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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일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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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일랜드의 브런치입니다. 부산 두구동의 태그커피를 운영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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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1T05:38: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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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답 - 2024.07.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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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03:26:31Z</updated>
    <published>2024-08-06T23: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인가를 되돌려 받으려고 베풀거나 챙겨드린 것이 아니다. 그저 말 한마디에 감동이 되고 스스로 마음이 쓰였던 것이다. 나는 시댁에서 그 따뜻한 말 한마디가 너무 고팠던 것 같다. 그들 중 누구도 그런 말 한마디를 해주지 않았기에 내가 마음을 접은 데는 그게 아마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더 이상 내입에서도 따뜻한 온기가 사라져 버린 말들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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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깡통 - 2024.07.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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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23:39:27Z</updated>
    <published>2024-08-06T23: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구동에는 깡통이 있다. 작은 컨테이너 안에 두구동 할아버지들이 옹기종이 모여있는 곳이다. 두구동은 부산의 끝자락으로 양산, 기장, 철마와 맞닿은 경계선 부분이다. 크고 작은 창고들이 곳곳에 즐비하고 짐을 가득 실은 트럭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실제로 태그커피에 오시는 단골분들 중 트럭을 몰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 편이다. 너른 들판에 농사를 지으며 사시는 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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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닫힘 - 2024.07.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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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0T09:43:19Z</updated>
    <published>2024-07-20T02: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번 닫힌 마음은 좀처럼 틈을 보여주지 않고 꽁꽁 닫힌 채 곁을 내어주고 싶어지지 않는다. 미국에서 고모네가 들어왔고 다음날 문자가 왔다. 내가 카페 하는 것을 이제 알았다고 아이들 선물도 있고 카페로 한번 놀러 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나는 출장 간 남편이 올 때까지 그 문자를 열어보지도 않고 남편과 먼저 이야기를 했다. 나는 아직 마음이 불편하고 이런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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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전 - 2023.1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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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3:30:34Z</updated>
    <published>2024-07-19T09: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터리가 방전되듯이 사람의 에너지도 채워지지 않고 쓰기만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전조를 알아차린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마지막까지도 그것이 마지막인 줄 인지하지 못하고 평소처럼 지내다가 어느 순간 그냥 바닥으로 꺼져버리기도 한다.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인 걸까? 2달 동안 쉬는 날 없이 달려왔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바지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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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 - 2023.09.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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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3:46:12Z</updated>
    <published>2024-07-19T09: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그커피는 나름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그랑이라는 브런치카페로 시작해서 태그카페로 바뀐 후 여러 명의 사장님을 거치며 지금의 태그커피가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태그커피의 전 사장들은 모두 성이 특이하다며 단골들이 말해주시기를 여 씨, 주 씨, 옥 씨를 거쳐 나 황 씨까지 굳이 하나하나 열거를 해주신다. 각자의 성씨만큼이나 성향도 조금씩은 달랐겠지만 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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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에 대한 고찰 - 2024.01.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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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0T03:01:29Z</updated>
    <published>2024-07-17T01: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무엇인지&amp;hellip; 나는 오늘도 태그커피에 나와서 커피를 팔고 있다&amp;hellip; 돈 때문에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매출 한 달 매출에 울고 웃고 마음 졸이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게 현실이긴 하다.  남편과 이혼까지 생각하고 시댁과 절연까지 해가면서 나름대로 그 돈이라는 것에 치 떨리고 자존감 바닥을 맛보면서 지내온 시간들이 어쩌다 보니 반년을 지나고 있다.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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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마 - 2024.07.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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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00:06:43Z</updated>
    <published>2024-07-17T01: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다가 흐리다가 비가 쏟아지다가 먹구름 가득하다가 이런 날들의 연속이다. 태그에서의 장마기간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지난 토요일 태그커피의 양도양수 계약을 마쳤고 내가 가져갈 물건을 하나둘 정리하고 있다. 카페를 약간 수리할 예정이라고 하니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하고 수리할 부분이나 오래되어 낡은 부분을 말해주려면 그 부분도 미리 체크를 해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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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립 - 2024.06.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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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7T01:08:06Z</updated>
    <published>2024-07-11T05: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부모님께 장문의 하소연 문자를 보냈다. 입 무거운 남편과 무관심한 시부모님 곁에서 받은 상처가 너무 컸다. 그들은 먼저 선을 긋고 무관심으로 일관해오면서 나에게는 며느리니까 아랫사람이니까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주었다. 그래도 사랑받고 싶었고 관심받고 싶었기에 노력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해왔고 할 수 있는 능력 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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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 2024.06.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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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48:49Z</updated>
    <published>2024-07-11T05: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그커피에서의 일상이 이제 마무리를 향하고 있다. 어쩌면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1년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매일 저녁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다음날 어김없이 6시에 일어나 카페로 출근을 했다. 직장 생활할 때보다 더 열심히 일상을 보냈던 것 같다. 사실 직장 생활할 때의 일상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그 정도로 세월도 많이 흐르고 기억도 희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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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환 - 2024.06.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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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47:07Z</updated>
    <published>2024-07-11T05: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만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태그커피를 인수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급진적으로 양도양수가 진행될 것 같다. 바로 앞에 국숫집 모녀가 토요일아침 문을 열자마자 카페로 와서 자리를 잡고 앉더니 태그커피 인수 이야기를 꺼냈다. 이미 마음을 먹고 권리금 조정을 위해 함께 온 것이다. 딸은 이미 지난주부터 바리스타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남동생이 갑자기 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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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 2024.06.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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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39:49Z</updated>
    <published>2024-07-11T05:3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시 정오.... 주말의 태그커피는 한가하다. 5월을 지나 6월의 첫날을 보내고 둘째 날인데도 더 나을 것도 없고 더 나쁠 것도 없는 하루의 연속이다.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그저 몸을 움직이기 위해 유리창 청소를 하고 바지런을 떨어본다. 한참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 기세가 꺾였는지 어제오늘은 서늘한 바람이 분다. 6월의 첫날인 어제는 역대급 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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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 - 2024.05.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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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3:50:28Z</updated>
    <published>2024-07-11T05: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그커피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것을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요즘 카페를 찾는 손님이 부쩍 줄어들면서 조용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 더 길게 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직감이 드는 순간 빨리 가게를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여기저기 양도양수 매물을 올리고 기다려봐도 사실 연락이나 방문은 거의 없다. 이러다가 억지로 끌려가듯 카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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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 2024.05.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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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33:12Z</updated>
    <published>2024-07-11T05: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멀다 하고 휴게시간마다 와서 1-2시간씩 쉬다가 가시던 다움병원 조리실 이모님들은 이제 발길을 끊었다. 굳이 가게 앞을 지나서 토리나무 쪽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도 나름 짐작은 가지만 먼저 아는 척은 하지 않는다. 나는 항상 그렇듯이 나 스스로 진심으로 대했던 관계에 대해 누구보다 더 냉정해지고 스스로 미련을 두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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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 - 2024.04.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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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30:07Z</updated>
    <published>2024-07-11T05: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풀리고 봄기운을 스쳐 여름날 같은 햇살이 비친다. 한겨울의 추위와 서러움이 너무 컸던 탓일까 봄날의 햇살치고는 뜨겁기 그지없는 햇살조차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따사롭게 와닿는다. 4월 첫 주의 매출이 괜찮은 편이어서 괜스레 기대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장사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4월 중반 들면서 또 매출이 뚝뚝 떨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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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무리 - 2024.04.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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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28:02Z</updated>
    <published>2024-07-11T05: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크커피가 있는 두구동으로 출퇴근 한지도 8개월째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 언제 적응하지 싶었는데 어느새 나태해지고 퍼져있는 나를 본다. 가게를 내놓은 지는 한 달가량 된다. 가끔 쪽지로 위치를 묻는 사람이 있었지만 두구동이라는 낯설고 외진 곳의 이름을 듣고는 더 물어볼 것도 없이 대화는 끝이 난다. 나는 여기가 왜 좋았던 것일까? 내 눈에만 정겨워 보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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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두구동 - 2024.04.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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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17:08Z</updated>
    <published>2024-07-11T05:1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가던 동네분이 주고 가신 프리지어의 밥알 같은 꽃봉오리들이 만개하여 카페 안을 향기로 가득 채워주고 있다. 아침에 커튼을 열며 살짝 코를 갖다 대고 그 향기를 듬뿍 들이마시곤 한다. 오늘 하루도 이 좋은 향기같이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거라는 믿음이 가득해진다. 시간은 정말 뒤를 돌아보는 법이 없다. 이렇게 오랫동안 내가 카페를 할 수 있을 거라 상상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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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깍지 - 2024.04.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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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7-11T05: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인들 사이에서의 콩깍지도 있지만 살다 보니 사람들 관계에서도 콩깍지가 존재한다. 처음에는 서로 거리를 두고 선을 지키면서 대하던 관계가 만남이 잦아지고 서로 대해 알아갈수록 조금씩 그 선을 넘나들고 예의를 벗어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나 또한 조금 친해졌다고 조금씩 말을 건성으로 하게 되고 본의 아니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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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나기 - 2024.03.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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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12:02Z</updated>
    <published>2024-07-11T05: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그커피의 겨울은 추웠다. 카페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외롭고 서러웠던 시간이었다. 그렇게 춥고 서러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새 햇볕이 따스하게 드리우고 꽃봉오리가 움트고 있다. 더 좋아지거나 희망이 보이는 것도 아니지만 그저 이 겨울을 오롯이 혼자서 버텨낸 것만으로도 스스로 대견하고 다행스럽고 포기하지 않고 버틴 나 자신에게 내심 놀라고 있다.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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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식 - 2023.1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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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08:23Z</updated>
    <published>2024-07-11T05: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또 최저매출을 찍을지도 모르겠다. 오전에도 없던 손님이 점심피크시간에도 뜸하다. 주차를 다른 곳에 하기로 마음먹은 첫날이다. 동방이엔지 주차장에 내차가 주차되지 않자 그 회사 직원들은 오전 내내 카페에 발길을 하지 않고 있다. 조금씩 관망하다가 차츰 카페를 멀리하게 될 것이다. 내가 스스로 손님들을 몰아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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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 - 2023.1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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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05:06:00Z</updated>
    <published>2024-07-11T05: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구동, 특히 공덕초 앞의 가게나 주택들은 주차난이 심하다. 다들 주차에 예민하고 큰 짐차나 공사차량들도 많이 지나다니다 보니 좁은 골목길 주차로 인해 서로 얼굴 붉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나는 앞의 사장이 해왔듯이 동방이엔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대신 직원들의 음료를 50% 할인해주고 있다. 거기에 사모님에게는 공짜로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자화장실도 열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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