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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한잔의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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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인호입니다. 20대에는 사회적기업가로 살았습니다. 30대에는 스타트업을 다니며 뒤늦은 박사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40대에는 제 생각을 펼치며 사회를 설득시키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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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08T12:0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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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인학습자 3년은 생각보다 더 길다 - 3년 간 그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의도치않게 알게 된 그들의 삶의 궤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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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5:20:37Z</updated>
    <published>2025-12-16T15:2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96번째 에피소드이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이렇게 까지 진심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저, 하라고 해서 한 것이었고 결국 우연치 또는 어쩌다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그것보다 성인학습자 분들과의 인연을 맺게 된 이유를 정의하기 힘들다. 성인학습자 전용 학과 설립 소식과 함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볼 수 있는 젊은 사람이 필요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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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한 성인학습자와 살고 있다. - 엄마가 이같이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교육 방벙론을 평가한 적이 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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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5:27:55Z</updated>
    <published>2025-10-30T15:2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95번째 에피소드이다.  요새 꽤 일이 많아 야근을 밥 먹듯이 하고 있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했다. 매번 하는 고민이지만 바로 러닝을 하러 갈까 아니면 좀만 쉬다가 갈지말지 고민해볼까 하는 시대적 과업 앞에 난 또 침대에 벌러덩 눕고 말았다. '아.. 또 지고 말았다.'하는 찰나에 엄마가 내 방문을 똑똑 두드린다. 깜짝 놀라 몸을 일으킨다. 엄마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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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문요양을 통한 빠른 일상의 복귀 - 방문요양을 통한 가족 구성원과 개인 그리고 사회인으로서의 나 찾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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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5:43:34Z</updated>
    <published>2025-10-09T15: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94번째 에피소드이다.  긴 연휴가 끝나는 날, 엄마가 내일부터 이제 방문요양보호사가 방문한다고 알고 있으라 했다. 다시 한번 우리 가족은 돌봄 커뮤니티케어로 들어섰다. 재활병원 역시 그 일환 중 하나지만 대부분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65세 이상 등급 판정을 받은 고령자에 한해서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요양 뿐만 아니라 목욕 및 병원 동행서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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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정한듯한 안정감 : 아빠의 퇴원 - 2년6개월 후 아빠는 드디어 집(Home)으로 불안정하게 돌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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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6:04:36Z</updated>
    <published>2025-10-02T16: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93번째 에피소드이다.  가족끼리 있는 카톡방에 우선 이실직고를 하고 시작했다. &amp;quot;아.. 제가 진짜 꼭 가려고 했는데 오늘 추석연휴 전 처리할 일들이 많아서 퇴원 시간에 못 맞출 것 같아요. 그래서 퇴근을 최대한 일찍하고 집에 도착할께요.&amp;quot;라고 남겨놓고 정신없이 일에 몰두했다. 집에 도착했더니 엄마의 엄청난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이건 방어할 수가 없는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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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겐 높은 문턱과 언덕 - 아버지의 사회 생활 복귀 및 적응 준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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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4:54:44Z</updated>
    <published>2025-08-04T14: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92번째 에피소드이다.  누나네 가족들이 여름 휴가를 부산으로 온다기에 조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던 찰나, 엄마의 전화 한통이 왔다. &amp;quot;아빠도 이번에 집으로 갈꺼다.&amp;quot; 그 소리에 순간 정적이 흘렀다. 1년 6개월 즈음 지난 것 같은 기간 동안 아버지는 병원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시지 못했다. 진단 이후 수술, 그리고 재활 속에서 결국은 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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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두개도 바쁜 엄마의 컵라면  - 최근 먹은 컵라면 중에서 가장 진중하고 든든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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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5:58:52Z</updated>
    <published>2025-07-08T15: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91번째 에피소드이다.  타 직장인에 비해 조금 여유롭게 움직일 수가 있어, 늑장부리고 뒤척이다 가방 메고 현관문을 나섰는데 엄마와 바로 마주쳤다. 요새 우리 집 흐름도는 아래와 같다. 우선 병원에서 내가 병문안을 가야 부모님을 온전히 볼 수 있다. 내가 출근했을 때는 엄마가 찰나의 시간을 활용해서 집에 와서 일부 가사일 등을 하고 개인적인 용무를 보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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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졸업식 : 끝이 아닌 시작 - 돌이켜보면 지난 4년 간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성취한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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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05:25:06Z</updated>
    <published>2025-02-26T03: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90번째 에피소드이다.  일주일 전 엄마의 졸업식이 있었다. 이 에피스도를 쓰며 부끄럽게도 난 엄마의 졸업식에 가지 못했다. 엄마가 극구 오지 말라고 한 것을 곧이 곧대로 믿은 것도 있었고, 또한 나 역시 사회인으로 충실해야 하기에 사회인의 역할이 아들로서의 역할을 이번에는 이겨버렸다. 다만, 오늘도 어김없이 간병을 하며 아버지 옆 환자침대에서 자고 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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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름 성인학습자에 진심인 나? - 성인학습자, 그 분들에게는 무언가 그 간절함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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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23:58:32Z</updated>
    <published>2025-02-13T15: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89번째 에피소드이다.  '성인학습자'에 관심을 가진 지는 꽤 되었다. 아버지가 대학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한몫 했을 것이고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그 분을 가르치면서 선험적으로 쌓게 되는 경험도 한몫 했을 것이다. 쉽게 말해 만학도를 일컫는데 난 이들이 지역 대학의 급격한 쇠퇴와 소멸을 당분간 버티고 지탱해준다고 믿는다. 단, 지역 대학이 그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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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설 속 2박3일 간의 전주 - 오히려 심플했던 전주 한옥 마을 : 넓은 것보단 좁은 것이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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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3:36:59Z</updated>
    <published>2025-02-03T13: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88번째 에피소드이다.  연휴가 길었던 만큼 남길 에피소드 또한 많다. 내 모토이기도 한 '이타적 개인주의'는 최근에는 지역소멸, 그 가운데서 기회를 발견하는 로컬 비즈니스 모색에 치우쳐 있다. 낯부끄럽지만 '이타적'이란 말을 최근 구체화하는 키워드이고 '개인주의'란 말을 구체화하는 건 '오로지 혼자 떠나는 여행'이다. 베낭 하나 메고 버스카드 하나 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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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증 폭발, 그 후 이차저차 - 대인배보단 소인배와 가까운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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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7:20:12Z</updated>
    <published>2025-02-02T05: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87번째 에피소드이다.  아버지의 사회 복귀 의지는 반가웠다. 병원비 등 고정지출이 있는 상황에서 가계 소득 보탬도 있겠으나, 더욱 반가운 건 사회와의 단절이 아닌 연결이었다. 연결하고자 하는 의지는 당장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온라인의 도움이 절실했다. 나도 그 제안을 수차례 드렸고 논리 구조에 동의했다. 다만, 실행단계에서 내가 너무 여유를 부렸거나 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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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amp;quot;쿵짝쿵짝 짝짝꿍&amp;quot; - 가족 공동체가 끊임없는 고민으로 힘을 발휘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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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09:24:08Z</updated>
    <published>2025-01-28T04: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86번째 에피소드이다.  오늘은 우리 가족 일원인 매형에 관한 이야기다. 매형은 내가 굉장히 칭찬을 아끼지 않지 분이다. 내가 원체 스스로 잘난 맛에 살기에 칭찬에 인색한데 매형에게는 닮은 점이 참 많다. 내게 첫 기억은 열여덟 고등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춘기가 쎄게 와서 공부에 흥미를 잃고 있던 내가, 또 하던 가닥이 있었던지 중간고사를 완전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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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숙함이 주는 공허한 평화로움 - 간병이 능숙해져가는 나, 상황을 받아들이는 아버지, 대학을 준비하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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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23:36:52Z</updated>
    <published>2025-01-11T15: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85번째 에피소드이다.  모처럼 주말 간 엄마에겐 집으로의 휴가가 주어졌다. 나와의 교대는 엄마가 간병에서 잠시잠깐 벗어나 집안일을 하는 공허한 평화로움을 맞이할 수 있다. 집안일도 고되지만 반복적 패턴이 지속되는 간병보단 가끔식은 더 나을 수 있다. 그리고 새벽에 한번도 깨지 않고 잠을 잘 수 있으니 공허하지만 평화로움 그 자체는 맞다. 난 지금 아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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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일기 - 우연치 않게 책상 정리를 하다가 오열한 일기장의 그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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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1:18:46Z</updated>
    <published>2024-11-26T16: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84번째 에피소드이다.  1여년째 우리 집은 주인을 잃었다. 아버지의 재활과 함께 엄마는 붙박이가 되어 간병인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함께 살던 집은 나 혼자 남아있게 되었다. 원래 부모님 집에 얹혀살던 캥거루족이었던 내가 이 집을 지키는 그 무언가가 된 것이다. 현관문을 열면 내 방이 있고 욕실과 옷방이 연달아 붙어있었기에 내 동선은 지극히 제한적이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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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새는 말이지.. - 요새는 말이지란 말이 계속 되뇌어지는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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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23:18:49Z</updated>
    <published>2024-11-13T19: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83번째 에피소드이다.  &amp;quot;요새는 말이지..&amp;quot;로 부쩍 첫마디를 떼는 경우가 많아졌다. 요새는 말이지, 무기력감이 온 몸을 지배해. 요새는 말이지, 살기가 더 팍팍해졌어. 요새는 말이지, 인간관계에 대해서 회의감을 많이 느껴. 요새는 말이지,,, 정말 말아지,, 아마 과거에 그러한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에 내뱉을 수 있는 말이다. 요새는 말이지, 정말 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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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돌봄 요양 : 엄마의 도전기 - 엄마의 첫 국가자격증 취득은 '요양보호사'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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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14:09:27Z</updated>
    <published>2024-10-03T14: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82번째 에피소드이다.  우리 엄마는 항상 도전보단 인내와 버티기가 익숙했다. 해체된 가정을 지켜야 했기에 그 누구보다 강했다. 난 그래서 누누이 말했지만 엄마에게 미안한 것이 많다. 그런 엄마가 몇년 전 암 판정을 받은 후 변했다. 수술을 잘 되어서 완치판정을 앞두고었지만 이미 엄마는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했다. 시대가 다 그러했듯이 못한 공부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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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한번의 욱 성질 : 영 케어러 카페 - 내 인생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욱 성질'들이 삶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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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13:34:31Z</updated>
    <published>2024-09-17T1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81번째 에피소드이다.  나를 대표하는 단어는 '욱 성질'이다. 보기에 순하게 생겼는데 한번 돌면 그 몰입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이걸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저돌성과 실천력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 발동은 쉽지 않다. 인생을 곱씹어도 몇번 없었다. 첫번째 욱 성질은 '교육기회 불평등'이었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두번째 욱 성질은 '정치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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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일주일마다 아버지를 만난다 - 자식으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스스로에게 주는 확언적인 신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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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4:03:14Z</updated>
    <published>2024-08-27T10: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80번째 에피소드이다.  5년 전 부산을 다시 내려오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스무살 부산을 떠나면서 다시는 부산에 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불우한 청소년 시기를 겪었다고 스스로 생각했고, 무엇보다도 사춘기 시절 내내 내 방이 없이 엄마와 함께 자야했던 그 기분이 서글펐다. 대학입학과 동시에 내겐 기숙가 등과 같이 방이 생겼고 자취를 하면서 완전히 독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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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속에선 아버진 걷는다. - 영 케어러가 느끼는 희망과 절망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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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16:43:13Z</updated>
    <published>2024-08-13T16: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79번째 에피소드이다.  얼마 전 아파트로 한통의 통지서가 날라왔다. 한참을 확인 못하고 있다가 엄마의 불호령에 우편함을 뒤지니 그 통지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버지의 장애 판정 통지서다. 순간 모든 시간과 공간에 정적이 흐른듯했다. '흠,,' 무언가 곤란한 현실을 마주한 느낌이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었다. 병원에서 엄마가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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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영 케어러 입니다. - 시니어 산업의 미래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를 서술한 섹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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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06:28:25Z</updated>
    <published>2024-08-03T05: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78번째 에피소드이다.  &amp;quot;나는 영 케어러 입니다.&amp;quot; 최근 누구를 만나 제 주요한 역할을 묻는다면 빠지지 않고 말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서른을 넘어가면서 최근 느끼는 감정에선 &amp;quot;삶이 생각보다 버겁다.&amp;quot;입니다. 십대엔 사회가 저에게 바라는 건 오직 '학생'이었고 가족들도 그저 건강하고 바른 청소년이었습니다. 이십대엔 사회가 정게 바랬던 건 '대학생'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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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수학여행 - 제주도로 떠난 엄마의 2박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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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03:04:19Z</updated>
    <published>2024-06-20T15: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77번째 에피소드이다.  엄마는 요새 본인의 삶이 없다. 부부란 어떠한 가치를 덧붙이더라도 대단한 존재이다. 자식들 키워봐야 소용없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와 누나는 짬날 때 아버지에게 안부를 묻는다. 나야 부산에 있기에 일주일 한번은 면회를 가지만 경기도 용인에 사는 누나는 더욱더 힘들다. 전화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물어보는 것도 생각보단 쉽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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