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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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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hkdyunj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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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취향들의 은밀한 합일. 이것들을 아우르는 소소한 이야기. 때때로 단편들을 쓰기도 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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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8T03:29: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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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 동그랗게 말아말아 - 몇 가지의 이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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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5T09:04:14Z</updated>
    <published>2024-06-04T14: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20살 때부터 써왔던 무선 마우스가 고장이 났다. 근 2년 전부터 사실 간당간당했었다. 그래도 잘 버텨준 것 같다. 아빠가 대학 들어갔다고 노트북이랑 무선 마우스를 같이 선물해 주셨었다. 파란색 사자(나름 귀엽다) 얼굴이 미니어처로 그려진 마우스다. 정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 안녕이다. 노트북은 나름대로 잘 버텨주고 있다. 그놈의 용량이 문제다.  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fgixYia8UP9qRvfXpuJVzGdAC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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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2호 - 행복한 얼굴 - 무엇이 따르는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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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5T07:05:46Z</updated>
    <published>2024-06-04T14: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간신히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았을 때, 희미하게 보였던 형체가 점차 뚜렷한 형태로 나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나는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쳤지만 그 검은 얼굴은 이미 너무나 커져 내 온몸을 휘감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아무런 힘을 쓸 수 없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났을까. 영원히 지속될 것 같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4bnU0vgcmJYxH_uBOPz2R-ja_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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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 어느 미자들의 독백 -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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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14:02:38Z</updated>
    <published>2024-05-13T15: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렸을 때 한 순간이 떠올라요.  아마도 제 머릿속에 있는 맨 처음 기억일 것 같아요. 너무 어렸을 때라 몇 살인진 모르겠어요.  세 살? 네 살? 우리 엄마가 아파가지고 언니가 저를 데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언니랑 7살 차이거든요?  마루에는 커튼이, 붉은 커튼이 쳐져 있고  조금 열려있는 상태에서 햇빛이 이렇게 비쳐 들어오고 언니 얼굴이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JXQrouWKwfy9R8e36JrkpPC5T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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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5호 - 알 수 없음 - &amp;lt; 가을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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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30T06:26:58Z</updated>
    <published>2022-09-29T07: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내게 사랑을 붙여줘.   그녀가 가던 길을 멈추고 허공을 바라보며 내게 나직이 말했다.   - ..뭐?  느닷없이 사랑을 붙여달라니. 사랑한다, 사랑해줘, 라는 말은 적잖이 들어왔지만 사랑을 붙여달라니. 어딘가 어색하고 입에 붙지 않는 말이다. 나는 조금 당황했다.  - 난 아무것도 붙여지지 않았어. 그러니까 내게 사랑을 붙여줘.  나는 그녀에게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WMtuYNIiNaJv54kWZrQ8HtW4w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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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 양양하다 (2) - 자박자박 겨울 여행기 with 필름 카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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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07:52:54Z</updated>
    <published>2022-02-04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사이 내 안에 끊임없이 파고들었던 파도는 내가 잠에서 깬 순간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어김없이 고집부리는 파도 소리가 너무나도 좋았다는 생각을 했다.    오전 7시.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이 기상을 했다. 여행 오면 눈이 잘만 떠진다던데. 예상보다 개운하진 않았던 아침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커튼을 펼치고 창문 너머로 보였던 일렁이는 바다가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dMXZsBAkjeiJ3i3Z9ZcDdDdP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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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 양양하다 (1) - 자박자박 겨울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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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07:53:07Z</updated>
    <published>2022-01-07T06: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바다의 알싸한 내음을 한껏 품어 안고 있었다. 파도가 밤낮 할 것 없이 세게 치던 날들의 연속이었다. 지나가는 고양이들의 느리고 어슬렁거리는 모양은 그곳에 깃들어 있던 여유로움과 호적했다. 그 사이에서 파도가 끊임없이 소리를 내며 풍성한 여운을 남겼다. ​ 양양에&amp;nbsp;다녀왔다. 큰 계획 없이 떠난 즉흥적인 여행이었다. 양양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__lAtyv5AJCeG9XqDU6o1GY90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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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 여름과 가을 사이 - 첫 번째 필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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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2T11:50:45Z</updated>
    <published>2021-09-22T03: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단했던 얼음 한 알이 차츰 녹아내리는 모양처럼, 이번 여름도 그렇게 지나갔다. 한층 시원해진 저녁 바람이 슬슬 가을을 데려오는 듯하다. 한동안 내 귓자락을 간지럽혔던 매미의 울음소리가 나뭇잎들이 부딪히는 소리로 바뀌어간다.  필름 카메라를 샀다. 입문자인 내가 비교적 쉽게 다룰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다가 고른 나의 첫 미놀타 카피오스. 은색의 동그랗고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YCDn0HW2f1CebXT9bAYucM1Ky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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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1호 - 남자와 양동이 - 축축하고 조잡한 땅에서 보내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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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2T15:28:50Z</updated>
    <published>2021-06-01T10: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뚝뚝&amp;rsquo;    하, 하고 남자는 짧게 탄식한다. 이번에도 놓치고 말았다. 벌써 두 시간째다.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남자는 마른세수를 한다. 지금 남자가 짜증이 나 있는 이유는 어디서 기어 나왔는지도 모르는 저 바퀴벌레 때문이다. 이 곳은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아주 컴컴한 곳이기 때문에 사실 저것이 바퀴벌레인지 지네인지 혹은 다른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weQpyRp7YLh_wi6yjhU2AItLE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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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 나를 채우는 것 - 봄의 모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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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8:44Z</updated>
    <published>2021-04-13T16: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이 되었다. 무채색의 겨울이 지나가고 알록달록한 색깔들이 피어오르는 봄이 왔다. 나는 주룩주룩 내리는 비 소리를 옆에 끼고 바짝 다가온 봄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이윽고 거리를 한껏 물들였던 벚꽃의 지난 모습들이 떠오른다.  '물에 비친 벚꽃, 흩날리는 벚꽃, 바닥 위로 떨어진 벚꽃, 다 같이 머리를 맞대어 싱그럽게 흔들리는 벚꽃, 누군가의 등 너머로 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Tibr5kpG4hEvAqUioQJoDVKYw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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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4호 - 눈(雪)의 부재 - &amp;lt; 겨울_2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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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4T02:27:37Z</updated>
    <published>2021-01-13T02: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되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흰 재 같이 날렸던 눈들이 어느덧 평평한 땅 위로 각기 다른 층을 이루어 쌓여 가고 있었다. 나는 방에서 나와 차가운 툇마루에 걸터앉은 채 하염없이 떨어지는 눈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건너편 식당에는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그들은 한껏 몸을 움츠린 채 신발을 털고 미끄러지듯 안으로 들어갔다. 연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alMe5iGNXdAXu7pVx1vun1XZ6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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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3호 - 사람, 난로 - &amp;lt; 겨울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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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30Z</updated>
    <published>2020-12-29T02: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길었던 겨울의 추위가 막바지에 이르러 한껏 기승을 부리고 있었던 3월의 어느 날이었다.  시계의 시침이 6에 가까워지고, 창문 너머로 선명히 보였던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점차 희미해져 가며 차가운 바람을 내뿜고 있었다. 당시 나는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자주 가는 동네 도서관에서 목을 주욱- 뺀 채 공부를 하고 있었다. 사실 평소 대출이나 반납을 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bbrB19XeoWkAa2P8vbJ_kr6mZxg.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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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 지나간 책들의 사연 - 중고 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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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3T16:50:14Z</updated>
    <published>2020-12-07T11: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중고서점에 다녀왔다. 나는 서점을 참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중고 서점을 특히 좋아한다. 그것은 내가 모르는 누군가의 시간을 타고 이 곳에 도착한 책들의 진한 향기가 특히 좋은 이유에서이다. 물론 새 책이 주는 설렘도 큰 건 사실이지만, 약간에 때 묻은 책들에 시선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듯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이유는 내가 읽고 싶은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trIf6Q5xYgPW8Rzd8IoUqZf2m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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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2호 - 겨드랑이의 온도차 - &amp;lt; 여름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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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02:56:44Z</updated>
    <published>2020-12-03T15:1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띠링-&amp;rsquo; 카페 안에 들어서자 도어벨에 달려있던 작은 물고기가 온몸을 흔들며 내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들어와서 보니 집을 나설 때만 해도 밝은 회색이었던 등짝과 두 겨드랑이가 어느새 짙은 회색이 되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나는 서둘러 주변을 둘러보았다. 큰 창가 쪽은 이미 만석이었고, 중간 쪽은 뭔가 애매한 게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겨드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ZzDX76NtJEL_PuzSshN4BWQBBMc.jpg" width="45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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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 1호 - 햇빛 속에서 네 개의 발이 춤을 출 때 - &amp;lt; 봄 &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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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6T07:24:57Z</updated>
    <published>2020-11-17T00:3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내가 이곳에 들어왔을 때, 사방에는 어떠한 적막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50년 동안 몸담고 살았던 그 언덕배기 집을 떠나 난생처음 보는 낯선 공간과 사람들, 그리고 어딘가에서 풍겨 나오는 특유의 냄새들은 희거나 분홍빛으로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 벚나무들의 완연한 봄의 풍경과는 지극히 이질적인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KOeyfQFEhvr5091ZJqJYbApB6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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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 내가 좋아하는 것 투성이 - 그렇게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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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6T07:25:12Z</updated>
    <published>2020-10-28T15:5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사실 이것을 깨닫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대학을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또 특히 어떤 것에 감동을 느끼는지 잘 몰랐다. 그저 흐르는 대로..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았달까.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그런대로 무탈하게 잘 지내왔고, 또 그런대로 그게 나쁘지많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Dnkj2hdAjQNhvtFZFwAI2pPVS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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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 My Funny Valentine - 놓여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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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03:53:22Z</updated>
    <published>2020-10-28T03: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Chet Baker의 &amp;lt; My Funny Valentine &amp;gt;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었다. 'Funny'라는 단어로 보아 매우 신나는 템포의 음악이 흘러나올 것 같은 기대를 품었지만 이 노래는 그러한 나의 기대를 매몰차게 차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울한 멜로디 사이로 들려오는 쓸쓸하고 어딘가 고독으로 가득 찬 '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77%2Fimage%2FG2uvx1A5uV6GLz0iti6qig84E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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