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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의 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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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onscha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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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amp;lsquo;연&amp;rsquo;입니다. 경험에서 오는 담백하고 소소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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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4T02:14: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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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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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7Z</updated>
    <published>2026-01-25T06: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애 첫 한라산 등반에 성공하고 내려오면서 생각했습니다. 두 번 다시 오를 일 없다고 다짐했죠.  당신은 매해 당신의 생일마다 한라산에 오른다고 했어요.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그날에 그곳에 가면 당신을 볼 수 있겠죠. 그러나 그런 멍청한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한라산에 가자는 지인의 말에 좋다고 답했습니다. 우린 각자 다른 날에 등산을 하게 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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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LP카페의 방문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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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7Z</updated>
    <published>2026-01-22T11: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한번 당신과 나른한 카페에 앉아 당신의 사진첩을 구경한 적이 있어요. 당신은 제주도 여행사진들을 보여주며, 무얼 보고 무얼 했는지 아이처럼 이야기했죠 그러다 LP카페에서 본 방문록 하나를 보여줬어요.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그 장소에 같이 오면 좋아했을 전 연인에게 쓴 글이었어요. 어디에 있을지 모를 그 연인에게 그 글은 닿지 않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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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온기가 남아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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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6Z</updated>
    <published>2026-01-22T09: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그다지 마음이 아리지 않습니다. 그다지 마음 아프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굳이 상상을 해봅니다.  만약에 일이 이렇게 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요 휘몰아치는 감정에 흩뿌려지는 언어들이 날라다니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그대의 마음이 조금은 가볍지 않았더라면, 아니, 나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웠더라면 아니, 애초에 나의 마음을 들키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당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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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연하지 못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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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6Z</updated>
    <published>2026-01-18T05: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리숙한 나는 사랑을 천천히 하는 법을 모른다. 친구들은 그 사람이 도망가지 않고 나에게 계속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마음을 조금씩 나누어주라 했다. 그러나 나는 그런 방법은 모른다. 유들러 표현하는 법도 모른다. 나의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이 어리숙하다.  어리석은 나는 이별에 의연해지는 법을 모른다. 유두리 있게 정리해 지인으로라도 곁에 두는 법 따위는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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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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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6Z</updated>
    <published>2026-01-16T07: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촛불을 한참 바라보다 눈을 감으니 생긴 잔상  필름이 연속적으로 비치며 물체가 움직이는 듯한 잔상  그리움, 보고 싶음 그것은 당신의 잔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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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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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6Z</updated>
    <published>2026-01-13T07: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믐은 사그라들다의 옛말인 '그믈다'에서 왔다고 합니다.  우리의 시작이 그믐이었는데, 돌아보니 어쩌면 우리는 첫 시작부터 사그라들 운명이었나 봅니다.  어찌하여, 그 미소 그 온도 무엇하나 쉽사리 잊히지 않는지.. 다음 그믐이 오면 그때는 모든 것이 사그라들 수 있을까요.  당신의 마음이 너무도 쉽게 사그라든 것에 비해 왜 저는 제자리에서 사그라들지 않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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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로 귀속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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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6Z</updated>
    <published>2026-01-08T06: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다정함이 좋았습니다. 당신의 시선이 나에게 머무는 게 좋았습니다. 나의 한마디에 당신이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빵 터져 웃는 게 좋았고, 당신의 커다란 손사이로 내 손가락이 사이사이 끼어지는 게 좋았습니다.  머리칼을 넘겨주던 손길도, 춥다며 겉옷의 지퍼를 올려주던 손길도, 귀엽다며 볼을 쓰다듬던 손길도 모두 좋았습니다. 그 한 줌 기억만큼은 그러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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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내지 않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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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6Z</updated>
    <published>2026-01-07T11: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감정이 정리되지 않는 날이 있어요. 도대체 이 감정이 슬픔인지 미련인지 후회인지 분노인지 모르는 그런 날 말이에요. 주체할 수 없는 파도에 휩쓸려 빠져 죽어가다. 친구가 챗gpt에게 상담을 해보라지 뭐예요? 그리고 챗gpt는 저에게 보내지 않을 편지를 써보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 혼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편지는 수신자불명이었지만, 내용만큼은 제자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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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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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6Z</updated>
    <published>2026-01-06T07: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손에 끼어진 반지로 인해 누군가 신고 있던 신발로 인해 술집에서 들려오는 노래로 인해 너에게서 나던 향으로 인해  들려오는 소문으로 인해 사라진 사진으로 인해 너의 흔적으로 인해 옅어지는 기억으로 인해  그 모든 것으로 인해 너에게로 다시 잠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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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씨를 불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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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40:26Z</updated>
    <published>2026-01-03T05: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끝내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나네. 집 데려다주고 타던 버스 안에서, 창가를 넘어 나를 보던 시선이 선한데, 어떻게 그리 매정해질 수 있는지.  풍성하고 퐁실한 하얀 민들레 한번 꺾어보고 싶었다. 후 불면 날아가는 홀씨들은 다음 해에 다시 민들레를 만들어내리라.  민들레 꺾었다면, 홀씨를 불어주세요. 마지막 예의는 지켜주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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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과 백뿐인가요 - 우리 가족은 그렇게 남들과는 다른 형태의 가족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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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4:02:24Z</updated>
    <published>2025-01-14T12: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악은 악 선은 선이라고 생각했다. 모 아니면 도고 흑 아니면 백으로 세상을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빛에서 흰색은 모든 색을 포함하고 있는 색이며 검은색은 모든 색을 섞으면 나오는 색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우리의 가족의 형태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익명의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는 강약조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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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렇게 어른이 된다. - 이혼가정의 자녀, 부모님의 나이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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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8:28:45Z</updated>
    <published>2024-11-25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해 한해 나이를 먹다 보니, 내년이면 나를 낳으셨을 때의 부모님의 나이가 된다. 결혼 정년기가 늦춰졌다고는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하나둘 결혼을 하다 보니, 아이를 가진 친구도 생겼다. 그러다 보니&amp;nbsp;최근 들어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로는, 친구들의 아이를 보니 부모님이 나에게 한 행동들이 다시금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amp;nbsp;'이렇게 작고 어린 생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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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산된 가족과 그 자리를 오래도록 지킨 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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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06:48:55Z</updated>
    <published>2024-10-24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은 사실상 해산된 지 오래되었다. 오빠는 대학생이 되자 자취를 시작했고, 나와 엄마만이 같이 살고 있었다. 명절이나 누군가의 생일이면 밥을 같이 먹거나 종종 전화로 안부를 묻기는 하지만 다른 가족들처럼 살갑고 끈끈한 가정의 분위기는 아니다. 모두가 각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amp;lsquo;따로 그러나 때론 함께&amp;lsquo;의 형태를 유지 중이다. 우리 가족이 해산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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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결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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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5:00:01Z</updated>
    <published>2024-10-24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력이 유독 좋은 나에게 자신을 닮았다며 아빠는 미안해했다. 나쁜 기억은 오래도록 괴롭고 고통스럽게 했고, 좋은 기억도 오래 붙잡고 있으면 결국 그리워져 슬퍼졌다.   한없이 그리워하다 정신을 차리면 현재라는 시간 속도를 혼자 따라잡지 못할 때가 있다. 지인들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혼자 과거에 묶여 과거를 놓지도 못하고, 가만히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ml%2Fimage%2FYIBigjeky4F2PTMD1XFC7cOLV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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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한 부부의 뒤늦은 대화 - 부모님의 뒤늦은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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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14:06:35Z</updated>
    <published>2024-10-23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한 부부가 서로에 대한 헌담을 자식에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제발 아이에게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생각을 해보자, 누군가가 당신의 부모를 욕한다면 자식으로서 화가 날 것이다. 그런데 하필 자신의 부모에 대해 험담하는 사람이 부모라면, 얼마나 곤란하고 슬픈지 생각이 드는가.   분명 나에게는 소중한 엄마 아빠인데, 푸념 삼아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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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허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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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3:27:08Z</updated>
    <published>2024-10-23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남이라 채웠다 작별로 비운다  사랑을 채웠다 이별로 비운다  실수를 채웠다 후회로 비운다  잘못을 채웠다 뉘우침으로 비운다  생으로 채웠다 사로 비운다  인생은 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ml%2Fimage%2FgtA2IxjTY8c4shUnOIjkucOau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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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아 보내지 못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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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23:37:28Z</updated>
    <published>2024-10-22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태양은 저물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데  왜인지 오늘의 달에는 저물었던 태양이 서려있다.  그 달에는 후회와 슬픔 걱정과 분노가 담겨있다  그 달빛이 강가에 비춰 흩뿌려지고 깊고 깊은 강 속에 스며든다.  태양이 뜨기 전에 멀리멀리 흘러가는 강을 바라보며  내일의 달은 평온하기를 기도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ml%2Fimage%2FrIo2V9gSBuWIAWcO9Ma4wAxBS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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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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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4:22:03Z</updated>
    <published>2024-10-21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을 걷다가 고독을 만나면 외로움이란 녀석이 나를 살찌운다 외로움이 덕지덕지 붙은 몸뚱이는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일어날 생각이 없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ml%2Fimage%2FfFw9rCiAIwuj_bHTVYH-i0L3_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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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냥팔이의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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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1T01:49:03Z</updated>
    <published>2024-10-20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을 끄고 성냥팔이의 성냥을 켜면 소망하던 곳에 와있다 또 다른 성냥을 켜면 소망하던 것이 보인다  그러나 성냥의 주인처럼 나의 소망은 기쁘게 죽음을 맞으리  그리하여 육체는 남겨두고 가고픈 자리를 찾아가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ml%2Fimage%2Fwdlle06C5p1Jq8Dz3Lnpulesm1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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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연민에 빠진 부모와 그들의 자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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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15:27:22Z</updated>
    <published>2024-10-20T01: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나의 부모님은 자기 연민에 빠져있었다. 힘이 들 때면, 엄마는 팔자타령을 했고, 아빠는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해왔는지를 나열하셨다. 늘 부모님의 한탄을 들을 때면 '내가 더 잘해야지, 호강시켜 드려야지, 적어도 나만은 그들의 불행 중 일부가 되지 않아야지'라고 생각했다. 엄마는 가장의 역할을 해내느라, 아빠는 홀로 사시면서 외로이 버티느라, 각자의 삶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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