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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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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yeongkimsq4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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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살아내는 마흔 고개를 넘고 있습니다. 겨울을 좋아하지만 열대지방에 살고, 산을 좋아하지만 바닷가에 자주 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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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1T05:14: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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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고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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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7:51:45Z</updated>
    <published>2026-01-12T07: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7시가 넘어서 눈이 떠진 월요일. 학교갈 채비도 해야하고 연말부터 미뤄둔 일더미가 가늠이 되지 않아 내 마음이 참 부산했어. 너희들도 조바심내는 나를 보면서 괜시리 불안하지 않았나도 싶어. 내 마음 속을 꿰둟고 있는 거 아닌지. 학교 가기 싫다는 투정에 오늘부터 너희들도 엄마도 아빠도 학교에 직장에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다가 다시 만나자고 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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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시인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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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9:48:23Z</updated>
    <published>2025-08-26T09: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We read and write poetry because we are members of the human race. Medicine, law, business, engineering, these are noble pursuits and necessary to sustain life. But poetry, beauty, romance, love, th</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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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페이지 데이 11 - 땡땡이 - 2022년 9월 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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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4:50:35Z</updated>
    <published>2022-09-08T09: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닝 페이지을 시작하고 딱 닷새가 지난, 지난 금요일부터 땡땡이를 쳤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평일 아침 출퇴근을 자가용으로 하거나 핸드폰 데이타 정량을 넘기자 마자 데이타 요굼이 어마무시하게 치솟아서 와이파이로만 쓰려고 노력했다. 땡땡이는 마력의 중독성이 있는 거 같다. 그냥 하루 건너뛰면 그 하루가 어느새 한 주로 이어지고. 그보다 더 길게 땡땡이의 날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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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페이지 데이4 - 감기 - 2022년9월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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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4:50:47Z</updated>
    <published>2022-09-01T00: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감기에 걸렸다. 재채기가 반복되고 기침이 멈추지 않고 목구멍이 아리다. 싱가포르 사무실의 드센 에어컨 바람에 결국 삼일 만에 당했다.   온도의 차이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냄새조차 없어서 그 온도 차이는 각자가 다르게 반응하는데 그걸 직감적으로 느껴야 한다. 소위 눈치라는 게 바로 그 온도 차이를 읽어내는 중요한 직관력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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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밍페이지 데이3 - 혓바늘 - 2022년10월3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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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04:51:00Z</updated>
    <published>2022-08-31T00: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혓바늘이 돋았다. 회사원으로 복귀하고 고작 둘쨋날을 보내고 나서 혓바늘이 돋고, 엉덩이에는 뽀록지가 났다. 과로는 아니다. 아직 업무를 파악하는 중이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중이다. 온갖 프로시져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중이고 내가 맡은 업무가 예전에 어떻게 가치 실현을 했는지 피드백을 듣고 있다. 삼 주 안에 필요한 모든 사람들과 원온원을 하고 빅 픽쳐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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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페이지 데이2- 지하철연가 - 2022년 8월3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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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0T06:29:29Z</updated>
    <published>2022-08-30T00: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을 탔다. 아침 8시 10분 힐뷰역에서 다운타운 라인을 타고 사무실 집약지역인 CDB로 가는 열차는 이미 사람들을 한 가득 싣고, 각자 머리를 자신의 핸드폰에 뭍은 사람들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트랜지션. 집에서 사무실로. 방금까지 엄마가 아빠가 딸이 아들이 금새 어느 조직의 업무 수행자로 역할 변동이 일어나는 사실 어마어마한 트랜지션이 벌어지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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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페이지 첫날 - 2022년 8월2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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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9T04:34:26Z</updated>
    <published>2022-08-29T01: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은 많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설레인다.  줄리아 카메론의 책, 아티스트 웨이를 따라 12주 간 나의 창조성 깨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매일 매일해야 할 것은 모닝페이지.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일을 하기 전에 3페이지에 빼곡히 뭔가 적어내야 한다. 좌뇌를 비우는 작업이라고 한다. 좌뇌가 논리적이고, 우뇌가 창의적인거 맞나요? 바꿔야 할 지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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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피하는 삶 - 내가 결정하기 싫어 누군가에게 미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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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4:39:52Z</updated>
    <published>2022-05-05T03: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푸른 날에는 가슴이 부풀어 올라 한 점 구름으로 둥둥 떠오를 것 같다가도, 잿빛 천막을 뒤집어쓴 하늘 밑에 서는 날에는 습도 가득한 공기에 눌려 숨 쉬는 것조차 내 의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엊그제 만으로 마흔 두 살을 달았다. 그런데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 수가 없다. 그냥 손에 움켜쥐려고만 하니, 나잇값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duOJ_tk4DaAdNZ2KtEaf2Mjcw1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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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 - 오스트리아 사람들의 크리스마스장식에 대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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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12:49:10Z</updated>
    <published>2022-01-11T15: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서 1시간 쯤 떨어진 울프강 호수는 예전 합스부르크 시절 프란체스 요세프 왕이 머물었던 역사적 기록으로 유명한 &amp;ldquo;백마호텔&amp;rdquo; (독어로 Hotel Weisses r&amp;ouml;sse을 직역하면) 이 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기는 크리스마스가 막 지나 아직 정리 안된 몇몇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남아있어서 눈요기가 좀 되었다.   호텔 식당 바로 앞 로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SELNkSsu_dLPTK7hIM-CPcGf-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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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화. 바람피우기 좋은 날  - 그녀는 도망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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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4:39:52Z</updated>
    <published>2021-11-11T06: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년도 더 된 소개팅해서 한 번 본 남자들도 몇몇 나왔다. 얼굴도 이름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저 이십 대의 그녀가 있는 소개팅 날의 장면이 펼쳐지고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기억하지 못할 남정네들이 실루엣으로 그녀의 꿈에 잔뜩 다녀간다. 예전 회사 동료와 상사도 몇몇 &amp;nbsp;이름도 얼굴도 없는 그녀 기억 속에서 까맣게 사라져야 마땅할 남자들이 쉼 없이 계속 등장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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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화. 내 안의 목소리 - 그녀는 미안하기 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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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4:39:52Z</updated>
    <published>2021-11-11T05:3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막 다섯 달이 된 둘째는 엄마몸을 타기 시작했는지 겨우 품안에 쌔끈쌔끈 잠들어서 아기 침대에 내려놓으려는 찰나마다 애애앵하고&amp;nbsp;바로 울어 재꼈다. 그 바람에&amp;nbsp;그녀는 가슴팍에 둘째를 품은채 몇시간씩 숨을 죽인 채로 꿈쩍도 못하고 않아서 저려오는 팔과 다리를 연신 비틀면서도 혹 아이가 깰까봐 침 넘기는 소리도 야속하기만 하다.&amp;nbsp;그녀는 아직 둘째의 아무리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PpzD7sMIsCGQeV04hQjQGFgc6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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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나푸르나에서의 깨닮음 - 최상의 자리에서 출산을 결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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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4:39:52Z</updated>
    <published>2021-10-22T15: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6년 반 일한 첫 직장을 관둘 때는 괜스레 상사에게 동료에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헤어짐이 슬프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어쩜 주말도 없는 지방 출장에 야근으로 다져진 동료애가 끈끈했던 탓이겠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일을 하면서 직장을 옮기는 것도 워낙 흔하고, 또 회를 거듭하면서 요령도 생겼다. 그러다가 다니던 회사 노트북은 반납해버렸지만 다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gGBOv3YOtJlursC0KpFoarJGf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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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죽는다면 - 오늘 나는 무엇을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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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4:39:52Z</updated>
    <published>2021-10-22T06: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는 차 값이 어마 무시하게 비싸다. 차 자체 비용보다도 차에 달아야 하는 소위 번호판을&amp;nbsp;사는 비용이 엄청나서&amp;nbsp;우리나라 국민대표 차 아반떼 한 대가 이곳에서는 우릿돈으로 일억 원은 족히&amp;nbsp;내야 탈 수 있다.&amp;nbsp;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싱가포르는 내가 태어나서 최고급 차들을 가장 많이 본&amp;nbsp;곳이기도 하다.  값이 비싸니깐 2억이든 3억이든 그 차이는, 우리가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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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crastinate - 미루기 대장에게 필요한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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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4:39:52Z</updated>
    <published>2021-10-01T03: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Procrastinate /prə(ʊ)ˈkrastɪneɪt/ : delay or postpone action; put off doing something.  나는 종종 (실은 매우 자주)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amp;ldquo;I&amp;rsquo;ve been procrastinating.&amp;rdquo; &amp;quot;아브 빈 프러-크러스티-네이링&amp;quot; 높낮이 굴곡이 많은 영어 단어라서 한국사람이 발음하려면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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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년생 김지영 - 나잇값 하지 않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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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4:39:52Z</updated>
    <published>2021-09-28T06: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해외 거주 12년 차이다. 일이 년쯤 일하려고 왔던 이곳 싱가포르에 어쩌다 눌러 산 지도 만 9년을 맞이했다. 이렇게 해외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내 나이를 까맣게 잊고 산다. 대화 상대의 연령과 상관없이 &amp;ldquo; 하이 피터&amp;rdquo; , &amp;ldquo;하이 지영&amp;rdquo; 서로서로 이름을 부르는 영어가 주 언어인 게 가장 큰 이유일 게다. 그래서 나잇값 생각 안 하고 괜히 더 어른스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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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장. 파리의 길에서 현재의 헤밍웨이와 모네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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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30T09:43:41Z</updated>
    <published>2021-09-27T04:2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의 길을 걷다 보면 지금이 밀레니엄인지, 찰스 디킨스의 소설 &amp;ldquo;두 도시 이야기&amp;rdquo;에 등장했던 그 18세기 인지, 시간 감각을 잃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특히, 수 백 년 전 완성된 파리의 길 풍경 그림을 마주했을 때, 이러한 시간 감각의 혼동은 배가 된다. &amp;nbsp;프랑스에 지낸 지 2 년이 다 되어 가는 올봄 무렵에야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여유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EXWHwhjBQt1rlDvLRZE2RtoRGxE.jpg" width="4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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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장. 파리, 내 마음에 축제로 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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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30T09:43:45Z</updated>
    <published>2021-09-27T04: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일 년이 흘렀다.  암스테르담과 바르셀로나에서의 출장을 마치고 겨우 삼일의 시간을 내어 오를리 공항에 발을 디뎠다. 택시를 잡아타고 알렉스 집으로 (물론 주소로 얘기했다) 가자고 했다. 오랜만에 내뱉는 내 불어를 과연 알아들어줄까 간절히 바라면서. 그리고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이 났다. 불어 학원 두 달을 간신히 마치고 첫 발을 내디뎠던 삼 년 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elkf6CHQB9gqP_whdeywuTjz8CQ.jpg" width="4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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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장. 거리의 개똥과&amp;nbsp;대통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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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05:40:56Z</updated>
    <published>2021-09-27T04: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의 거리는 개똥 투성이다.  셀 수 없이 많은 개똥이 열 걸음이 멀다하고 놓여있어서 여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 뭉클한 덩어리를 밟고 미끄러지는 수모를 피할 수 없다. 내가 처음으로 그 수모를 경험한 날, 난 경악을 금치 못하며 프랑스의 국민들이 과연 선진국민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에 대해 분노를 터트렸다. 선진 국민이라면 자신의 개가 길에서 볼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c3z3qPHVK1ZqnIFC0mgYyUL4JTk.jpg" width="4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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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장. 아페로 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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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07:37:05Z</updated>
    <published>2021-09-27T04: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르 호얄.  식사 전에 내가 즐겨 먹던 음료다. 샴페인을 베이스로 해서 다양한 과일시럽을 첨가할 수 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페쉬 (복숭아) 맛이다. 우리나라는 술자리에 앞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서야 속된 말로 술을 푸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곳은 저녁을 앞두고 간단한 스낵과 식전 주로 한 시간 정도를 보내고 나서야 본 식사로 접어든다. 그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1CS_M-667ftzIuYl5UvLR-wQums.jpg" width="4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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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장. 슬로프바깥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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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06:18:18Z</updated>
    <published>2021-09-27T04: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신히 침대 신세는 면했는데, 하루가 멀다 하고 주룩주룩 내리는 겨울비로 여전히 집 붙박이 노릇 밖에는 할 수 없다 보니, 우울함의 끝을 향해 치닫는 파리의 겨울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문득 겨울은 언제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보니, 무엇을 해야겠다는 계획이 바로 섰고, 그래서 무작정 몽블랑행 편도 기차표만 끊어서는, 나 홀로 스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a%2Fimage%2Fm-DfgWEolXIscXxBYzfEdngHgBU.jpg" width="4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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