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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ining day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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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삶이 가시밭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장미밭이었습니다. 꽃이 지면 다시 또 가시만 남겠지만, 이젠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장미꽃이 피어나길 기다리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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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2T15:08: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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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찾아온 게 혹시 제 '간' 때문이었나요? -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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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06:01:51Z</updated>
    <published>2024-03-22T01:3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효진이 나오는 드라마는 웬만하면 다 좋다. 더럽고 치사한 세상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좋고, 주인공이 평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 게 마음에 든다.  '동백꽃 필 무렵'도 그런 드라마 중 하나다. 주인공인 동백이는 7살 때 엄마에게 버려져 고아원에 갔지만, 모진 세월을 기특하게 잘 견뎌내고 어엿한 8살 아이의 엄마가 됐다. 엄마 없이 자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6dBsC_TbRlSH2TToMwdg43rvX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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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의 첫 만남, 엄마의 첫인상 - 우리 사이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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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1T17:00:18Z</updated>
    <published>2024-03-08T16: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첫인상을 기억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난 엄마를 처음 만난 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절기로는 봄인데 아직은 날씨가 쌀쌀했다. 밤이 되면 더 추워질 것 같아서 단정한 남색 플레어 원피스 위에 두툼한 겨울 코트를 꺼내 입었다.  버스를 타러 걸어가는 길. 마치 소개팅을 하러 나가는 기분이 든다. 상대방은 어떤 모습일까. 나를 마음에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lqzBOqpvCb3R1YVbgiheSjuaM5M"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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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양육비를 안 보낸 이유 - 우리 엄마는 부자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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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15:49:08Z</updated>
    <published>2024-02-29T06:3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통화를 마치고 나서 며칠이 지났다. 엄마가 내 어릴 적 사진들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아마도 새아빠 몰래 간직하고 있던 사진들일 것이다. 그중에는 내가 갖고 있던 사진도 있고 처음 보는 사진도 있었다. 낯선 사진 속에 엄마는 어린 나를 안고 수줍게 웃고 있었다.  엄마는 가끔씩이라도 내 소식을 전해 들었지만, 나는 엄마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0Go8gJUz6QIs9-yQcnUsi-cIm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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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왜 이제야 나를 찾아온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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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5T07:35:19Z</updated>
    <published>2024-02-16T08: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있으면 엄마에게서 연락이 올 것 같았다. 울리지도 않은 핸드폰을 몇 번이나 들춰보며 하염없이 엄마의 연락을 기다렸다. 그리고 다음날 드디어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 에잇, 스팸 메시지였다. 괜히 반가워했다.  몇 시간 뒤에 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이번엔 진짜 엄마였다. 조금 뒤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화는 아직 좀 불편한데&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Jfdgc7AX0WUOZpy1B7_EUaJWe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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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년 만에 엄마에게서 연락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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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15:16:49Z</updated>
    <published>2024-01-31T03: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 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패딩 지퍼를 끝까지 끌어올렸다. 애들 장갑과 목도리를 챙기느라 내 것은 챙기질 못했더니, 유모차를 미는 손등이 금세 빨갛게 부어올랐다.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서 장난감을 정리했다. 둘째가 내 뒤를 쫓아다니며 장난감을 다시 꺼내 거실을 어지럽혔다. 설거지한 그릇을 찬장에 차곡차곡 넣고 빨래한 옷을 개키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yIwukgi7e0gmumrHWJZRhzybp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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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 - 엄마의 빈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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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15:24:37Z</updated>
    <published>2024-01-12T16: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술을 마시는 것보다, 우리 집이 가난한 것보다, 나를 가장 주눅 들게 한 건 엄마가 없단 사실이었다. 그때만 해도 이혼 가정이 흔치 않았고, 맞벌이 가정도 드물었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 엄마는 당연히 집에 있어야 할 존재였다.   엄마의 부재를 숨기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이야길 하다가도 가족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슬쩍 대화에서 빠져나왔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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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처음부터 엄마가 존재하지 않았다 - 엄마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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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04:14:37Z</updated>
    <published>2023-12-30T08: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아빠는 서로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 둘은 결혼을 하고 나서야 아빠가 술에 지나치게 의존적이란 걸 알았고, 엄마가 다니는 교회가 이단이었음을 알게 됐다(그전까지는 엄마가 그저 신앙심 좋은 사람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여러 일들을 해봤지만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하던 아빠는 늦은 나이에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성경을 펼쳐놓고 논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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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도 뭔가에 중독되면 어쩌지 - 중독이라는 구멍(opening)-중독에 취약한 DNA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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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06:23:55Z</updated>
    <published>2023-12-02T10: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우린 둘 다&amp;nbsp;아버지가 술을 드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거기서 파생되는 부정적인&amp;nbsp;면들을 너무 많이 본&amp;nbsp;사람들이었다.  어릴 적엔 그런 불안을 가진 적도 있었다. 내가 어른이 되면 혹시 아빠처럼 술에 중독되는 건&amp;nbsp;아닐까. 아니면 아빠랑 비슷한 남자를 만나 똑같은 고생을 반복하진 않을까. 그러나 다행히 양쪽 모두 아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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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아픈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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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14:31:00Z</updated>
    <published>2023-11-08T04: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유 없이 자주 아팠다. 생활기록부에도 &amp;quot;몸은 허약하나 당차고...&amp;quot;로 시작하는 담임 선생님의 의견이 적혀있을 만큼 몸이 약했다.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주 7일을 뛰어노는데도 몸은 쉽사리 건강해지지 않았다. 개근상을 받아본 것도 12년 내내 단 한 번뿐이었다.        토요일만 되면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니며 진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원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e14DEXtpiK5UmJNNTmEgl7EYP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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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고차 살 때 이것만은 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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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06:24:15Z</updated>
    <published>2023-10-25T06: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 있으니 어디로든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amp;nbsp;마트에서 양손&amp;nbsp;가득 장을 봐도 부담이 없고, 주차 차단기에 사이드미러를&amp;nbsp;긁어도&amp;nbsp;중고차라서 마음이 덜 쓰라렸다.  게다가 경차라&amp;nbsp;고속도로 톨비도 저렴하고 공영주차장 할인도 됐다. 경차 할인 카드가 있어서 기름값도 적게 들고,&amp;nbsp;남들이&amp;nbsp;주차하지 못하는&amp;nbsp;공간에&amp;nbsp;우리&amp;nbsp;차는&amp;nbsp;쏙 들어갈 수 있다는 것&amp;nbsp;또한&amp;nbsp;큰 장점이었다.&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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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의 재능, 악마의 속삭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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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00:34:48Z</updated>
    <published>2023-10-24T16: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되는 무명시절에 지친 한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악마가 그에게 나타나 말했다. &amp;quot;성공하고 싶어? 내가 그렇게 만들어줄까?&amp;quot;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날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일어나 곡 작업을 시작하는데 예전과 달리 술술 잘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밤새 머릴 쥐어뜯지 않아도 악상이 술술 떠오르고, 떠오르는 멜로디를 옮겨 적기만 해도 악기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gk7iEyRNzmx-ycq3FWMCBIVRP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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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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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14:05:42Z</updated>
    <published>2023-10-22T14: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할아버지는 코로나 이후로 부쩍이나 우울해하셨다. 가족들의 병문안이 끊기자 더 이상 살아야 할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고, 아들도 아내도 다 하늘나라에 갔는데 왜 자기만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젠 다 그만하고 싶다고 하셨다.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집에 돌아왔을 때 고모에게서 전화가 왔다.    &amp;quot;병원에서 연락이 왔어. 할아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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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인연, 나쁜 인연 - 나와 할머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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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18:57:22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을 며칠 앞두고, 드디어 고모들이 남자친구를 데려와보라고 했다. 친척들이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남자친구를 소개해드렸고, 결혼 준비를 시작해 보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amp;nbsp;그 주 토요일에 결혼식장을 계약하고 왔다(알아서 준비해 보라는 말에&amp;nbsp;결혼 날짜도&amp;nbsp;마음대로 정해버렸다).  지금 사는 집에 신혼살림을 차리기로 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예전에 살던 곳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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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맛 중고차 신고식 - 차에 대한 구멍(opening)- 분명 차는 멀쩡했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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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06:24:35Z</updated>
    <published>2023-06-16T15: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가장 자주&amp;nbsp;드나드는 사이트는 쿠팡도 네이버도 아닌&amp;nbsp;'중고차 매매 사이트'였다.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 차를 사야겠단&amp;nbsp;생각이 들었고, 우리 예산으로는 중고차를 사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어떤 차를 살지, 어느 정도의 가격대가 좋을지는 모두 남편(당시 예비 신랑)에게 맡기기로 했다. 다만 내 의견은 '경차를 사자'라는 게&amp;nbsp;전부였다. 그때부터 남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DnyeTPwR-hDkMkC9D0M4WLsyn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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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성애보다 위대한 사랑 - 모성애에 대한 구멍(opening)-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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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06:24:55Z</updated>
    <published>2023-05-19T03: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amp;quot;잘 지내? 사진 보니까 애들 많이 컸네.&amp;quot; &amp;quot;응. 지금 7살, 5살이야. 많이 컸지.&amp;quot;  친구는 아기를 가지려고&amp;nbsp;노력하는 중이라&amp;nbsp;했다.  &amp;quot;사실 고민이야. 애를 낳아도 될지. 나&amp;nbsp;원래 애&amp;nbsp;낳는 거에 대해 회의적이었잖아. 어렸을 적에 우리 엄마 아빠가 맨날 싸워서.&amp;quot;  그 마음이 어떨지&amp;nbsp;나도&amp;nbsp;이해할 수 있었다.&amp;nbsp;나 또한&amp;nbsp;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dOEZVVZAXrmDJaD-KBME0Wrg4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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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같은 사람도 결혼할 수 있을까? - 결혼이라는 구멍(opening)- 인생 첫 소개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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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7:20:13Z</updated>
    <published>2023-04-28T07: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에&amp;nbsp;만화책&amp;nbsp;읽는 걸&amp;nbsp;좋아했다.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도 재밌었지만 내&amp;nbsp;취향은 역시 순정만화였다. 사춘기 즈음엔 가슴 저릿한 연애소설을 읽고 나서 이렇게&amp;nbsp;생각했다. 내 인생에도 이런 로맨스가 있었으면&amp;hellip;&amp;hellip;. 하지만 그럴수록 선명해지는 현실감각은&amp;nbsp;내&amp;nbsp;발목을 붙잡았다. 과연 나 같은 사람과 결혼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  배우자상을 얘기할 때 흔히들 하는 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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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플라스틱 의자 위의 할머니 - 미움이라는 구멍(open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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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06:25:43Z</updated>
    <published>2023-04-23T11: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 집 부엌에는 포장마차에서나&amp;nbsp;볼 법한 빨간 플라스틱 의자가 하나 있었다.  새벽에&amp;nbsp;탁상시계 하나가 삐비비빅&amp;nbsp;하고 울면 할머니가 눈곱을 떼고&amp;nbsp;일어나&amp;nbsp;그 자리에 앉아 하루를 시작했다. 아직 꿈속을 헤매던&amp;nbsp;나는 방문 너머로 들려오는 달그락 거리는&amp;nbsp;소리에 '벌써 아침인가'&amp;nbsp;하고 설핏 잠에서 깼다가&amp;nbsp;다시&amp;nbsp;스르르르&amp;nbsp;잠에 빠져들었다.  할머니의 하루는 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gn7xtke3wGD7HFuELpL9frNMb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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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 흘리지 않고 7대 1을 이긴 이야기 - 가난이라는 구멍(opening)- 가난이 준 의외의 승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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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06:27:02Z</updated>
    <published>2023-04-14T06: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어릴 적에도(명칭은 달랐겠지만) 일진으로 불리는 부류가 존재했다.&amp;nbsp;'더 글로리'에 비하면 많이 순한 맛이긴 했어도 거기에도 그 만의 칼칼한 맛은 있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자&amp;nbsp;나만 빼고 다들 학원에 다녔다.&amp;nbsp;그때의 학원들은 여러 과목을 가르치는 속셈학원이라 학원비가 꽤 비쌌고 우리 형편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다. 그런 내가 어느 날부터 학원에 다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vB5a9Ag7YKhzZCNGtG9A6O2Vo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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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판기가 제 돈을 먹었어요! - 낮은 자존감의 구멍(opening)- 작은 실천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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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06:26:31Z</updated>
    <published>2023-04-11T07: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는 걸 좋아한다. 책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 책 냄새를 맡고 있으면 '현자의 세계'에 들어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거기서 피톤치드가 나올 리 만무하지만, 어쨌거나 치유받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도서관에 갈 때면 읽을 책을 미리 정해놓고 가는 편이다. 원하는 책을 서고에서 찾은 뒤에도&amp;nbsp;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주변에 있는 책들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3bVdIZJ2kTj4BvVSRr9r-GnK_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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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게르에서의 잊지 못할 하룻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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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12:04:48Z</updated>
    <published>2023-04-09T14: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주어진 자유가 이번이 마지막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는 공무원의 장점은, 쉬지 않고 일해야 한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육아휴직 때는 아이를 키워야 하니까 논외로 하고).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너무 한가하게 보내고 싶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빡빡한 계획을 숙제하듯 보내고 싶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28%2Fimage%2FG2_4Ub57s0J2idz6tkq2xLBuz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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