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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정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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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의 분주하고 어지러운 것들로부터 내 마음을 잘 간수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단정한 마음으로 일상을 긷고 글을 짓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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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7T14:4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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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슈필라움을 꿈꾸다. - 동네 책방 '읽다 익다'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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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3T07:12:26Z</updated>
    <published>2021-02-05T06: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모임을 다니던 책방이 이전을 했다. 원래 있던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확장해 이전을 하는 것이라 모임 멤버들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해주었다. 가 오픈일이 다가왔지만 코로나는 수그러들지 않았고 5인 이상 규제로 인해 모임은 계속 미뤄졌다. 오픈 소식을 듣고 단톡 방에서 축하인사를 전하긴 했지만 새 공간이 궁금하기도 하고 적적히 책방을 지키고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GCGsRwXdp7v5ypoxVxAG2knOF5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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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하지만 풍요로운 데이트 - 나와 만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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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7T02:33:04Z</updated>
    <published>2021-01-15T13: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아홉 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아파트 계단을 오른다. 숨이 가빠지기 시작할 무렵이면 어느새 10층  우리 집 현관문 앞에 다다른다. 집 앞 공원을 걸으며 아직은 차갑고 새침한 아침 공기를 맡고 싶지만 오늘도 미세먼지 빨간 경보를 확인하고 계단 타기 정도를 선택한 것이다.  집안에 들어서면 간단히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곧장 부엌으로 가 크림치즈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F0cAPZWOtBtIzqmua2caiJ5mJ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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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에게 - 서로에게 가장 큰 선물,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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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5T14:01:06Z</updated>
    <published>2021-01-12T04:4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J를 처음 만난 건  이십 년 전 내가 대학교 2학년이던 시절, 캠퍼스 곳곳이 파릇한 활기로 물들어가던 봄날의 어느 강의실에서였다. 친구와 나는 선택교양으로 신청한 영어회화 강의를 듣기 위해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원어민 강사의 가벼운 인사말로 시작된 강의가 불과 십여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우리는 서로 멘붕에 빠진 눈빛을 주고받고 있었다. 우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qihT-do47y6fWyAtF8MxUrEmj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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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정과 열정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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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4:21Z</updated>
    <published>2020-11-15T04: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박 닷새를 앓았다.  호흡기 증상은 전혀 없는데 고열과 미열 사이를 오가며 오한에 시달리고, 온몸에 통증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가 다시 흩어져 몸의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느낌이었다. 몸살이 시작되던 첫날부터 생리도 함께 시작됐지만 단순 생리통은 아님이 분명하고 바이러스성 통증일진대 감기 증상은 전혀 없으니 답답하기만 했다. 이불을 친친 감고 누워 코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T_92iSCUVO6XAdmzZbNDjjRl4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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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딸을 낳고 싶지 않은 이유 - 기억을 주워 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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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40Z</updated>
    <published>2020-10-15T10: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임신했을 때 산부인과에서 성별을 알려 주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초음파를 하며 선생님이 가리키는 화면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우리 부부의 얼굴에 각자 희비가 교차했다. 아이는 보란 듯이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기에 &amp;ldquo;여기 보이시죠?&amp;rdquo;라는 주치의 선생님의 말에 의문을 달 필요가 없었다. 내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지는 동시에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o6BFx1K2gv5NyGKCDQIvJSjIz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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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민의 대화 - 전쟁을 치르고, 비폭력대화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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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5T10:45:52Z</updated>
    <published>2020-10-05T01: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은 흐렸고 몸은 유난히 찌뿌둥한 아침이었다.  전날 운전을 오래 한 탓인지 잠을 잘못 잔 탓인지 한쪽 어깨는 자꾸만 쑤시고 가슴에 검은 돌덩이를 매단 듯 기분은 축축 가라앉았다. 그런 와중에 새벽 네 시까지 잠을 못 잤다는 신랑의 볼멘소리는 내 짜증을 한껏 돋우었다. 하루밖에 남지 않은 휴일이 아쉽다는 핑계로 밤새 잠 안 자고 소파와 한 몸인 채 리모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h2c_gY3DZu8Hx79aFqWMwphCH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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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상담을 다녀와서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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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6T08:19:24Z</updated>
    <published>2020-09-26T01: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2시,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시에서 운영하는 육아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십 오분쯤 일찍 도착한 나는 좀 긴장한 상태였고, 차 안에서 텀블러에 담아온 커피를 마시며 애써 마음을 가다듬으려 했다. 머릿속에 뒤엉켜있는 이야기들을 차분하게 풀어내려 재차 시도해보지만 번번이 실패하고는 그저 마음을 내려놓기로 한다. 순리대로 가자. 내 마음이 응하는 방향대로 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ub1NRxGpjQKkz7szDFGvyeKKG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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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톡스가 필요해. - 디지털 디톡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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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9T12:02:21Z</updated>
    <published>2020-09-26T01: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딩디딩딩딩 딩딩 딩디딩딩딩~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휴대폰 알람벨이 아침을 가르며 울려 퍼진다. 전날의 피로가 덕지덕지 눌러앉은 두 눈을 뜨지도 못한 채 양 손이 허위허위 어둠 속을 헤집는다. 알람을 끈다. 그리고 곧바로 나는 푸른 창을 연다. 햇살이 눈부시게 내려앉은 커다란 유리창이 아니라, 내 손 안의 작은 창 휴대폰을 켰다는 말이다.  간밤에 온 단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Pv_xvlKES4T4BXHJq7g8VYfXB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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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옷장 이야기 - 풀지 못한 실타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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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5T04:54:09Z</updated>
    <published>2020-09-24T19: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두 돌이 지날 무렵 깊어지던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집안의 많은 짐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부피가 큰 아이의 짐들도 제법 정리가 가능했고, 좁은 안방을 꽉 차지하고 있던 침대 프레임도 걷어냈다. 소파는 관사에 사는 동생네로 보내주고 신혼 때 마련한 굵직한 가구로부터 자잘한 장식품까지 모두 정리하였다. 미련 한 톨 남기지 않고 다 갖다 버렸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x3OBXG00FBBdy81DWhWO8tyNK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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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30. 09. 15의 일기 - '십 년 후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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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14:33:51Z</updated>
    <published>2020-09-24T19: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식사를 마치고 바쁘단 핑계로 그간 미뤄뒀던 서재 방 정리를 시작하였다. 책꽂이에 꽂힌 책들을 정리하다가 문득 유난히 색이 바래고 손때가 묻은 책 한 권을 꺼내 들었다. 책을 웬만해선 두 번 이상 보지 않는 나이기도 하고, 정말 간직하고픈 책이 아닌 이상 쌓아두는 것을 원치 않아 이미 여러 번 정리한 책장. 그 안에서 살아남은 제법 오래된 책들 가운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EFbR37H3zfJu0jcMN1zxypaY5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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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이야기 - '십 년 후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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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5T02:14:47Z</updated>
    <published>2020-09-24T19: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열  시 반 우리는 줌에서 만났다. 늦잠을 잔 탓에 아이를 유치원까지 데려다주고 오니 벌써 열 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전날 사둔 에그 타르트를 입안에 대충 욱여넣고 커피 물을 끓였다. 아직은 뜨거운 커피 잔을 들고 식탁에 앉는다. 그렇게 나는 그녀들과 마주 앉았다.   아이들 아침을 챙기고 부산하게 움직이다 겨우 시간 맞춰 입장한 그녀들의 모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Wr%2Fimage%2FZMqr9_qSqRNKYV6wsyi-Xtj1h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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