가는 항로의 경우 보통 레이오버를 하게 된다. 레이오버는 목적지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휴식시간을 보장받고, 돌아오는 일정까지 머무는 것을 말한다.  나에게 다낭은 특별했다. 민항 조종사로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oelp3wfG0Vk9AbRR3Mm_AUuN0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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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기 - 2015년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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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11:09:19Z</updated>
    <published>2024-08-03T07: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 2008년 12월  국내 최대규모 민간항공사는 시력 교정술을 받은 자는 조종사를 지원할 수 없다는 제한사항을 없앴다.   - 2015년 9월 나는 처음으로 시력 교정술을 받은 사람이 항공사에 입사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진로 선택   중학교 시절, 대부분의 중학생이 그랬듯 진로에 대한 고민만 있을 뿐 막연히 뭘 해야 할지 깊게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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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을 향한 꿈 &amp;middot; ✈︎ - 한 조종사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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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08:33:59Z</updated>
    <published>2024-07-13T08: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부터, 창공을 자유롭게 누비는 조종사의 꿈은 언제나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은 길고 험난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 친구분 중 공군장교 출신인 분이 계셨었는데, 당시에 초경량항공기 사업을 하셨었습니다. 주말이면 아버지를 초대했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Jp%2Fimage%2FY0dQbpnFGExokAuftbttMghMd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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