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홍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 />
  <author>
    <name>hongpop</name>
  </author>
  <subtitle>어쩌다보니 요크라는 소도시에 살게 된 한국 사람의 영국 생활기</subtitle>
  <id>https://brunch.co.kr/@@aVyu</id>
  <updated>2020-09-04T11:05:30Z</updated>
  <entry>
    <title>봉쇄가 나에게 미친 영향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22" />
    <id>https://brunch.co.kr/@@aVyu/22</id>
    <updated>2021-05-06T02:49:15Z</updated>
    <published>2021-01-20T13:3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내 몸에도 이상한 반응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집에 있으면 왜 머리가 헝클어지는 지 모른는 것처럼 이유를 알 수 없는 변화들이다.  첫 번째로는 생리 주기가 불안정해졌다. 칼같이 정확했던 나의 생리주기가 요동을 친다. 부정 출혈도 가끔씩 생긴다. 처음엔 임신인 줄 알고 임테기를 몇 번이나 낭비했는 지 모른다. 혹시 코로나 때문에</summary>
  </entry>
  <entry>
    <title>요크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16" />
    <id>https://brunch.co.kr/@@aVyu/16</id>
    <updated>2021-05-06T02:45:50Z</updated>
    <published>2020-11-30T17: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도시 요크의 가장 큰 강인 우즈강에는 다양한 새들이 사는데, 어느 날인가는 바닷가에서 갈매기들이 여행을 왔다. 동네 밖을 나가지 못하는 인간들의 세계와는 달리, 자유롭게 어디든지 날아다니는 새들이 부러운 요즘.   자연과 문화유산이 잘 남아있는 도시, 요크. 관광객이 없는 지라 요즘 굉장히 한적한데, 그 때문인지 공기도 더 좋아진 것 같고 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r93B4jnhcZXeUvP8sTjAc0qu1c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돈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15" />
    <id>https://brunch.co.kr/@@aVyu/15</id>
    <updated>2021-01-14T04:40:35Z</updated>
    <published>2020-11-26T17:1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생각해도 미친 2020년이다. 계획되었던 모든 일들이 다 취소되었다. 다행히 온라인 강의 일이 생겨 완전 백수는 면했지만, 올해 수입은 작년, 재작년에 비해&amp;nbsp;말하기 민망할 정도이다. 다행히 남편 일은 잘 되고 있어, 정부 지원금은 못 받았어도 남편 지원금을 여러 차례 받아 생활중이다. 우리는 돈을 완전히 섞지 않지만 남편 통장은 공동 명의로 되어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MmDdfXkI6CODc9vom_OBJmvhZV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국 봉쇄와 김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14" />
    <id>https://brunch.co.kr/@@aVyu/14</id>
    <updated>2020-11-13T07:58:05Z</updated>
    <published>2020-11-11T15: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영국의 2차 봉쇄가 시작되었다. 말이 봉쇄지, 아직도 공항에서는 해외유입이 계속 되고 있고, 학교들도 전부 문을 열었기 때문에, 아무도 왜 하는 건지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시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진보 보수를 떠나 지금 영국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정신적으로 꽤나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봉쇄 때 사람들은 휴지, 파스타, 계란, 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rIF3UqSEAPmfZGh3xUnMl-Pbuv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할로윈 그리고 마지막 식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13" />
    <id>https://brunch.co.kr/@@aVyu/13</id>
    <updated>2020-11-13T07:58:16Z</updated>
    <published>2020-11-05T12:2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이 되면 영국은 해가 짧아지고 거의 매일같이 비가 오고 떨어진 잎들이 비에 젖으면서 길바닥이 미끄러워진다. 이맘때쯤이 되면 할로윈이 오고, 그리고 약 5일 뒤 가이폭스데이(불꽃놀이 하는 날)이&amp;nbsp;있어 밤이 되면 집집마다 정원에서 피우는 불 냄새 그리고 폭죽 소리들을 듣게 된다. 올해 할로윈에는 사람들이 호박도 사재기를 했는 지 늦장을 부리다가 큰 호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vs20_YreUKPSaSjK58U_dJ5Cse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크셔 사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12" />
    <id>https://brunch.co.kr/@@aVyu/12</id>
    <updated>2020-11-13T07:58:25Z</updated>
    <published>2020-10-26T16: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보니 요크에 살게 된 지도 어언 6년이 되어간다. 영국에서 &amp;quot;-셔 shire&amp;quot;라고 끝나는 지역들은 한국어로 &amp;quot;-도&amp;quot; 라고 부를 수 있는데, 영국에서 가장 큰 지역은 요크셔 지방이다. 과거 로마 북영국 수도가 있었던 지역인 요크를 중심으로 바이킹과 노만 시대를 거쳐 시대마다의 유물들이 풍부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rQLyR-XDwYglVjgDdoABVzPYum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상한 시간 - 6명의 규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6" />
    <id>https://brunch.co.kr/@@aVyu/6</id>
    <updated>2020-11-06T02:52:35Z</updated>
    <published>2020-10-16T13: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정부가 &amp;quot;Rule of 6&amp;quot;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방역 강화에 힘을 쓰고 있다. 그 동안 일괄적이지 않고 모호한 태도로 진보 보수할 것 없이 욕을 먹을대로 먹은 지라, 이번에는 최대한 심플하고 간단 명료하게 하겠다고 숫자 &amp;quot;6&amp;quot;을 내세운 것 같다. 이제는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6명 이상이 모이면 벌금을 내야한다. 으아니 내 살다 살다 가족/친구들을 만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HuF5FmjpFTTZ0a5_o10j6s4LxD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스트 코로나 방송이 시작되었다 - 참가자 전원&amp;nbsp;격리 촬영한&amp;nbsp;The Great British Bake Off</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7" />
    <id>https://brunch.co.kr/@@aVyu/7</id>
    <updated>2021-03-17T12:36:37Z</updated>
    <published>2020-10-16T13: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는 것 빼고는 대부분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영국에서는 방송국도 예외가 아니다. 멀찍이 거리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패널들을 스튜디오로 부르지 못해 지지직 거리는 화상 연결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런 마당에 새로운 영화나 드라마를&amp;nbsp;만든다는 것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TV를 틀면 옛날 것들을 질겅 질겅 되새김질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LKrrS8yMqlfQk7JkjovWksps-b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편과 싸우고 - 화해의 기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4" />
    <id>https://brunch.co.kr/@@aVyu/4</id>
    <updated>2020-11-06T02:32:11Z</updated>
    <published>2020-10-16T13: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예정되어있던 수많은 일들이 거의 다 취소된 뒤, 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 - 지원서 쓰기, 온라인 강의 준비, 유튜브 편집 - 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재택 근무를 하는 남편 또한 집에 붙어있기 때문에 우리는 거의 24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그래도 원체 자주 싸우지 않는 두 사람이라 봉쇄중에도 한 두 번의 토닥거림 외에는 별 문제가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8DYCWtBmrZq2wRNvWm5d9JtapM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국에는 제사가 없다. - 고인의 기일을 기리는 한국, 고인의 생일을 챙기는 영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2" />
    <id>https://brunch.co.kr/@@aVyu/2</id>
    <updated>2020-10-16T13:53:09Z</updated>
    <published>2020-10-16T13: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2년이 되었다. 이 먼 땅에서 제사는 못 지내도 그래도 간략하게 사진을 액자에 담고 촛불 하나를 올렸다. 한국의 제사 문화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스트레스이겠지만, 외국에 사는 나에게는 전통 문화이자 맛있는 한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기회(?)로 이해된다. 그리고 죽은 사람을 추억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 이런 날이라도 없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_JqbnJ0vu9nXDpgdPsuioxDyPz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국식 케이크를 좋아하게 되었다 - 남이 만들어주는 생일 케이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3" />
    <id>https://brunch.co.kr/@@aVyu/3</id>
    <updated>2020-11-06T02:31:09Z</updated>
    <published>2020-10-16T13: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식 케이크는 한국의 보들보들한 케이크보다 무겁고 묵직한 편이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홍차랑 같이 먹어서? 아무튼 한국에서 &amp;quot;파운드 케이크&amp;quot;라고 파는 그것과 흡사한데, 워낙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좋아하게 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런 영국식 케이크를 좋아하게 만든 데에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만드는 생일 케이크의 공이 컸다.  영국식 생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MXekaymEj43FVaem13NObzIFAj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국의 자연 방사형 닭 농장에 다녀오다. - 닭들의 사회적 거리두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Vyu/1" />
    <id>https://brunch.co.kr/@@aVyu/1</id>
    <updated>2023-01-28T16:07:20Z</updated>
    <published>2020-10-13T11: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내가 사는 곳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닭 농장에 다녀왔다. 꽤나 넓은 농가였는데, 수천 마리의 암탉들이 자유롭게&amp;nbsp;흙에 몸을 부비고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하는 모습이 꼭 암탉&amp;nbsp;학교에 방문한 것 같았다. 비록 전기가 감도는&amp;nbsp;울타리 안에 갇힌 계생(?)들이지만, 50cm 철창에 갇혀 평생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한 채 알만 낳다가 죽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yu%2Fimage%2FIEb6Vz5KzKD458uqsvQFpAYxPk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