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용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 />
  <author>
    <name>jyhjy1</name>
  </author>
  <subtitle>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행복할 때까지</subtitle>
  <id>https://brunch.co.kr/@@aWHv</id>
  <updated>2020-09-07T04:44:38Z</updated>
  <entry>
    <title>꿈 꿀 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168" />
    <id>https://brunch.co.kr/@@aWHv/168</id>
    <updated>2025-03-09T11:14:37Z</updated>
    <published>2025-01-22T12: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퀴즈 하나 풀어보자. &amp;lsquo;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amp;rsquo; 게 우리 조직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문구일 거다. 벌써 감이 올지도 모르겠다. 살벌한 모 정부 조직 사훈으로 기억한다. 과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시대도 있었다. 얼마 전 본 영화 『미션 임파서블』 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왔는데 남 일 같지 않았다. &amp;ldquo;우리는 음지에서 살고 죽는다.&amp;rdquo; 이쯤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6dRD6bKj0jXabTFmWH1nk_Ndoo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탓이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164" />
    <id>https://brunch.co.kr/@@aWHv/164</id>
    <updated>2024-11-17T02:15:54Z</updated>
    <published>2024-11-16T22:0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 안에선 대체로 책을 읽는 편이다. 갈수록 고장 나는 눈이라 오랫동안 들고있지는 못한다. 물 한 모금 마시고 하늘 한번 쳐다보는 닭대가리 모양 책 한 페이지 읽고 차창 한번 쳐다보고, 책을 읽다가 다시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곤 한다. 김포공항을 지나 계양역, 검암역을 향해가는 열차가 긴 터널을 빠져나오면 초록의 고장이다(가와바타 야스나리의『설국』첫 문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fq7suDkwj7R_A_wmB20Bg8mbdr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디어 마이 네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156" />
    <id>https://brunch.co.kr/@@aWHv/156</id>
    <updated>2024-06-04T12:43:02Z</updated>
    <published>2024-06-04T12: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발로 차는 새&amp;rsquo;는 던바와 조금씩 교감을 시도했다. 경계심을 풀지 않았던 &amp;lsquo;머리에 부는 바람&amp;rsquo;도 던바를 동료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amp;lsquo;주먹 쥐고 일어서&amp;rsquo;는 던바와 깊은 사랑에 빠졌고, 늑대와 뛰노는 던바를 보던 부족들은 그에게 진정한 이름을 지어 줬다. &amp;lsquo;늑대와 춤&amp;rsquo;을 이었다.  무슨 얘기인지 갸우뚱하다가 마지막 이름을 보고서야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rO5WipjSBk2sfn6mLZHhr5OP5p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리의 진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112" />
    <id>https://brunch.co.kr/@@aWHv/112</id>
    <updated>2023-06-25T23:28:57Z</updated>
    <published>2023-05-21T22: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근은 어슷썰기로 하시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amp;rdquo; 시범을 보이는 강사의 손놀림이 현란하다. 도마에 부딪히는 칼날이 일정한 리듬으로 소리를 내자, 채소가 반듯하게 썰려 나갔다. 어슷썰기가 뭐야? 아, 저렇게 써는 거. 교재에다 타원형을 그려 넣는다. 송송 썰기는? 단어 밑에 동그라미를 그린다. &amp;ldquo;이렇게 해서 놔주시고 그다음에 해야 될 건....&amp;rdquo;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CjrvjIxwFpvgY6eRUYZ8w05yJYE.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울, 1985년 겨울 - 미대사관저 오물투척 사건의 전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83" />
    <id>https://brunch.co.kr/@@aWHv/83</id>
    <updated>2022-11-13T05:09:25Z</updated>
    <published>2022-11-11T14: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처럼 따스한 햇살이 천연스레 거리를 헤집고 반기면 마음도 대책 없이 흔들린다. 주말이라면 한가롭게 즐기겠지만, 평일에는 여유가 없다 보니 점심을 먹은 후 회사 주변을 산책하며 기분을 누그러뜨린다. 서울 한복판이라 먼지나 매연을 후식으로 먹거나 온몸에 묻히고 다닌다해도, &amp;nbsp;덧댄 가을빛 덕분인지 불쾌하지만은 않다. 가붓한 마음이 앞서다 보면 따라가려는 바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Pw_3ZySi9P7hobkSzdrzqMtOFOU.png" width="481"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내의 속사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39" />
    <id>https://brunch.co.kr/@@aWHv/39</id>
    <updated>2025-08-16T08:39:26Z</updated>
    <published>2021-11-19T03: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의 변비가 심해진 모양이었다. 수시로 화장실을 드나든다.  밤 12시에도 간다. 남들이 꿈나라나 이불 속에 들어가 있을 때도 아내는 변기에 들어 앉아 있다. 나는 침대에 누워 방 화장실 문 넘어 앉아있을 아내를 말똥말똥 쳐다본다.   5분 앉아있으면 3분이 방귀소리다. 생산성(?)없는 중노동의 연속이다. 변죽만 울리다 끝나고 마는 것 같았다. 나의 경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nOtY2-gvrq1X_OtNXwJTfDyXNn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추석 유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63" />
    <id>https://brunch.co.kr/@@aWHv/63</id>
    <updated>2021-12-29T00:46:33Z</updated>
    <published>2021-09-12T09: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소매에 드러난 팔뚝에 아침, 저녁의 서늘한 기운이 들어 닭살이 돋아나는 걸 보고 한 해가 꺾여가는 시간으로 가고 있음을 느낀다. 얼마 전까지도 빈정거리던 더위를 그렇게 탓하고 있었는데... 참 간사한 마음이다. 봄물이 여름으로 흐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가을이 목전이라니. 여전히 낮 볕은 따갑지만 이미 사양길이라 더 이상 힘자랑은 글렀다. 가을장마라는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OtsuS6NTqTuDWkf0bxRwQUiRxvk.jpg" width="493"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60" />
    <id>https://brunch.co.kr/@@aWHv/60</id>
    <updated>2021-12-29T00:46:48Z</updated>
    <published>2021-08-08T09: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덥다.  혓바닥을 축 늘어뜨린 개 모양 종일 할딱거린다. 제철다움 날씨가 이리도 환영받지 못하는 계절은 아마 여름뿐 일게다. 직업 특성상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나한테는 더더욱 밉상이다.  &amp;ldquo;고마워요, 도쿄는 찌는 듯이 더워서 그대로 있다가는 쓰러질 것 같더라고. 의사한테 그렇게 말하고 바로 달려왔어요.&amp;rdquo; (p239)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KkTMBFtaA7Jv9RyM8dGFALpOUP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또) 죽였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50" />
    <id>https://brunch.co.kr/@@aWHv/50</id>
    <updated>2022-09-27T21:53:02Z</updated>
    <published>2021-07-22T10: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할머니, 별똥별이 떨어졌어요.&amp;rdquo; &amp;ldquo;그렇구나. 별똥별이 떨어지면...&amp;rdquo;  &amp;ldquo;나도 알아요, 할머니. 누군가의 영혼 하나가 하늘나라로 올라가야 한다는 뜻이라는 걸.&amp;rdquo; &amp;ldquo;그래, 아가. 네 말이 맞단다. 근데, 그게 너라는 얘긴 할미가 안 해줬지?&amp;quot; 내린 눈이 하얗게 낀 거리의 시작은 평온했으나 곧 분주해졌다.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오가는 인파들로 채워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QwumWXGkzweoIP0D6-LchThou6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흐트러진 침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59" />
    <id>https://brunch.co.kr/@@aWHv/59</id>
    <updated>2025-01-22T22:24:39Z</updated>
    <published>2021-07-11T10: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출처 : 네이버 이미지&amp;gt;  아주 오래전, 이유 없는 반항과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왠지 폼 나 보였던 10대 시절이었다. 학문적 열정은 담벼락으로 쌓아 둔 채 세속적인 유혹만 쫓아다녔다. 욕망의 원시성이 꿈틀거렸다. 아, 뭔가 거창한 스토리를 꺼내려는 게 아니다. 끓어오르는 사춘기의 순수한 영혼은 성(性)적인 호기심으로 채워졌단 얘기다. 빨간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uD2BoJtU3QWSZ3JvCMe7D4X5wY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찌질한 눈물의 행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58" />
    <id>https://brunch.co.kr/@@aWHv/58</id>
    <updated>2025-01-23T00:52:39Z</updated>
    <published>2021-07-04T09: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다가스카르섬에 사는 헤미헤라토이데스 히에로글리피아라는 나방은 놀라운 습성을 지니고 있다. 이 나방은 잠자는 새의 눈물을 마시며 살아간다.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신비로운 곤충이다. 다른 이의 눈물을 거둬 가 스스로 슬픔 덩어리가 된다니. 얼마나 낭만적이고 오묘한 생명체인가.  요즘 들어 부쩍 눈물이 많아졌다. 나이 탓일 수 있겠으나 눈물의 질이 예사롭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zYxG4kNVqGnMcgWz6TtaP5QpQv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우다지(Saudade) : 부재에 대한 감정. - 첫번째 - 떠나보낸 자를 위한 사우다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57" />
    <id>https://brunch.co.kr/@@aWHv/57</id>
    <updated>2025-01-23T05:05:22Z</updated>
    <published>2021-06-27T05: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해거름으로 밤이 내려앉기 시작한 뉴욕 거리를 걷고 있었다. 거리의 네온과 가로등이 숨을 쉬기 시작할 무렵, 가냘프게 불어오는 미풍이 생기를 찾아가는 이 거대 도시의 밤을 스쳐 지나갔다. 이국의 공간 속에서 스멀스멀 엄습해오는 압도당한 분위기에 갇혀있던 나는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amp;nbsp;올랐다. 흘러갔다가 되돌아오곤 하는 바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NyVNB2rU7brwvJRY4pdThSFTQy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바스찬'을 떠나보낸 '미아'의 남편이 나라면? - 짧은 생각, 긴 뒤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52" />
    <id>https://brunch.co.kr/@@aWHv/52</id>
    <updated>2021-07-06T08:56:11Z</updated>
    <published>2021-06-09T02:5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TV로 영화 &amp;lt;라라랜드&amp;gt;를 보고 나서 한참을 생각을 하던 아내가 말했다.  아내 : 정말로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 나 : (아내의 말을 끊고) ...결혼하는건 당연한거 아냐?  아내 : 끝까지 들어봐.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을 하면 안 되는 거라구. 나 : ?????!!!!??      아내의 의미심장한 말을 곱씹어보면서 문득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t3Dvykp0NJo-ZXzuA2lSgH7pQI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들이 주저 앉아 살아가야 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49" />
    <id>https://brunch.co.kr/@@aWHv/49</id>
    <updated>2021-06-27T05:39:01Z</updated>
    <published>2021-06-06T06: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러니까 아버지한테 전화 오면 &amp;nbsp;단단히 말씀드려,&amp;nbsp;그렇게 하셔야 한다고.&amp;nbsp;알았지.&amp;rdquo; 누나 음성은 다급했다. 아버지가 바로 전화하실 수 있어서 먼저 선수를 쳤다고 한다. &amp;ldquo;알았어, 알았다구...&amp;rdquo; 대답은 했으나 볼일 보고 안 닦은 뒤처럼 찝찝함에 전화를 끊고도 한참을 망설인다.  20여 년 전 부모님은 누나를 따라 미국으로 가셨다. 자연스럽게 당신들 뒷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wDXHox1doB2vwZkh_PK3dxfJ4U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초리가 된 선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48" />
    <id>https://brunch.co.kr/@@aWHv/48</id>
    <updated>2022-07-05T07:02:56Z</updated>
    <published>2021-05-23T06: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하면서도 그다지 기쁜 마음으로 주지 못하는 때가 있다. 선물이란 모름지기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꽉 찬 마음의 정성이 있어야 한다. 행복하게 주고 고마움으로 받고. 그런 정으로 오가야 선물의 의미가 제대로 살아난다. 주는 쪽이 받는 쪽 마음을 헤아려 준비 해야하기 때문에 상대방 반응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종종 애써 준비한 선물이 오히려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B2qUSWgSXZc7s7kfJ_4Pbot8I2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늙은 가족, 처분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47" />
    <id>https://brunch.co.kr/@@aWHv/47</id>
    <updated>2026-01-14T23:01:19Z</updated>
    <published>2021-05-16T06: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오는 밤, 전기스탠드의 따듯한 불빛이 발하고 있는 방 안. 곧 불이 꺼지고 방안을 비추던 전기스탠드는 주인에 의해 차가운 거리 한편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다.   내동댕이쳐져 비를 맞고 있는 오래된 스탠드는 아늑한 방에서 자기 자리를 대신해 주인과 함께 있는 새 스탠드를 서글프게 바라보고 있다. 행복했던 예전의 자기 모습을 회상하듯. 카메라는 그 스탠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dNq9kIR4FtFCjfOXGLB7FoSxPa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들의 독립선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38" />
    <id>https://brunch.co.kr/@@aWHv/38</id>
    <updated>2026-01-14T23:01:20Z</updated>
    <published>2021-05-09T07: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주 연락해라!&amp;ldquo; 팔순을 한참 전에 넘기신 노모의 부탁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았다. 20여 년 전 한국을 등지고 (미국으로) 떠나시던 날 남기신 말씀. 지금도 통화 저편에서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로 흘러나온다. 하기야 같은 하늘 아래 사시던 시절에도 아니 그러셨던가? 지척의 거리였음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연락도 늘 후 순위에 밀려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gYY1oODnxw69dKgxn720utTzFF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행은 아내가 가는데, 집은 내가 나가야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45" />
    <id>https://brunch.co.kr/@@aWHv/45</id>
    <updated>2022-10-20T06:27:08Z</updated>
    <published>2021-05-02T06: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집!&amp;rdquo;  아내가 결국 여행 일정을 잡은 것 같았다. 친구들과 매년 하는 여행이지만 코로나로 중단되면서 서로 디지털 세상에서만 떠드는게&amp;nbsp;아쉬웠는지 가까운&amp;nbsp;곳이라도&amp;nbsp;짧게&amp;nbsp;갔다 오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모양이었다. 코로나도 어느 정도 안정되었고, 백신도 접종 중이어서 &amp;nbsp;방역수칙만 잘 지키고 다니면 문제 없을 거라는 자체 예방백서도 내놓는다.  &amp;ldquo;그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jYtWIQMidKi0SLEdgWzOHBLDlz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한서점, 숲 속에 흐르는 글 샘을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40" />
    <id>https://brunch.co.kr/@@aWHv/40</id>
    <updated>2022-05-14T09:13:30Z</updated>
    <published>2021-04-25T06: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차로 단양역에 닿았다. 아침 햇살의 부지런함이 날마다 더해가는 이유도 있었으나 초행길이라 서둘러 몸을 일으킨 덕분이었다. 최종 목적지가 남아있어 안도하기에는 일렀다. 단양 터미널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 속의 가벼운 긴장감은 코로나가 몰고 온 분위기와 무관치 않은 듯했다.  목적지로 가는 버스를 제시간에 탄다는 건 애초부터 무리였다. 시골 버스들이 그렇듯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hyyfhi-qB4XF9qDJk_P-Hr63Hf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핸드폰 작사 &amp;nbsp;마누라 작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aWHv/43" />
    <id>https://brunch.co.kr/@@aWHv/43</id>
    <updated>2022-05-14T09:10:20Z</updated>
    <published>2021-04-18T05: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을 타고 나서야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래도 먼저 타고 온 버스에서 사라진 듯 했다. 비가 오는 탓에 부산하게 움직이다보니 빠지거나 누군가 슬쩍한 게 아닌가 싶었다. 늘 백팩 옆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터라 분실의 위험성을 어느 정도 예상하였음에도 습관처럼 그 자리에 꽂고 다닌 것이 결국 화근이었다. 마음 같아서야 아무나 붙잡고 핸드폰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Hv%2Fimage%2FRFITUzFS7eKql9hh2LnJn5VIDJ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